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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유정만리




    포로가 되어 왔다가
    무장해제 되어 가는 것을


    생과 사라 하지 말자
    삶과 죽음이라 말하지 말자


    이 비관이 되풀이 되어
    출생지가 수용소로 되고


    이 비애가 결론이 되어
    사망지가 처형장이 되지 않도록


    따라서
    그대의 탈주가 개선문을 향하기를


    부디 성공한 승전가가
    광장의 만 갈래 축포로 터지기를


    그날만큼은
    밤 별들이 내려와 긴 강의 불꽃이 되기를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0.26


  • <시>



    축하한다, 10.26




    아들아, 생일 축하한다
    오늘이 10.26이다


    오래 전 이날 누군가 죽고
    오늘은 또 누가 죽었다니
    세상 다 알만한 자들이고
    여러 모로 착잡한 날
    거국적으로 음울한 날
    오늘이 10.26이다


    그들의 사망일과
    네 생일이 같다는 건 별개지만


    아들아, 아빠로서 축하한다
    네 생일 10.26 오늘을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막 살지 말고


    평범하게 살더라도
    똑바로 살아라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0.26
  • 사방에
    변죽은 요란한데
    드러나는 것은 없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는
    말도 있지만

    군불만 때고 있다는 말도 있다.
    연기만 피우고 딴 청을 부리는...

    애타는 가을은 벌써
    저만치나 지나고 있건만

    고대하던 소식은 없고
    머지 않아 칼바람 불고
    기러기들 떼지어 날아 오겠구나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10.26 '사방에변죽은 요란한'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이재명 후보는 역량이 있는가, 있다고 본다


    소신을 가지고 그 소신을 저버리지 않은 점


    그렇다면 누구라도 이재명이 될 수 있고
    더 큰 이재명이 배출될 수 있다는 점


    이재명 후보보다 소신이 강한
    지도자들이 많이 나와야한다는 점


    유력정치인들과 어울릴 틈도,
    그 그룹에 섞일 시간도 없이
    저만치서 그 소신을 지키며 물들지 않았다는 점


    좌절할 만큼 허약한 생활력이 아니라는 점


    노무현 대통령 때는 그나마
    멀찍이 김대중 대통령이 있었다는 점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유권자들이 그 자리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점


    개혁드라이브를 강력하게 밀어붙이며
    남북관계를 질적으로 비약시킬 것


    소신을 지켜내면 유권자들은
    간장을 찍어먹더라도 감내하며 힘이 될 것


    말이 세련되게 고쳐지지 않으면, 그대로 갈 것


    승리하여 변질 되느니
    패배하더라도 소신을 접지 말 것


    낙선할 경우, 백의종군할 것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0.26


  • <시>



    요새 날 혹은 요사이에도




    지구는 돈다


    난 지구가 언제까지 돌지 모르고
    언제부터 돌았는지 모른다


    요새 날 나의 관심은 무섭게도
    나에게로 쏠리지
    지구의 운동에까지 미치지 못한다


    요새가 요사이의 준말이라는 것도
    까맣게 잊다가 요새 알고


    요사이란 말도 자꾸 퇴행하여
    그 말을 쓰던 할아버지들이
    지구의 운동 따라 갔다는 것도 몰랐다


    사람의 운명과 지구의 운동은 무관할까


    그렇다면
    지구의 동력은 궁극적으로
    요새 날 혹은 요사이와 별개란 말인가


    그러니까
    지구도 가끔 헛돌 때가 있다는 말인가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0.26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10.26
  • https://youtu.be/GebkzQp2P0g
    MBC여로조사 떴다
    작성자 소리빛 작성시간 21.10.25 'https://youtu.be/Geb' 글에 포함된 동영상 동영상
  • 오늘
    전국적 KT 통신장애
    DDOS 공격이 의심된다는데...

    시기적으로 참 묘하다.
    종전선언이 제안되고
    한반도 관련 강대국들의
    물밑 외교가 한창이고

    대선정국으로 무르익는데...

    수사결과가
    어찌 나올지...

    만일
    北의 공격이라고 결론이 나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10.25 '오늘 전국적  KT 통신'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기레기들과 국힘당의
    배임죄 몰아가기 뻘 짓


    애시당초 공영개발을
    민관합동으로 돌린 것이 아니라

    애시당초 민영개발로
    폭리를 취하려던 적폐들에게

    100%공영개발로 돌리겠다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정책을

    국힘당 시의회가 막아서고
    국힘당 국회의원들이 막아서

    할 수없이
    민광합동개발로 추진한 것이
    왜 배임죄가 되는가?

