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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료]]프랑스 항공기술의 자존심!! 다쏘사의 미라주 2000 (Dassault Mirage 2000) PT2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0.11.24|조회수1,117 목록 댓글 2

PT1 에 이어

프랑스 항공기술의 자존심 다쏘사의 미라주 2000(Dassault Mirage 2000)

번역 및 정리 미라지나이트 (king331@hanmail.net  www.compmania.co.kr)

오늘은 미라지와 같은 의미를 가진 전투기를 알아보는 시간 입니다.

미라지의 닉네임 인 ‘MirageKnight’ 는 원래 마모루나가노(Mamoru Nagano ) 씨의 유명한 애니

’Five Star Stories’ 에 나오는 기사단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 뜻에는 환상혹은 신기루로 해석되는 ミラ―ジ [ mirage]’ 란 뜻이 있기도 합니다.

 

 

[미라지가 어릴적부터 보면서 감동한 애니중 하나가 마모루나가노 선생의 파이브스타스토리 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기사단중 하나가 미로 미라주기사단 인데 미라지의 닉네임이 여기서 따왔다' 환상기사단' 이라는 명칭에 맞는 출중한 실력과 각자 개성이 넘치는 재미난 집단중 하나가 바로 미라주기사단 이다] 

오늘 소개할 전투기 역시 공교롭게 같은 의미의 단어가 붙은 전투기 입니다.

 

바로 프랑스 항공기술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다쏘(Dassault) 사의 Mirage 2000 전투기가 바로 그것이죠..

 

Mirage 2000 (France)

 

 

 

 

[전세계에서 초음속 전투기를 만들수 있는 나라는 얼마되지 않는다 이중 다쏘(Dassault) 사의 Mirage 2000 전투기는 F-16과 더불어 가장 성공한 경전투기중 하나이다]

 

첨단 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전투기의 설계, 개발에는 고도의 기술능력과 경험의 축적 및 재원이 요하기 때문에, 2차대전이후 전투기를 제작, 수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라는 미소 양대국과 몇몇 유럽국가로 한정되어 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걸쳐 생산된 국제적인 전투기로는 미국의 F-16, F-18과 소련의 MIG-29, SU-27 등을 들 수 있으며, 미국과 소련을 제외하고 이에 필적할 수 있는 제3국의 전투기로는 프랑스 Dassault사의 Mirage 2000을 들 수 있다.

 

 

 

[미라지2000은 60~70년대 환상적인 성능으로 이름을 떨쳤던 미라지III 전투기의 뒤를 잇는 다목전 멀티롤 파이터이다]

 

Mirage 2000은 요격 및 대지공격 능력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공군의 주력 전투기로서 뿐만 아니라 수용으로도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Mirage 2000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Dassault사의 전매품이라고 할 수 있는 삼각날개(Delta Wing)에 관한 것이다. 삼각날개는 제2차 세계대전중 독일에서 연구가 시작되었는데, 개념적으로는 후퇴각이 큰 양쪽 주익 끝을 연결한 날개 형태이며, 구조적으로 날개의 양력에 의한 비틀림에 저항이 큰 형태로써 삼각날개는 음속돌파시 풍압중심의 이동이 적기 때문에 조종특성도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며 큰 받음각에서도 악성의 실속특성을 나타내지 않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미라지 2000은 이전 모델인 미라지과 미라지의 공통점인 삼각주익(DELTA WING) 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삼각익은 고속의 착륙속도와 긴 이륙거리및 착륙거리를 유발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날개의 단면을 더 두껍게 만들 수 있어 더 많은 연료와 장비를 적재 할 수 있으며, 또한 넓고 두꺼운 날개는 일반적인 후퇴익보다 더 단단하며, 초음속 비행시에 트레일링 에지부에서 발생하는 와류가 적어져 연료를 절감시키고, 따라서 항속거리의 증대를 볼 수 있으며, 운동성을 좋게 가져 갈수 있다는 등의 장점도 많다.]

 

 

그러나 최대양력 계수가 작기 때문에 저속비행시나 수평선회시 큰 받음각을 필요로 하고, 또한 Aspect(진로면에 대한 날개의 투영)비율이 크기 때문에 순항시 저항이 크며, 착륙시 엘레본(Elevon)을 이용하여 기수를 들어주는 조작(Nose-up)을 하면 양력을 감소시키는 힘이 발생하여 착륙성능을 저하시키는 결점도 지니고 있다. Mirage 계열 전투기는 1953년 프랑스 공군의 경량전투기 개발계획에 의해 1955년 최고속도 마하 1.3의 삼각날개 전투기인 MirageⅠ Dassault사에 의해 개발되었고, 최고속도 마하 1.55 Mirage Ⅱ를 개발하던중 프랑스 공군의 요구가 마하 2급을 목표로 함으로써 MirageⅡ의 계획은 중지되었으며, 새로운 공군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실용 전투기로 MirageⅢ를 개발하여 1956 11월 처녀비행하였다. 그 후 전천후 요격형 Mirage ⅢC, 전술공격형 Mirage ⅢE, Mirage V Mirage F1으로 개량 발전하였으며 Mirage Ⅲ계열은 프랑스 공군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였다.

