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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료]]세계 최고의 전함 미해군 아이오와급(Iowa-class battleship) 전함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3.10.17|조회수2,284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트럼페터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11월에 입고예정인 제품중에 드디어 트럼페터의 1/200 USS Missouri BB-63 제품이 포함되어 이번에 입고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맞추어 미해군이 개발한 인류 최고의 그리고 마지막 대형전함인 아이오와급 전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tem No.: 03705

Bar Code 9580208037059

Model Brief Length: 1352mm Beam: 165mm

Metal Part: shaft, metal chain

Total Sprues: 34 sprues, hull, decks, propeller and anchor

Packaging:

Qty./Ctn.: 1pc.

More Features :

- The Deck is split into two pieces

- Accurately detailed guns

- Contains display stand

 

 

 

아이오와급 (Iowa-class battleship)

목차

[-]
1 제원
2 개요
2.1 구성
2.1.1 BB-61 아이오와(Iowa)
2.1.2 BB-62 뉴저지(New Jersey)
2.1.3 BB-63 미주리(Missouri)
2.1.4 BB-64 위스콘신(Wisconsin)
2.2 미완성된 형제들
2.3 사고의 향연
3 순양전함의 이상향
4 공고급의 대응함설
5 취역과 퇴역을 반복하다
6 개조 계획
7 퇴역
8 핵포탄
9 기타

1 제원

 

 

 

 

 



  • 함정 분류 : 전함

  • 기준배수량 : 45,000톤
  • 상비배수량 : 52,000톤
  • 만재배수량 : 58,000톤

  • 전장 : 270.43m
    • 세계최대의 전함인 야마토급 전함보다 약 7미터 정도 더 길다.

  • 전폭 : 32.97m
    • 미국의 전함은 전부 다 전폭이 33미터 이하.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전폭을 33미터로 제한해야 했기 때문이다. 아이오와급은 거의 운하 가장자리에 닿을까말까 할 정도라 파나마 운하 출입시 별도의 안내선과 안내차량을 운하의 양측에 대동하고 기어가는 속도로 간신히 운하를 통과한다. 그래서 유일하게 페이퍼 플랜몬태나만은 파나마 운하 이용을 포기하고 취역시 정해진 해당 대양 소속으로 복무할 예정이었기에 33m의 선체 폭 제한에서 벗어난 36m였다.

  • 흘수선 : 11.33m

  • 추진 시스템 : 스크류 4기
  • 제너럴 일렉트릭 기어 터빈+밥콕 * 윌콕스 보일러 8기. 출력 212,000마력!(158,000kW)
  • 21세기의 기준으로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제외한 모든 함선의 출력을 능가하는데다가 과부하를 걸어 최대 출력으로 높이면 25만4천 마력(!)까지 가능하며 이때는 35노트까지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는 만재배수량으로 채워도 31노트의 속도를 낼수도 있다.

  • 속도 : 31노트 (=57km/h)
  • 최고속도 : 35노트 (=65km/h). 과부하를 걸 경우 한정

  • 항속거리
    • 15노트(28km/h)일 때 14,890마일 (=23,960km)
    • 20노트 (37km/h)일 때 11,700마일 (=18,820km)

  • 승선인원
    •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 : 2,700명(사관 포함)
    • 1980년대 : 1,800명(사관 포함)

  • 전자전 장비 및 기만체계
    • 1980년대 : AN/SLQ-32(V), AN/SLQ-25 닉시, Mark 36 SRBOC

  • 무장
    •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 시기
      • 마크7 16인치(406mm) 50구경장 3연장 주포탑 3기 총9문
      • 마크12 5인치(127mm) 38구경장 2연장 부포탑 10기 총20문
      • 40mm 보포스 대공포 80문
      • 20mm 오리콘 대공포 49문

    • 대공포를 떡칠한 이유는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의 미칠듯한 가미카제 때문. 이 덕에 태평양 전선에서 무모한 자살공격을 가해오는 일본 항공기를 보다 수월하게 격추시킬 수 있었다.

    • 냉전~ 걸프전 시기
      • 마크7 16인치(406mm) 50구경장 3연장 주포탑 3기 총9문
      • 마크12 5인치(127mm) 38구경장 2연장 부포탑 6기 총12문
      • BGM-109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32발
      • RGM-84 하푼 대함 미사일 16발
      • 팰렁스 20mmCIWS 4문

  • 장갑
    • 현측 주장갑 : 310mm
    • 방수격벽: 290mm
    • 주포탑 바벳 : 295mm ~ 439mm
    • 주포탑 전면 : 500mm
    • 갑판 : 190mm

  • 탑재 항공기
    • 제2차 세계대전 : 보우트 OS2U 킹피셔나 커티스 SC 시호크 수상기 3기
    • 한국전쟁, 베트남전 : 헬리콥터 3대
    • 냉전~ 걸프전 시기 : RQ-2 파이오니어 UAV 5기

출처는 위키피디아.