    양심도 없고
    법리도 모르는 뻔뻔한 작태들


    🦮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10.25 '기레기들과 국힘당의'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결국
    우리가 움직이는 것은
    공간을 넓히는 작업이거나
    새로운 공간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10.25 '결국 우리가 움직이는'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시>



    그럴 리가 없지




    1국2체제 연방제 통일방안이
    어렴풋 무엇인가 아는 나는


    전쟁이후 갈라진 이곳에서 태어난 나는
    내 힘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나는
    우리사회가 잘 되길 바라지


    북은 북대로 아무 일 없나봐


    부아가 치밀고 꼭지가 돌 땐
    될 대로 되든가, 되든가 말든가 한다던데
    지금까지 솔직히
    그런 생각은 거의 한 적이 없어


    왜냐면 내가 슬퍼지거나
    처량해질 것 같아서


    남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긴 적도 없지만
    죄 지은 놈들은 죄 값을 받아야지


    때론 욕구들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기도 해
    근데, 거기서 까딱 잘못하면 욕망의 포로가 돼


    어떤 이들은 기름진 배로 뒤뚱거리고
    어떤 이들은 치미는 화병을 다스리지 못하나봐


    마치 이들이 이 나라 주연배우들 같아


    아이들은 어떤 사회를 살지 모르지만
    난 그래도 아이들을 믿어


    예전에 목청 좋은 가수들을 밀어내고
    춤으로 노래를 카바하던 아이들이 나올 때
    실망이 컸지


    세상이 진보한다는 게 과연 맞는가....... 하고
    웬 걸 다 기우였어


    공개오디션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애들을 보면서
    그렇지 그럴 리가 없지 하며 무릎을 쳤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주위에 의외로 많나봐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0.25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10.25


  • <시>



    밤을 지새우며 뒤척이다 내린 결론




    아래 시구는 얼마나 명쾌하게
    시대의 중심을 관통하는 걸작인가



    <애국자가 늘어나면 경쟁률이 높아지니
    불안하고 초조한가봐>



    애국자 자리에
    그 무엇을 넣은들 성립되는 목하다



    내 능력으론 불가능이며 다른 차원 아닌가



    저 시구가 그 새벽에 내게 왔다는 건
    정녕 무언가의 조화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0.24
  • 가을 까치가
    소리 없이 지나고

    쥐똥박이의 고독한 울음
    긴 여운을 남기며
    날아간 자리...

    시린 허공은 텅 비어
    가을로 꽉 차있다.

    저 텅 빈 하늘은
    아무 것도 없는 게 아니라

    이미
    그 수 많은 것들을 품고
    또 장차 일어날 일들을 품고 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10.24 '가을 까치가소리 없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시>



    널 알 것 같아




    네가 누군지 알 것 같아
    나만 알고 있지 않을 거야, 너를


    다음 카페
    시사평론_정론직필을 찾아서
    한 줄 수다
    거기에


    인사도 아니고
    안부도
    격려도
    응원도
    의견도 아닌
    한 줄 수다
    거기의


    <정혜>와 <너에게>란 이름


    <행복하세요> 정혜님
    <좋은 시간되세요> 너에게님


    네가 누군지 알 것 같아


    나만 알고 있지 않을 거야, 너를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0.24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10.24


  • <시>



    대단한 놈들 구별법




    한때 운동권들은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시국에 따라


    불법 무도한 공권력에 맞서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들었고
    삭발과 단식과
    농성과 시위와
    점거와 할복과
    분신과 혈서와
    철야와 집회를 했다


    이는 학생이나 노동자 농민만이 아니라
    재야인사들도 그랬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고
    폭정과 탄압에 맞선
    최소한의 항의표출, 자기방어였다


    그런데 이상한 게
    운동권이란 자들 일부는
    깡패들을 피하며 두려워했다


    보자,
    전두환 노태우 파쇼와 싸우고
    반미와 통일을 외치며 연행되는 자들이
    어찌 일개 깡패들을 무서워한단 말인가


    이놈들은 분명
    시늉이고 행세며 적당주의고
    나중 시류에 따른
    경력과 이력이 필요했다


    신념과 의지가 불편했던 자들이다


    나는 그 애국자들에게 말했다
    깡패들은 불쌍한 룸펜들이라고


    조폭들이 언제
    백주 대낮에 아스팔트를 점거하며
    공권력과 맞서
    저들의 인권과 생존권을 위해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드는 것을 보았냐고


    그런 뉴스나 들어본 적 있냐고


    그런 너희나 깡패들이나
    참 대단한 놈들이라고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10.23
  • 좋은시간 되세요^^ 작성자 너에게 작성시간 21.10.23
  • 그 분은
    지금 애가 타서 죽을 맛
    일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국힘당은 대장동에 매달려
    저러고들 있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10.23 '그 분은지금 애가 타'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열심히 사는건 젊을 때 하는 일이요.. 熱心...[心臟.심장]에 열 올라와요.
    熱心히 살지 맙시다

    無心히 삽시다.
    작성자 바람과 비 작성시간 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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