 

 

 

[미라지 2000은 전술공격형 Mirage V 와 Mirage IIIE 등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전투기이다. 이들 전투기는 공대공 임무외에 공대지 및 공대함 능력까지 두루 갖춘 전천후 멀티롤 파이터로 설계되어진 전투기이다]

 

 

1975 12월 프랑스 공군은 전술공격기로 사용하던 Mirage Ⅲ와 요격전투기로 사용하던 Mirage F1을 대체할 1980년대 중반이후 전투기로 Mirage 2000을 선정하였다. Mirage 2000 Thomson-CSF의 다기능 도플러 레이더를 탑재하고 단발의 SNECMA M53 터보팬 엔진을 장착한 요격 및 공중우세기로 5대의 시제기를 제작하여 1978 3월부터 시험비행에 착수, 1980 10r지 공기역학적 특성, 무장탑재 및 투하, 공중급유 시험 등의 성능을 시험하였다.

 

Mirage 2000은 공대공 전투기인 Mirage 2000C와 복좌형 Mirage 2000B 및 공격기인 Mirage 2000N 형으로 각각 양산형이 개발되어, 단좌형 공대공 전투기인 Mirage 2000C는 양산 1호기가 1982 11월 최초비행을 실시하여 1983년부터 공군에 인도를 시작하였으며, 복좌형 Mirage 2000B 1983 10월 최초비행을 실시하였다.

 

 

 

[복좌형 기체인 MIRAGE 2000B형의 모습 미라지2000은 미라지III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임무에 따라 각기 다른 파생형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복좌형 저고도 침투용 공격기인 Mirage 2000N 1983년 시제기의 시험비행을 실시하여 중거리 공대지 핵미사일(ASMP : Air Sol Moyenne Portee)을 탑재하고 60m의 고도에서 600knots의 속도를 기록하였으며, Mirage 2000N Mirage ⅢE Jaguar 핵공격기에 대체하기 위하여 1987 2월부터 1988년까지 프랑스 공군에 인도되었다. Mirage 2000은 프랑스 공군 뿐 아니라 1985년 수출되어 방공 및 공대지 공격용 전투기로 운용되고 있다.

 

 

[MIRAGE 2000C형은 1984년부터 배치가 시작된 단좌형 기체로 미라지2000 씨리즈의 기본형에 해당된다]

 

Mirage 2000은 단좌의 요격 및 공중우세기로 개발되었으며 정찰, 근접지원 및 적 전장 후방지역에 대한 저고도 공격능력도 탁월하다. Mirage 2000의 주익은 후토각 58도의 삼각날개이고, 주익의 전연은 전체가 Slat로 되어 있으며, 후연은 내외부 2개로 구성된 엘레본(Elevon)으로 되어있는데 엘레본은 내익이 플랩/엘리베이터(Flap/Elevator)기능을 하며, 외익은 에일러론(Aileron)역할을 한다. Slat와 엘레본은 4,000psi의 유압에 의해 작동되는 4중의 Fly-By-Wire 시스템에 의해 작동된다. 동체는 Semi Monocoque 구조로써, 엔진흡입구 위에는 고 받음각시 방향안정성 향상을 위해 Vortex Fin의 역할을 하는 소형 Strake가 부착되어 있으며, 수직미익은 수직안정판과 방향타(Rudder)로 구성되고, 방향타는 3중의 Fly-By-Wire 시스템에 의해 작동된다. 탑재엔진은 최대추력 21,385lbs SNECMA M53-P2 터보팬 엔진 1대가 장착되며, 연료적재량은 내부용량 1,057갤런을 포함하여 최대 2,298갤런까지 적재 가능하다.

 

 

 

 

 [미라지2000에는 미라지III 의 델타익을 계승발전시킨 타입으로 주익의 전연은 전체가 Slat로 되어 있으며, 후연은 내외부 2개로 구성된 엘레본(Elevon)으로 되어있는데 엘레본은 내익이 플랩/엘리베이터(Flap/Elevator)기능을 하며, 외익은 에일러론(Aileron)역할을 한다. Slat와 엘레본은 4,000psi의 유압에 의해 작동되는 4중의 Fly-By-Wire 시스템에 의해 작동되어 탁월한 공중기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

 

탑재레이더는 Thomson-CSF/Dassault Electric사의 RDI펄스 도플러 레이더로서 탐색거리는 54nm이고 공대공공대지 겸용으로서 완전 디지털 데이터 처리능력, 동시탐색 및 추적능력, 지형회피 및 거리측정 능력이 있으며, RDI 레이더와 반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의 맡라 슈퍼 530(Matra Super 50) 공대공 미사일을 상호 연동시킴으로써 Mirage 2000이 본격적인 하방탐색/하방공격 능력을 갖게 하였다.

 

[미라지2000에 장착된 RDM 레이다는 F-16에 장착된 것과 같은 식의 도플러 다중모드 레이더(RDM -Doppler multimode radar)로 매우 효율적이며, 사용하기에도 매우 쉽지만, RDI보다 더 뛰어난 것은 아니었으며, 1986년부터는 RDI가 장착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RDI 레이더는 F-15 에 장착된 APG-63 급의 성능을 가지는 레이다이다]

 

