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4020625656
슬픈표정을 가지고 있는 슬픈개구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드가자!
레츠고
<검은비개구리편>
여시들은 혹시 사막비개구리라고 들어봤나?
개구리목 비개구리과에 속한 양서류로,한 때 이녀석도 인터넷 밈으로 사용되었는데,
개구리중에서도 특이하게 삑삑소리가 나는 울음소리를 내는 특징 덕분에 유명해지고,각종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넣으며 밈으로 사용되었었다.
하지만 오늘 주제는 이녀석이 아니다.
이녀석의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슬픈 표정보다는 화난표정에 더 가깝다.때문에 오늘은 이녀석 대신 같은 비개구리과에 속한 녀석을 소개하겠다.
검은비개구리
남아공의 해발 1000m가 넘는 케이프 폴드 벤트의 남쪽 언덕에서만 서식하는 남아공 고유종으로,4~5cm의 소형 개구리다.
이거지ㅋㅋ이게 진짜 슬픈개구리지ㅋㅋ
고무고무 풍선~!
갑자기 몸이 부풀면서 화난 개구리가 됐어도 귀여워!
아 그건 검은비개구리의 방어태세다.
검은비개구리는 자신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몸을 부풀리면서 공격적으로 변하거든
쉽게 말해 검은비개구리는 널 친구가 아니라 적으로 인식한거란거지
ㅠ
아무튼,검은비개구리의 이 방어태세는 검은비개구리가 의도했던 것과 다르게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
이렇게 피규어도 만드는 사람까지 있다.
검은비개구리는 일반 개구리들과 다른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바로 물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검은비개구리는 15cm이상의 깊은 굴을 파고 그안에서 살아가는 잠복종이기 때문에 주위에 호수나 웅덩이가 없어도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다.
때문에 생존력이 매우강한 개구리다.
그리고 짝짓기를 할때도 다소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데,
(검은비개구리 짝짓기 사진이 없어서 사막비개구리로 대체)
짝짓기 시즌이 되면 검은비개구리의 암컷은 등에서 특정한 이물질을 분비한다.
그 이물질은 접착제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끈끈한데,
이때문에 수컷이 암컷의 등에 올라타면 짝짓기가 끝날때까지 등에 붙어 떨어질 수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한때 검은비개구리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쳐했던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뭐,말안해도 알겠지만 당연히 ㅈ간 때문이었다.
검은비개구리는 과거엔 우리나라 청개구리들처럼 남아공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개구리였지만,좆간들의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같은 비개구리과인 사막비개구리와 함께 사이좋게 멸종위기에 쳐했었다.
그러나,다행히 현재는 대부분의 개체들이 보호받으며,다시 개체 수가 늘어나 멸종위기에서 벗어난 상태다.
친구인 사막비개구리는 현재 취약종으로 분류되어있다.
오늘은 검은비개구리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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