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여행[경기 고양] 박대립선생 묘

작성자광나루|작성시간10.03.03|조회수446 목록 댓글 0

박대립선생 묘 및 신도비(고양시 향토유적 20호)                                                            written by 한국의 능원묘

▲ 박대립/박세영선생 묘역 입구에는 정종대왕 빈궁(숙의윤씨)이라는 큰 돌표석이 있습니다.

박대립(朴大立)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중종 7년(1512)에 출생하여 선조 17년(1584)에 돌아갔다. 자는 수백(守伯), 호는 무위당(無違堂)이며 본관은 함양(咸陽)으로 돈령부정(敦寧府正) 세영(世榮)의 아들이다.

▲ 묘역 입구 모습입니다.

▲ 표석 측면에는 숙의윤씨 소생 5명(4남 1녀)의 이름도 있어...

▲ 함양박씨 세장지 비석

▲ 조금 안으로 들어가면 박대립선생 신도비와 재실이 있습니다.

퇴계 이황의 문인으로 중종 35년(1540)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양주의 교수(敎授)로 나갔다. 후에 태상참봉(太常參奉)이 되고 형조좌랑으로 재임한 당시에는 정실관계로 수 십 년 묵은 송사를 판서에게 항변하여 종결지음으로써 영의정 심경원(沈庚源)의 추천을 받아 지평(持平)이 되었다.

▲ 박대립선생 신도비 모습

▲ 새로 지은 재실(2009.10.31. 준공)

▲ 재실 우측 방향에 다른 신도비가 있어서 가 보니 박세영선생 신도비와 한글로 풀이한 신도비가 있었습니다.

그 뒤 대사간, 함경도 관찰사, 대사헌, 동지경연사, 개성부유수 등을 역임했다. 선조 12년(1579)에는 이조참판에서 형조판서로 특진 이조, 호조판서를 거쳐 우찬성이 되었으며 선조 15년(1582)에는 판의금부사를 겸임하고, 이어 판돈령부사를 지내고 다시 우찬성을 역임했으며 좌찬성으로 치사(致仕)하였다.

▲ 신도비 뒷편에 박세영선생 묘역이 있는 줄 알았는데, 박세영선생 아들인 박대립선생 묘역이 있었습니다.

오금동에 남향으로 정경부인 장수 황씨(長水黃氏)의 묘와 합장되어 있다. 묘 앞 중앙에는 대리석의 묘비와 상석, 향로석, 동자석 그리고 좌우에는 문인석, 망주석이 각각 배치되어 있다.

▲ 박대립선생 묘역 전경. 주변에서 박세영선생 묘역을 찾았으나 결국은 찾지 못하고... 가까이에 있기는 있을텐데... 다음 기회에...

숙종 18년(1692)에 입석한 신도비는 팔작 지붕형의 옥개와 운문이 조각된 장방형의 비좌를 갖추었다. 비문은 이정귀(李廷龜)가 글을 짓고 권규(權珪)가 전을, 5대손 경후(慶後)가 글을 썼는데 규모는 높이가 170cm, 폭이 70cm, 두께 21cm이다.
                                                                                                                                    - 고양시청 홈페이지 내용 발췌 -

▲ 묘역내 문인석 모습

▲ 박대립선생 묘역 뒤에서 바라 본 모습

함양박씨 묘역 세장지도

▶ 함양박씨 묘역 세장도는 함양박씨 관련 홈페이지에서 가져 왔습니다.

 

▶ 좌측 세장도에서 우측 초입에 박대립선생 묘가 있으며, 선생의 부친인 박세영 묘는 세장지 우측 상단 부분에 있네요...

함양박씨 묘역 위치도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산120-1                                         화살표 ↑ 위치에 박대립선생 묘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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