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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北 휴대전화, 게임·영상통화 되지만 국제전화는 안돼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3.08.05|조회수1,694 목록 댓글 3

요즘 대북관련 뉴스들이 거의 없어서 

ㅈㅅ닐보가 많이 심심한가 봅니다.


그래서인지....어거지로 재탕식의 

몇개의 대북관련 기사들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北 휴대전화, 게임·영상통화 되지만 국제전화는 안돼

조선일보 | 안준호 기자 | 입력2013.08.05 03:30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북한의 유일한 이동통신업체인 고려링크의 모(母)회사인 이집트 오라스콤사의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지난 5월 현재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첫해인 2008년엔 가입자 수가 1600여명에 불과했으나 2009년 10만명, 2011년 5월 50만명, 2012년 2월 100만명, 같은 해 11월 150만명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 올해 5월 말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휴대전화 가입자는 평양을 비롯해 북한 내 15개 주요 도시와 100여개 중소도시 등에 고루 분포해 있다. 공산당 당원을 비롯, '특권층' 인사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고위층은 휴대전화를 2~3개씩 가지고 있으며 고위층의 일부 자녀는 고등학생도 휴대전화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들은 주로 화웨이·중싱 등 중국산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용한다. 당 간부 등 고위층은 노키아·모토로라 등 서구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은 150~300달러 선이다. 최신형인 터치폰은 350달러 내외이며 사용료는 선불로 20~30달러(=한국돈 2~3만원)에 달한다고 탈북자들은 전했다.


북한 내에서 합법적으로 통용되는 휴대전화로는 음성통화는 물론 영상통화, 문자메시지 송·수신, 카메라 촬영, 게임까지 가능하지만 국제전화 송·수신은 불가능하다. 또 북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도 통화할 수 없다. 그러나 북·중 국경지역에서 중국과 거래하는 상인들이나 북한 소식을 외부에 알리는 소식통들은 국제통화용으로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휴대전화를 국경 인근에서 사용하고 있다.


  http://media.daum.net/v/20130805033006086




(휴대전화) 공산당 당원을 비롯, '특권층' 인사들이 주로 사용

당 간부 등 고위층은 노키아·모토로라 등 서구 제품을 많이 사용


북한에서 휴대전화는 정말로 공산당 당원이나 

특권층들만 주로 사용하는 물건일까요?


그렇다면....아래 기사들은 뭔가요?



평양시민들 휴대폰 없는 건 나하고 개 뿐?

2012년 04월 02일 (월) 블루투데이 기획팀  blue@bluetoday.net


북한에 새로운 휴대전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3개월 만에 10만명 넘게 증가해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휴대전화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1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중국에 나온 북한주민 박모씨를 인용,"평양시민 사이에는 `손전화(휴대전화) 없는 사람은 개하고 나밖에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많은 사람이 휴대전화를 사용한다"며 "간부들은 물론 일반 시민도 푼돈을 쪼개 휴대전화를 마련하고 있다"고 평양의 분위기를 전했다.


북한에서는 한 달 휴대전화 기본요금인 월 2850원(암시장 환율 적용시 미화 1달러)에 통화 200분, 문자 20개가 제공되지만 통화량 초과시 발신이 끊기는데 이런 경우 체신국에서 파는 1¤4유로짜리 선불카드를 구입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장진성기자 2011.12.23 01:38:13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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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0~50세 시민 60% 휴대전화 보유”<홍콩誌>

2013-02-03

연합뉴스


평양에 사는 20~50세 시민 중 60%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북한 사회가 휴대전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주간지 아주주간(亞洲週刊) 최신호는 북한의 휴대전화 사용 실태를 전하며 일부에서는 아이폰과 노키아 제품 등 스마트폰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 잡지는 최근 북한이 방문 외국인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일종의 ‘타협’으로 어쩔 수 없는 ‘개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북한과 이집트의 합작 휴대전화 업체인 ‘고려링크’ 기술자는 지난달 7일부터 세관에 휴대전화 단말기 식별번호를 등록만 하면 휴대전화를 북한에 반입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관광객들은 평양이나 묘향산 등 내륙 지방 여행 때 자신의 휴대전화를 지니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그러나 나선이나 신의주중국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의 신호가 잡히는 북한 국경 도시에서는 여전히 외국인의 휴대전화 반입이 허용되지 않아 과거처럼 휴대전화를 여행사에 맡겨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2010년 10월 43만 명에서 2011년 9월에는 80만 명, 2012년 2월에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2011년 5월 통계에 따르면 20~50세 평양 시민 중 60%가 개인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며 일부는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과 핀란드 노키아의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했다고 아주주간은 덧붙였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203800044




