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의 주 날개와 Flap(플랩)과 Spoiler(스포일러), Aileron(에일러론)
새가 날려고 할 때나 나무 가지에 앉을 때 바람을 끌어안기 위해 날개나 깃털을 파닥거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동작은 비행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비행기의 주 날개는 넓은 한 개의 표면으로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몇 개의 평면으로 구성된 집합체로서 상황에 따라 그 면적이 달라지도록 되어 있는 일종의 가변형 평면이다.
그러면 주 날개는 이착륙 시에 왜 면적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비행기는 "양력"에 의해 뜨기 때문에 이착륙 시에는 주 날개의 면적(Wing Area)을 최대한으로 넓혀서 많은 공기를 받을수록 양력은 증가하게 된다. 이착륙 시에는 속도는 그다지 필요치 않으면서도 대신 양력을 올려야하기 때문에 주 날개의 앞뒤 부분에 장착되어 있는 "고양력 장치"라 불리는 부분을 앞뒤로 넓혀서 주 날개의 면적을 최대한으로 늘리게 된다. 이렇듯 이착륙시에 양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고양력장치(high lift device)를 총칭해서 플랩(Flap=보조날개)이라고 하며 날개 밑에 격납되어 있다.
한편 주날개에는 양력을 감소시키는 장치도 함께 부착되어 있는데 이것을 스포일러(Spoiler=공기제동판)라고 한다. 경주용 자동차에서 차체가 고속 주행시 떠오르는 것을 막으려고 차 뒤편에 날개처럼 생긴 것을 붙여놓은 것을 연상하면 된다. 스포일러는 플랩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플랩과는 반대로 주날개의 뒷면 가운데 부분에 부착되어 있다. 착륙시에 스포일러를 약간 위로 펼쳐 올림으로써 양력을 감소시켜 강하속도를 빠르게 하고 바퀴가 활주로에 닿은 직후에 이것을 위로 크게 올려서 주날개의 양력을 줄이고 항공기의 하중을 바퀴에 완벽히 실어주게 되어 브레이크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스포일러는 항공기가 착륙 후 다시 튕기지 않게도 해주고 감속능력도 향상시켜 준다. 점보기에는 양쪽 주날개에 각각 7개씩 스폴이러가 붙어 있고 에어버스기에는 5개씩 붙어 있다. 스포일러가 올라가면 객실에서는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착륙시 동체가 흔들리면서 "쉐엑"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바로 이 스포일러 때문이다.
또한 스포일러는 선회를 깊게 할 때 자동적으로 회전하는 쪽 날개에서 살짝 들려서 항공기의 선회를 도와준다. 내려가는 날개쪽의 스포일러가 들리면 그 쪽 날개의 양력이 감소하여 그 쪽 날개를 더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날개 뒷부분(trailing edge)에 붙어있는 것을 플랩(Flap)이라고 하고 날개 앞쪽(leading edge)에 붙어 있는 것을 슬랫(Slat)이라고 부른다. 플랩은 주날개의 앞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전연플랩(Leading Edge Flap)과 뒷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후연플랩(Trailing Edge Flap)으로 나뉘어진다.
이렇게 하여 비행기는 시속 900 킬로 가까이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된다. 고양력장치 중 주 날개의 전연(前緣)부분은 기종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앞쪽으로 밀어내는 Slat형과 주 날개 밑 부분에 절첩되고 있는 면을 앞쪽에 넓히는 가변형 등 2 종류가 있다.두 종류 모두 전연의 형태를 거의 유지한 채로 면적을 넓히고 있다.
그리고 주 날개의 뒷 부분은 Sloted Flap이라고 불리는 판이 2장 또는 3장으로 길다랗게 겹쳐 있다가 미끄러지듯이 내려온다.각 판과 판사이에 빈틈(Slot)이 생기므로 인해 주 날개 윗면의 공기흐름을 순조롭게 하여 양력을 높이게 된다. 비행기가 주기장으로부터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면 곧 바로 고양력 장치는 큰 소리를 내면서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또 Flight Control Check라고 불리는 갖가지 타면의 움직임의 확인을 이 때에 행하기 때문에 그 밖의 작은 날개들도 움직이게 된다.
