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아테나의 장서관은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카페 내외의 좋은 글과 명언, 명대사, 좋은 글귀를 발췌하는 등 아포리즘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주제는 문화, 과학, 리뷰, 역사, 철학, 스포츠 등 무관하며 여기에는 정치, 사회적 내용의 글 역시 포함됩니다. 소개 시 링크나 출처와 함께 해당 글에 대한 간단한 소개나 평을 첨부하여 회원분들께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본 게시판은 좋은 글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장소이므로, 담론을 전개하거나 논쟁, 토론은 금지되며 답글을 통한 소통 역시 좋은 글 공유에 대한 감사 표현을 제외하면 제한됩니다. 또한 광고나 반사회적 글, 내용이 부실한 글의 공유, 의도를 가진 특정 이념 및 사상의 선전으로 판단될 경우 게시글 이동/삭제와 제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작성자Khrome작성시간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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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경우이든 논쟁이나 토론으로 이어질 경우 아테나의 장서관에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금지되며, 논쟁 주제를 포함하는 유관 게시판에서 이어가야 합니다. 가령, 명언의 출처에 대한 정정 답글은 허용되나 그 지적에 대한 이견은 유관 게시판인 역사 게시판이나 집중토론 게시판에서 근거를 갖추어 논쟁을 이어가셔야 합니다. 이럴 경우 논의가 이어지는 게시글의 링크를 답글로 다는 것은 허용됩니다.
이러한 규정은 명언 등의 출처가 불명확하고 흔히 쓰이나 실제 발언이 아닌 경우도 많기에 이를 집단지성에 의해 정정할 수 있게 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공간이 회원님들에게 긍정적인 지적 자극이 주어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작성자Khrome작성시간22.12.08
예전에 한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 물고기는 나이든 물고기에게 말했죠. "저는 바다라고 불리는 곳을 찾고 있어요!" "바다?" 나이든 물고기가 말했죠. "지금 네가 있는 곳이 바다야." 그러자 어린 물고기가 말했죠. "여기요? 여기는 그냥 물이잖아요! 제가 원하는 건 바다라구요!" 내일 봐요.
날마다 미국인 수천 명이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차를 몰고 출근하고, 서둘러 업무 회의에 들어가고,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 다이어트를 하는 등의 일상생활을 하다가, 문든 뭔가 빠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일, 재산, 휴식, 바쁜 생활이 전부가 아니라고 판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삶에 목적의식이, 서사적 궤적이 필요해졌습니다. (...) 우리가 진정 사람들에게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고 싶다면, 다시 말해 우리 희망과 가치를 그들의 희망과 가치와 관련지어 소통하고자 한다면, 진보주의자인 우리들은 종교적 담론이라는 영역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치욕도 명예도 없이 살아온 사람들의 슬픈 영혼들이 이렇게 비참한 꼴을 당하고 있다. 하느님께 반항하지도 복종하지도 않았고 단지 자신에게만 충실했던 저 사악한 천사들의 무리도 섞여 있다. 하늘은 그들을 쫓아냈다. 그들이 하늘의 빛을 가릴 테니까. 그러나 깊은 지옥도 그들을 거부하니, 그들을 보고 지옥의 자들이 우쭐해 할까 두려웠기 때문이지"
-<신곡 – 지옥편>, 단테 알리기에리, 박상진 역, 민음사, 29쪽작성자Khrome작성시간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