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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연재>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825]

작성자시사평론|작성시간18.09.13|조회수389 목록 댓글 0









대하연재 <조미대결, 일상의 단상들> [825]


 

 

 

825.

 

본의전(本義戰)_ 병사로서 본디의 진정한 뜻에 입각하여

 

가가전(假家戰)_ 임시로 또는 위장하여 지은 막사

 

가각전(街角戰)_ 길모퉁이나 모서리에서 싸움




 

 

 

 

 

 

826.

 

가간전(家間戰)_ 온 집안이 나서는 전투

 

가감전(加減戰)_ 더하거나 빼는 전투, 더함과 덜함이 없는 전투

 

가객전(佳客戰)_ 반갑고 귀한 병사들을 맞기




 

 

 

 

 

 

827.

 

가거전(家居戰)_ 전투를 위해 외지로 가지 않고 집에 있음(기다림)

 

가거전(街渠戰)_ 장마대배 철책과 순찰로 사이에 배수구 만들기

 

예인전(藝人戰)_ 여러 가지 재주와 기예로 병영을 즐겁게 함


(예, 문화선전대)




 

 

 

 

 

 

828.

 

가객전(歌客戰)_ 노랫말을 잘 짓고 노래를 잘하는 병사들을 배치


(예, 문화선전대)


 

가인전(歌人戰)_ 위와 같음

 

율객전(律客戰)_ 위와 같음




 

 

 

 

 

 

829.

 

수리전(受理戰)_ 올라오거나 내려오는 서류를 처리함

 

수리전(水理戰)_ 가뭄대비 지하수 줄기를 찾기/ 유속, 유량, 수온을 봄

 

수맥전(水脈戰)_ 위와 같음




 

 

 

 

 

 

830.

 

수리전(數理戰)_ 병영에서 수학과 자연과학을 공부하기

 

수리전(修理戰)_ 장비 등의 고장과 허술한 데를 고침

 

수개전(修改戰)_ 위와 같음




 

 

 

 

 

 

831.

 

수리전(愁裏戰)_ 근심이 밴 전투

 

수리전(手裏戰)_ 손 안에 있듯 자유자제로 여기는 전투

 

수중전(手中戰)_ 위와 같음




 

 

 

 

 

 

832.

 

수리전(袖裏戰)_ 소매 속에 비장의 무기를

 

수리전(手理戰)_ 서로 손금을 보아주며 휴식하기

 

통치전(通治戰)_ 한 가지 약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고치기




 

 

 

 

 

 

833.

 

정치전(政治戰)_ 인민과 영토를 통치하며 그 권한을 행사함

 

통치전(統治戰)_ 위와 같음

 

섭행전(攝行戰)_ 위와 같음




 

 

 

 

 

 

834.

 

통리전(統理戰)_ 인민과 영토를 관할하며 다스림

 

통령전(統領戰)_ 위와 같음

 

통수전(統帥戰)_ 위화 같음




 

 

 

 

 

 

835.

 

통수전(通受戰)_ 병력과 장비를 한꺼번에 받기

 

통솔전(統率戰)_ 무리를 다스려 거느림

 

통괄전(統括戰)_ 여러 일을 한데로 몰아잡기




 

 

 

 

 

 

836.

 

통수전(通水戰)_ 수도가 없는 지역에 물을 대기

 

통령전(通靈戰)_ 전투정신이 신령과 통하게끔

 

통신전(通神戰)_ 위와 같음




 

 

 

 

 

 

837.

 

정치전(情致戰)_ 좋은 감정과 흥치가 이는 전투

 

정치전(定置戰)_ 무기나 장비를 일정한 곳에 놓아두기

 

통리전(通利戰)_ 병사들의 대소변이 잘 통하게




 

 

 

 

 

 

838.

 

통리전(通理戰)_ 지형지물과 대상의 이치에 통달하게끔

 

정치전(精緻戰)_ 정교하고 치밀하게 치루는 전투

 

정치전(精痴戰)_ 색정에 빠져 이성 잃은 병사들을 교화하기




 

 

 

 

 

 

839.

 

정치전(鼎峙戰)_ 세 부대가 솥의 발과 같이 대열을 형성하기

 

정립전(鼎立戰)_ 위와 같음

 

정립전(定立戰)_ 전투상황을 판단하여 세우기




 

 

 

 

 

 

840.

 

정립전(挺立戰)_ 타 부대보다 뛰어나게 치르는 전투/ 우뚝 솟은 전투

 

정립전(停立戰)_ 행군대열을 멈추어 서게 함

 

정립전(正立戰)_ 도열 시 바로 서기/ 차렷 자세를 바로하기




 

 

 

 

 

 

841.

 

강성전(强性戰)_ 자신만만하고 낙관적인 전투력으로

 

강성전(講聲戰)_ 교양서를 읽고 교본을 외우는 소리가 가득 차게

 

강성전(强盛戰)_ 힘이 강하고 번성하게




 

 

 

 

 

 

842.