무장능력은 DEFA 544 30mm 기관포 2문이 장착되고 임무에 따라 각종 무장을 장착할 수 있는 무장장착대(Pylon) 9개소 설치되어 통상 방공임무시 주익 내측 하부에 마트라 530D 반능동 레이더 유도 공대공 미사일, 주익 외측 하부에 Matra 550 Magic 2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된다. 대지공격 임무시에는 총 13,800lbs의 각종 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데 500lbs 고저항 폭탄 18, 활주로 파괴용 BAP 100 로켓 18, 활주로 파괴용 듀란달 16, 2,000lbs레이저 유도 폭탄 2, 확산탄 6, 저공 고속으로 투하되는 원거리 공격(Stand Off) 폭탄인 BM 400 Modular 폭탄 6발을 선별해서 장착할 수 있으며, AS30L 레이저 유도 공대지 미사일 2, 레이더 파괴 미사일 2, AM 39 엑소세(Exocet) 공대함/공대지 미사일 2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용도에 따라 레이저 조사기/목표탐색 포드, ECM 포드, 전자정보 수집 포드와 공중급유 포드 등을 장비할 수 있다. Mirage 2000N의 경우, 300Kt의 핵탄두를 장비한 Aerospatiale사의 ASMP 중거리 공대지 핵 미사일을 동체하부 중앙에 장착할 수 있으며, 자체방어용으로 Matra 550 Magic 2 공대지 미사일 2기를 장착할 수 있다.

 

 

 

[이륙중인 미라지2000C형의 모습 미라지2000은 F-16급의 성능을 가진 3세대급 전투기로 서방전투기중 성공한 케이스에 속하는 전투기이다]

 

Mirage 2000E는 수출용 사양으로 생산되었는데, 프랑스 공군용 Mirage 2000C/B가 방공형으로 주로 공대공 전투를 중심으로 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데 반하여, Mirage 2000E는 다목적기로서 공대지 공격까지도 고려한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에는 프랑스 공군용 레이더의 성능을 개선한 RDM 수출형 레이더를 탑재하는데 이 레이더는 Ground Mapping 기능을 햐요상시켜 이 상황을 선명하게 찍어내는 Doppler Beam Sharpening Mode와 공대공 전투용으로 반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의 마트라 530 공대공 미사일용 연속파 조사기(Contineous Wave Illuminator)의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며 전파 고도계도 개량형인 TRTAHV-9이 장착된다.

 

 

Mirage 2000 계열은 프랑스 공군을 비롯하여 중동 및 유럽의 수개국에서 운용중에 있는 제공 및 대지공격의 다목적 전투기로서 프랑스 공군은 1983년부터 Mirage 2000을 실전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는데, 1991 2월 현재 프랑스 공군은 160대의 Mirage 2000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 밖에 1985년 수출을 시작하여 이집트 20, 인도 48, 페루 12, 그리스 40대 및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정찰형 8대를 포함하여 36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요르단 및 스위스 등이 도입 운용할 예정이다.

 

 

 

 

 

Mirage 2000이 실전에 참전한 것은 1991년 초에 발발한 걸프전이 최초로써 프랑스 공군은 다국적국의 일원으로 이 전쟁에 Mirage 2000 12대를 참가시켜, 야 전천후 공중

 

초계(CAP) 임무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장착된 RDI 펄스 도플러 레이더는 하방탐색 능력을 포함하여 고도의 신뢰도로 그 성능이 입증되었다. Dassault사는 1986년부터 Mirage 2000 계열의 성능향상 계획을 수행하여 Mirage 2000B의 조종석 시현장비를 Rafale과 같은 다기능 시현장비로 개선한 Mirage 2000-3을 개발하였고, 여기에 하방탐색 다목표 동시처리 능력을 보유한 RDY 레이더를 탑재하고, Thomson-CSF VEH 3020 Holographic 전방시현 장비를 장착한 Mirage 2000-5를 개발중에 있으며, RDY 레이더를 장비함으로써 Mirage 2000-5는 현재 개발중인 Matra사의 미카(Mica) 공대공 요격 미사일의 운용이 가능하게 되며 1993년 프랑스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 미라지2000의 가장 최신버젼중 하나인 미라지 2000-5 이는  하방탐색 다목표 동시처리 능력을 보유한 RDY 레이더를 탑재하고, Thomson-CSF VEH 3020 Holographic 전방시현 장비를 장착한 최신타입으로 24개의 목표물 추적이 가능하며 이중 8개의 목표에 대해 동시공격이 가능한 고성능을 자랑한다] 

 

 

Mirage 2000의 발전형으로 쌍발 엔진을 장착한 Mirage 4000을 닷소사 자체개발하여 1979년 시제기의 비행을 실시하였으나, 1980년대 중반 Tornado 등장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제국이 Mirage 4000 구매에 더 이상 관심을 표명하지 않게 되자, Mirage 4000 생산계획은 중지상태에 놓이게 되었고 이 시제기는 Rafale 시험계획 지원을 위해 1986년 비행을 재개했다. Mirage 2000 1990년대 말까지 프랑스 공군용으로 계약된 176대를 계속 생산하게 되고 더 이상 수출형은 생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차세대용 Rafale이 내수 및 수출을 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라지2000을 기반으로한 최종 개량형인 미라지4000의 모습 이는 차기 전투기 라팔의 수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여론에 따라 시험기만 개발되고 모든 계획을 중지시켰으나 이를 기반으로 라팔이 개발된건 유명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출처 : [기타] http://afbase.com/

 

 

 

미라지2000은 프랑스의 다쏘사가 개발한 제3세대급 전투기 입니다.

2차대전이후 전투기의 양상이 초음속 전투기로 넘어오면서 이런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는 나라는 손에 꼽을 정도인 미국, 영국, 소련만이 이들 전투기 개발기술을 갖게 됩니다.