2 개요

 

 

 

미국 해군이 제2차 세계대전 때에 건조한 전함. 함급과, 1번함 아이오와의 이름미국아이오와 주에서 따왔다.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런던 해군 군축조약이 붕괴되면서 조약에서 탈퇴한 국가가 해전에서 우위를 잡는 것을 막기 위해 끝까지 조약에 남았던 영국과 미국간에 맺어진 협정에 따라 16인치 주포, 45,000톤 미만의 전함을 보유할 수 있게 되면서 건조가 시작됐다.

2.1 구성

총 6척이 계획되었지만 BB-61 아이오와, BB-62 뉴 저지, BB-63 미주리, BB-64 위스콘신까지만 건조, 실전에 투입되었다.

2.1.1 BB-61 아이오와(Iowa)


1940년 6월 27일 건조, 1942년 8월 27일 진수, 1943년 2월 22일 취역.
1990년 10월 26일 3차퇴역, 1995년 1월 12일 목록에서 삭제, Rhode Island주 Newport에 전시.

2.1.2 BB-62 뉴저지(New Jersey)


1940년 9월 16일 건조, 1942년 12월 7일 진수, 1943년 5월 23일 취역.
1991년 2월 8일 4차퇴역, 1995년 1월 12일 목록에서 삭제, New Jersey주 Camden에 전시.

2.1.3 BB-63 미주리(Missouri)


Big Guns - Battleship USS Missouri Shock & Awe

Battleship Missouri Memorial

1941년 1월 6일 건조, 1944년 1월 29일 진수, 1944년 6월 11일 취역.
1992년 3월 31일 2차퇴역, 1995년 1월 12일 목록에서 삭제, Hawaii주 Pearl Harbor에 전시.

특히 3번함인 미주리는 일본제국이 공식적으로 항복한 장소이기도 하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4/4a/Ussmissouriplaque_RCG.jpg?width=375
[JPG external image]

 

 

 

[항복문서에 싸인하고 있는 극동군사령군 맥아더 장군 2차대전의 원흉중 하나인 일본의 항복은 미해군전함 미조리에서 이루어졌고 긴 6년간의 전쟁의 종전을 의미했다]

 

 



일본대표가 항복문서에 서명한 장소. 전쟁은 여기서 끝났다.

2.1.4 BB-64 위스콘신(Wisconsin)


1942년 1월 25일 건조, 1943년 12월 7일 진수, 1944년 4월 16일 취역.
1991년 9월 3일 3차퇴역, 1995년 1월 12일 목록에서 삭제, Virginia주 Norfolk 해군박물관에 안착.

2.2 미완성된 형제들

5번함인 BB-65 일리노이는 1945년 1월 15일에 착공했다가 1945년 8월 11일에 건조중단, 1958년까지 22% 건조 상태로 방치됐다가 1958년 9월에 최종적으로 고철 처리되었다. 6번함 BB-66 켄터키는 1944년 12월 6일에 착공해서 1947년 2월 17일에 건조중단되었다. 5번함보다 6번함이 먼저 착공하게 된 것은 조선소의 선거 여유 때문이다. 함번의 부여는 1940년 최초 발주 당시에 이미 결정돼 있었으므로, 실제 두 척 모두 완공되었다면 5번함보다 6번함의 취역이 빨랐을 수도 있는 셈이다.

특히 6번함 켄터키는 5번함 일리노이보다 더 많이 만들어진 거의 선체 완성 직전에서 건조중단되었기 때문에 1950년 BB-63 미주리가 뻘밭에 걸리는 사고를 당해 보수를 받아야 하는데 남는 건선거가 없는 불상사(...)를 겪자 간단한 방수공사만 한 후 강제 진수, 이후 보존처리되었다.
이후 대공 미사일을 대량 장착한 방공전함으로서 개조가 검토되기도 했다가 1955년 동급함인 BB-64 위스콘신이 충돌사고를 일으켜 함수를 잃자 신속한 재취역을 위해 함수를 위스콘신에 이식한 후 폐함 수순을 밟아 1958년에 일리노이와 함께 고철로 처분됐다.
하지만 켄터키와 일리노이의 주기관은 반씩 쪼개져서 새크라멘토급 대형 군수지원함 4척의 주기관으로 재활용되었다. 새크라멘토급도 웬만한 중순양함 이상의 대형함이므로 당시에 얻을 수 있던 대형엔진이 아이오와급의 주기관밖에 없었기 때문.

2.3 사고의 향연

워낙 오랜 기간 사용한 전함이기 때문에 의외로 1번씩은 큰 사고를 겪은 일이 있다.


