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작년 중국서 곡물 37만t 수입"
2012-02-01
권태진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한국무역협회 자료 등을 토대로 북한이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이 37만 6천여 톤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은 1년전에 비해 20% 늘어난 수치입니다.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 가운데는 옥수수가 36.1%로 가장 많고 밀가루와 쌀, 콩이 뒤를 이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7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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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식량 부족분 20만여t 추정"
[머니투데이] 입력 2011.09.19
통일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기준 1일 최소권장량(성인 1일 458g)을 기준으로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량을 50여만t으로 추산했다. 올해 수요량을 460여만t, 지난해 생산량을 411만t으로 추산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통일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북한이 해외에서 23만7000t의 식량을 도입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7월 말 현재 부족량은 20만여t 정도로 추정된다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북한군의 연간 식량소비량은 약 27만t으로 추산했다. 북한 군인수(119만명)에 군인 1인당 1일 배급량 624g을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통일부는 북한의 1일 정상 배급량은 성인기준으로 곡물 700g이지만 북한군에는 1973년부터 전쟁비축미(12%), 1987년부터 애국미(10%) 등의 명목으로 22% 감량 배급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http://money.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221663&ct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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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탐구]
北 작년 작황 20년래 최고 수준… "김정일, 식량 있는데 안 푼다"
2011.02.25
정부 통계(1991~2009년)에 따르면 북한 식량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05년(454만t)과 2006년(448만t)이었다.
정부는 아직 2010년 생산량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448만t이라고 밝혔다. 최근 20년간 작황이 가장 좋았다는 것이다.
북한이 매년 필요한 식량은 약 500만t으로 추정된다.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은 "식량 생산이 350만t 이하로 떨어질 때 아사자들이 속출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고(故)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1997년 100만명 이상이 굶어 죽을 때의 생산량은 250만t에 불과했다"고 했었다.
작년 9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북한이 전쟁을 대비해 비축한 쌀이 100만t에 달한다"고 말했다. 100만t이면 북한군 119만명이 하루 500g씩 4년 7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북한 전 주민(2400만명)의 석달치 식량이기도 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스냅샷으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25/20110225002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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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5일
FAO, `북한 올해 식량생산 전년 대비 8.5% 증가’
두 기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북한의 식량 생산량은 도정하기 전을 기준으로 5백50만 t으로 지난 해에 비해 8.5%가 늘었습니다. 도정한 알곡 기준으로는 4백66만 t입니다.
(참고로.....8.5% 증산을 계산해보면....아래와 같습니다.
2010년 생산량=448만톤
2011년 생산량=448만톤 x (1+0.085)=448만톤 + 38만톤 = 486만톤
즉, 전년보다 8.5% 증산되었다면서도 그 생산량이 466만톤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기질이라는 의미이지요.)
보고서를 작성한 FAO의 키산 군잘 박사는 25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비료와 연료 등 농자재 투입이 증가해 올해 수확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군잘 박사는 “비료 투입이 전년에 비해 약 50% 증가했고 특히 질소비료 투입이 크게 늘었다”며 “이밖에 디젤 연료와 전력, 농업용 비닐 박막 등 농자재 투입이 늘어 수확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비료의 경우 지난 해에 비해 무려 24만 7천t이 늘어난 74만 5천t이 투입됐습니다.
군잘 박사는 올해 북한의 비료 생산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수입이 늘었다며,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개별 작물의 경우 주 곡물인 옥수수가 11%, 쌀이 2% 늘었고 특히 콩 생산은 지난 해에 비해 60% 증가했습니다.
FAO는 1인 당 1년 곡물 소비량을 174kg(=1일 476g)으로 잡고,
사료용 수요와 도정 후 손실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식량 수요는
도정 후 기준으로 540만 t이라고 말했습니다.
