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 투를 봤다. 듄 영상화를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었다. 파트 원의 슴슴한 원작 전개는 페이크였다! 각색을 적절히 하고 사라진 캐릭터 대신 다른 캐릭터의 비중을 늘려서 얘기하는데 아.. 아주 좋았다. 물론 굳이 꼬집자면 스틸가와 레이디 제시카의 캐릭터성이 묘하게 바뀐 느낌과 철인 없는 사회의 설득씬이 묘하게 없어졌다는 점이지만, 이런 지적을 하는게 멋쩍을만큼 세시간 안에 듄의 매력을 꽉꽉 눌러담았다. 아... 듄을 1부만 읽었었는데, 다시금 뽕이 찬다... 책을 사야겠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4.03.18
최근 에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랭크가 예전 시즌 걸로 롤백이 되었던 점도 있고 해서. 그렇다고 사람이 바뀌는 건 아니라 이해가 안 되는 플레이로 고통을 받으니 꼴받는 건 여전하네요. 거의 300점 빨리고 90점 겨우 복구해서 결국 -200점 손해. 도대체 왜 쫓아야 할 때 안 쫓고 도망갈 때 안 도망가고 뒷각 생각 안 하고 오래 교전하고.. 지 혼자 게임하는 것마냥 팀 위치 무시하고 아무대나 돌아다니고.. 싸움을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자살랜딩이나 박아대고..작성자Khrome작성시간24.03.17
스포..라면 스포인데, 시놉시스가 곧 내용이다. 아니, 물론 내용의 모든 것을 담은건 아니지만, 시놉시스 자체가 굵직한 줄거리다. 그러니 내용에 치중하며 보기보다는 당시 자메이카와 영국의 모습, 라스타파리(들으면 래스타파라이 라고 하는 기분이다), 밥 말리 개인의 모습과 퍼포먼스, 그리고 밥 말리의 음악을 듣는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이 영화로 레게가 이런 음악이구나,를 조금은 알았다. 개인적으로 느낌은 레이 찰스 전기 영화인 '레이'와 퀸 전기 영화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섞어서 중간을 끊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볼만했다. 시그니처 카드와 포스터도 얻었고. 오랜만에 MBC 주말의 명화가 생각나서 좋았다. 가만 보면 지기 말리가 자주 언급되는데, 제작자가 지기 말리다. 아버지의 영화를 만드는데 그정도는 넣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4.03.16
인터넷으로 마구 검색해보다 옐친이 소련 유지에 성공했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몇몇 국가들 짜다가 소련부터.
옐친 유지 성공->근데 보니까 쿠데타 땜시 붕괴 피하기 힘든것 같네?->그럼 옐친을 죽이든지 좌천 시키든지(이때 레드얼럿처럼 타임머신으로 제거했다는 설정까지 생각...) 해서 리시코프란 사람이 있다니 걔가 있어서 쿠데타는 당 전체가 날아갈 정도가 아니라 일부 국가들의 추가 이탈을 불러오는걸로 하자!->근데 이러니 이번엔 아르치흐가 걸리네?->(이하 오늘)아르메니아에게 아르차흐 주고 대신 이라크가 이란과 전쟁에서 이기고 이후 미국이 이란을 침공해서(미드 환상특급에서 케네디를 살렸더니 흐루쇼프가 죽은거랑 비슷한 개념) 그틈에 남 아제르바이잔을 소련이 먹은걸로 하자!->만들고보니 판도가 맘에 안드네?->그냥 고르바초프 말고 딴놈을 집권시키자!->그리고리 로마노프?근데 시방 보수 성향 같네?->걍 안드로포프가 후임으로 리시코프 임명한걸로 하자고!
스샷만 보면 대충 만들었다고 생각하겠지만.실상은 이 소련 영토 지정하는데 몇일~몇주가 걸렸단 얘기...작성자931117작성시간24.02.27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