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와 사진들은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제공한 것들입니다.)
[사진으로 본 북한 취재기] 4. 인민문화궁전, 평양 뒷거리
북한은 지난 12과 13일 이틀에 걸쳐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주체사상세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전 세계 65개국 출신의 주체사상 연구자 및 관련 단체 회원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는 것이 북한 측 주장입니다.
오전에 '주체사상세계대회' 개막을 지켜 본 외신기자들은 이날 오후 평양의 '하나음악정보센터'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고층 건물이 즐비한 대로변과 대조되는 평양의 외곽지역을 지나가게 됐습니다.
이 곳에서는 취로 사업에 동원된 평양시민들, 식당 앞에 길게 늘어선 주민들 모습 등
자연스러운 일상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하나음악정보센터'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15일 마지막 현지지도에 나선 곳으로 안내원들이 당시상황을 설명하며 기자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기자가 묵었던 고려호텔 20층 객실에서 내려다본 인근 공사장. 전날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밤새 공사가 진행됐다.
미화 작업에 동원된 평양 주민들. 이 날 기자들을 태우고 하나음악정보센터러 가던 버스가 길을 잘못 들어서, 그 동안 공개하지 않던 지역을 지나가게 됐다.
("중노동"에 시달리며 고통에 신음한다는 북한주민들이 어디에 있는지....한번 찾아 보세요.
여러분들 눈에는 그런 북한주민이 혹시 보이나요?)
도로에 멈춰 선 차량을 점검하는 군인.
(북한에서 흘러나온 사진들을 보면.....빈둥빈둥 길거리를 배회하며 놀고 다니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 것인지? 혹시....북한도 직업이 없어 실업자가 된 사람들이 부지기수인 것일까요? 아니면, 국가에서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사회주의 나라에선 일도 그저 술렁술렁 하며
대충 노는 것일까요?)
도로 보수 작업에 동원된 군인들.
(북한에서 흘러나온 사진들을 보면...."중노동"에 시달리며 고통에 신음하는 주민들 보다는
오히려 빈둥빈둥 서서 노는 주민들이 훨씬 더 많은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그런 장면이 오히려 돈벌이가 목적인 자본가가 없는 사회의 특징이 아닐까요?
돈벌이에 혈안이 된 오너 자본가가 없으니 그냥 대충 시간이나 때우면서 노는거지요 뭐.
전에 탈북자이자 우리 카페 논객님이신 팔팔삼님 얘기로는
만일 북한에서 남한 노동자들처럼 힘들게 일한다면, 아마 북한에선 노력영웅 칭호를
받을 사람들이 수두룩 할 것이라고 하던 말이 생각나는군요.)
세련된 옷차림의 평양 여성.
(전에 찌라시들 보도로는 북한여성들의 옷차림도 당국의 통제를 받아
김일성이 조선 여성들은 치마만 입어야 한다나 뭐라나 해서 모두 치마만 입어야 하고
만일 바지를 입으면 처벌을 당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어찌된 일인지 요즘 사진들을 보면
많은 북한 여성들이 바지를 입고, 심지어 하이힐까지 신었군요.
북한 여성들은 과연 없어서 못입고, 못신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찌라시들 보도대로
과거에는 통제를 당해서 못입고, 못신었던 것일까요? 정말로 그런 통제를 당하는 것일까요?)
현대식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 큰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허름한 건물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허름한 건물들은 현재 서울의 뒷골목들에도 부지기수로 많지요. 별로 이상한 현상도 아니지요. 그런데도 미국의 소리 찌라시 방송 기자에게는 그것이 후진국 모습으로 비친 모양이네요.
북한당국이 현재 하고 있는 작업은 저와같이 허름한 건물들을 철거하고
그 주민들을 새 아파트로 이전시키는 작업이지요. 물론, 당연히 무상으로 제공되는
아파트들이지요. 아파트에 딸린 온갖 가구들도 모두 무상이고....)
휴대전화로 통화 중인 평양 여성. 평양에서는 어딜가나 휴대전화 사용자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찌라시들 보도에 의하면, 북한에서 휴대폰은 일반 주민들 월급에 비하면 과도하게 고가여서
휴대폰은 그저 당간부들 및 그 가족들이나 소유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휴대폰 요금도 과도하게 고액이어서 당간부나 거대자본축적을 한 신흥부자 상인들 외에는 감당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이제와서 평양시민들 대부분이 후대폰을 소지하고 있다니???
설마하니....평양시민들 모두가 당간부나 그 가족들인 것은 아니겠지요?)
평양의 아파트 주변 거리.
(바로 위 사진에서 휴대폰 통화를 하던 여성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도심 뒷골목이라고 해서....아스팔트가 깔려야만 반드시 좋은 것은 결코 아니지요.
유럽 선진국들에서도 공원 등이나 조그만 뒷골목들은 그냥 흙길로 되어 있습니다.)
평양의 한 아파트 1층에 마련된 식료품점.
(말하자면....아파트들 마다 위와 같이 아침, 저녁으로만 문을 여는
식품 슈퍼마켓이 있는가 보군요.)
청백식당에 줄을 선 주민들
(북한주민들은 모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모양이네요.
아마도 공원 청소 및 관리하는 미화원 아줌마들인 모양인데...점심 시간인 모양이죠?)
거리미화 작업에 동원된 주민들 뒤로, 배급을 받기 위해 줄 선 사람들이 보인다
(거리미화 작업에 나선 아줌마들 대부분 "중노동"에 시달리며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그저 대부분 잡담이나 하며 잡초를 뽑는 둥 마는 둥 하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북한의 배급체제가 무너졌다더니....아직도 배급이 실시되고 있는 모양이지요?)
평양의 아파트 주변 거리
(아마도 점심시간이어서 그런 것일까요?
평양주민들은 왜 그렇게 빈둥거리며 노는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도대체 누가 생산을 담당해서 먹고 사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조아난 작성시간 12.04.29 좋은집, 좋은차, 좋은옷이 우리들에게 참 행복을 주지는 않죠.
여태 살아오면서 어느때가 행복한 순간이었나 되돌아 보면
어릴적 가난할때가 행복한 순간이 더 많았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저런 모습이 미국의 경제봉쇄로 인해서 이니
북한은 미국을 원수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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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리민족333 작성시간 12.04.29 자식들을 키우다 보면 스스로도 잘 하는 놈, 잘 한다 잘한다 추켜주어야 하는 놈..때로는 매로 다스려야 겨우 하는 놈...천차만별입니다.하물며 나라살림을 해 나가는데..그 어려움은 명약관화겠지요....북조선이 사상강국이라는 점이 저는 무엇에 앞서 가장 위대한 점이라는것에 깊은 존경을 갖습니다.그래서 드팀없이 진보적 인류의 앞길이 영광으로 가득할것이라는것도 믿습니다.정론님..말씀 늘.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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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놔 키스트 작성시간 12.04.29 강제노동 맞네요..
아줌마들 살 찔까봐 강제로 풀뽑기 노동 동원되니 꾀가 났나 봅니다
그나저나 남한같이 악덕업자 만나 일당 떼이는 일은 없는지 ㅋㅋ -
답댓글 작성자나는 사랑을 꿈꾼다. 작성시간 12.04.29 북한 아줌마들이 살찔까 봐, 국가 당국에서 강제로 풀 뽑기 노동 동원을 하니,
(북한 아줌마들이 )움직이기 싫어서 꾀를 부리고 있나 보다!
ㅎㅎㅎㅎ -
작성자패러덕 작성시간 12.05.12 북한 직접 가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