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참 생소한 이말이 날이 갈수록 몸과 마음에 정이느껴지고 애착이 간다.
마주 는 심도(心道)를 말한다.
가정에서 부부는 서로 마주보고 서로 의지하고 기대어 희노애락을 나누며 살고
형제자매는 부모와 서로 마주보며 형제자매간에 또한 서로 마주보며 웃고 즐거워하며 서로 기대고
따르며 행복하게 정을 나누며 산다.
이웃간에는 담을 마주하고 슬픈일 기쁜일을 서로 나누고 걱정하며 서로돕고 베풀며 함께 정을 나누며 산다
낯선 사람도 만나 서로 얼굴을 마주하면 가정일 세상일을 이야기하면서 서로간에 정이 생기고 다음에 서로 만나면 악수도하고 인사도하고 서로 일도 도우면서 산다
학교에서도 선생과 학생이 서로 한교실에서 서로 마주보며 가르치고 배우며 정을 나눈다.
사회에서도 국가간에도 서로 만나 마주 대하고 경제교류도하고 정치나 조약을 체결하면서 서로간에 마음도 나누고 정도나누고 산다.
만물도 마주보고 꽃도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산다
세상만사가 서로 마음을 나누고 사는 생활이 다 도다 . 현일 선생님의 혜안이 부럽다
그래서 세상사가 다 마주다
요즘은 서로 마주대하면 정치인이고 경제인이고 다 금수처럼 으르렁대고 싸우고 서로 못잡아먹어서 난리니
국민들이 다불안하고 가정에서 부부는 서로 이혼하고 자식을 서로 안맡을려고 하는 한심한 세상이 돼버렸다
서로가 잘 마주대하면 이해하고 양보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정치도 이끌고 경제도 발전시켜 세계 인류 복지국가를
만들면 정말 좋을텐데, 어쩌나!
도는 마음과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통하고
덕은 몸과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마주한다
도수심(道修心)이면 덕행신(德行身)이다.
도로 마음을 닦으면 덕은 몸으로 저절로 행해진다는 말이다
도는 마음과 마주하고 덕은 몸과 마주본다
도는 덕과 마주하고 마음은 몸과마주한다
도는 마음을 관하고 마음은 몸을 관하며 몸은 덕을 지켜보고 덕은 도를 따른다.
마주 참 멋진 말이다
도반님들 마주하며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