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돌이가 아직 인천에 머무는 것이 그렇게 정상적이라고만은 보이지는 않지만, 날개에 의한 장애 부분이라면 어쩌면 이미 폐사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반적으로 날개 장애의 경우 명확한 결론 바로 나오게 되지요. 또한 체중이 더 적게 나가던 희망이에도 더 무거운 추적장치를 부착하였지만 화옹호까지 이동하여 11월까지 잘 버티고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고, 고잔돌이는 상대적으로 더욱 가벼운 추적장치를 달고 있기에 더욱 부담감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고잔돌이의 신호를 분석해봐야 하겠지만, 아직 고잔돌이의 희망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 여기기에 좀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작성자김영준작성시간11.12.09
부쩍 추워진 날씹니다. 가만히 서 있으면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 추운 날에 저어새섬에는 노랑부리저어새 한 마리와 저어새 어린 새 2마리가 머물고 있습니다. 8일 고잔돌이는 보이지 않네요. 월동지로 떠난 걸까요? 고잔돌이가 안보여 다행이다싶더니 새로 나타난 이 철없고 약한 어린 새들은 어찌할지.... 작년 겨울에 못내려가고 초등학교에서 탈진해 구조되었던 어린 새가 생각납니다. 관계당국의 무지와 무신경으로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았거든요.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할텐데 걱정이 됩니다.작성자고니작성시간11.12.09
고잔돌이야, 이제 그만 남쪽으로 내려가렴. 다들 떠나고 혼자있다면서... 배고파 떠났던 희망이는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길 바란다. 시련이 컸던 만큼 잘 버텨낼거야. 내일이면 영하 4도, 더 이상 버티기는 무리라고생각해. 1500km 이상 날아가야하는 먼 거리지만 안전한 남쪽 나라로 이제 그만 가길 바란다. 행운이 있으면 희망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대만의 부다이와 치구에 많이 모여있단다. 희망이도 그곳으로 가리라 생각해. 고잔돌이야. 힘내서 어여~ 다시 날아오르렴! 작성자larus작성시간11.11.23
오늘 미리 문자 연락주셔서 덕분에 즐겁고 가슴 뭉클한 시간 갖었습니다. 다리를 절뚝이며 고잔돌이를 따라가는 희망이를 보니 가슴이 아려왔네요. 아이랑 저 멀리까지 가는것 바라보다 무리들로 보이는 흰새들 근처에서 날개짓몇번후 낮게 날아 무리사이에 섞이는모습보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며 인사라도 해야하는데...인사도 못드리고 왔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참...그런데 물이 빠지니 눈에 거슬리는 쓰레기가 참 많네요. 그건 어떻게 치우나요?작성자elfo작성시간11.09.24
저어새의 먹이활동이 시흥시 관곡지 근처의 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인천에 있는 저어새가 그곳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것인지 궁금하네요 준회원이라 발견된 사진을 스크랩하지 못해서 안타깝지만 송도갯벌만이 저어새의 먹이활동지역이 아닌 것 같아놀랍습니다.작성자청한작성시간1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