이러한 풍경은 날개 부근의 창측 좌석에서 보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데 주 날개의 뒤 부분이 각각 열리면서 격납되어 있던 보조날개 같은 것이 밖으로 나오며 주 날개는 갑자기 넓어지는데 빈틈 투성이로 보이긴 하지만 주 날개의 아래위를 통과한 공기의 흐름이 변하여 양력이 커지면서 비행기는 떠오르기 쉬워진다. 이륙 후 비행기는 상승하면서 차차 속도를 올려나가지만 주 날개의 면적이 넓으면 양력을 받는 대신 공기 마찰도 뒤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속도가 나기 어렵게 된다. 그래서 이륙하고 나면 곧바로 "고양력 장치"를 주 날개 속으로 접게 된다.
주날개 후연에는 각각 2개씩의 별도 날개가 있는데 동체쪽에 붙어 있는 것 즉 승객에 가까운 쪽을 플랩이라 하고 바깥쪽을 에일러론(Aileron, 보조익 또는 방향판이라고도 한다)이라 하여 항공기 날개의 양력발생과 깊은 관계가 있다. 항공기가 착륙할 때나 이륙할 때 모두 최대한 낮은 속도에서 큰 양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항공기 플랩이 고안되었다. 항공기가 저속도에서 중량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양력 증가가 필요하다. 이는 조종타에 의해서 작동되며 주로 선회시 사용된다. 왼쪽 방향으로 선회할 때는 왼쪽 보조익을 위로 움직여 좌측날개를 아래로 경사지게 만들고 우측 보조익은 하향으로 움직여 우측 날개를 위로 밀어 올려 항공기는 좌로 선회하게 한다.
덧붙여 이야기한다면 이 플랩이라는 것은 비행기뿐만이 아니라 골프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샌드웨지(sand wedge)를 개발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왕년의 대선수인 「진·사라센(Gene Sarazen)」은 그러나 벙커 샷이 서툴었는데 1932년에 열린 PGA 브리티쉬 오픈 대회 때, 비행기의 플랩에서 착안하여 솔의 뒷부분을 튀어나오게 한 바운스 솔의 웨지라는 신무기를 개발하여 어렵기로 소문난 벙커샷을 잘 마무리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고 한다. 영국 켄트에 위치한 성 조지 로얄 클럽(Royal St George's)은 널리 알려진대로 "교장선생님의 콧구멍(Principal's Nose Bunkers)"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을 정도로 깊은 지옥의 벙커로 유명한데 이 난관을 플랩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당시로 초최신 무기의 힘을 빌어 극복했다는 것이다.
▲Spoiler : 공기 제동판으로 항공기를 감속시켜 하강 선회 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경주용 자동차에서 고속 주행 시 차체 뒷부분이 떠오르는 것을 막는 장치와 같은 역할로 이해하면 된다.
▲Slat : 얇은 널빤지, 널조각, 판석(板石)
▲Camber camber : 날개 단면 중심선이 위로 휜 것. 위로 많이 휠수록 양력이 증가하나 반면에 공기저항도 함께 늘어난다
▲slot : 틈, 홈, 자동 판매기공중 전화기 등의 동전 넣는 구멍(slit), 항공기운항 시간대, 텔레비전라디오 등의 시간대
▲Aileron, 에일러론 : 보조 날개중의 하나로 주날개 바깥쪽에 부착되어 있다. 비행기를 좌우로 기울게 하거나,돌풍 등으로 기울어진 기체를 바로 세우는데도 쓰여진다.조종간을 움직여 조정하는데 선회 할 경우는 먼저 보조날개로 기체를 기울게 하고 방향타는 기체가 수평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보조용으로 시용한다.대형기에서는 주 날개 안쪽에 고속에일러론,바깥 쪽에 저속에일러론을 부착시켜 둔다.
