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부키야] Kotobukiya 코토부키야 1/12 Death Stranding 데스스트랜딩 Reverse Trike 리버스 트라이크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작성시간21.05.04|조회수898 목록 댓글 2

와~~~ 이거 세기말 택배기사 아조씨의 3륜 바이크다.

이걸 또 코토부키야에서 발매를 해주다니, 이 좌식들 쎈스가 있네 ㅋㅋ

게임 데스 스트랜딩에서 비히클로 등장하는 머신들 중에서 3륜 모터바이크가 나오는데

미래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컨셉 바이크 디자인이라서 플레이를 하면서 이걸 몰아보는 재미도 은근 쏠쏠 하더라.

험준한 산악지형도 막 뛰어넘고, 무거운 짐을 잔뜩 짊어지고도 어디든 달려 가는데

실제로 바이크가 그런 것인지, 아니면 게임이라서 특별하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간지 좔좔 ㅋ

게임 라이센스 비용에 단차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진보된 금형기술을 보여주는 코토부키야의 품질로 미뤄봐도

이 녀석을 7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책정했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사이즈의 1/12 스케일 타미야 바이크 키트도 이미 5만원대 이상으로 가격이 올라가 버렸고

얘네들에게 탑승시켜주는 프레임암즈걸이나 메가미 디바이스 시리즈도 6만원대 가격이라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구입을 주저하게 되는데, 7만원이라는 값어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며

이 게임의 찐 팬이라던가, 이런 스타일의 모터바이크에 확실하게 미치지 않고서야 이걸 그돈 주고 사야하나 싶으니 말이다.

게임에서처럼 온로드 타입과 오프로드 타입으로 선택하여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바퀴는 고무가 아닌 플라스틱 부품으로 좌우로 끼워넣는 방식이지만, 결합력도 괜찮고 디테일도 좋다고 하시더라.

가변을 전제로 키트화된 녀석이라 일반적으로 섬세하고 가늘가늘해서 부러질 위험이 큰 모터바이크 키트와 달리

단단하고 적절하게 탄성을 가지고 있어서 뚜둑뚜둑 변형을 해주더라도 파손되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근데 요 녀석도 파이프 라인 연결할 때 은근히 복잡하고, 빨간색 전선도 연결해줘야 해서 이런 점들은 감안하셔야겠다.

그리고 색상에 따라 부품의 재질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말이다.

가끔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트라이 바이크를 접하게 되기도 하는데

생소하기도 하기 신기하기도 해서 이래저래 관심을 갖고서 살펴보기도 한다.

2륜인 바이크보다 안정성이 좋아서 무게중심을 잘 잡아주고, 코너링할 때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주기도 하는데

전륜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었지 요 녀석처럼 좌우로 벌어지면서 3개의 다리처럼 되지는 않더라는 거

암튼 국내에도 물량이 입고되어 있으니 요런 녀석에게 흥미를 가지신다면 만들어 보셔도 될 것 같다.

근데... 7만원 주고 사기엔 좀 부담시럽네 ㅋㅋ

물경: 7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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