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9390086270
뭐 누구나 알듯
남북한은 서로를 멸망 대상으로 보는 국가다
그러기에 해외에서도 두 국가는
서로 엿을 맥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데
의외로 한국군과 북한인이
서로 협력한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 존재하니...
세계 물류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인 수에즈 운하
근데 이 수에즈 운하를 지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곳이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아덴만이다
날마다 오는게 아닌 수금 타임이 왔어요~
문제는 이 아덴만 입구인 소말리아는
전세계 대표 실패 국가라는 점
그리고 이 개판국가 앞으로
보물 고블린 상선들이 지나가기에
자연스럽게 소말리아의 깡패들은
바로 대해적 시대를 열게 된다
잠가라 수에즈! 할 때 예상 무역로
문제는 한국이 해양 물류를 통한 수출 몰빵이
국가의 핵심 수입원인 국가라는 점...
그러나 해적 놈들이 창궐하며
대한민국의 피땀눈물이 섞인 화물선마저
피랍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되자
그동안 국제 공조에 그닥 참여하지 않았던 한국도
자기의 목숨줄이 걸린 이 지역만큼은
전투부대를 파병 하기로 결의!
유엔이 채택한 결의안 1838에 따라
이 오션니거해적새끼들을 소탕할 전투함을 보내게 되니
이것이 바로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인 청해부대이다
2009년 청해부대 1진 출항식에서 장병들을 격려하는 이명박 대통령
2009년 3월부터 문무대왕함을 시작으로
한국 해군의 주력인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이
약 6개월 동안 아덴만에서 작전을 펼치기 시작!
모항은 오만의 살랄라 항으로
이곳에서 지나가는 상선들을 호송하거나
해적으로부터의 위협에 무력시위를 하는 임무를 시작한다.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에 오르는 udt 대원들
대표적으로 해적에게 납치된
한국 상선인 삼호 주얼리호 구출작전인
아덴만의 여명 작전 같이
해적 사살 및 인질 구조를 진행하거나
2014년 리비아 교민 철수 작전이나
2015년 예멘 내전 당시 함상에 임시 대사관 설치 등
교민 철수나 대민 지원 같이
현지로 파견된 정부 활동을 보조하는 임무 또한 수행한다
눈떠보니 대양해군이 되었있는 현실
심지어 지난 2021년, 이란이 한국 선박을 나포하자
직접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으로 급파되어
최초로 국군이 국가 소속 정규군을 상대로
무력시위를 하기도 하는 등
21세기에 함포 외교(?)를 펼치는 등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다
(※참고로 북괴는 헌법상 국가가 아니기에 패스)
이렇게 용감무쌍하게
이국의 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2009년 5월 4일
임무를 수행하던 문무대왕함으로
한 통의 구조요청이 송신되는데...
아아 디스 이즈 다박솔호~
그.. 애니바디 히얼 디스??
위 해브 어 이~머전시 시츄에이션
이국만리에서 김치 향이 난다..
딱봐도 억양이 우리쪽 사람 같은데
바로 구조 하러 갑니다!!!
당시 상황 요약
새벽 5시 40분
다박솔호는 아덴만을 지나던 와중
해적 선박의 습격을 받게되고 필사의 도주를 시작한다
또한 국제상선 공통망을 통해
근방 해역으로 구조요청신호를 보냈는데
대한민국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이
당시 이 신호를 최초로 청취하고 구조를 결정한다
함장님?
근데 보고 올라온 거 확인해 봤는데
이 일대에 한국 상선이 없다는데요?
좌현 견시 보고!
상선 한 척! 방위 정함수! 거리 수평선 상에 있음!
엥 tl발 함장님 근데
쟤네 북한 선박인데요?!
서로 누구세요?하는 당시 상황
그렇게 신호를 듣고 96km를 항해하여
도착한 문무대왕함 앞에 있는 것은
북한 상선인 다박솔호였다
그러나 국적 불문, 일단 상선 호송이 주 임무였기에
연합해군사령부에 교전을 통보하고
함내의 링스헬기를 다박솔호로 급파한다
당시 링스헬기가 포착한 다박솔호
낮 12시 20분
링스헬기는 다박솔호의 위치로 접근하는데
이 때 다박솔호와 해적 간의 거리는 고작 3km
그리고 해적선에서는 월선을 위한 사다리가 준비되고 있던 상황!
이 때 링스 헬기는 해적선에 위협 비행을 하며
저격수들의 경고사격을 실시한다
당연히 강약약강의 전형인
해적 놈들은 바로 빤스런을 쳐버리고
링스 헬기는 2시간 가량 화물선 주변을 감시하는
작전비행을 펼치며 해적선을 안전거리 이상으로 쫓아버린다
이 때 링스 헬기는 북한 선박이니
그냥 상투적인 인사 말고 떠나려고 했지만
※ 밑의 붉은 / 푸른 글자는 모두 실제 교신 내용이다
여기는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선에서 안심이 되시면 희망하는 침로로 항해해도 되겠습니다
※ 다박솔호는 해적을 피하기 위해
국제권고항로를 벗어나 있던 상황
감사합니다. 우리는 (배의 방향을) 70도로 변침하겠습니다
항로 기간 중 (교신을) 계속 좀 유지합시다
귀선에서 안전할 때까지 채널 11번으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대한민국 해군을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 11번 채널은 국제상선 공통망
네 감사합니다
120도로 IRTC (국제권고통항로)로 진입하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해군에서 귀선의 안전을 확인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몇 마일 더 항해하면 되겠습니까?
한 시간 더 항해하면 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리를 더 보호해주시겠습니까?