▲Flap : 비행기의 보조 날개로 동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flap이고 먼 곳에 있는 것이 Ailero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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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날려고 할 때나 나무 가지에 앉을 때 바람을 끌어안기 위해 날개나 깃털을 파닥거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동작은 비행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비행기의 주 날개는 넓은 한 개의 표면으로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몇 개의 평면으로 구성된 집합체로서 상황에 따라 그 면적이 달라지도록 되어 있는 일종의 가변형 평면이다.
그러면 주 날개는 이착륙 시에 왜 면적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일까.비행기는 "양력"에 의해 뜨기 때문에 이착륙 시에는 주 날개의 면적(Wing Area)을 최대한으로 넓혀서 많은 공기를 받을수록 양력은 증가하게 된다. 이착륙 시에는 속도는 그다지 필요치 않으면서도 대신 양력을 올려야하기 때문에 주 날개의 앞뒤 부분에 장착되어 있는 "고양력 장치"라 불리는 부분을 앞뒤로 넓혀서 주 날개의 면적을 최대한으로 늘리게 된다. 이렇듯 이착륙시에 양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고양력장치(high lift device)를 총칭해서 플랩(Flap=보조날개)이라고 하며 날개 밑에 격납되어 있다.
한편 주날개에는 양력을 감소시키는 장치도 함께 부착되어 있는데 이것을 스포일러(Spoiler=공기제동판)라고 한다. 경주용 자동차에서 차체가 고속 주행시 떠오르는 것을 막으려고 차 뒤편에 날개처럼 생긴 것을 붙여놓은 것을 연상하면 된다. 스포일러는 플랩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플랩과는 반대로 주날개의 뒷면 가운데 부분에 부착되어 있다. 착륙시에 스포일러를 약간 위로 펼쳐 올림으로써 양력을 감소시켜 강하속도를 빠르게 하고 바퀴가 활주로에 닿은 직후에 이것을 위로 크게 올려서 주날개의 양력을 줄이고 항공기의 하중을 바퀴에 완벽히 실어주게 되어 브레이크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스포일러는 항공기가 착륙 후 다시 튕기지 않게도 해주고 감속능력도 향상시켜 준다. 점보기에는 양쪽 주날개에 각각 7개씩 스폴이러가 붙어 있고 에어버스기에는 5개씩 붙어 있다. 스포일러가 올라가면 객실에서는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착륙시 동체가 흔들리면서 "쉐엑"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바로 이 스포일러 때문이다.
또한 스포일러는 선회를 깊게 할 때 자동적으로 회전하는 쪽 날개에서 살짝 들려서 항공기의 선회를 도와준다. 내려가는 날개쪽의 스포일러가 들리면 그 쪽 날개의 양력이 감소하여 그 쪽 날개를 더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날개 뒷부분(trailing edge)에 붙어있는 것을 플랩(Flap)이라고 하고 날개 앞쪽(leading edge)에 붙어 있는 것을 슬랫(Slat)이라고 부른다. 플랩은 주날개의 앞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전연플랩(Leading Edge Flap)과 뒷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후연플랩(Trailing Edge Flap)으로 나뉘어진다.
이렇게 하여 비행기는 시속 900 킬로 가까이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된다. 고양력장치 중 주 날개의 전연(前緣)부분은 기종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앞쪽으로 밀어내는 Slat형과 주 날개 밑 부분에 절첩되고 있는 면을 앞쪽에 넓히는 가변형 등 2 종류가 있다.두 종류 모두 전연의 형태를 거의 유지한 채로 면적을 넓히고 있다.
그리고 주 날개의 뒷 부분은 Sloted Flap이라고 불리는 판이 2장 또는 3장으로 길다랗게 겹쳐 있다가 미끄러지듯이 내려온다.각 판과 판사이에 빈틈(Slot)이 생기므로 인해 주 날개 윗면의 공기흐름을 순조롭게 하여 양력을 높이게 된다. 비행기가 주기장으로부터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면 곧 바로 고양력 장치는 큰 소리를 내면서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또 Flight Control Check라고 불리는 갖가지 타면의 움직임의 확인을 이 때에 행하기 때문에 그 밖의 작은 날개들도 움직이게 된다.
