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철 前총참모장, 5군단장 전보…상장으로 강등
조종익 기자 | 2013-06-03 17:06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이 5군단 산하 제549군부대 돼지공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사진 맨 왼쪽 인물이 현영철 前 인민군 총참모장. 사진/노동신문 캡처
지난달 22일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진 현영철이 강원도 중부전선을 방어하는 5군단 사령관으로 전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이 최전방 '오성산 초소'들을 시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게재한 사진들 속에 상장(별 3개) 계급을 단 현영철이 등장했다.
오성산 초소는 5군단 산하 507군부대 관할 지역으로 김정은이 잇따라 시찰한 785군부대, 565군부대 등도 모두 5군단 산하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영철은 지난달 김격식 전 인민무력부장에게 총참모장 자리를 내주고 5군단장으로 보직 이동한 것으로 관측되며, 다른 군단장들과 맞춰 계급도 상장으로 강등된 것으로 보인다. 현영철은 지난 2010년 9월 김정은과 김경희 당 비서, 최룡해 총정치국장 등과 함께 대장으로 승진했었다.
정부 관계자도 이날 "현영철이 5군단장으로 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700&num=100109
----------------------
북한 장군들은 제대도 안하나? 김정은의 군인사 '돌려막기'
헤럴드경제 | 입력 2013.06.04 10:26
현영철은 상장(남한의 중장격) 계급장을 달고 나타나 대장에서 강등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7월 차수 칭호를 받았던 현영철은 두달 뒤 대장으로 강등된데 이어 또 다시 한 계급 떨어진 셈이다.
남한이 군인사법에서 대장 63세, 중장 61세, 소장 59세, 준장 58세 등 연령정년을 두고 있는 것과 달리 김격식은 75세, 현영철은 7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http://media.daum.net/v/20130604102608703
-----------------------
김정은, 휴전선 까칠봉초소 등장 … 까칠한 발언은 줄었다 [조인스]
남한 초소와 350m 거리까지 접근
상장으로 강등된 현영철이 수행
기사입력: 06/03/13 13:16
북한은 김정은의 오성산 초소 방문에 김격식 군 총참모장과 박정천 육군 상장(별 셋으로 우리의 중장급) 등이 수행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3일자 노동신문이 전한 사진에는 현영철 전 총참모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현영철이 이 지역을 관할하는 5군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장이던 현영철은 상장으로 한 계급 강등된 모습이다.
또 북한 매체들은 ‘부대장 보고를 받았다’고 언급하면서도 현영철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인 2009년 총참모장에서 서해관할 4군단장으로 나간 김격식처럼 주요 임무를 부여받은 것인지, 직무상 과실로 좌천된 것인지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지난달 24일 이후 강원도 원산지역에 장기 체류하고 있다. 군부대 방문과 마식령스키장 건설현장, 송도원 국제야영소 등을 돌아본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한다. 대북정보 소식통은 “김정은이 벤츠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타고 다니면서 함경남도와 강원도 일대를 돌아보고 있다”며 “그 외에는 원산의 호화별장에서 휴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별장 인근 특별역에는 김정은의 평양 귀환에 대비해 전용열차가 대기 중인 것으로 한·미 정보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page=1&branch=
NEWS&source=&category=world&art_id=1744952
------------------
“김격식 전 총참모장, NLL관할 군단장 임명”
정부 소식통 “긴장고조 위해 파견된 것이라면 주목해야”
남궁민 기자 | 2009-03-12 11:27
인민군 총참모장직에서 물러난 김격식(69) 대장이 지난 2월 1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관할하는 인민군 4군단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김격식 대장이 지난 달 총참모장에서 인민군 4군단장으로 자리를 이동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4군단장의 관할 영역에는 서해 NLL 주변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김 대장의 이번 인사가 NLL 지역에서의 무력 도발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정부 소식통은 “우리 기준에서 보면 합참의장이 야전 군단장으로 내려간 것은 강등이지만 김정일 위원장의 특명을 받고 NLL 긴장 고조를 위해 파견된 것이라면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정보기관 관계자는 “김 대장이 NLL과 관련된 특별임무를 받은 것인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북한은 김 위원장 신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직급·직책만으로 좌천 여부를 판단하기 힘든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대장은 지난 2007년 4월 총참모장에 임명돼 올해 2월 11일 군수뇌부인사에서 리영호 신임 총참모장에게 자리를 넘기고 최근에 실시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도 선출되지 못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68632
--------------------
[노컷뉴스] 김격식 전 4군단장, "김정은 군사보좌관 수행 중"
다른 전문가들은 "김격식이 장의위원 명단에 빠진 것, 퇴진 의미" 해석도
2011-12-23 13:42:39
NKSIS 기자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김격식 북한군 4군단장이 후계자 김정은의 군사보좌관으로 승격됐다고 대북 매체가 주장했다
대북정보매체인 '북한전략정보센터'는 22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격식 북한군 4군단장이 지난 11월부터 교체설이 나돌고 이번에는 김정일 장의위원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김정은의 군사보좌관으로 승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김격식이 2년 만에 다시 대장 칭호를 탈환하고 김정은의 군사보좌관으로 올라간 것으로 예견된다"며 "그의 행보를 더욱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새로운 4군단장 자리에는 최부일 인민군 부총참모장이 부임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이 김격식 군단장의 군사적 실무능력을 무척 아꼈기 때문에 남북한의 군사충돌이 잦은 서해지역 최전방을 담당하는 4군단장으로 임명한 것"이며, "좌천보다는 특명으로 보는 게 사실에 가깝다"고 전했다.
김격식은 자신의 후배였던 차수 이영호가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인민군 총참모장의 위치에 오른 것에 대해 서운해했고 이것이 2009년에 그가 인민군 총참모장(대장)에서 4군단장(상장)으로 좌천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와는 달리 다른 전문가들은 "김격식이 장의위원 명단에 빠진 것은 퇴진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또다른 전문가들은 최근 "김격식이 서해 도발 사건이 후 북한군 수뇌부 요직인 총참모부 부(副)총참모장에 기용됐다"고 주장했다.
김격식은 올해 71살로 2007년에 인민군 총참모장 임명됐으나, 2009년에는 상장으로 강등돼 4군단장 부임했으며, 2010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을 일으킨 지역의 군 책임자로 지목을 받았다.
2011-12-22 09:53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09422
계급도 상장으로 강등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카사21 작성시간 13.06.04 남한에서 그런일이 벌어진다면....ㅋㅋㅋ
제 생각엔 왠지 군사반란이 일어날 것 같다는...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개독은이슬람테러리스트 작성시간 13.06.04 그게 바로 516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카사21 작성시간 13.06.04 투 스타가 쓰리 스타, 포 스타를 부하로 둘 수도 있다는게...ㅎㅎㅎ;;;
솔직히 이해 하기가 힘든....ㅎㅎㅎ;;; -
작성자분석관 작성시간 13.06.04 우리 상식으로 보면,
지위는 권위와 특권의 상승으로 생각하므로
계급 강등은 죽음이나 멸시로 여겨지죠.
북에서 계급강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은 정말 독특한 현상이죠.
소련에서도 그런 현상이 있었다고 하지만 초기 소련군시절이죠.
광야에서 세속적인 자기소유를 초월한 수도승들이나 가능한 현상인데,
김정일 위원장이 뇌혈관질환을 앓고도
무지막지한 현지시찰을 쏘다니걸보면,
북에서 공직이라는게 공공을 위한 자기희생의 별종들이
떠맡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