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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김정은, 민심 얻으려 고아원 집중 부양 (미국 자유북한방송) - 대북관련 찌라시 보도들을 올바르게 읽는 방법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5.17|조회수1,101 목록 댓글 1

김정은, 민심 얻으려 고아원 집중 부양

워싱턴-정영 jungy@rfa.org

2014-05-16    이메일 댓글 공유 인쇄


앵커: 민심잡기에 나선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중등학원, 즉 고아원을 부양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속받지 않고 살던 꽃제비들이 고아원을 탈출해 골머리를 앓는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전국 도처에 중등학원, 즉 고아원을 세우고 고아들을 집중 부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중국에 나온 남포시의 한 주민은 “현재 당의 지시로 중등학원에 대한 공급이 간단치 않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동해바다에서 물고기를 날라다 고아들에게 먹이고, 양정사업소에서도 우선적으로 식량을 대주어 고아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16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그는 “조선(북한)에 고아라는 말이 없기 때문에 고아원을 중등학원이라고 부른다”면서 “당에서 고아를 책임지라는 김정은의 방침에 따라 물고기와 당과류, 흰쌀도 공급해주고 있다”고 자랑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올해 초 평양시 고아양육시설인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뒤, 거리를 떠도는 꽃제비들이 보이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그 이후 북한 전역의 당기관들에서는 중등학원을 대대적으로 건설하고 역전과 장마당을 떠도는 꽃제비들을 전부 수용하도록 조치했다는 겁니다. 


소식통이 동해바다에서 물고기를 날라다 공급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강원도 원산시 일대에 있는 1월 8일 수산사업소가 물고기를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1월 8일 수산사업소는 김 제1위원장이 육아원과 애육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수산사업소를 건설하라고 북한군 후방총국에 과제를 주어 건설된 수산기지입니다. 


사업소 명칭도 김정은의 생일 1월 8일을 따서 붙인 것으로 ‘최고지도자의 인민애’를 과시하려는 의도라고 한국 언론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시대의 불미스러운 ‘유산’인 꽃제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첫 민생과제로 삼았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주민들)과 연락하고 있는 남한의 탈북자 단체도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은의 가장 큰 과제는 민심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의 말입니다. 


장세율 대표: 김정은은 대중의 지지를 가장 최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대중의 신뢰를, 지도자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 간부들에 대한 교체를 자주 진행합니다.


김정은 정권이 권력안정화를 위해 주민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 취약 계층인 고아 문제를 해결하고, 노약자 부양에 착수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남포시의 주민은 “당에서 중등학원을 책임지고 돌보고 있지만, 꽃제비들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꽃제비들에게 공급을 잘해주어도 습관상 자유주의를 원하기 때문에 조직생활을 해야 하는 중등학원을 탈출해 역전과 장마당을 떠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orphan-05162014161625.html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 미국의소리(VOA) 방송


                                        http://www.rfa.org/korean/



위 두 방송들은 모두 미국 정부기관이 사실상 운영하는 방송들로서

대북심리전 방송들임을 모르는 우리 카페 회원님들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세계에 미국정부의 이익을 위한

국제정치적 여론이 형성되도록 하거나 또는 미국식 문화를 전파하는

기능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의소리 방송은 대북관련 방송에서도

그렇게 노골적이자 악의적으로 북한 관련 내용을 고의적으로

진실왜곡 하여 방송하는 짓은 가능한 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부드러운 톤으로 주로 북한관련 보도를

아주 약간 나쁘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이 방송되는듯 합니다.


그에 반하여, 자유아시아방송이라는 찌라시 방송은

아마 대부분 탈북자들을 사원으로 고용하여 악의적, 고의적으로

북한관련 내용들을 날조해내서 보도해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북한관련해서 약간이라도 진실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고약해 보이는 그런 찌라시 방송이지요.


따라서 위 두 미국의 대북심리전 방송들이 내보내는

북한관련 기사들을 읽을 때에는 진실왜곡적 부분들이

어떤 부분들이고, 실제 "사실"(=팩트)인 부분들이 어떤 부분들인지를

면밀히 고려하면서 읽어야만 할 것입니다.



대북관련 찌라시 보도들에서 우리가 가려내야 할 부분들


아마도 박정희 유신독재 정권 시절의 반공교육 내용에 세뇌된

대부분의 남한 국민들로서는 위 찌라시 기사에서

파랗게 마킹된 문장 부분들에만 주로 주목할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그래서 찌라시가 의도하는대로 북한 권력층이

현재 권력불안정 때문에 단지 민심을 얻기 위해 

그런 짓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철석같이 맹신하겠지요.


그러나 찌라시들의 거짓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우리 카페 회원님들은

아마도 위 찌라시 방송 기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읽을 것이라고 봅니다.


즉, 아마도 우리 카페 회원님들은 

위 기사에서 빨간색칠된 문장 부분들에만 주로 주목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즉. 북측 권력층들이 민심을 잡기 위해 그런 짓들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북한 권력층이 아마도 평소에도 주로 하는 행동들이

그런 식일 것이라고 추측할 것이라는 의미이지요.


