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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 꽂제비 모아 ‘방랑자 합숙’ 운영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3.07|조회수1,437 목록 댓글 5

북, 꽂제비 모아 ‘방랑자 합숙’ 운영

배고픔·노동·규율생활 힘들어 탈출 줄이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3-07 오후 2:02:28


 북한이 ‘꽃제비’로 불리는 노숙자들을 없애기 위해 각 지역마다 ‘방랑자 합숙’을 개설했으나 수용된 꽃제비들의 탈출이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8일, 북한 당국이 김정은의 지시로 각 도 소재지들에 ‘육아원’과 ‘요양원’을 건설하기까지 임시로 지난해 가을부터 각 지역 별로 ‘방랑자 합숙’을 운영하고 있지만, 감옥이나 다름없는 ‘방랑자 합숙’을 벗어나려는 ‘꽃제비’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의 복수 소식통은 ‘방랑자 합숙’에서 생활하는 ‘꽃제비’들은 일반노동자들과 꼭 같은 하루 450그램의 식량을 공급받고 있으나 그 정도의 식량만으로는 절대로 배고픔을 이길 수 없고, 새벽 6시 기상과 취침시간인 저녁 9시까지 농사일과 학습, 생활총화와 같은 각종 어려운 노동생활과 규율생활에 복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4일, 함경북도 회령시의 한 주민은 “지난해 가을부터 회령시 동명동에 있는 국경경비대 연대 지휘부 근처의 땅집(단층집)에 4칸 방의 ‘방랑자 합숙’이 새로 생겨났는데 그곳에 30명 정도의 ‘꽃제비’들이 살고 있다”고 방송에 밝혔다.


 양강도 혜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 소식통도 “혜산시 ‘방랑자 합숙’은 혜탄동에 있는 ‘노동단련대’ 건물 안에 있는데 웬만한 사람들은 그곳에 ‘방랑자 합숙’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도 “‘방랑자 합숙’은 혜산시 뿐만이 아닌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방랑자 합숙’의 환경과 운영구조부터 개선하지 않는 한 ‘꽃제비’들을 완전히 없애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35053




미국의 전세계, 특히 미국의 이익과 관련이 있는 후진국들을 상대로한 심리전 방송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특히 대북관련심리전이 극악하여 매우 북한폄하적 내용들이나

거짓말 내용들을 보도하기 일쑤인 방송으로 나에게는 각인되어 있는 찌라시 방송이지요.


따라서 위 찌라시 방송의 보도 내용들이 모두 곧이곧대로 사실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봅니다. 다만, 북한당국이 북한판 부랑아나 

노숙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꽃제비들을 위한 임시 숙소들을 전역에 건설했다는 부분은

아마 사실인 모양이군요.


과거 남한정권들의 역사에서....

남한 걸인들이나 노숙자들을 위한 거국적인 대책들이 

과연 있기나 했었는지......나는 묻고자 합니다.


현재 북한에 비해 말할 수 없이 부자 나라라는 남한에서 조차도

노숙자 구제를 위한 국가적 정책들이....아마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거 박정희 시절인 60~70년대에는 전국적으로 거지들이

바글바글 했던 시절인데....그 때도 나는 거지들을 위한 구제정책들이

실시되었다는 말을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그저 고작해서.....

미국에서 받은 지원식량의 일부인 가루분유들을

어린이날 하루만 펄펄 끓여서 한 대접씩 어린이들에게 제공했고

나아가 미국에서 제공받은 옥수수 가루로 식빵을 만들어

가난한 학생들에게 몇개씩 지원했던 것이 기억날 뿐입니다.


일반노동자들과 꼭 같은 하루 450그램의 식량을 공급


몇일전에 나온 찌라시 보도에 의하면.....현재 북한에서는

하루 420g 씩의 식량배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부랑아들인 꽃제비들에게 하루에 450g씩 분배되고 있다면

그건 결코 적은 량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규칙적 규율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 싫어서

합숙소를 탈출하는 꽃제비들이 약간 있을 수는 있을런지 모르겠으나

그러나 근본적으로 식량 구걸을 하는 것 보다는 아무래도 합숙소

생활이 백번 나은 것 같은데....


과연 정말로 실제로 합숙소를 탈출하는 꽃제비들이 있는지는

솔직히 알 수 없는 일이지요.


암튼, 과거에는 북한정권 자체가 가난하여 일반 주민들에게도

배급조차 제대로 못해서 배급 시스템이 무너졌었는데....

그래서 꽃제비들을 미처 챙겨줄 수 없었는데.....


요즘엔 고아들만이 아니라 꽃제비들도 챙겨줄 수 있을 정도로

북한의 경제적 상황이 매우 크게 호전된 모양이군요.


어쨌든....북한이라는 나라는 경제상황만 호전되면

고아들은 물론이고 꽃제비까지 국가최고지도자가 나서서

직접 챙겨주는 시스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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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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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바리 | 작성시간 14.03.08 꽃제비인가 하는 노숙자들의 속내는 몸이 불편하거나 마음의 상처,혹은 정신이나 신체의 부자유스러움을 이유로 게으르고 일을 잘모라서 부득ㅇ한 탈 노동자들이 많은데 그중에는진짜로 일을 해도 될수 있는 사람도 어느정도 될 것입니다. 그들을 돌본다는 것은 조금 사치가 들어있는행정일까요? 아니면 우리 사회가 껴안아야 할까요? 문제를 토론좀 해 봤으면 합니다. 북한에서는 껴안을 모양이네요. 그리고남한은 방치하고 있고요.
  • 작성자단군3 | 작성시간 14.03.08 그 꽃재비들이 탈출한다면 서울역에서 노숙하고 지하철 계단에서 구걸하여 끼니를 해결 합니까,
  • 작성자무돌이 | 작성시간 14.03.08 현정부는 북의 복지정책에 대한 열정과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북의 실상을
    속여 백성에게 보도하지말고 상생위한 보도를
    해야한다!!! 미국식민지 근성에서 벗어나고 미국
    횡포에 맞서야한다
  •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08 북한의 꽃제비(=노숙 부랑아=거지 고아)
    ----------

    참 이상한 일은......꽃제비들 중에 어른은 없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남한 찌라시들을 통해 보도된 바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즉, 북한엔 왜 어른 노숙자, 어른 부랑아는 없는 것일까요?

    즉, 꽃제비들이란 다음 둘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1. 부모들이 병이나 기아 등으로 모두 죽어 고아가 된 어린이들 중에
    고아시설인 애육원이나 고아학교 등에 미처 들어가지 못해 부랑아가 된 경우

    2. 부모가 심지어 당원이라고 할지라도 자본주의 사회를 동경한 나머지
    고의적으로 북중국경을 넘어가 중국에서 일시적으로 부랑아 생활(=꽃제비)을
    하다가 다시 집으로 되돌아오는 생활을 반복.
  • 답댓글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3.08 위 2번 꽃제비들의 경우, 중국에서 소매치기 행위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생활비를 마련하다가 발각되어 북송되면 범죄가 누적되는데.....그러다가 진짜 탈북자가 되어
    남한에 입국하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즉, 현재 북한당국의 꽃제비 정책이란 아마 주로 1번에 해당하는
    꽃제비들을 구제하는데 목표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고아시설들을 개선 및 확충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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