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양궁 세계선수권대회를 놓쳐버렸다. 파리올림픽 해설 도중 광주에서 9.5부터 시작한다고 하길래 알람 맞춰두고, 파리 올림픽 때의 고마움도 생각해서 이틀 정도 휴가 내서 한번 결승전이라도 볼까 했는데, 회사일로 일요일까지 돌려졌다 심지어 지금 결과를 찾아보니 이변도 많았어서 정말 흥미진진했을 것 같다 양궁이 내 인생에서 비중이 많이 낮긴 해도 이건 꼭 보러 가고 싶었는데, 참 아쉬운 일이다 흑흑작성자통장작성시간25.09.15
으아아, AI 못써먹겠다. CK2연대기를 AI에게 맡기고, 그 AI의 연대기를 사람이 보면서 주석을 다는 형식으로 늙고 병든 날 위해 컨셉 연대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클로드의 용량이 너무 부족하다! 챗gpt는 할루시네이션이 심하고, 진퇴양난이다.. 이제와서 내가 쓰기는 컨셉플을 포기하는거라 바라지 않고.. 더 방법을 찾아봐야겠지...작성자통장작성시간25.09.02
"… Mamoru Shigamitsu, foreign minister of the Japanese surrender cabinet, who was wounded by a Korean patriot in Shanghai years ago and walks on an artificial leg."
존 윅 유니버스의 발레리나 봤다 존 윅 유니버스를 알면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고, 몰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액션영화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본드걸에서 보여준 포텐셜을 터뜨리고 본인이 액션영화 단독 주인공을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상당히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는데 보는 재미가 있다. 스토리도 이정도면 이해못할 수준은 아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감독이 특정무기에 대한 애착이 좀 강한건지 그 씬에서 좀 늘어지는듯 고어한듯한 느낌도 들고, 보다보면 액션영화적 주인공 보정이 간혹 눈에 띌 때가 있었다. 그래도 잘 만든 액션영화였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5.08.08
주말 케데헌 감상 제목이 안티라고 할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제목에 비해 상당히 짜임새도 있고 재밌게 잘 만들어진 애니였다. 영어와 한국어가 섞였는데 k-pop은 맞다는게 어이 없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요즘 한국 노래가 원래 그렇기도 하니 이상할건 없었다(..) 다 보고 나니 제목도 그럴싸해 보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맞긴 하지...그래...아니, 이상하긴 하다. 아무튼 사람들이 열광하는 영화는 다르긴 다르구나 싶었다. 참.. 외국에서 요즘 한국 소재로 명작을 만들어주는 시대라니, 그것도 글로벌한 인기를 얻다니, 새삼스러운 일일테지만, 그래도 놀랍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5.08.04
드디어 하프라이프 1을 클리어 했습니다. 시작 자체는 꽤 전에 했는데 한번 안 하기 시작하면 몇 달 동안 안 해 버릇 해서 이번에야 시간내서 겨우 끝냈네요. 확실히 잘 만든 게임이긴 합니다. 옛날 게임 특유의 불편함과 부족함은 보이지만 시대를 감안하면 뛰어나다 싶은 부분들도 느껴지고요.
사실 하프라이프 2를 먼저 시작했다 아무래도 1을 먼저 하는 게 맞을 거 같아서 중간에 끊고 했던 거라 이제 다시 하프라이프2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잠시 2를 켜서 잠깐 정도 플레이 해봤는데, 그새 RTX 업데이트를 해서 그래픽이 크게 진보해있었네요. 더빙도 되어 있는데 더빙의 일부 구간은 안 되어 있는지 선동 방송이 한국어로 말하다 다시 원어 성우 더빙이 나오고 그랬습니다. 게임 자체는 훨씬 더 좋아진 거 같으니 언제 다시 하게 될 진 몰라도 짬짬이라도 시간 내서 좀 해봐야겠습니다.작성자Khrome작성시간25.08.03
오늘 휴가 내고 일좀 보러 도시에 왔다. 결론만 말하면 굳이 도시까지 올 필요가 없었던걸 알게됐지만 영화 두편 봤다. 좀비딸: 무난하게 보기 좋은 웰메이드 가족 코미디 영화였다. 지난번에 본 하이파이브도 클리셰 보는 맛에 봤지만, 좀비딸은 클리셰도 나름 비틀면서 빌드업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맛이 좋았다. 좀비딸 웹툰 자체는 안봤지만, 타임인조선이나 네이처맨에서 보이던 이윤창 작가님 특유의 테이스트도 잘 녹아든듯 하다. 조정석 배우분이 나온 영화들을 대체로 재밌게 봤지만, 개인적으로 엑시트 이후로 가장 나은 영화 같다.라고 쓰고 나온거 본게 별로 없는건 안자랑(..)라고 생각했는데... F1 더 무비: 갓영화다. 올해 이런 영화를 보기 위해 본 영화가 스무편을 넘었다. 그 중 재개봉 거르고 최고였던 미션 임파서블을 제쳤다. 클리셰가 좀 있으면 어떤가. 쥬라기월드는 클리셰 넣고도 그냥저냥했다고! 회사일에 치이고 포스터가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이 영화를 개봉주에 안보다니! 이벤트굿즈도 없어진 상황에서 보다니! 그래도 정말 아드레날린을 물씬 일으키는 블록버스터였다. 포드v페라리를 재밌게 봤다면 그만큼 재밌다! 아무튼 소득이 많은 도시행이었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