특히, 김일성 주석의 좌우명이 "이민위천"(=백성을 하늘처럼 받든다)임을

아는 회원님들이라면..... 그 의미를 위 기사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수백명의 무고한 일반 국민들이

떼죽음을 당해도 아무도 책임지는 인간들이 없는 남한사회와

비교해 볼 때, 그리고 무수히 많은 고아들이 죽어나간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북한의 위와 같은 조치들...즉, 국가가 직접 나서서

고아들을 챙기는 조치들이 일반 국민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위 찌라시 기사 내용에 의하면....


북한당국은 현재 꽃제비나 고아 등 취약계층들을 거국적으로

잘 챙기도록 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으며, 나아가 꽃제비들은

현재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안정적인 기숙사 생활이 싫어

기율이 없는 꽃제비 떠돌이 생활을 위해 중등학원을 탈출하여

그런 생활을 계속하는 극히 일부의 꽃제비들도 있는가 보군요.


그것은 곧....꽃제비들에 대한 감시나 규제가

생각처럼 그렇게 엄격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자

나아가 그들이 밖에서 꽃제비 생활을 계속해도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식량사정이라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그런데....남한이라는 소위 "자유대한민국"에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거국적으로 고아나 취약계층을

직접 돌보기 위해 그와 같이 나선 역사가

도대체 있기나 한가요? ㅉㅉ



장세율 대표김정은은 대중의 지지를 가장 최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대중의 신뢰를, 지도자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 간부들에 대한 교체를 자주 진행합니다.


김정은 정권이 권력안정화를 위해 주민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 취약 계층인 고아 문제를 해결하고, 노약자 부양에 착수했다는 겁니다. 



위 문장 부분에서....장세율 대표는

북한의 지도자들은 대중의 지지를 가장 중요시한다는 

북한사회의 진실을 얘기한 것 뿐인데....


그러나 남한의 권력자들이.....도대체 언제 한번

일반 무지랭이 국민들의 지지를 진정으로 중요시해 본 적이

도대체 있기는 하던가요?


그저 언제나 항상 일반 국민들이 세상의 진실을 알지 못하도록

눈과 귀를 막아 바보로 만들어두고 세뇌시켜

정부가 하는 짓들은 언제나 국민들을 위한 짓이고

나아가 좋은 짓이라는 대국민 사기질만 일삼아왔을 뿐이지요.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도 보다시피

그들 권력층들, 기득권층들은 무지랭이 국민들의 목숨과 이익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고, 그저 어떻게든 국민들을 속이고

지네들 이익을 챙기기에만 급급한 족속들이 아니던가요?


북측에서 흘러나오는 사진들과 방송 동영상들을 보면

북한주민들은 그들의 지도자들에 대해 얼마나 열광적으로

지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대체 왜 새롭게 일반 대중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말인지? 


그건 순 사기질 주장인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 아마도 진짜 진실은....


북측 지도자들이 사회적 취약계층들에 특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북측 지도자들의 전통이 아닐까 하는 추측됩니다.


그동안의 북한당국의 고아정책 역사만 살펴보아도

그것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지요.

(그에 대한 참고 자료는 우리 카페에 이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포시의 주민은 “당에서 중등학원을 책임지고 돌보고 있지만, 

꽃제비들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하다는 그 잘난 "자유대한민국"에서 조차도

노숙자들을 쉼터 등으로 수용하면, 거기서 견디지 못하고

탈출하여 다시 노숙자 생활을 하는 노숙자들도 상당히 있다고 하지요.


그런데 하물며 북한에서라고 그런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없을 수 있을까요?


그 의미는....북한에서 그들을 중등학원 등에 수용하여 돌본다고 할지라도

그들에 대한 통제가 생각처럼 그렇게 엄격한 것은 아마도

아닌 것 같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그는 “꽃제비들에게 공급을 잘해주어도 습관상 자유주의를 원하기 때문에 

조직생활을 해야 하는 중등학원을 탈출해 역전과 장마당을 떠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위 문장을 얼핏 잘못 읽으면....중등학원 등의 수용생활이

마치 자유가 전혀 없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그러나 그들 일부 꽃제비들이 진정으로 무슨 "자유"를 원해서라기 보다는

아마도 단체생활 규율 조차도 지키기 싫어하는 인간들이

그런 곳을 탈출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런데 장마당이나 역전 등을 떠도는 꽃제비 생활을 계속해도

굶어죽지는 않을 정도로 북한사회 전반의 식량사정이 호전된

모양이로군요.


왜냐면 그런 꽃제비 생활을 하면 결국 굶어죽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면....그런데도 탈출하여 거렁뱅이 노릇을 계속할

멍청이 인간은 이 세상에 아마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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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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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자력갱생 | 작성시간 14.05.17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우리코가 석자데...남에 집에 콩나라 팥나라..! 지나가던 개가 웃는 일입니다.
  • 작성자청천강 | 작성시간 14.05.17 너네도 민심얻기위해 노력 좀 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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