2011년 5월 통계에 이미 평양시민들 대부분이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군요.


그런데 당간부들이나 특권층들이 서구제품을 사용하고

북한주민들은 주로 중국제품을 사용한다면...


북한제품은 도대체 누가 사용한다는 말인가요?



                       (북한 휴대폰들)


                            http://wingofwolf.tistory.com/158




북한 주민들은 주로 화웨이·중싱 등 중국산 휴대전화 단말기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북한 자체 제작한 휴대폰들도

도안이 상당히 세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주민들이 그것을 외면하고 중국제를 사용한다?

뭔가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북한 소식을 외부에 알리는 소식통들은 

국제통화용으로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휴대전화를 국경 인근에서 사용



소위 말하는 북한내 "대북소식통"이라고 하는 것인데....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사실 북한내 "간첩"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남한에서는 탈북자 명단만 빼돌려도 국보법으로 걸어

감옥에 가두겠다는데.....하물며 공개총살까지 한다는

무시무시한 공포 독재정치 국가라는 북한에서는

도대체 어찌된 일인지 무수히 많은 "대북소식통"이라 불리는 "간첩"들이

태연히 활동하고 있는가 봅니다.


소위 "자유" 대한민국이라는 남한의 기준으로 보아도

그건 정말 엄청난 간첩죄에 해당할 것인데 말입니다.


북한처럼 무시무시한 공포정치 독재국가라는 곳에서

도대체 어떻게 그와같이 무수히 많은 "간첩"들이

태연히 활동할 수 있다는 말인지?


북한엔 설마하니....."국보법"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아니면, 북한 보위부인지 안전부인지에서

"간첩" 잡는 기술이 너무나 낙후해서 그런 것일까요?



국제전화 송·수신은 불가능


북한 휴대폰으로는 물론 국제통화가 가능하지 않겠지요.

왜냐면 로밍 서비스가 없을 것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소위 "대북소식통"들은

북중국경지방 뿐만 아니라, 심지어 평양에서까지도

전화를 하고 있더라는 사실.


심지어 미국에 있는 탈북자들과도 통화를 하더군요.



(아래 얘기는 미국내 탈북자들이 하는 얘기들입니다.)


마약밀매 장소로 소문난 북한 국경도시에서 마약중독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얼마 전 미국에 사는 함경북도 지방(출신)의 한 40대 여성고향 친구들에게 전화로 문안 인사를 하다가 깜작 놀랐다. 중학교 동창생 남자들 여러 명이 마약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http://nkinusa.org/board.php?board=nk3&category=4&command=body&no=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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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북중 국경 지방 북한 주민과 통화하는 과정에 놀라운 사실이 발견됐다. 

이 북한 주민의 입에서 배용준, 장동건, 이다해, 최지우, 현빈, 김태희 등 

한국 유명배우의 이름이 슬슬 나왔다. 


http://nkinusa.org/board.php?board=nk3&page=1&command=body&n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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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탈북자단체는 평양에 있는 소식통과도 통화를 하는군요.)