여기에 전통적으로 자존심이 매우 강한 프랑스는 일찍감히 이들 초음속 전투기 개발에 국가적인 사업으로 선정 이를 추진하게 됩니다.

 

 

[프랑스는 1950년대 초반부터 국가적 사업으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해왔다 사진은 50년대 프랑스의 대표적인 초음속 전투기인 우라강 전투기의 모습]

그리하여 1950년대 후반 비록 미국제 전투기보다는 못하지만 그런대도 괜찮은 성능을 냈던 우라강 전투기등을 개발 정치적인 관계로 미국이나 소련의 전투기 수입이 어려운 중동이나 아프리카등의 제3국에 그런대로 수출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는 프랑스 전투기의 전통으로 프랑스는 정치적인 입장으로 미소의 무기 그중 전투기 수입이 어려운 나라들을 집중공략하는 정책으로 프랑스의 우수한 항공기술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짭짤한 수익을 창출하기도 합니다.

 

 

[프랑스산 전투기들은 고성능의 미국제 전투기보다 성능은 떨어졌지만 가격이 저렴했으며 무엇보다 정치적인 이유로 미국제나 소련제 전투기 도입이 어려운 국가들에게 자유롭게 판매됨으로서 60~80년대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사진은 이스라엘공군 소속으로 활동했던 프랑스산 우라강 전투기의 모습]

1950~60년대 프랑스 전투기는 가격은 쌌지만 전반적으로 미국제 전투기 보다는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프랑스 전투기의 우수함을 널리 알린 큰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1967 65일부터 71일까지 치루어진 제3차 중동전이였습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은 프랑스에서 1962~1964년 사이에 수입한 70여대의 미라지IIICJ 전투기를 이용 이른 새벽시간에 이집트와 시리아를 비롯 당시의 중동의 군사강국이라 불리던 국가들의 비행장을 급습초반에 수백대의 전투기를 아작 낸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6일전쟁으로 불리는 3차중동전에 70여대의 프랑스산 MIRAGE III CJ형을 가지고 수배에 이르는 중동의 전투기들을 몰살시켜 일시에 화제가 되었다. 이는 출중한 실력의 이스라엘 공군조종사의 몫도 컸지만 프랑스산 미라지 전투기의 신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초반에 적의 전투기를 지상에서 섬멸하였기에 이스라엘의 몇배의 병력을 가진 중동의 연합국을 상대로 6일만에 거의 이들 병력을 전멸시키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미라지III 전투기의 건싸이트에 잡힌 격추당시의 사진들 미라지 전투기는 특유의 델타익으로 인해 도그파이팅의 경우 쉽게 적의 꼬리는 잡을수 있었다고 한다]

 

‘6일전쟁이라고도 불리는 이 전투를 통해 이스라엘은 확고하게 중동의 강자임을 확인시켜주기도 했지만 그보다 이스라엘공군이 사용하여 놀라운 전과를 올린 프랑스산 미라지III 전투기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게 됩니다. 3차 중동전에서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눈부신 활약을 하게 된 미라지III 전투기는 이후 스위스, 칠레,아르헨티나,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등 20여개국에 총 1,422  대가 팔리는 70년대 가장 인기있는 전투기가 됩니다. (이 국가들은 훗날 프랑스 전투기의 전통적인 단골 고객이 됩니다.)

[미라지III 전투기는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일시에 전투기 시장의 스타로 발돋음 하게 된다. 이후 미라지III 전투기는 20여개국에 총 1400여대가 팔려나가며 프랑스를 미국 다음가는 전투기 수출국의 반열에 올리게 된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했던 프랑스제 전투기

프랑스제 전투기가 이들 국가들에게 큰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앞서 이야기한 1960~70년대 미소간의 냉전을 피해 정치적인 입장차로 미국이나 소련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는 제3세대 국가라는 공통점도 있었지만 프랑스제 전투기가 사실 가격대비 성능적인 면에서 매우 우수했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그토록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습니다.

 

 

[50년대 프랑스산 전투기를 가격만 싼 전투기였지만 미라지III의 성공이후 가격대비 성능이 출중한 전투기로 정평이 나기 시작한다. 이런 소문은 20여개국 1400여대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으로 전설의 전투기로 남게 된다]

 

지금도 그렇치만 당시에도 미국제 전투기는 성능은 우수했지만 가격이 비쌌고 그나마 미국과 정치적인 입장이 다르면 구입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소련제 전투기는 성능이 너무 떨어졌고.. 프랑스는 이런 단점을 잘 활용하여 서방의 우수한 에비오닉스와 델타익이라는 독특한 설계사상을 잘 반영하여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전투기로 미라지III 1,400 여대나 팔아치웠습니다.

 

자만했던 프랑스 강적 F-16에 잡히다..

 

1960~70년대 프랑스 항공산업은 눈이 부실정도로 급성장하게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최신전투기를 구입하려면 미국제 전투기를 구입하던지.. 아님 소련제 전투기를 구입했어야 했는데 이

들 국가의 전투기를 구입한다는건 곧 이들나라에 정치적으로 엮이거나 예속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렇치 않으면 전투기 구동에 필요한 지원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프랑스 전투기를 그렇치 않았죠.. 프랑스는 자유진영이던 공산진영이던 아님 제3세계 국가던 전투기를 원하는 나라에 개의치 않고 팔아치웠습니다. 심지어는 적대세력이였던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에게도 똑같은 미라지III 전투기를 팔아먹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프랑스제 전투기는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했습니다. 미국제 전투기는 사실 성능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비쌌고 또 정책상 미국의 정책에 찬조하지 않으면 팔지도 않았으니까요..

