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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야크(yak)와 미록(麋鹿)이 있었다.

작성자천상희|작성시간15.01.07|조회수403 목록 댓글 1

 

한반도 조선론의 그 허구는 동식물을 통해서도 알수 있는데,특히 역사의 문헌에서 전하는 기록에서 한반도와 전혀 맞지 않는 생물들이 존재 합니다.

이와 관련된 기록을 보면,

 

기언 제13권 중편  동우(棟宇)  낙오정기(樂悟亭記)

 

삼강(三江)의 명승 중에 서호(西湖)가 가장 크다. 한강 물이 노량(露梁)과 용산(龍山)에 이르러 나뉘어 두 갈래의 물이 되었다가 서강(西江)의 용수(龍首)를 지나 다시 합류하여 물줄기가 방대하고 깊어져 서쪽의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 높은 강 언덕은 울룩불룩하고 긴 모래톱에는 자갈이 깔려 있고 외딴 섬 모래톱에는 강물이 넘실거린다. 그곳에 사는 새는 기러기ㆍ들거위ㆍ갈매기ㆍ따오기ㆍ촉옥(燭玉)이고, 자라는 풀은 갈대ㆍ줄풀ㆍ개구리밥이며, 이 밖에 목축인의 얼룩소와 염소, 아낙네들이 가꾸는 뽕나무, 의원이 심은 약초, 어부가 펼쳐 놓은 그물이 있다.

三江之勝。西湖最大。漢水至露梁龍山。中分爲二水。過西江龍首。復合流。渾渾泱泱。西注海門。高岸長洲。崛 磧歷。別島沙渚瀰漫。其鳥。鴻雁鴐鵝鷗䳱燭玉。其草。蒹葭菰蘆靑蘋。牧人之犁牛羝羊。妾子之桑。醫師蒔藥。漁子設網。

 

 

태종 13년 계사(1413,영락 11)  2월15일 (갑자)

 

전 판사(判事) 김여(金洳)에게 유의(襦衣)·궁시(弓矢)를 내려 주니, 김여가 산속에 미록(麋鹿)의 있는 곳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동지총제(同知摠制) 유은지(柳殷之)가 일찍이 해주(海州)를 다스릴 때, 이 사람을 알았으므로 그를 천거하였었다. 또 해주 총패(海州摠牌) 4인에게 각기 각궁(角弓)을 하나씩 내려 주니, 이 사람들은 군대를 이끌고 미록(麋鹿)몰이를 한 까닭이었다.

 

○甲子/賜前判事金洳襦衣弓矢。 知山中麋鹿所在故也。 同知摠制柳殷之, 曾牧海州, 知此人故薦之。 又賜海州摠牌四人角弓各一。 此人等率軍以驅麋鹿故也。

 

위의 미수기언에서의 기록을 보면, 조선의 한수(漢水)지역 일대에 얼룩소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얼룩소의 원문을 보면 리우(犁牛)라 기록하고 있는데, 이 리우(犁牛)를 중공 대륙에서는 모우(牦牛)=리우(犁牛)라 하며,

이 모우(牦牛)=리우(犁牛)가 보스 그루니엔스(Bos grunniens)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모우(牦牛)=리우(犁牛)=보스 그루니엔스(Bos grunniens)라는 학명을 가진 동물의 일반적인 이름은 야크(yak) 입니다.

즉 조선에 야크(yak) 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황당 합니다. 현재의 한반도 조선은 야크와 전혀 관련 없는 지역 입니다. 또 위의 태종실록의 기록에서 조선에 미록(麋鹿)이 있음을 알수 있는 기록인데, 이 미록(麋鹿)에 대해

한국고전번역원의 주석에 따르면 고라니라고 합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하며 연구에 게으른 주석 입니다. 고라니는 미록(麋鹿)이 될수 없습니다. 고라니는 사슴과에 속한 동물이지만 고라니는 한자(漢字) 표기로 포(狍)라하며,

고라니와 비슷한 노루는 장(獐)으로 표기 됩니다. 미록(麋鹿)에서 미(麋)를 고라니라는 뜻이 있지만,현재 중공 대륙의 동물에 대한 한자(漢字) 표기를 보면, 이 미(麋)와 포(狍)=고라니,장(獐)=노루는 서로 다른 동물로 표기 됩니다.

현대의 미록(麋鹿)에 대한 해설을 보면, "중국에서 일하던 프랑스 선교사 Armand David(Père David)에 의해 1866년 서양에 처음으로 알려졌고,바로 이 선교사의 이름을 따와서, Père David's deer(페레 데이비즈 디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위 페레 데이비즈 디어는 우리나라에서 보통 "사불상​"이라고 불리는데, 이 개념은 중국어 Sibuxiang(四不像)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대가리는 말, 몸통은 당나귀, 발굽은 소, 뿔은 사슴과 각각 비슷하나, 4가지가 모두 같지 않다는 뜻으로 사불상(四不像)으로 불린다.

이 사불상은 중국(中國)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나 현재 야생에서는 거의 멸종 직전 상태이고, 주로 사육개체로서 존재하는 실정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혹자들은 미록(麋鹿)은 꽃사슴을 일컨는 말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꽃사슴은 매화록(梅花鹿)이라 하며, 중공대륙에서 이 꽃사슴(매화록(梅花鹿)과 미록(麋鹿)은 전혀 다른 품종의 동물이라 합니다.

즉  미록(麋鹿)은 중공 대륙의 특산종 입니다. 그런데 태종실록을 보면,조선에 야생상태의  미록(麋鹿)이 있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한반도 조선과  미록(麋鹿)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미록(麋鹿)이 중공 대륙의 특산종 이므로 또 조선에 미록(麋鹿)이 있었으므로 조선이 있어야 할 곳은 중공 대륙 입니다.

이처럼 기록에서 조선에는 한반도와 전혀 관련이 없는 모우(牦牛)=리우(犁牛)=보스 그루니엔스(Bos grunniens)라는 학명을 가진 야크(yak)와 중공 대륙의 특산종인 미록(麋鹿)이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 조선의 허구를 극명하게 증명하는 기록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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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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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최두환 | 작성시간 15.01.07 麋[미]는 큰사슴, 즉 엘크를 말합니다. 사불상(四不像)이란 짐승의 특징을 보니, 마치 아프리카에만 있는 오카피(Okapi) 같군요. 뿔이 기린과 같다는 것과 사슴과 같다는 것이 다르지만요. 야크는 한자로 犁[리]와 비슷한 犛[리]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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