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서울옥션의 경매에서 35억 2천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참으로 엄청남 금액이다.
과연 그런 값어치를 하는지는 둘째치고 크기도 엄청나게 크다고 한다. 언젠가 양산통도사에서
그런 종류의 괘불탱화를 본 적이 있는데 높이가 어마어마하였다. 이번에 낙찰된 그림은 가로로
4.42미터, 세로는 9.599미터라고 한다. 그런데 전에도 탱화의 크기와 사찰의 규모에 대하여 쓴 글을 본적이 있는데
과연 대웅전에 걸어야하는 이 그림을 걸만한 높이의 대웅전이 과연 우리나라에 있는지 궁금하다.
당연히 이 그림을 폼으로 어디다 전시할 리가 없다.
실록의 기록에는 대찰의 규모가 큰 곳에서는 상주인원이 수천 명에 달한다는 기록도 있다. 그만한 인원이면
전체의 규모로 보면 아마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찰의 규모 중에서 이만한 규모도 드물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쎄 한반도에서 이렇게 큰 사찰이 있을 이유와 있었다는 터는 어디에 있을까?
그래서 조선사는 그저 꿈이런가 하노라! 오늘 밤도 꿈이나 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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