라오스에서 추방돼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이 평양 근처 순안초대소에 격리됐다는 주장이 3일 제기됐다.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이날 ‘평양 소식통’과 통화내용이라며 “이들은 29일 순안초대소에 도착해 아직도 교육중”이라고 밝혔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6048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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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소식통은 8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북한 당국은 김일성 사망 19주기를 앞둔 6월 중순부터 대대적인 주민 검열을 시작했고 6일부터 13일까지 김일성 애도기간을 선포했다"면서 "평양 시민증이 없는 주민들은 외곽으로 쫓겨났고 7월 들어서는 지방 주민들의 평양 출입이 엄격히 차단됐다"고 전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4500&num=10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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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통화가 유독 힘들었다. 평소 접촉하던 북한 주민 전화의 상당수가 꺼져 있었다. 통화가 돼도 1분 내에 짧게 끝내려 했다. 원래 북과의 통화가 쉽지 않았고 늘 초조한 상태에서 이뤄졌지만 이번엔 그게 더 심했다. 김정은 등장 이후 사회 긴장도가 높아진 탓이다. 그래도 지난 2일부터 4일 새벽까지 세 통화는 성공했다. 요즘 한국 사회의 관심을 집중해 물었다. 김정은의 최근 행보와 부인 이설주, 이영호 총참모장의 숙청, 경제 개혁 소문 같은 것이었다. 짧은 대화였지만 분위기는 충분히 파악됐다.


평양 주민 박희주(가명)씨는 평양이 살벌해졌다고 전했다. 박씨는 “동까모(김일성 주석 동상을 까는 모임) 사건 때문에 평양시는 거의 봉쇄에 들어갔다”고 했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962840&cloc=olink|article|default




아래와 같은 기사도 있군요.



  

서울-평양 휴대전화 통한다…머지않아 '카톡'하는 날도?

입력 2013.02.26 21:30 / 수정 2013.02.26 21:48


휴대전화를 이용해 서울에서 평양으로 전화를 건다? 첩보 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한 관련 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탈북자 출신의 이윤걸 대표.

북한으로 휴대전화를 걸어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윤걸/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대표 : 요즘에 신의주나 평양 쪽에 좀 달라진 거 없습니까?]


기존에는 중국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국경지역 주민과 주로 접촉했지만, 이젠 평양 소식을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7일부터 외국인의 국제전화 사용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직접 통화는 불가능하지만, 중국 등 제3국에서 개통한 휴대폰을 이용하면

서울에서도 로밍 서비스를 통해 북한 어디로든 통화가 가능합니다.


북한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은 물론, 북한 주민들도 암암리에 국제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윤걸/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대표 : 2011년부터 나진·선봉에서 저희와 연결하고 있던 분이 이미 그때부터 좀 비싸지만 고려링크(북한 휴대전화 사업자)를 통해서 연락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그걸 시범으로 해서 평양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북한은 어제(25일)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북한 주민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외부와 모바일 메시지를 주고받을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796456&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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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롱박 | 작성시간 13.08.05 북한의 인민들에게 휴대전화가 뭐 그리 필요할까?

    사실 남쪽의 경우,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 자녀들에게 부모들이 휴대전화를 사주는 것은 범죄로부터의 불안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른들의 경우, 남쪽은 자본주의 사회이고, 사업상, 즉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휴대폰을 필요로 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북한은 남쪽처럼 범죄, 특히나 청소년 범죄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사회이다. 또한 남쪽처럼 개인 사업을 할 수 있는 사회도 아니다. 따라서 남쪽처럼 휴대전화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 작성자조롱박 | 작성시간 13.08.05 가령, 남쪽 농민의 경우, 생산한 물건을 자신이 팔아야 한다.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면 남보다 경쟁에서 앞서야 하는데 빠른 정보 취득과 손쉬운 통신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는 자영업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복부인들이 부동산 투기를 하는데 있어서도 휴대전화 보유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준다.

    이처럼 남쪽의 경우, 이해관계로 인해 북한의 인민들에 비해 휴대전화의 필요성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점이다.

  • 작성자조롱박 | 작성시간 13.08.05 이런 측면을 놓고 보았을 때, 북에서 20~50대의 60%가 휴대전화를 보유했다는 것은 휴대전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상식에 부응하는 판단이라 생각된다.

    휴대전화는 문명의 이기이긴 하지만 현실에서는 해기로 작용하는 부분이 엄청 크다. 남쪽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 상황이 이를 잘 말해준다. 사회주의 대공동체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북한에서는 휴대전화, 특히나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개인주의 성향을 양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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