1950년 뻘밭에 걸린(...) 미주리.


함수가 아작난 위스콘신.


1989년 4월 19일, 1번함 아이오와의 주포 사격 훈련 도중 2번 포탑 중앙 주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2번 포탑 요원 47명 전원이 사망했고, 아이오와는 그 후 지금까지 2번 포탑이 사용 불능 상태이다.

사고의 원인은 포탑 요원 전원이 사망한 관계로 현재까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단지 포격 전에 시간을 더 달라던지,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 등등의 음성연락이 남아 있어 숙련되지 않은 조작원이 장전이나 발사관련 기기를 잘못 만져서 생긴 사고라고 부정확하게 예측할 뿐이다.

참고로, 원래 이 사건은 포탑 승무원중 한 명이 복무 부적응으로 자살하려 벌인일이라는 가설이 힘을 얻었다. 게다가 해당 승무원은 동성애자 의혹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수병을 사랑했다가 이를 인정받지 못하자 자살했다는 것으로, 전부 가설일 뿐이다. 당연하게도 해당 수병의 유가족이 크게 분노하여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장약 장전중에 압력이 잘못 가해지면 폭발할수도 있다.라는 가능성이 알려져 해당 승무원은 일단 누명을 벗었다. 한국 텔레비젼 프로에서도 나왔던 에피소드. 원래 16인치 주포는 탄두와 장약이 분리되어있고, 사거리에 따라서 각기 다른 숫자의 장약 뭉치를 포의 약실로 집어넣는다. 그런데 이 과정을 사람이 직접 유압 기계를 조종해서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실수가 벌어지면 포탄을 약실로 밀어넣는 밀대가 장약을 짜부러트려서 폭발... 이게 실제로 가능하다는게 밝혀져서 현재로서는 이것이 진상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알려져 있다. [http]참조.

3 순양전함의 이상향

간단히 말하자면, 상당히 뚱뚱하지만 전함으로써는 나름 완성형에 가까운 사우스 다코타급 전함을 길게 늘인 배. 배수량이 1만 톤 가까이 늘었고 속도는 5노트 이상 올라갔지만 전함으로서의 완성도는 사우스다코타 급보다 약간 떨어진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전함의 궁극적인 이상향으로 뱅가드를 더 처주는 것으로 보인다. 아 물론 자기네 함선인 야마토급 전함도 같이 집어넣는다.

 

 

 

[아이오와급 전함은 2차대전이니까 가능했던 꿈의 전함으로 인류 최후의 전함이기도 했다 그 거대한 크기를 보라~~ 위가 당연 아이오와급 전함인 미조리호이고 아래는 USS Alaska (CB-1) 호의 모습으로 알라스카도 충분히 큰 함선이지만 미조리에 비하면 택도 없는 크기임을 알수 있다]

그러나 그런 주장은 일본에서나 통하는 이야기다. 당장 미국에서는 염연하게 전함으로 분류하며, 애초에 순양전함이라는 함종 자체가 속도와 항속력을 메울 기술력의 부재를 장갑 등의 희생을 통해 얻어낸 과도기적 함이므로 순양전함으로 보기에는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 굳이 따지자면 아이오와급은 몇십년에 걸친 기술의 진보로 완성된 고속전함으로 봐야 한다.

 

 

 

[아이오와급은 화력과 최고의 성능을 위해 크기를 무작정 늘려머린 전형적인 미국적인 무기중 하나이다. 너무나 커서 아이오와급 전함은 파나무운하를 통과하는데 이처럼 꽈 끼어 조심조심 겨우 통과할수 있었다]

 



순양전함이라는 함종을 최초로 만들어낸 피셔와 연관지어서 "피셔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순양전함" 이라고도 농담조로 말해지기도 한다. 그도 그럴게 피셔가 순양전함이라는 개념을 제안할 때는 전함의 동등한 화력과 장갑순양함의 동등한 속력을 겸비한 군함이었는데, 아이오와급의 정규출력시 속도는 33노트. 이건 웬만한 당대 중순양함과 동등하거나 약간 처지는 속도다. 게다가 화력은 미국 신전함의 표준무장인 16인치포 9문이고 방어력도 자함주포에 대응하는 방어가 가능했으니 "순양전함의 이상향"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물론 아이오와급은 3만 야드 이상의 거리에서 현측으로 떨어지거나 3만 야드 이내에서 갑판으로 떨어지는 탄 이외엔 자함의 포탄에 대한 대응방어가 안된다. 즉 3만 야드 기점으로 이내에선 수선대 주장갑이 관통당하며 3만 야드 밖에서는 갑판이 뚫린다. 하지만 16인치 초중량탄은 미국만 사용했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여간 아이오와급의 저 괴물같은 속도는 정말 후덜덜하다.

