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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항렬

작성자망호정|작성시간11.09.21|조회수213 목록 댓글 0

댓글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항렬자(하나.둘)문제에 대해

제 소견은 이렇다 라고 말씀을 드려봅니다.

저또한 항렬자 2개가 있는 부분에 대해 궁금함이 있었기에

소견을 올릴뿐 절대로 답은 아니며 또한 답을 구하고자 하는것이

아님을 이해바랍니다.

 

참고하시라고 본관별 성씨별 인구수 1~5위 까지 항렬표를 보았습니다.

1위 김해김씨 항렬 ; 파별로 다 다름

2위 밀양박씨 항렬 : 파별로 다 다름

3위 전주이씨 항렬 : 파별로 다 다름

4위 경주김씨 항렬 : 파별로 다 다름

5위 경주이씨 항렬 : 파에 관계없이 통일된 항렬을씀

 

항렬의 기본은 상,하관계를 분명히 하여 종친간에 서로 망발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취지였다고 그랬습니다.

우리 경주이씨는 이 취지에 맞게 1865년 익재.국당.상서공파등 종친

9인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한 끝에 새로이 우자 이하 5개의 항렬을 정했다는

자료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타 성씨들은 어떤 연유로 인하여 통일된 항렬을 쓰지 않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각 파별로 항렬을 따로 정해놓고 쓰기에 같은 본을 가진 종친을 만나도

별로 뿌리에 대해 묻지 않는 모습을 가끔 본답니다.

그러나 우리 종친들은 반가운 마음에 항렬이 뭐예요, 파가 어떻게 되냐는 등등 정답게 묻곤합니다.

 

우리도 처음 통일된 항렬을 만드시는 과정에서 많은 의견과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선대에서 그런 의견을 하나로 통일했다는 것은 후손을 위한 많은 고민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후손들이 질서있는 가운데 정을 나누며 세세손손 살아갈까 라는

고민도 포함되었을것 입니다.

 

 

우리 경주이씨 항렬표를 보시면 70세까지 나와 있는 것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엔 많은 고심 끝에 우자 이하 5대까지만 정했을것 입니다.

아마 그 이후로 몇회에 걸쳐 오늘날 70세까지 나와있는 항렬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심사숙고 했던 흔적을 볼수 있었습니다.

 

어떤 종친님이 올려주신 항렬에 대한 질문으로 인하여 많은 의견들 게시하는 과정에서 작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지만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제 의견을 성실히 게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의견 즉 개인의 생각이니 다른 말씀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흥선대원군 집권시 각 성씨들에게 항렬을 만들 때 기준으로 제시해 준게 바로

장파집안의 항렬을 따르라는 기준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당시 장파집안을 비롯한 많은 문중에서 참여를 하셨어야 되는데

몰라서 그랬는지 그냥 쓰고있는 항렬을 쓰실려고 그랬는지 반대를 했거나 의논에참여하지 않는 문중도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 통일된 항렬을 만들 때 모였던 아홉 분들은 각각 문중을 대표하여 의견을

제시했을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때 제가 거기에 참여를 하였더라면 전 이런 의견을 제시했을것입니다.

 

1, 어느 모델을 기준으로 할것이냐

2, 음양오행등 어떤 순서로 할것이냐

3, 한대에 몇개의 항렬을 넣을것이냐

4, 음양오행에 해당하는 글자중 이름에 쓸수 있는 한자가 뭐냐

5, 이름을 지을때 획수에 맞게 지어야 되는데 획수가 안맞으면 어떻게 하느냐

6, 오얏리와 상생.상극이 되는 한자가 뭐냐

7, 이름을 지을때 이름 중간과 끝에 잘 맞는 한자가 뭐냐

8, 뜻은 좋지만 두음법칙 즉 발음이 이상하면 안되지 않냐

9, 우리 문중에서는 이미 선대에 쓰여졌던 항렬자인데 우리 문중은

    이런 항렬자는 쓰지 않겠다

10, 항렬을 하나로 하면 상하관계가 분명하여 좋은점도 있지만, 이름을 짓기가

    곤란하니 세대간 항렬 갯수를 더 폭넓게 늘리자

11, 선대에 쓰셨던 아니 쓰고자 하는 항렬이 후대에 한문은 다르지만 한글 음이

     같다면 헷갈리지 않겠느냐 등등

전 이런 의견등을 제시하였을것 입니다.

그리고 예외적으로 의견일치가 되지 않을시 항렬자 한나를 더 추가해 달라고

했을것 입니다.

 

항렬표 35세 ~ 70세 까지 보시면 항렬자를 만들때 참여했던 많은 분들 의견중 기본 항렬자 하나가 기본이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의견일치가 안되는 항렬자가 있는 대에 대해서는 문중에 따라서 선택해서 쓸수있게 하나를 더 만들어 두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름을 짓기 편하기 위함도 있을수 있지만 그런 편함을 위했더라면 전체적인 대에 걸쳐서 항렬자를 두,세개정도  폭을 더 넓혀 주셨을텐데

그렇지 않고 예외적으로 둘을 두었던것은 의견을 제시하고 항렬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선택적 이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항렬표상 한대에 2개의 항렬이 있는 한자중

희(형),호(건).제(준). 같은경우는

이미 윗대에서 쓰였던 항렬이 있었다던가 , 이니면 43세 제자 항렬은

41세 재자 항렬과 동음이어서 동음을 피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준자 항렬을

하나더 선택 했다던가 ....

 

63세 락.영자 항렬같은 경우는 락자 항렬이 발음상 낙으로 발음되는

문제점이 있다던가

 

68세 호.수자 항렬같은 경우는 호자 항렬 음이 42세 호자 항렬과 음이

같다던가

 

또는 66세 이후부터는 2개의 항렬을 기준으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던가

등등 처음 항렬을 정할때 보다는 이후에 항렬을 정할때가 더 많은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현재 우리 망호정 문중 같은 경우는 43세 항렬이 이어졌으며 얼마 안있으면

44세 동자항렬까지 이어질 예정에 있습니다.

 

66세 ~ 70세 일괄적으로 2개 항렬배치는

 

 

 

 

 

 

 

 

 

병(심).교(세).병(걸).락(영).주(기).호(수).주(채).훈(엽)

 

처음 항렬을 정할시 우자 이하 5대를 만들었다고 했었습니다.

이때는 각 문중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었던 윗대 항렬과 중복이 되는 항렬자를

피했을것이며, 또는 피치못해 어떤 문중에서 우리는 이 항렬을 이미 쓰고 있다던가

아니면 좋은 뜻이 있어도 가급적 쓰지 않는 한자라는 등등 이유로

의견을 제시했다면 ~~~~~

 

제(준) 항렬 두개인경우는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상 41세에 이미 재 를 사용하고 있는데  발음이 같은 제 자를 다시 하용하는것은 우리는 반대하며 사용치 않겠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면 ~~~~

 

락(영) 락자 발음은 낙으로 발음이 되며 떨어질 락으로 해석될수 있으니 우리는

이런 글자는 아무리 좋아도 사용하지 않겠다

 

호(수) 호자 항렬은 한문은 다르지만 이미 선대에 쓰였던 한글 항렬이다

우리는 사용치 않겠다 그러면

 

항렬이 하나라 보니 이름을 짓기가 넘 어렵다 66세 이후 부터는 항렬 배치를 한대에 2개 이상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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