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여행[경기 고양] 회원군 이윤 묘

작성자광나루|작성시간10.03.01|조회수489 목록 댓글 0

회원군 이윤 묘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 회원군 이윤 묘역 뒤에서 바라 본 모습

회원군(檜原君) 이윤(李倫, 1636년∼1731년). 조선 후기의 종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여명(汝明). 선조의 손자로, 영성군(寧城君)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증우찬성 황이중(黃履中)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1655년(효종 6) 종실시강(宗室試講)에서 입격하여 가자되었고, 오랫동안 사옹원과 종부시를 주관하였다.

▲ 정확한 지번이 없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만, 광개토부대 입구 삼거리에 있습니다. 음식점 상호도 참고하시고...

1667년(현종 8) 사은 겸 진주사(謝恩兼陳奏使)연경에 다녀온 뒤 1675년(숙종 1)과 1683년 다시 두 차례나 사신으로 청나라에 파견되어 훌륭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였으며, 그뒤 종친부유사당상(宗親府有司堂上)에 올라 도총부도총관을 겸하였고, 96세까지 장수하였다.

▲ 도로에서 묘역이 잘 보입니다.

▲ 묘역 아래 위치한 신도비 모습

효종·현종·숙종·경종 및 영조에 이르기까지 5대를 섬겨 역대왕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는데, 효종의 장례 때에는 대존관(大尊官)이 되었고, 1666년 대비가 온양온천으로 행차할 때 별운검(別雲劒)으로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1695년 덕흥대원군의 봉사손(奉祀孫)으로 지명되었다.

▲ 회원군 이윤 묘역 전경

특히, 영조의 총애가 깊어, 죽자 구재(柩材)가 하사되었으며, 예관을 보내 치제(致祭)하기도 하였다. 회원군(檜原君)에 봉하여졌으며, 시호는 정간(貞簡)이다.

▲ 회원군 묘와 우측에 위치한 묘비 모습

목암마을에 묘가 있으며 봉분은 단분이다. 묘소 입구에 서 있는 묘갈(墓碣)은 높이 225cm, 폭 59cm이며 앞면에 '숭정기원후 재임자 사월(崇禎紀元後 再壬子 四月)'이라고 새겨져 있어 묘갈을 세운 연대를 알 수 있다.

 

봉분 앞에 세운 화강석 묘비는 높이 142cm, 폭 54cm이다. 봉분 주변으로 상석, 혼유석, 향로석, 문인석, 망주석 등의 석물이 배치되어 있다. 배위는 함풍군부인(咸豊郡夫人) 함평이씨로 증 판서 초로(楚老)의 딸이며 묘소는 합부이다.

▲ 묘역내 문인석의 앞뒷 모습

회원군 이윤 묘역 위치도

                                          화살표 ↑ 위치에 회원군 묘역이 있습니다.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목암마을

 빨간선은 영성군의 아들인 회원군 이윤 묘(위)와 영성군과 손자 이규령 묘역(아래) 간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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