 

 

 



그리고 고속성능을 내기 위해 폭이 상대적으로 좁아서 일반적인 포격시 불리점이 발생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이긴 하지만 당연히 포격시에 그런 것은 보정이 가능했다. 물론 30노트 이상 고속 항해시 고속성능을 내기 위해 도입된 트윈 스케그(Twin Skeg)라는 함체 형상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진동이 발생하여 포격에 심각한 지장을 주었지만, 전함이라는 물건은 본질적으로 최대속도로 항해하면서 포격전을 할 일 자체가 거의 없었으며, 그런 경우인 추격섬멸전은 아군이 압도적으로 우월한 상황이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IOWA fired 40 rounds and NEW JERSEY 18 rounds at ranges of between 33,500 (30.6 km) and 39,000 yards (35.6 km). IOWA opened at 35,000yds (32 km) and ceased at 39,000yds (35.6 km). She fired 40 rounds HC in 8-gun salvos, straddling on the first salvo. NOWAKI altered course after the first salvo and the next two salvos were fired during this turn. After the third salvo landed, NOWAKI disappeared from radar and optics and the last two salvos went out in generated mode from the rangekeeper. Even so, both ships reported being able to see the splashes (but not NOWAKI) out to nearly 39,000 yards (35.6 km) on radar and visually (using optics, of course).

위의 언급에서는 레이테 만 해전에서 전함 아이오와(IOWA)와 전함 뉴저지(NEW JERSEY)가 일본의 구축함 노와키를 레이더로 발견하고 레이더 조준사격을 실시한 적이 있다. 이 당시의 상황은 윌리엄 홀시오자와 지사부로에게 낚여서 휘하의 고속전함부대를 오자와의 미끼인 일본 항공모함부대로 보냈다가 다시 원위치시키는 등의 혼란한 상황이었다. 놀랍게도 이때의 사거리는 35.6km 라는 놀라운 거리에서 협차로 충분히 판단할 탄착점을 형성하였다라는 내용이 있다. 물론 구축함 노와키는 명중당하지 않고 빠르게 도주하였지만, 이는 크기와 면적이 작고 잽싼 기동이 가능한 구축함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며, 전함같은 것은 바로 명중탄이 나거나 다음 탄이 명중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애초에 전함이 장거리에서 구축함같은 작은 목표를 협차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에 아이오와급의 통상적인 명중률은 매우 훌륭했다고 보면 된다.

 

 

 

 



그 외에 아이오와급과 타국 전함의 비교에 대해서는 바람의 전함 아이오와를 참고하면 된다. [http]1 [http]2 [http]3 [http]4.

4 공고급의 대응함설

공고급에 대한 대응마로 아이오와급이 개발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특히 아이오와급과 공고급을 동급으로 두고 싶은 일본 쪽에서 주로 나오는 말이다.[http]일본위키 아이오와급 이 주장은 공고가 30노트급의 빠른 속도를 지니므로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33노트급의 빠른 전함인 아이오와를 개발했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는 허점이 많다.

우선 당시 미국에서는 공고의 속도가 30노트라는 점을 모르고 있었다. 아이오와가 개발될 당시 시점에서는 미국은 공고의 속도가 나가토급과 같은 26노트라고 판단하고 있었고, [http]출처 공고의 속도가 30노트급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은 과달카날 전투 이후였다. 그나마 해당 해전에서는 공고의 속도가 26노트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만 알았고, 정확히 30노트라고 알게 된 것은 1942년 12월의 일이었다.[1] 따라서 미국이 알고 있던 공고급의 속도인 26노트라면 노스캐롤라이나 급이나 사우스다코타 급으로도 대항할 수 있는 속도 였다. 구태어 아이오와의 속도를 33노트로 맞출 필요는 없었다.