이러한 풍경은 날개 부근의 창측 좌석에서 보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데 주 날개의 뒤 부분이 각각 열리면서 격납되어 있던 보조날개 같은 것이 밖으로 나오며 주 날개는 갑자기 넓어지는데 빈틈 투성이로 보이긴 하지만 주 날개의 아래위를 통과한 공기의 흐름이 변하여 양력이 커지면서 비행기는 떠오르기 쉬워진다. 이륙 후 비행기는 상승하면서 차차 속도를 올려나가지만 주 날개의 면적이 넓으면 양력을 받는 대신 공기 마찰도 뒤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속도가 나기 어렵게 된다. 그래서 이륙하고 나면 곧바로 "고양력 장치"를 주 날개 속으로 접게 된다.
주날개 후연에는 각각 2개씩의 별도 날개가 있는데 동체쪽에 붙어 있는 것 즉 승객에 가까운 쪽을 플랩이라 하고 바깥쪽을 에일러론(Aileron, 보조익 또는 방향판이라고도 한다)이라 하여 항공기 날개의 양력발생과 깊은 관계가 있다. 항공기가 착륙할 때나 이륙할 때 모두 최대한 낮은 속도에서 큰 양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항공기 플랩이 고안되었다. 항공기가 저속도에서 중량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양력 증가가 필요하다. 이는 조종타에 의해서 작동되며 주로 선회시 사용된다. 왼쪽 방향으로 선회할 때는 왼쪽 보조익을 위로 움직여 좌측날개를 아래로 경사지게 만들고 우측 보조익은 하향으로 움직여 우측 날개를 위로 밀어 올려 항공기는 좌로 선회하게 한다.
덧붙여 이야기한다면 이 플랩이라는 것은 비행기뿐만이 아니라 골프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샌드웨지(sand wedge)를 개발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왕년의 대선수인 「진·사라센(Gene Sarazen)」은 그러나 벙커 샷이 서툴었는데 1932년에 열린 PGA 브리티쉬 오픈 대회 때, 비행기의 플랩에서 착안하여 솔의 뒷부분을 튀어나오게 한 바운스 솔의 웨지라는 신무기를 개발하여 어렵기로 소문난 벙커샷을 잘 마무리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고 한다. 영국 켄트에 위치한 성 조지 로얄 클럽(Royal St George's)은 널리 알려진대로 "교장선생님의 콧구멍(Principal's Nose Bunkers)"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을 정도로 깊은 지옥의 벙커로 유명한데 이 난관을 플랩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당시로 초최신 무기의 힘을 빌어 극복했다는 것이다.
▲Spoiler : 공기 제동판으로 항공기를 감속시켜 하강 선회 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경주용 자동차에서 고속 주행 시 차체 뒷부분이 떠오르는 것을 막는 장치와 같은 역할로 이해하면 된다.
▲Slat : 얇은 널빤지, 널조각, 판석(板石)
▲Camber camber : 날개 단면 중심선이 위로 휜 것. 위로 많이 휠수록 양력이 증가하나 반면에 공기저항도 함께 늘어난다
▲slot : 틈, 홈, 자동 판매기공중 전화기 등의 동전 넣는 구멍(slit), 항공기운항 시간대, 텔레비전라디오 등의 시간대
▲Aileron, 에일러론 : 보조 날개중의 하나로 주날개 바깥쪽에 부착되어 있다. 비행기를 좌우로 기울게 하거나,돌풍 등으로 기울어진 기체를 바로 세우는데도 쓰여진다.조종간을 움직여 조정하는데 선회 할 경우는 먼저 보조날개로 기체를 기울게 하고 방향타는 기체가 수평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보조용으로 시용한다.대형기에서는 주 날개 안쪽에 고속에일러론,바깥 쪽에 저속에일러론을 부착시켜 둔다.
▲Flap : 비행기의 보조 날개로 동체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flap이고 먼 곳에 있는 것이 Aileron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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