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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해외 탈북난민, 6.5%만 한국에 소속감 느껴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2.04.11|조회수733 목록 댓글 1

해외 탈북난민, 6.5%한국에 소속감 느껴

KBS스페셜 <탈북 그 후, 어떤 코리안>에 나타난 '바리' 이야기

김단 

2012.04.11




http://www.ukore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




해외로 이주한 탈북자들에 대한 위 설문조사는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탈북자들이란 그야말로 굶어죽지 않기 위해

할 수 없이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을 그토록 굶어죽을 지경으로 방치한 북한 권력층에 대해

극도의 혐오감을 가지고, 나아가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에 대해서도

극단적 혐오감을 가질 것 같은데......


위 설문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그래도 그들은 북한을 여전히 자신의 "조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북한이라는 나라가 도대체 무엇이길래....자신을 굶어죽도록 만든

그런 나라를 잊지 못해 아직도 "조국"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쌀이 남아돌아 그야말로 배터지게 먹고 마실 수 있다는

소위 "자유 대한민국"을 "조국"이라고 생각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탈북자들은

고작해서 6.5% 뿐이라고 하는군요.


얼핏 생각하면......굶어죽기 일보직전의 사람들이라면

배터지게 먹고 마실 수 있는 나라를 기꺼이 자신의 "조국"으로 인정하고

살아갈 것 같은데.....그들 탈북자들은 한국에 도대체 별로 흥미가 없는가 봅니다.


굶어죽어도 북한이라는 나라가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더 좋은 나라로

생각되는가 봅니다.


참으로 놀라운 설문조사 결과군요.


북한이라는 나라의 무엇이 그들 탈북자들로 하여금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 것일까요?


매우 궁금하군요.


그리고 탈북자들이 해외로 이민가 버린 이유는

더 좋은 복지혜택을 기대해서라는군요.


그 말은 한국에서는 더 좋은 복지혜택을 기대할 수 없다는 말인데...

하긴, 현재 한국사회에 도대체 이렇다할 복지혜택이 있기는 한가요?


하긴, 북한은 모든 것이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보장되는 사회주의 국가이니

탈북자들의 심정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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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4.11 탈남자(=한국인 해외 이민자)들에 대한 연구는 돈이 되지 않아서인지
    아마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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