사실 공고급은 35,000톤급 전함기준임에도 35.6cm라는 준수한 화력과 30노트라는 고속을 갖추고 있었다. 반면에 미국의 35,000톤급 저속전함들은 똑같은 35.6cm의 화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속도는 20노트 초반에 불과했다. 당연히 일본의 기술력이 넘사벽이라 이렇게 된게 아니라 장갑을 희생한 결과였다. 애초에 공고급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이 만든 라이언급 순양전함의 개량형이었으며, 덕분에 공고급의 장갑은 개장을 한 뒤에도 매우 빈약한 상태로 개장 후에도 수선 203mm 갑판 70mm에 불과했다.(탄약고는 64~102mm) 저속전함인 35,000톤 급의 뉴멕시코급이 지닌 수선 343mm, 갑판 127mm와 비교하면 매우 떨어진다. 이렇게 부족한 장갑 탓에 과달카날해전에서 공고급인 히에이가 중순양함과 경순양함으로 구성된 미함대에게 두들겨 맞고 대파되서 자력이동능력을 상실하는 등의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히에이는 이후 표류하며 캑터스항공대의 뇌격,폭격에 시달리다 자침한다. 순양함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입는 공고급을 상대하기 위해서 아이오와급이 떡장갑[2]과 16인치(40.6cm)포라는 막강한 화력을 갖출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당시 미국이 판단한 26노트의 속도를 지닌 공고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27노트의 속력을 지닌 노스캐롤라이나 급과 사우스다코타 급으로도 충분히 상대하고도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오와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다코타보다 더 충실한 무장과 장갑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를 두고 공고급의 대응함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한, 당시 미국은 일본의 신전함인 야마토급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부적인 제원에 대해서는 확신하지는 못한 상태였다. 이 신전함이 45,000톤급에 16인치 포라는 정보도 들어왔으나 실제 미 해군 정보국(ONI)에서는 35,000톤급 정도의 전함으로 판단했다. 심지어 한참 전쟁이 지속되던 중이던 1942년 10월까지도 35,000톤급에 16인치 포를 장비했다고 생각한 정도였다.[http]출처 그러나 이 신전함은 런던 해군 군축조약에 얽매이지 않은 전함이 될 것은 틀림없다는 정보도 입수하였으므로 미국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

전쟁 기획국의 국장인 로버트 L. 곰리 제독은, 세 45,000톤 전함은 세 일본군 콩고를 상대해야 하지만, 새로운 일본군 전함도 당연히 상대해야 한다고 여겼다.[3] 이 같은 발언은 아이오와급이 일본의 신전함을 상대할 만큼의 위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당시 일본의 신전함(야마토급)에 대해서는 이미 16인치 포를 장비하고 조약에 얽매이지 않은 강력한 전함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였으므로 신전함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당연히 공고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4]

무엇보다 미국에서는 항공모함과 보조를 같이 해서 호위할 수 있는 만큼 빠른 전함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때문에 미해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아이오와의 33노트는 항모와 함께 행동해서 위협이 될수 있는 일본의 군함들로부터 항모를 호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딱히 공고만을 상대한다고 볼 수 는 없다. [http]출처

아울러 비록, 아이오와급이 1차적으로는 일본의 위협에 대항하는 것이지만, 유럽의 전함들, 특히 장차 위협이 될 비스마르크급 전함에 대해서도 어느정도는 염두에 두지 않을수 없었다고 하는 견해도 있다.[http]출처

이상의 이유로 아이오와급은 항공모함과 보조를 같이 하기 위해 빠른 속도를 발휘할 수 있게 개발되었지, 딱히 공고급이나 특정함을 목표로 개발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위에서 언급된 일본의 신전함(야마토)에 대한 위협이 남아 있었으므로, 직접적으로 야마토급의 대응함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이 신전함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는 증언이 있다.[http]출처 상식적으로도 제1차 세계대전급 순양전함을 개수한 것에 불과한 공고급에 대항하기 위해서 미국의 온갖 신기술을 때려박은 아이오와급을 만들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5 취역과 퇴역을 반복하다

초도함 아이오와가 1943년 2월부터 취역했으며, 이후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한 후, 잠시 퇴역했다가 한국전쟁에 다시 투입된 뒤에 완전히 퇴역했다. 하지만 미합중국 해병대의 강력한 요청으로 베트남 전쟁에 임시로 재취역해서 BB-62 뉴 저지가 142일동안 1만발이 넘는 포탄을 발사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다시 퇴역했지만 이때 화력지원을 톡특히 받은 해병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1980년대에 각종 근대화 개수를 받은 아이오와급이 다시 현역에 복귀했다.

 

 

 

[아이오와급 전함은 그 거대한 크기로 돈많은 미해군도 마음대로 운용하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일단 가진 화력 특히 9문의  마크7 16인치(406mm) 주포의 위력은 가히 현재로서도 이를 능가할만한 위력의 무장은 힘들다 그래서 필요시 취역후 전쟁이 끝나면 다시 전시형태로 돌아가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전쟁 당시 재취역한 아이오와급 3번째 함 BB-63 미주리(Missouri) 의 주포발사모습] 


이렇게 아이오와급이 취역과 퇴역을 반복한 이유는 빠른 속도와 강력한 무장 및 장갑을 갖추었기 때문에 미사일이 난무하는 현대식 해전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해안요새의 사격등의 방해를 씹어버리고 적국의 해안선을 전함의 함포로 포격해서 상륙부대를 지원하기에는 딱이었기 때문이다.[5] 그리고 대함 미사일을 맞더라도 1-2발 정도로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이라는 계산도 있었다.

