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색출 불켠 北… 7명 체포 - 중국 감옥서 돌아온 북 반체제 조직 육성 3인 인터뷰 - 북한 주민 2명, 강화 교동도로 헤엄쳐 귀순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8.14조회수1,340 목록 댓글 10[단독]종교인 색출 불켠 北… 7명 체포
입력 2014-08-14 03:00:00 수정 2014-08-14 08:41:57
주민에 ‘종교 해악’ 사상교육 강화
북한 당국이 4월경 중국 공안의 협조로 북한 내 종교인 7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북-중 접경지역에서 중국 공안과 협력해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신의주와 평양에서 종교인 7명을 전격 체포했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는 주민을 대상으로 ‘종교의 해악’에 대한 사상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일부 요원들을 신자로 위장시켜 교인을 검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 내 지하교회 활동에 대한 색출 작업의 하나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은 올 초 “외부로부터의 종교 침투를 막기 위해 봉쇄와 검열을 강화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되는 부분은 중국 공안의 제보로 색출작업이 벌어졌다는 것. 북-중 관계의 이상기류가 표면적으로 드러나기 이전의 일이기는 하지만 국경지대에서는 여전히 북-중 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북한 노동당 및 보위부 간부들은 특히 ‘종교와의 전쟁은 가장 중요한 전쟁’, ‘종교 유포는 제도 및 사상을 허무는 반국가 범죄’라고 주장하며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치교육에 전면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소식통 “北, 교황 방한때 종교탄압 부각될까 촉각” ▼
그러면서도 북한 당국은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들고 올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그동안의 종교탄압 사실이 국제적 조명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 동향 수집에 부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종교를 ‘조직화된 미신’으로 간주하며 종교 활동을 단속해 왔다.
다른 대북 소식통은 “북한 외무성 및 대남기관 간부들은 교황의 방한 목적과 예상 언급 내용, 한국 종교계의 대북 교류 제의 가능성 등에 대한 첩보 수집에 나서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 고위급 탈북자는 “북한 당국은 기독교 전파와 김일성 일가 숭배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도전 행위에 대해 즉결처분권(총살)을 행사할 수 있다”며 “그만큼 기독교 전파를 엄중한 반체제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한은 종교 행위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취해왔다.
북한은 올해 4월 미국인 관광객 에드워드 파울 씨가 성경을 배포하려 했다는 이유로 체포해 억류 중이다. 앞서 북한은 올해 2월 호주 선교사 존 쇼트 씨도 억류했으나 한 달 뒤 “죄를 인정했고 고령임을 고려해 추방한다”며 석방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씨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한반도 주변의 국제정치적 정세를 모르는 맹한 사람들은 아마도
위 기사 내용이 그저 북한은 종교의 자유를 가혹하게 탄압하는 나라인가 보다
하고 착각하겠지만.....
그러나 우리 카페 회원님들은 그런식으로 멍청하게 잘못 이해하는
회원님들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즉, 현재 북중 국경지역에서는 미국의 살벌한 북한체제붕괴 공작이
벌어지고 있는데....그 수단은 대개 소위 "선교사"들을 통하여
이루어지지요.
즉, 그들 선교사들이 북한주민들을 유인하여 대략 한달 정도
집중적으로 세뇌공작을 하여 북한으로 들여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하자면, 북측 공안당국이 검열로 체포하는 것은 바로
그와같이 선교사들에 의해 북한체제붕괴를 위한 공작을 받은
북한주민들인 셈이지요.
아래는 관련 참고 게시글입니다.
북한 주민, 아편을 가정상비약? - 중국 감옥서 돌아온 북 반체제 조직 육성 3인 인터뷰 - 김영환 유재길, 강신삼 - 중국 변두리 '골방'에서 북한내 혁명을 준비|북한사회의 실상
정론직필|조회 1363|추천 33|2014.08.08. 22:36
요즘 탈북자들 중에는 소위 "기아" 문제 때문에
배가 고파서 탈북하는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없다고 합니다.
그대신 북한에서 뭔가 죄를 지어 할 수 없이 도망나오는 경우가
많은가 봅니다.
아래 기사에 나오는 탈북자들도 아마도 어쩌면
소위 "대북 선교사"들에 의해 포섭되어 교육을 받은 자들로서
그 사실이 북한 공안당국에 발각되었음을 눈치챈 사람들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속보]북한 주민 2명, 강화 교동도로 헤엄쳐 귀순
입력 : 2014-08-14 09:16:08ㅣ수정 : 2014-08-14 09:16:0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140916081&code=910303
그와 같이 중대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단순 탈북자들은 도리어
재입북을 하여 북한으로 다시 되돌아가고자 시도하는 경우들도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탈북 6개월만에 재입북 시도한 50대 여성의사
검찰 국가보안법 위반 기소...1심, 잠입ㆍ탈출죄만 인정
항소심, 가족애 등 참작 검찰 항소 기각
기사입력 : 2014-08-12 17:22
중국을 방문했다가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탈북자 대열에 합류했지만, 가족이 그리워 막노동에서부터 카드론 대출까지 받으며 재입북을 준비한 사연은 이렇다.
평양시 장경동에서 북한군 군관의 장녀로 태어난 주모(57)씨는 1973년 함경북도 청진의학대를 졸업한 후 1980년부터 2011년까지 함경북도 풍인탄방병원에서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의사로 재직했다.
그러다가 2011년 8월 함경북도 보위부에서 국경통행증을 발부받아 중국을 방문해 길림성에 있는 고모집에 체류하던 중 2008년 탈북한 친동생과 연락이 닿았다. 동생의 적극적인 탈북 권유를 거부하다가 어쩔 수 없이 동생의 소개로 온 남성의 손에 이끌려 14명과 함께 태국을 거쳐 두달여 후 국내에 입국했다.
하지만, 북한에 머무르는 가족이 그리워 함께 탈북한 A씨와 재입북을 준비했다.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40812017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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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버스노동자 작성시간 14.08.14 50대와 20대 남성 2명이 ....교동도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해안까지는 2·5㎞의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서 놀라운건 2.5KM 수영으로 넘어 왔다는 건데..이게 가능한가요...저도 수영 잘한다는 소릴 듣지만
저런거리를 헤엄쳐서 넘어 왔다고 하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버스노동자 작성시간 14.08.14 2.5KM ..그까이꺼 할분도 있겠지만 물속에서 이정도 거리는 웬만한 수영실력으론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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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석림 작성시간 14.08.14 "복음의 전파"이외에 뇌기능이 죽어버린 자들이 대단한 지상의 명령인 양 선교의 길에 오르지요
이슬람국가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어 교회도 있고, 절도 있지만, 종교를 전파하는 행위는 엄격히 통제를 가하는 편입니다.
국가가 일정정도 종교의 전도행위에 대해서는 규제를 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일베충농업화사업단장 작성시간 14.08.15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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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음새 작성시간 14.08.25 소위 "대북 선교사"들에 의해 포섭되어 교육을 받은 자들로서
그 사실이 북한 공안당국에 발각되었음을 눈치챈 사람들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식의 추측은 무리라고 봅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겠지만
제 생각엔
죄 짓고 도망 나왔을 가능성이 있구요.
정말 살기 어려워서
살기 위해, 생존을 위해 탈출했을 수도 있습니다.
북한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와 비례해서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어
극빈층은 오히려 그 전보다 늘었다는
(신뢰할 만한) 조사 결과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