 

[미라지2000의 개발에는 1974년대 NATO 4개국 전투기 경쟁에서 미국제 F-16에 패한것이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다. ]

 

그러던중 1974년 나토국가들을 상대로한 차기 전투기 선정사업이 진행되게 됩니다. 당시 나토의 주요국가였던 벨기에,노르웨이, 네덜란드,덴마크 등이 오래되어 구식화된 F-104 등의 전투기

를 대신할 새로운 차기 전투기를 선정하기로 하는데 이는 4개국이 사용할 막대한 수량을 팔 수 있는 전투기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국가에서는 거대한 프로젝트중 하나였습니다.

 

프랑스는 이들 나토차기전투기 사업에 당시 최신형 전투기인 미라지F1 을 내세워 자신만만하게 응모하지만 보기좋게 낙마하고 맙니다. 차기전투기로 도입이 결정된 것은 바로 GD 사의 F-16A

였습니다.

 

 

 

[미라지III의 성공에 고무된 프랑스의 다소사는 50년대 포기한 후퇴익을 도입한 새로운 미라지 씨리즈인 미라지F1 을 개발하지만 이는 생각보다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사라지게 된다.] 

프랑스는 이 결과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비록 나토국가는 아니였지만 같은 유럽문화권 국가였고 프랑스의 자존심이 불리는 미라지 전투기를 그 중 가장 최신의 미라지 F1 을 밀었던지라 그 충격

은 실로 대단했죠

 

충격을 딛고 다시 삼각익으로 돌아온 MIRAGE-2000

당시 프랑스가 밀었던 기종은 미라주 F1 모델로 이는 전통적인 프랑스의 델타익 항공기가 아닌 일반적인 후퇴익을 가진 전투기였습니다. 

프랑스는 원래 1950년대 처음 초음속 전투기 개발을 할 때 후퇴익을 가진 초음속 전투기 개발을 하기도 했지만 1956년 미라지III 를 개발하면서 당시의 최신 항공기술중 하나였던 델타익에 모

든 것을 올인 합니다.

후퇴익은 델타윙에 비해 저속에서 운동성과 안정성이 우수했고 초음속 비행에도 우수한 잇점이 있었지만 당시 프랑스는 후퇴익에 대한 연구자료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을 위시한 전투기를 만드는 국가들이 주로 선택한 후퇴익 전투기 보다는 당시 최신항공기술중 하나인 델타익에 더 치중하게 되었죠

 

l  삼각날개(Delta wing)

 

삼각날개(Delta wing)는 제2차 세계대전중 독일에서 연구가 시작되었는데, 개념적으로는 후퇴각이 큰 양쪽 주익 끝을 연결한 날개 형태이며, 구조적으로 날개의 양력에 의한 비틀림에 저항이 큰 형태로써 삼각날개는 음속돌파시 풍압중심의 이동이 적기 때문에 조종특성도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며 큰 받음각에서도 악성의 실속특성을 나타내지 않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대양력 계수가 작기 때문에 저속비행시나 수평선회시 큰 받음각을 필요로 하고, 또한 Aspect(진로면에 대한 날개의 투영) 비율이 크기 때문에 순항시 저항이 크며, 착륙시 엘레본(Elevon)을 이용하여 기수를 들어주는 조작(Nose Up)을 하면 양력을 감소시키는 힘이 발생하여 착륙성능을 저하시키는 결점도 가지고 있다.

 

 

[델타익은 2차대전당시 독일에 의해 개발된 항공기술로 50년대 후반 그 꽃을 피우게 된다 삼각형의 날개는 날개의 양력에 의한 비틀림에 저항이 큰 형태로써 삼각날개는 음속돌파시 풍압중심의 이동이 적기 때문에 조종특성도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며 큰 받음각에서도 악성의 실속특성을 나타내지 않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대양력 계수가 작기 때문에 저속비행시나 수평선회시 큰 받음각을 필요로 하고, 또한 Aspect(진로면에 대한 날개의 투영) 비율이 크기 때문에 순항시 저항이 크며, 착륙시 엘레본(Elevon)을 이용하여 기수를 들어주는 조작(Nose Up)을 하면 양력을 감소시키는 힘이 발생하여 착륙성능을 저하시키는 결점도 가지고 있다. 즉 고고도의 고속에서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저속에서는 불안정한 면도 있는것이 델타윙의 단점이기도 하다]

 

 

 

[델타익은 후퇴익에 비해 튼튼하며 날개전면을 연료탱크로 사용할수 있는등 장점이 많아 50~60년대 개발된 전투기들 중에는 델타익을 도입한 경우가 많았다 사진의 미라지 전투기 씨리즈가 델타익을 도입한 대표적인 전투기중 하나이다]

 

 

[한편 미국도 델타익에 대한 관심을 보여 컨베어사의 F-106 델타다트(Delta Dart) 같은 전투기는 델타익을 적극 도입하여 제작된 전투기이지만 전통적으로 미국과 소련은 후퇴익에 대한 연구가 깊이 진행되어 이런 델타익 전투기는 이 전투기를 마지막으로 보기 힘들어졌다. 후퇴익은 델타익에 비해 짧은 활주로만 필요로 하며 저속과 고속에서의 비행성능이 모두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프랑스와 더불어 영국도 델타윙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영국은 Avro Vulcan 같은 폭격기에 델타윙을 도입하여 제작하기도 했으나 70년대 들어 영국은 전투기 개발에서 손을 땜으로서 더이상의 델타윙 장착 전투기를 개발하지 않게 되었다]