FAO는 이 같은 수치를 기준으로 식량 회계연도인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약 73만9천t의 식량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http://50.28.73.135/gate/big5/www.voanews.com/korean/news/FAO-1344889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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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북한 식량에 대하여
<연재> 곽동기의 오늘의 북한산업 (29)
2011년 01월 12일 (수)
2010년도 북한의 식량생산에 대한 통일부의 분석이 이미 발표되었어야 하는데도 정부당국은 아직도 “분석중”이다. 외교안보연구원이 발행한 “2011 국제정세전망”에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식량계획의 추산을 언급하며 북한이 지난해 수해에도 불구하고 비료생산 증가와 비료수입 증가로 인해 수확량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들은 여전히 북한의 곡물생산량을 448만 톤으로 추산, 예상소요량인 535만 톤에 비해 87만 톤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북한연구에 있어 자료의 신빙성이 늘 커다란 문제이다. 통계자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통계청도 북한으로의 직접 접근이 제한된 채 국가정보원이 주는 자료만 취급할 수 있는 현실에서 일부 자료에 있어서는 공신력 없는 “장마당 물가”에 의존하는 수준이라 시야를 좀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에 유엔 산하의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발표자료를 통해 북한식량현황을 추산해보자.
FAO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북한의 총 곡물생산량은 647만 톤이다. 세분해서 살펴본다면 쌀 286만 톤, 감자 152만 톤, 옥수수 141만 톤, 고구마 38만 톤, 콩 30만 톤이다. 만일 보리와 밀, 귀리 등을 첨가하면 곡물생산량은 더 늘어날 것이다. 여기에서 감자와 고구마를 제외한다면 곡물생산량은 457만 톤이 되는데 이는 외교안보연구원이 추산한 448만 톤과 유사한 규모이다.
즉, 정부당국은 “곡물추산”이라는 이름으로 감자와 고구마를 뺀 채 쌀, 밀, 옥수수만을 합산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이 필요로 하는 곡물이 연간 535만 톤 규모라고 하니 2년 전에 이미 112만 톤을 초과해서 생산한 것이 된다.
그렇다면 곡물 이외의 농업생산량은 어떻게 될까?
FAO는 북한이 2008년에 이미 돼지고기 18만 톤, 계란 14만 톤, 닭고기 3만1900톤, 쇠고기 2만1750톤, 우유 9만6000톤을 생산했다고 한다.
돼지는 대략 110kg 정도 나갈 때 도축하므로 18만 톤의 돼지고기 생산은 북한이 2008년 한 해에만 160만 마리의 돼지를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소는 무게가 640kg 가량일 때 도축하므로 북한이 2008년에 대략 3만 4000마리의 소를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북한 축산업의 사료체계가 소가 먹을 수 있는 옥수수보다는 돼지가 먹을 수 있는 감자 중심이란 것을 말해준다.
계란의 경우 계란 1알에 대략 60g이 나가므로 14만 톤의 계란은 계란 23억 알이 된다. 북한 주민 1인당 100알 가량을 섭취한 것으로 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3일에 1번씩 계란 1알을 먹은 것으로 된다. 계란공급을 아이들에게 집중한다면 아이들은 하루 걸러 한 알씩의 계란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흥미로운 점은 북한이 토끼고기를 9만 톤이나 생산했다는 점이다. 이는 1990년대 중반, 북한이 식량이 부족하던 당시 상황에서 “풀먹는 짐승 기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쳤던 영향이라 볼 수 있다.
2008년 북한은 총 32만3600톤의 육류를 생산하였다. 이는 북한주민 1인당 13.4kg의 육류를 섭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모든 북한주민들이 평균적으로 1주일에 1번씩 고기 1인분을 먹고 3일에 1번씩 계란 1알을 먹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생선을 포함하게 되면 고기섭취는 더 늘어날 것이다. 물론 1주일에 1번 먹는 고기식사는 육류섭취가 부족하다는 것으로 북한 축산업이 더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북한주민들의 식생활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수준을 예전에 이미 완전히 벗어났다는 것이다.