 

강성전(剛性戰)_ 무기의 표면과 부피에 이상이 없는 재질로

 

병진전(竝進戰)_ 함께 나란히 (예, 조선의 군사-경제노선)

 

병진전(兵塵戰)_ 어수선하고 어지러운 분위기의 전투




 

 

 

 

 

 

843.

 

병진전(兵盡戰)_ 병사들이 거의 희생된 전투

 

병영전(炳映戰)_ 번쩍번쩍 빛나는 무기와 장비들로

 

병영전(屛營戰)_ 방황하고 두려워하는 전투




 

 

 

 

 

 

844.

 

병진전(兵陣戰)_ 병사들이 진을 치는 전투

 

진영전(陣營戰)_ 위와 같음

 

병영전(兵營戰)_ 위와 같음




 

 

 

 

 

 

845.

 

군영전(群英戰)_ 수많은 인재사병들이 나서는 전투

 

진영전(眞影戰)_ 얼굴을 찍은 사진을 제출하기

 

병사전(兵事戰)_ 군사에 관한 계획과 일




 

 

 

 

 

 

846.

 

군대전(軍隊戰)_ 훈련 받은 정식군인들로

 

군비전(軍備戰)_ 전투를 위한 준비물을 미리 준비하기

 

군비전(軍費戰)_ 전투비용을 들여서




 

 

 

 

 

 

847.

 

군비전(群飛戰)_ 곤충들이 떼 지어 날아갈 때와 맞추어

 

병사전(病舍戰)_ 병원건물에서 치료하며 싸우기

 

병동전(病棟戰)_ 위와 같음




 

 

 

 

 

 

848.

 

병사전(兵舍戰)_ 싸움준비를 위해 진을 침

 

군영전(軍營戰)_ 위와 같음

 

군문전(軍門戰)_ 위와 같음




 

 

 

 

 

 

849.

 

병사전(病邪戰)_ 질병에 따른 나쁜 기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사전(兵士戰)_ 부사관 이하의 병력으로

 

군졸전(軍卒戰)_ 위와 같음




 

 

 

 

 

 

850.

 

병사전(兵史戰)_ 군사의 내력과 역사를 받들고

 

병졸전(兵卒戰)_ 병사들을 주축으로

 

군병전(軍兵戰)_ 위와 같음




 

 

 

 

 

 

851.

 

병사전(病死戰)_ 병든 몸으로 싸우다 죽는 전투

 

병졸전(病卒戰)_ 위와 같음

 

군졸전(窘拙戰)_ 물자, 장비가 넉넉지 못한 전투




 

 

 

 

 

 

852.

 

영웅전(英雄戰)_ 지혜, 재능, 용맹이 보통이상인 자들로

 

영걸전(英傑戰)_ 위와 같음

 

웅준전(雄俊戰)_ 위와 같음




 

 

 

 

 

 

853.

 

호걸전(豪傑戰)_ 기개, 풍모, 용기가 뛰어난 전사들로

 

거성전(巨星戰)_ 전투에서 특기할 업적을 쌓은 군관들로

 

위인전(偉人戰)_ 뛰어나고 훌륭한 장군들로




 

 

 

 

 

 

854.

 

남하전(南下戰)_ 남쪽방향(지역)으로 내려가기

 

남진전(南進戰)_ 남쪽방향(지역)으로 나아가기/ 위와 같음

 

남하전(濫下戰)_ 보급부대자체로 식량을 내어주기




 

 

 

 

 

 

855.

 

북상전(北上戰)_ 북쪽방향(지역)으로 올라가기

 

북진전(北進戰)_ 북쪽방향(지역)으로 나아가기/ 위와 같음

 

남진전(南辰戰)_ 남쪽별을 헤아리기




 

 

 

 

 

 

856.

 

서진전(西進戰)_ 서쪽방향(지역)으로 나아가기

 

동진전(東進戰)_ 동쪽방향(지역)으로 나아가기

 

동진전(同塵戰)_ 세상에 묻혀 풍파를 함께하기




 

 

 

 

 

 

857.

 

수력전(水力戰)_ 물의 힘을 이용하기

 

수력전(殊力戰)_ 부대 고유의 뛰어난 힘을 바탕으로

 

수력전(隨力戰)_ 부대마다 갖춘 제 힘에 의거하여




 

 

 

 

 

 

858.

 

풍력전(風力戰)_ 바람의 힘을 이용하기

 

풍세전(風勢戰)_ 위와 같음

 

풍세전(豐歲戰)_ 풍년이 들게끔/ 농사가 잘된 해에 싸우기




 

 

 

 

 

 

859.

 

기세전(棄世戰)_ 세상을 멀리하여 초탈하기

 

기세전(氣勢戰)_ 전투형세를 기운차게 뻗치기

 

강세전(强勢戰)_ 위와 같음




 

 

 

 

 

 

860.

 

기세전(欺世戰)_ 세상 사람들을 속여 전쟁하기

 

강세전(降世戰)_ 신령들의 힘이 전장에 내리도록

 

강생전(降生戰)_ 위와 같음




 

 

 

 

 

 

861.