 

 

 프랑스가 1970년대초반에 개발한 미라주F1은 이런 델타익을 버리고 간만에 후퇴익을 도입한 최신 전투기로 프랑스의 오랜 전투기 개발 실력으로 개발된 훌륭한 성능의 전투기였지만 아깝게도

나토차기 전투기 사업에서 고배 이후 수출에서도 전작인 MIRAGEIII 에 비해 많은 성과를 얻지 못하고 사라지게 된 비운의 전투기가 됩니다.

 

 

[미라지III에 이어 프랑스가 야침차게 개발한 미라지F1 은 후퇴익을 도입한 전투기로 기본적인 성능은 우수했지만 당시의 숙적 F-16 팰콘에 비해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은 전투기 이기도 했다. 결국 미라지F1은 전작인 미라지III 에 비해 초라한 성적을 얻으며 쓸쓸하게 퇴장해야했다]

 

 

다시 델타익으로 돌아온 미라지 전투기~ MIRAGE 2000!!

미라주 F1 의 실패 이후 프랑스는 다가올 80년대를 대비해 새로운 차기 전투기를 개발하게 됩니.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게 되는 MIRAGE 2000 씨리즈 입니다.

 

Dassault Mirage 2000의 개발

 

프랑스 공군과 Dassault사 모두 필요로 했던 차기 전투기 계획(ACF), 1976년에서 실용화까지의 기한이 1982년이라는 당시에도 단기간의 개발계획으로 다시 시작되었다.

 

Dassault는 단기간으로 충분한 성과를 남기려 했고, 그 결과 1972년부터 미라주 3의 후속기로서 '수퍼 미라주 3', '델타 1000' 등의 명칭으로 검토되었던 설계를 보충하여 삼각익기의 개발을 시작하였다.

 

 

 

[미라지2000은 기존에 개발되어 있었던 미라지IIIE 와 미라지V 등을 이용 27개월이라는 단기간에 개발되었다. 사진은미라지IIIE(상) 와 미라지V (하) 의 모습 ]

 

Mirage 2000은 엔진을 미라주 G-4/8용의 SNECMA사의 M53을 사용하는 등 개발기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고, 설계개시로부터 첫 비행까지 27개월만이라는 경이적인 속도로 개발이 진행되어, 예정보다 9개월 늦은 1983년에 양산형을 군대에 납품하기 시작하여, 이듬해에는 실전에 배치되었다. 그러나 레이더의 개발은 제 때 맞추지 못하여, 초기 37대는 RDI 레이더 대신 RDM 레이더를 장착하였다.

 

주익의 후퇴각은 58, 기체구조에는 복합재료를 사용하여 경량화되었다. 안정성이 낮아져 조종 시스템을 플라이 바이 와이어로 채택하였다.

 

1986년에 발표된 Mirage 2000-5, 2000C를 발전시킨 형태이다. 프랑스 공군은 Mirage 2000을 라팔과 함께 일선에 배치하고 있으며 2000C를 미라주 2000-5로 교체 중이다

 

 

 

[Mirage 2000-5는, 2000C를 발전시킨 형태이다. 프랑스 공군은 Mirage 2000을 라팔과 함께 일선에 배치하고 있으며 이는 24개의 목표를 추적 있고 이중 8개의 목표물을 동시공격할수 있는 막강한 동시공격능력이 있다]

 

 

Mirage 2000의 주요 개량형은 다음과 같다.

 

Mirage 2000 : 미라주 2000의 원형

Mirage 2000C: RDM 레이다를 탑재한 초기 양산형

Mirage 2000B: 미라주 2000의 복좌형

Mirage 2000D: 미라주 2000N의 기본 무기만의 전투폭격형 기체

Mirage 2000E: 미라주 2000C의 수출용

Mirage 2000N: 미라주 2000B에 핵탄두 탑재 순항미사일인 ASMP 미사일의 운용능력을 갖춘 미라주 4 후속 전투폭격기

Mirage 2000DA (미라주 2000C-S4/S5): RDI 레이다를 탑재, 방공 능력을 향상시킨 미라주 2000C의 후기 생산형.

Mirage 2000-5: 차세대로 불리며, 성능을 대폭 개량한 형태. 신형 RDY 레이다를 탑재하고, MICA 미사일이 운용 가능하며, 계기는 라팔에서 개조된 통합 모니터로 바뀌었다.