 

 

 

[아이오와급 전함이 2차대전 당시 개발되어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그리고 최근의 걸프전까지 거의 반세기 넘게 사용할수 있는 이유중 하나로는 이들 전함이 가진 16인치 주포의 위력때문이다. 총 9문의 16인치 (405밀리) 폭탄이 쏟아내는 위력은 현재 해군이 가질수 있는 어떤 무기보다 매우 위력적이다.]

 

 

[아이오와급 전함의 주무장은 16인치 주포로 폭탄의 크기를 보라.. 하얀것은 장약으로 이 장약을 몇개 넣는것으로 사거리를 조절할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와급의 부무장으로 사용되는 포는 127밀리로 현대 함선의 주포로 사용되는 구경과 같아 아이오와급은 이 마크12 5인치(127mm) 38구경장 2연장 부포탑 이 한쪽에만 10기 총20문을 장착하고 있어 정면뿐 아니라 측면에서 조차 사각이 없는 그야말로 무적의 전함이였다] 

6 개조 계획

원래 아이오와급 전함들은 취역 당시 가장 최신의 기술을 집약한 함선이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대전에 걸맞도록 전함들을 개조하는 계획이 세워진다. 당연하게도 이 과정에서 구식무장과 시설을 철거하고 남은 공간에 새로운 무장과 시설을 채워넣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런 과정에서 가장 큰 희생물로 낙점된 것이 16인치 함포였으며, 그 이유는 미사일이 함선의 주무장이 된 시기에 구식 함포의 39km라는 최대사거리는 너무나도 큰 핸디캡이었고, 주포탑과 바벳이 차지하는 공간과 배수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1기의 주포탑만 줄여도 개수를 위한 공간과 배수량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아이오와급의 개조계획은 총 3단계의 계획으로 세워진다.

  • 1단계는 레이더등 전자장비를 교체하고 CIWS하푼 대함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설치하며, 구식이 된 5인치 부포를 일부 제거하며, 역시 현대전의 방공을 담당하기 어려운 수동식 20mm 기관포와 40mm 기관포를 전부 제거하는 것이다. 이 계획이 유일하게 아이오와급에 적용된 계획이다. 

     

     

     

    [1991년 걸프전 당시에는 현대화 개수를 통해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의 발사모기로도 활용되기도 하였다] 

     


  • 2단계는 경우 이미 1단계 개조를 실시한 아이오와와 뉴저지, 그리고 곧 취역할 미주리와 위스콘신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개조점은 현대의 이지스 순양함처럼 수직발사기를 갖춰 [http]토마호크만이 아니라 [http]스탠다드 대공 미사일, [http]아스록 대잠 미사일 등을 탑재하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총 320발의 미사일을 탑재하는 계획이었다. 이것을 실현시키려면 크게 3가지 방안이 있었다.

    • 1번 세부안은 3개의 주포탑은 그대로 남기고 수직발사기를 탑재하자는 것이었지만 그렇다면 아무리 큰 아이오와급이라 할지라도 공간의 제약이 심해지는 단점이 있다.

    • 2번 세부안은 주포탑을 모조리 철거하고 400발의 미사일을 탑재하자는 이야기였지만 아이오와급의 복귀요소중 가장 큰 이유였던 전함의 함포를 모두 떼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 3번 세부안은 후부에 있는 3번 주포탑 1개만 철거하고 거기에 수직발사기를 탑재하는 것이다. 함선의 전투력 자체를 중요시하는 해군과 함포사격의 지원을 중시하는 해병대의 의견을 절충한 가장 적당한 안으로 손꼽혔다. 이 안이 적용될 경우 해병대는 가능하다면 1개 강화 중대분의 병력까지 태울 수 있는 능력을 바랬다. 그러나 망했어요.


  • 3단계는 역시 후부에 있는 3번 주포탑 1개만 철거한 후 수직발사기를 설치한 후에 주변 공간을 이용해서 갑판 위에 격납고와 비행갑판을 설치하여 해리어 수직이착륙 전폭기 12대를 탑재해 제한적인 항모 역을 맡기자는 계획안이다. 오오 그거슨 남자의 로망 수직발사기를 둘러싼 형태를 격납고와 비행 갑판으로 만들고 앞쪽에 스키점프대를 만들어 해리어는 이함시 단거리 이함하고 착륙시 수직 착함한다는 계획이다.

  • 다른 의견은 대잠 헬기를 탑재, 감시, 목표 포착, 대잠전의 능력을 높이는 것이었는데 시스패로우 탑재를 통한 개함 방어체계 강화, 사격 지휘 및 유도 체계 근대화, NTDS를 포함한 지휘통제기능 강화가 중점이었다.