그 외 FAO는 북한이 사과 63만 톤, 야채 295만 톤을 생산했으며 마늘 9만5000톤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FAO의 통계추산방식이 잘못되어 수치가 부풀려진 것은 아닌가 의견을 제기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FAO는 북한의 1995년 식량생산 통계에서 쌀 201만 톤, 옥수수 136만 톤, 감자 44만 톤, 콩 28만 톤으로 총 409만 톤의 곡물을 생산했다고 한다. 이 경우 북한의 식량부족량은 130만 톤이 되므로 당시 북한의 식량난이 설명된다. 대체로 FAO의 통계추산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북한이 매년 필요한 식량은 약 500만t으로 추정된다.
북한에 필요한 식량의 량이 각각의 기관들이나 추정자들에 따라
대략 460만톤~540만톤까지 들쭉 날쭉 하군요.
김일성 주석 생존시 식량문제가 없어서
북한주민들이 김일성 주석 시절을 그리워 한다는 탈북자들의 말을
고려해 볼 때.....김일성 주석 생존 시기인 1991년 식량생산량이 442만톤이었는데...
그 이후 북한의 인구가 별로 크게 증가하지 않았음을 생각해 본다면
대충 460만톤 내지 많아서 500만톤 정도가 북한의 최소 필요 식량이 아닐까
추측되는군요.
그런데 북측의 작년 식량생산량이 466만톤 내지 486만톤으로 추정되므로
사실상 식량난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도 중국에서 막대한 규모의 식량을 추가로 수입했군요.
FAO의 주장에 의하면, 북한의 작년 식량 부족분이 총 50만톤이라는데....
중국에서만 37만톤을 수입했다면.....이제 13만톤만 더 채우면 되겠군요.
그런데 모두 다 알다시피 작년에 러시아도 5만톤 지원을 했고....
기타 많은 기관들과 국가들이 대북식량지원을 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도 세계식량계획이라는 기구가 미국을 대신해서
34만2천톤의 식량제공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작년 12월~ 올해 3월까지)
게다가 중국까지 50만톤의 식량을 제공하겠다고 하니.....
북한사회엔 식량이 넘쳐나서 둥둥 떠다니게 생겼네요.
그런데도 찌라시들은 아직도 북한 식량난 운운을
소리 높이 떠들어 댑니다. 도대체 누구를 홀리기 위해서일까요?
(뱀발)
북한군의 연간 식량소비량은 약 27만t
남한에서 대북식량지원을 하면 군인들이 모두 먹어버리는 군량미로
둔갑된다고 호들갑을 떨어서....난 또 북한군인들이 엄청난 량의 식량을
먹어치우는 줄 착각해왔습니다.
그런데 고작해서.....1년에 27만톤의 식량 밖에는 못먹는가 보군요.
하긴, 떼돈이 많은 재벌회장이라고 해서.....식량을 무슨 1년에 수만톤씩
처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니....아마 그와 비슷한 이치일 것 같네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광개토태왕 작성시간 12.02.01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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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군3 작성시간 12.02.01 통계에서 빠진거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 한다고 볼수 있는 생선 이 누락 되었습니다,
육류소비에서 무시못할 비중을 갖고 있는 어류가 빠졋다는 거 자체가 통계의 허구를 말 하고 있어요
북은 축산업 뿐 아니라 어류의 양식에도 투자를 하고 있ㄴ는듯 보이는 걸 보아서 식량문제는 이미 완전히 해결 한듯
보입니다, 수입곡물중 잡곡은 아나도 사료용 일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2.01 그것 보다는.....몇일전 계산해본 감자 생산량이 적어도 몇백만톤 내지는
심지어 1600만톤인가 되던데....그것이 고작 140만톤으로 잡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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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처작주 작성시간 12.02.01 ㅠㅠ 부러워~
저쪽에서는 GMO 걱정 안하고 살겠넹~ -
작성자단군3 작성시간 12.02.03 저도 그게 젤 부러워요 각종 화공약품투성이의 식음료는 말 할것도 없고 유전자 조작
방부제 살충제 농약 등등 없는 완전식품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