Mirage 2000-5 Mk 2: 미라주 2000-5에 레이더, 항법장치, 자료처리능력, 전자전 능력 등을 향상시켰다

 

 

 

 

[미라지2000은 의 운용국가는 8개국에 달한다]

 

주요운영국가

프랑스 공군: 315

미라주 2000C: 124

미라주 2000B: 30

미라주 2000N: 75

미라주 2000D: 86

 

아랍에미리트: 68

미라주 2000EAD: 22

미라주 2000RAD: 8

미라주 2000DAD: 6

미라주 2000-9: 20

미라주 2000-9D: 12

 

인도 공군: 59

미라주 2000H: 52

미라주 2000TH: 7

 

이집트 공군: 20

미라주 2000EM: 16

미라주 2000BM: 4

 

카타르 공군: 12

미라주 2000-5EDA: 9

미라주 2000-5DDA: 3

 

그리스 공군: 55

미라주 2000EG: 36

미라주 2000DG: 4

미라주 2000-5 Mk 2: 15[1]

 

중화민국: 60

미라주 2000-5EI: 48

미라주 2000-5DI: 12

 

페루 공군: 12

미라주 2000EP: 10

미라주 2000DP: 2

 

브라질 공군: 12

미라주 2000C: 10

미라주 2000B: 2

 

 

미라지2000은 후퇴익을 도입하여 실패를 본 미라주 F-1 에 대신해 큰 성공을 얻었던 미라지III 설계를 이용한 델타익 전투기로 돌아오게 됩니다.

 

[미라지 2000은 미라지III에서 써온 전통적인 델타익 주익으로 돌아왔다. 이는 고속이동시에도 안정성이 뛰어나며 조종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넓은 주익면적을 연료탱크로 이용할수 있어 항속거리도 긴편이다]

 

 

원래 프랑스는 미라지III 의 차기 전투기로 '수퍼 미라주 3', '델타 1000' 등의 명칭으로 불리던 새로운 전투기 개발안이 있었는데 이들 전투기에서 검토되었던 설계를 보충하여 삼각익기의 개발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라지2000은 큰 주익을 이용 9개의 하드포인트가 있으며 이를 이용 총 6.4 톤의 무장을 장착할수 있다]

이들새로운 전투기는 엔진을 미라주 G-4/8용의 SNECMA사의 M53을 사용하는 등 개발기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고, 설계개시로부터 첫 비행까지 27개월만이라는 경이적인 속도로 개발이

진행되어, 예정보다 9개월 늦은 1983년에 양산형을 군대에 납품하기 시작하여, 이듬해에는 실전에 배치되기 시작합니다.

[SNECMA사의 M53 엔진 내부의 모습]

그러나 레이더의 개발은 제 때 맞추지 못하여, 초기 37대는 RDI 레이더 대신 RDM 레이더를 장착하기도 하였습니다.

 

타도!! F-16을 부르짖으며 신기술을 도입해 개발된 미라지 2000

새로운 전투기를 2000년대를 대비한다는 의미로 MIRAGE-2000 이라는 이름이 붙여집니다.

미라지2000은 앞서 F-16A에 빼앗겼던 나토차기 전투기 사업과 이후 전투기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는 F-16의 타도를 부르짖으며 재빠르게 개발됩니다.

 

 

[미라지2000의 초기 양산형의 모습 대부분 미라지III 의 설계에서 따왔기 때문에 27개월이라는 경이적인 속도로 기체가 개발되었다]

 

이를 위해 당시 최고의 성능을 가진 경전투기로 불리던 F-16A 보다 우수한 개량형 타입인 F-16C 을 목표로 기체가 개발되게 됩니다.

미라지2000은 프랑스 전투기의 전통적인 설계인 델타익을 다시 들고 나옵니다.

주익의 후퇴각은 58, 기체구조에는 복합재료를 사용하여, 경량화되었으며. 안정성이 낮아져 조종 시스템을 플라이 바이 와이어로 채택하게 됩니다.

 

 

[미라지2000은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무미익 델타익 설계와 보디 블렌딩 설계등이 합쳐진 첨단 항공기술의 집합체로 우수한 비행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동체는 Semi Monocoque 구조로써, 엔진 흡입구 위에는 고받음각시 방향안정성 향상을 위해 Vortex Fin의 역할을 하는 소형 Strake가 부착되어 있으며, 수직미익은 수직안정판과 방향타(Rudder)로 구성되고, 방향타는 3중의 Fly-By-Wire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 방식으로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취하게 됩니다.

[미라지2000의 동체는Semi Monocoque 구조로 정비성이 좋으며 엔진 흡입구 위에는 고받음각시 방향안정성 향상을 위해 Vortex Fin의 역할을 하는 소형 Strake가 부착되어 있어 기존의 미라지III 에 비해 비행성능이 더 우수해졌다]

 

Mirage 2000의 주익은 후퇴각 58도의 삼각날개이고, 주익의 전연은 전체가 Slat로 되어 있으며, 후연은 내.외부 2개로 구성된 엘레본(Elevon)으로 되어 있는데 엘레본은 내익이 플랩/엘리베이터(Flap/Elevator) 기능을 하며, 외익은 에일러론(Aileron) 역할을 한다. Slat와 엘레본은 4,000psi의 유압에 의해 작동되는 3중의 Fly-By-Wire 시스템에 의해 작동됩니다.