결론적으로 개조를 하자면 1982년 기준으로 한 척 당 적어도 2억 달러, 장기 보존 상태에서 복귀시키는 데만도 5천만 달러가 든다는 무시무시한 돈먹는 하마, 최대로 잡는다면 10억 달러도 충분히 나오는 수치가 나왔다. 이 정도 돈이 들어간다면 차라리 현대식 함선을 따로 취역시키는 것이 더 나을 지경이었다. 그래서 아이오와급의 재취역 당시 미 의회에선 '현대식 전투함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이라는 전제를 붙였다만 아무래도 돈문제 때문에 4척 모두 1단계 개조만으로 끝났고 걸프전 이후 모두 영원히 퇴역하게 된다. 역시 로망은 실현되지 못하니까 로망인가...

만일 실현되었다면 밀덕들의 꿈에도 그리던 키로프급vs아이오와급의 배틀이 실현됬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랬다면 [http]인류멸망의 전쟁의 때라고 봐야 하므로 절대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7 퇴역

위에 언급한 개조 계획에 따른 개수로 부포가 20문에서 12문으로 줄었지만 CIWS하푼, 토마호크가 추가되었기에 전체적인 전투력은 오히려 상승했다. 사실 위의 계획에서 나온 것처럼 미 해군은 최종적으로는 함재기까지 탑재하는 항공전함을 최종 개수를 통해서 완성시키려고 했지만 1단계 개수 비용이 이미 이지스 구축함 1척과 맞먹었기에 '현대전에서 가치를 상실한 전함을 함대에 남겨둘 필요가 있는가?'하는 의문이 제기되어 2006년에 아이오와와 위스콘신이 마지막으로 퇴역했다. 뉴저지와 미주리는 이미 1995년, 1998년에 퇴역했다. 항공전함 개수 계획은 [http]이곳을 참고하라.

 

 

 

[아이오와급 전함의 대부분은 이처럼 퇴역후 해상 박물관으로 사용중이지만 여차하면 바로 현역으로 재취역이 가능하게 항상 정비해두고 있다고 한다 미사일이 판치는 세상이지만 여전히 16인치 함포의 위력은 매우 위력적이고 9문의 함포가 쏟아내는 공격력은 적에게 매우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은 상당기간 아이오와와 위스콘신을 전열에 복귀시킬 준비를 해왔었다. 애초에 모스볼 처리할 때도 타 함선과는 다르게 공을 상당히 들였다. 함포를 당장 쓸 수 있게 유지/보수, 16인치 포탄을 보관, 기관 및 주요 장비의 지속적인 관리. 한마디로 5분 대기조.

하지만 2011년 현재 미국의 재정문제로 인해 장기보존을 위해 여러국가에 박물관 처리를 빙자한 보존비 지원을 바라고 있는 눈치가 보이며, 네임쉽인 아이오와의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손상등의 원인으로 유사시 사용을 포기한 후 미주리처럼 해상박물관으로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에도 한국전쟁 참전을 거론하면서 물밑에서 지원을 바라는 듯 하다. 관련기사는 여기[http]#.

결국 박물관함으로 쓰기 위해 2009년에는 위스콘신이 노포크시에 기증되고, 2011년에는 아이오와가 미해군이 LA PACIFIC BATTLESHIP CENTER에 기증하면서 모든 아이오와급 전함은 완전히 퇴역했다.[http]#

8 핵포탄

 



아이오와급 전함들은 한때 전함이 보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포탄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16인치 핵 포탄 Mk.23, 보통 "Katie" 라고 부르며, 1953년에 개발이 시작되어 1956년에 완성되어 총 50발 정도가 제작되었다. 1발당 위력은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 수준인 15~20kt 정도다. 참고로 사진의 폭발장면은 위력이 동일한 야포 포탄형 원자폭탄인 W-9의 발사실험 장면이다.
(Battleships - United States battleships,1935-1992" by William H Garxke,Jr. & Robert O Dulin,Jr., Naval Institute Press, 1995)

핵포탄의 발사를 위해 개발 당시 퇴역상태인 미주리를 제외한 나머지 3척이 개장되었고, 핵포탄의 발사는 2번 포탑에서 하며, 핵포탄 전용의 탄약고를 설치하고 약 10여발 전후를 각 함마다 저장했다. 이후 전략공군의 발전과 ICBM의 개발 등으로 MK.23은 1962년에 최종적으로 철거되었는데, 일설에 의하면 이후에도 한동안 전략예비탄으로 보관했다고 한다.

실전과 훈련을 통털어서 실탄인 Mk.23은 발사된 기록이 없고, 전용 훈련탄인 Mk.24가 1957년 2월에 푸에르토리코 근해에서 전함 위스콘신이 육상표적으로 시범사격했다는 기록이 있다.

핵포탄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는 불명확하지만, 그 당시 미국해군 전함의 임무는 육상에 대한 화력지원이므로 1차 목적은 육상목표에 대한 포격용이고, 개발 당시에는 핵포탄이 항공폭탄보다 명중도가 압도적으로 높고 기상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으므로, 함대간 전투에서도 사용하려고 한 것으로 예측한다.

