군성10회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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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나이가 되면 무엇보다 친구들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수 없는 처지가 되다 보니, 옛날 우리들의 선조들은 아호를 하나씩 지어 부르기 시작했다. 김정희 같은 선각자들은 아호를 여러개씩 지어 불렀지만 ---, 산에 서 만나는 우리들 동기들 대부분이 아호를 하나씩 지어 부르고 있는 데, 박이환(睦園),서관수(慧奉),성유경(小湖),이상건(如海), 이상준(隱穀),이일순(禿山),안영태(謹良),이정렬(永泉),이방노(桐谷),정민용(安濟),-- 이렇듯 산에 다니는 동기들이 유독 호를 하나씩은 다들 갖고 있는 걸 봐서 산에 가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다소 생기는 가 보다. 물론 다른 동기님들도 호를 갖고 계시는 분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작성자
睦園 박이환
작성시간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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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sophist 란 단어가 옛 그리스의 철학 & 철학자를 의미 하고 있는 데, 여기서 파생된 단어가 sophistic, sophisticate 가 되면,'복잡미묘한' 뜻도 있지만 '궤변을 부리다','왜곡하다','불순하게 하다' 란 뜻 이라고 사전에 정의 되어 있다. 옛날 희랍의 철학자를 궤변가 내지 修辭學의 대가 쯤으로 치부 할때가 많지만, 요즘의 우리 사회가 이러한 궤변가들의 천국이 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정치가들, 종교가들, 교육자들,문학자들,예술가들, 법조계들 등등---, 우리사회의 거의 모든 방면에 이러한 궤변자들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 정의 인지, 일반내 사람들은 항상 헷갈리게 되어 있다.계속
작성자
睦園 박이환
작성시간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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