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www.fmkorea.com/best/4641115976
매년 수많은 낚시꾼들을 부상 입히거나 심지어는 사망까지 하게 만드는 물고기가 있다.
과연 그 녀석이 누구일까?
피라냐?
그것도 아니면 백상아리?
정답은 바로
이 녀석이다. 오늘은 잡을때마다 목숨을 걸고 잡아야하는 공포의 물고기에 대해 알아보자.
레츠고
<청새치편>
청새치는 돛새치목 돛새치과에 속하는 어류로,돛새치,녹새치,백새치와는 친척 관계다.
인도양과 태평양등 따듯한 열대 바다에 서식하며 크기는 1.5m부터 시작해 6m까지 자라는 개체가 있을만큼 매우 다양하다.무게 또한 기본적으로 400kg이 넘어가는 거구다.
청새치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저 기다랗고 날카로운 윗턱을 뽑을 수 있는데
언뜻 보면 마치 펜싱처럼 상대방을 찌르는 용도로 쓰일거 같지만 사실 이건 상대방을 베는 용도로 사용된다.
청새치는 주로 정어리떼를 급습하여 잡아먹는데 날렵하고 유선형 모양의 몸통 덕분에 무려 시속 10.9.4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청새치는 그 스피드를 이용해 먹잇감의 뒤에 바짝 붙은 뒤 턱을 좌우로 크게 흔들어 순식간에 먹잇감을 두 동강 내버린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든다.
"아니,그냥 원거리에서 찌르기만 해도 되는데 왜 끝까지 쫒아가서 베는거임?"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진은 돛새치)
"어 뭐야 시앙"
녀석들의 윗턱과 아랫턱의 거리가 길어서
"캯퉤!!!"
지들도 지들 턱에 낀걸 못 빼먹기 때문이다.따라서 녀석들이 찌르기를 사냥방법으로 쓰지 않는 것이다.
아무튼 이 청새치는 엄청난 손맛 덕분에 많은 낚시꾼들에게 사랑 받는 어종인데 청새치 낚시는 단연코 모든 낚시 중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청새치를 잡아 봤다하는 사람들은 청새치를 갑판에 올려놓기 전에 미리 아가미를 찔러 피를 빼낸 뒤 힘이 빠진 청새치를 올려 망치로 뚝배기를 내리쳐 죽이는데
그들이 이러는 이유는 간단하다.
"쉬키...."
"캯!"
흥분한 청새치가 마치 창처럼 배 위로 뛰어올라 찌르기 공격을 하거나
"어이 거기! 도망가지 않는다!"
갑판 위로 올라와서 뛰어다니고 턱을 휘두르며 사람들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400kg이 넘는 거구가 100km이 넘는 속도로 돌진하니 사람은 젤리마냥 간단하게 관통할 수 있으며,심장에 찔려 사망하거나 혈관이 모여있는 곳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등
실제로 청새치의 공격으로 인해 매년 사망자가 끈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에도 하와이에선 한 소년이 청새치의 공격에 다리가 관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응 죽어도 청새치 잡으면 그만이야~"
그럼에도 불과하고 매우 뛰어난 손맛과 새치류 중에서도 아주 맛있는 녀석이라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고 한다.
"응애 나 애기 청새치"
여담으로 청새치의 치어는 몸통이 존재할까 싶을정도로 대가리의 비율이 큰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하지만 저 귀요미가 자라면 이렇게 간지나는 녀석으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그니까 결론적으로 우리들도 지금 좌절하지 말고 미래에 기대를 걸어보면 어떨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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