사실, 급하면 2번 포탑의 주포 3문에 핵포탄을 장전하고 일제사격만 해줘도, 적 함대에게는 지옥이 따로 없을 것이 눈에 선하다. 이제 야마토도 한방에 끝장. 물론 발사한 쪽도 어느 정도 피해를 입겠지만...

아마 이것이 전함이 마지막으로 전략 무기였던 시기일 것이다.

디스커버리에 뽑은 최고의 10대 군함에서 1위를 차지했다.

9 기타

영화 언더시즈에서는 퇴역을 앞둔 미주리가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다행히(?) 지나가던 주방장의 도움으로 해방(?)된다. 여기서 퇴역한 해군출신 노인네들이 배를 움직인다는 기믹은 배틀쉽으로 이어졌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TV판에서는 아이오와급으로 건조되다가 중단된 후 해체된 일리노이와 켄터키가 에반게리온 2호기 수송작전에 참가하여 승조원이 퇴거한 가운데 자침, 사도의 입 안으로 골인(?)해서 16인치 함포 일제사격으로 강냉이를 털어버린다. 사도의 방어력을 생각해보면 정말 미칠듯한 화력을 보여준 셈.

용자왕 가오가이가에 나오는 기계최강7원종의 리더인 완원종은 뉴저지를 강탈하여 오비트 베이스 침공용 모함으로 사용했다.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도 싱글 미션 한정으로 파인 밸리 미션에서 USS 미주리가 등장해서 포격 지원을 할 수 있다. 역시 미국의 형님 답게 위력은 프리시전 아틸러리와 동일하면서 포인트 공짜(!), 발동시간 5초의 위엄으로 소련군 탱크를 신나게 고철덩어리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서 파커의 나레이션을 들어보면 브리티시 콜럼비아에서 격침됬다고 한다. 지못미.

문명 5에선 전함의 기본 외형으로 등장한다. 원거리에선 매우 잘싸우지만 잠수함에는 답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구축함, 잠수함, 순양함과 함께 다녀야 한다.

영화 배틀쉽에서는 USS 미주리가 16인치 함포로[6] 외계인의 모선과 이로써 미군은 60년전 무기로도 외계인을 잡을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조준도 필요없는 근거리에서 포탄을 주고받는 남자의 로망을 실현한다. 그것도 미주리는 every thing you've got! 근데 3번 포탑에 고폭탄하나 남았지? 아마 [7] 사도도 잡겠다 외계인도 잡겠다. 우주전함으로 개수해서 파동포만 달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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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출처 : U.S. Battleships An illustrated Design History 307p
  • [2] 아이오와급과 비슷한 방호력을 갖춘 사우스다코타급의 사례를 보면 아이오와는 결코 순양전함으로 분류될 물건이 아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히에이가 미국 중순양함에게 두들겨 맞고 대파된 다음날 저녁 같은 해역에서 미국 전함 사우스다코타가 전기고장을 일으켜서 공격능력과 항해능력을 일시 상실하고 표류하는 바람에 공고급 기리시마에게 근거리에서 무지막지하게 두들겨 맞았다는 사실이다. 다만 떡실신 당한 히에이랑은 다르게 사우스다코타급은 전함기리시마의 14인치 철갑탄 1발을 포함한 수십발을 온 선체에 골고루 피탄당했지만, 중요부위는 단 한곳도 파괴되지 않았다!! 그리고 동생(?)이 쳐맞는걸 보고 열받은 노스캐롤라니아급 전함 워싱턴이.... 자세한 내용은 사우스다코타급을 참고하라.
  • [3] Admiral Rober L. Ghormley, the director of War Plan, argued that although three 45,000-ton battleship might match three Japanese Kongos, the new Japanese battleships might well also have to matched.
  • [4] 어떤 병기도 상위목표를 공격가능하면 하위목표도 대응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지는 않는다. 예를들어 IS-3티거3호 전차에 대해 모두 대응이 가능하지만, 티거 대응용이라고 부르지 3호 전차 대응용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 [5] 16인치 주포를 가진 다른 미국의 전함도 모스볼 상태로 1960년대까지 보관되었으나, 아이오와급보다 속도가 느려서 결국 부활하지 못하고 스크랩되거나 기념함이 되었다.
  • [6] 굳이 필요없는 추가라면 노병분들께서 M2도 시원하게 갈겨준다
  • [7] 사실 정확한 거리는 나오지 않지만 적함과의 거리가 150~200m밖에 되지 않는다는 발언이 나온다.

출처

 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5%84%EC%9D%B4%EC%98%A4%EC%99%80%EA%B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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