네 여기는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귀선의 안전을 원하시는 만큼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좀 잘 지켜주십시오
이렇게 세 차례의 우리말 교신에서
북한 선박은 의외로 네 차례나 감사인사를 표한다
이후 링스 헬기가 모함인 문무대왕함으로 복귀 할 때
다박솔호의 승무원들이 나와
한국 해군 소속 링스헬기에 손을 흔드는 장면이 포착된다!
물론 북한 정부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었지만, 충분히 이례적인 상황
이 교신을 끝으로 문무대왕함은
북한 선박을 정상 항로까지 호위해 주고 다시 모항으로 돌아간다
아무튼 문무대왕함은 6개월간
무려 7번의 해적선을 퇴치하고 상선을 구조하는데 성공
그리고 2026년 현재
47진인 대조영함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참고로 북한 선박의 피랍 위험은 이 때만 있던 것은 아니다
2007년
북한상선 대홍단호가 해적들의 월선을 허용해 피랍된다.
이 때 대홍단호는 구조요청 신호를 보내고
무려 미 구축함 제임스 윌리엄스 호가 수신하여 급파되는데...
해적들은 빨리 항복해라!
야 그리고 한국어 할 줄 아는 병사 데리고
빨리 출동 준비해라!
탕 탕 탕 타타타탕
아 쓋핥 ㅈ됐다!
교전 발생! 교전 발생!
인질들을 처형하는 것 같으니 빨리 월선해라!!!
그러던 와중 대홍단 내부에서 총성이 들리자
미군은 한국계 병사인 로이 박과 특수부대를 월선시켰는데
갑자기 해적들이 무기를 바다로 버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내부는 피투성이가 되어있는 상황!
그리고 그들 눈앞에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펼쳐지니
똑바로 손 들고 있어라
이 간나 들아
????????????????????????????????????????
배에 올라간 미군 특수부대가 목격한 것은
바로 북한 선원들이 소말리아 해적들을 제압하고
소말리아 해적들을 모두 한국식 얼차려로
조지고 있던 것!
대홍단호가 피랍되었을 당시
이미 24명을 납치한 경력의 해적들은 배를 본거지로 항해하라고 지시했는데
북한 선원들은 몰래 엔진을 끄고 엔진이 고장났다고 말하며
몰래 숨겨둔(!!!) AK-47을 꺼내서 해적들에게 발사하고
무려 3시간 동안 총격전을 이어가던 와중
미국 구축함이 도착하며 해적들이 완전히 총기를 바다에 던져버린 것
게다가 북한 선원들은
북한 정부가 고른 10년 이상 군복무를 한 인간들이었기에
풋내기 범죄자 수준의 해적 놈들이
감히 건들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점...
북한 선원 3명이 부상 당했지만
해적 2명을 죽여버리고, 5명을 생포해버리는 기합을 보여준다
진짜 이놈들은 해적들 아오지로 보냈을 수도
게다가 분이 안풀렸는지
해적들을 처분권을 주장하며 해적들을 북한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ㄷㄷ
이에 오히려 미군이 이를 말리고,
북한 부상자들의 치료를 돕는 선에서 상황이 종료되는데
이거 의외로 최초의 북미간 협력 사건이고
의외로 북한 정부가 미국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2009년에는
10명 이상의 해적들에게 습격받는데
로켓탄과 기관총을 쏴대는 해적선을 향해
화염병을 던져서 해적선이 도망가는 사건까지 벌어지니
이 때 이후로 해적들이 북한 선박은
잘 안건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슨 플라잉 더치맨 취급을 받게된다
근데 역시 등신 소말리아 해적 답게 경계성 지능이 의심되는 공격 사례도 있습니다
일례로 독일 "해군" 보급함을 민간 화물선으로 착각해 공격을 가했다가
하필 근처에 있던 미 해군 + 프랑스 해군 +독일 해군 + 스페인 해군 + 그리스 해군 등
급조된 5개국 연합함대에게 줘털리며 체포된 사례가 있고
프랑스 군함을 직접 공격했다가 역공으로 모조리 체포되었는데
아프리카엔 자비가 없는 개빡친 프랑스가 보복으로 소말리아 육지에 상륙해 해적 본부까지 다 때려부순 일이 있습니다
-끝-
댓글펌)
어차피 해적 만나서 다 털려도 돌아가면 아오지행이니 목숨 걸고 막아야지(ㅠ)
그리고 선원들은 나름 특수부대 훈련 받고 나온 사람들이라
훈련소도 안간 공익 해적 놈들은 바로 기열 해적 수육 되버림ㅋㅋㅋ
뺏어야 사는 새끼들은 잃을게 없는 새끼들하고 싸우면 안되지…
못털어도 다음 배 털면 되는 놈들
vs 털리면 가족까지 다 ㅈ되는 놈들
(ㅠ)
러시아는 어케 함?
러시아는 수에즈까지 갈 일이 없을 거 같은데...자기들 대륙 끝까지 횡단열차로 수송한 다음 블라디에서 배 띄우거나 서똑은 계속 열차로 나가거나...
http://chogabje.com/board/view.asp?C_IDX=36954&C_CC=AZ
바다에 버림
유명한 영상있자나 무동력배에 태우고 기관총으로 날려버림
다른 이야기들 보기
생각보다 한반도에서 존나 중요한 지역(링크모음1)
의외로 개판난 조건 때문에 고춧가루랑 젓갈이 들어간 음식
진짜 중세 + 이세계물 낭만은 보여줄 대로 보여준 가문
의외로 생각보다 좀 많이 대충 지은 이름인데 근본이 생겨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