 

기세전(棋勢戰)_ 바둑과 장기처럼 수를 읽거나 헤아리기

 

기세전(飢歲戰)_ 흉년 든 해에 전투하기

 

기세전(饑歲戰)_ 위와 같음




 

 

 

 

 

 

862.

 

세전전(稅錢戰)_ 전쟁비용을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조세전(租稅戰)_ 위와 같음

 

세금전(稅金戰)_ 위와 같음




 

 

 

 

 

 

863.

 

조세전(蚤歲戰)_ 새해 첫머리에 치루는 전투

 

연초전(年初戰)_ 위와 같음

 

조세전(肇歲戰)_ 위와 같음




 

 

 

 

 

 

864.

 

조세전(助勢戰)_ 각 부대와 민간세력을 도와주는 전투

 

조세전(徂歲戰)_ 지나간 해들의 전투를 돌이키며

 

조년전(徂年戰)_ 위와 같음




 

 

 

 

 

 

865.

 

세초천(歲初戰)_ 새해 첫머리 전투/ 연초전(年初戰)과 같음

 

조세전(早世戰)_ 젊은 나이로 죽으려는 전투

 

요절전(夭折戰)_ 위와 같음




 

 

 

 

 

 

866.

 

요절전(腰折戰)_ 전세가 몹시 우스워 배꼽 잡는 전투

 

요절전(腰絶戰)_ 위와 같음

 

요절전(要節戰)_ 사상이론, 전투수칙 중 핵심사항을 잡기




 

 

 

 

 

 

867.

 

요절전(撓折戰)_ 적군장비들이 휘어져 부러지게끔

 

연초전(煙草戰)_ 담배전쟁/ 쿠바를 압살하려는 전투

 

연초전(烟硝戰)_ 화약확보를 위한 전투




 

 

 

 

 

 

868.

 

조세전(粗細戰)_ 조잡함과 세밀함을 아울러서

 

세전전(細箭戰)_ 적진에 격서(檄書)를 날리기/ 아기살을 이용하기

 

격서전(檄書戰)_ 위와 같음




 

 

 

 

 

 

869.

 

공세전(貢稅戰)_ 전쟁비용을 국가로부터 충당/ 조세전(租稅戰)과 같음

 

세전전(歲前戰)_ 설을 쇠기 전의 전투

 

세후전(歲後戰)_ 설을 쇤 뒤의 전투




 

 

 

 

 

 

870.

 

세전전(貰錢戰)_ 민간장비의 사용대가로 셋돈을 주며 전투하기

 

세전전(稅前戰)_ 세금 거두기 전의 전투

 

세전전(世傳戰)_ 부대기풍을 대대로 이어받게끔




 

 

 

 

 

 

871.

 

조세전(早歲戰)_ 젊은 나이로 뛰어드는 전투

 

약관전(弱冠戰)_ 위와 같음

 

약년전(弱年戰)_ 위와 같음




 

 

 

 

 

 

872.

 

세후전(稅後戰)_ 세금을 거둔 뒤에 하는 전투

 

조세전(潮勢戰)_ 밀물과 썰물의 형세에 따라

 

약관전(約款戰)_ 상대국과 조약체결에 앞서 계약내용을 미리 준비하기




 

 

 

 

 

 

873.

 

정년전(丁年戰)_ 남자나이 20/ 국방이나 산업전사로

 

정년전(整年戰)_ 온 한 해 동안 온전히 싸움

 

정년전(停年戰)_ 정해진 해당연령까지 복무하기




 

 

 

 

 

 

874.

 

적년전(積年戰)_ 여러 해 오랜 세월을 보내며 싸움

 

정련전(精練戰)_ 전술개발을 위해 충분히 연습하기

 

정련전(精鍊戰)_ 훈련을 통해 전술을 잘 단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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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연작시 <너머>

 

 

 

 

너머 1101*

 

이삭도 짚도 없는, 소금바람

도적떼가 쓸고 갔나

강화평야

 

 

 

 

 

너머 1102*

 

뱃속을 채워야, 얼마를 채워야

족함을 알까나, 나의 족함을

 

 

 

 

 

너머 1103*

 

민둥민둥 민머리, 대머리 민둥산

양이(洋夷)들 물러간 뒤, 민둥산

 

 

 

 

 

너머 1104*

 

따라서 몽당붓 한 자루 당

시(詩) 1만 편이면

 

 

 

 

 

너머 1105*

 

어찌할까나 그대로 본뜨려했더니

녹아내려 흩어지던 운무여

 

 

 

 

 

너머 1106*

 

쑥이 돋을 때면 침이 고이다

씁쓸한 강둑은 부어올랐다

 

 

 

 

 

너머 1107*

 

이건 뭐 조차(租借)도 아니옵고

무단 점령이온 바

이쯤 가라, 네 나라로

 

 

 

 

 

너머 1108*

 

볏가리 쌓은 들, 아문 농심

들이친 문명개방

 

 

 

 

 

너머 1109*

 

조밀하게 쪼고

은미하게 갈고

다독여 써가라

 

 

 

 

 

너머 1110*

 

찰기 도는 땀

햅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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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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