[미라지2000의 주익은 미익이 없는 전체가 하나의 날개로 이루어진 델타익을 하고 있으며 이는 후퇴각 58도의 삼각날개이고, 주익의 전연은 전체가 Slat로 되어 있으며, 후연은 내.외부 2개로 구성된 엘레본(Elevon)으로 되어 있는데 엘레본은 내익이 플랩/엘리베이터(Flap/Elevator) 기능을 하며, 외익은 에일러론(Aileron) 역할을 한다. 델타익은 고속에서 안정성과  비행성능이 우수한 장점이 있으나 저속에서의 비행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미라지2000에 사용된 델타익은 미라지III 에 장착되었던 델타익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것으로 여기에 컴퓨터로 제어되는 3중의 플라잉-바이-플라이 기술과 탄소섬유 재질 등이 추가되어 더욱더 우수한 비행성능을 자랑한다]

 

탑재엔진은 최대추력 21,385Ibs SNECMA M53-P2 터보팬 엔진 1대가 장착되며, 연료적재량은 내부용량 1,057갤런을 포함하여 최대 2,298 갤런까지 적재 가능하며 최대 작전거리는 무려 1,850 킬로 (증가연료탱크 장착시) 에 달합니다. 여기에 공중급유구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기 때문에 공중급유를 받으면 항속거리는 더 추가될 수 있었죠

 

 

[미라지 2000 시리즈의 심장이라 할수 있는 SNECMA M53-P2 터보팬 엔진 이는 출력이 높고 연료효울이 높은 엔진중 하나이다]

 

탑재레이더는 Thomson-CSF/Dassault Electric사의 RDI 펄스 도플러 레이더로서 탐색거리는 54NM( 100킬로) 이고 공대공.공대지 겸용으로서 완전 디지털 데이터 처리능력, 동시탐색 및 추적능력, 지형회피 및 거리측정 능력이 있으며, RDI레이더와 반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의 마트라 슈퍼 530(Matra Super 530) 공대공 미사일을 상호 연동시킴으로써 Mirage 2000이 본격적인 하방탐색/하방공격 능력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 레이더는 F-15A에 탑재된 APG-63 급의 성능을 갖도록 설계된 매우 우수한 성능의 레이다 입니다.

 

[미라지2000에 장착된 RDM 레이다는 F-16에 장착된 것과 같은 식의 도플러 다중모드 레이더(RDM -Doppler multimode radar)로 매우 효율적이며, 사용하기에도 매우 쉽지만, RDI보다 더 뛰어난 것은 아니었으며, 1986년부터는 RDI가 장착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RDI 레이더는 F-15 에 장착된 APG-63 급의 성능을 가지는 레이다이다]

무장능력은 DEFA 544 30mm 기관포 2문이 장착되고 임무에 따라 각종 무장을 장착할 수 있는 무장장착대(Pylon) 9개소가 설치되며 통상 방공임무시 주익 내측 하부에 Matra 530D 반능동 레이더 유도 공대공 미사일, 주익 외측 하부에 Matra 550 Magic 2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되게 됩니다.

 

 

[모든 미라지2000에는 30밀리급의 데파 기관포를 장착한다 이는 강력한 기관포로 몇발만 맞아도 적기는 공중분해될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미라지2000 전투기는 설계 당시부터 공대공 임무와 더불어 공대지 및 공대함 임무까지 완벽하게 치룰수 있는 다목적 멀티롤 파이터로 설계되었는데 공대지 무장으로는 통상적인 폭탄무장외에 1.6 x Durandal, 6 x BM 400 Modular Bomb, 2 x AS 30L 레이저 유도 AAM, 2 x Exocet(AM39),18 × High Drag Bomb, 100 × BAP 로켓 등 9개의 하드포인트에 약 6.3 톤 가량의 다양한 폭탄 및 미사일을 장착 운용할 수 있습니다.

 

[미라지2000은  9개의 하드포인트 총 6.4 톤에 달하는 다양한 무기를 탑재 운용할수 있다]

 

 

미라지2000 1978 3 10일 초도비행을 성공한 이래 1983년에 양산형을 군대에 납품하기 시작하여, 이듬해에는 실전에 배치되기 시작하여 프랑스공군의 주력전투기로 사용되기 이릅니다.

 

성능개량을 꾀하다!!!

요즘 전투기들은 개발기간도 길지만 양산되어 배치되는 동시에 성능개발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라지 2000 전투기 역시 양산배치가 이루어진 1984년부터 이미 성능개량사업이 추진되게 됩니다.

Mirage 2000은 공대공 전투기인 Mirage 2000C와 복좌형 Mirage 2000B 및 공격기인 Mirage 2000N형으로 각각 양산형이 개발되어, 단좌형 공대공 전투기인 Mirage 2000C는 양산 1호기가 1982 11월 최초비행을 실시한 후 1983년부터 공군에 인도를 시작하였으며, 복좌형 Mirage 2000B 1983 10월 최초비행을 실시하게됩니다.

[미라지2000은 전작인 미라지III 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임무를 위해 여러가지 파생형 기체를 만들었다 사진의 N형은 B형을 기반으로 한 장거리 공격기로 개발된 파생형기체로 미공군의 F-15E급에 해당되는 기체이다]

 

 

[D형은 N형을 기반으로 핵공격 능력은 제거한 수출형 타입이다]

 

Dassault사는 1986년부터 Mirage 2000B의 조종석 시현장비를 Rafale과 같은 다기능 시현장비로 개선한 Mirage 2000-3을 개발하였는데 여기에 하방탐색 다목표 동시처리 능력을 보유한 RDY 레이더를 탑재합니다. (이 레이더는 동시에 8개의 목표를 추적 및 공격할수 있는 서방이 장비한 레이다중 가장 막강한 전투기용 레이더중 하나이다)

 

[미라지 2000-5는 급에 이르면 5개의 LCD 패널로 구성된 현대화된 조종석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를 조종사의 피로도를 줄이고 임무 성공률을 높여주는 역활을 한다]

 

 

 

 

[미라지2000-3 형은 Mirage 2000B의 조종석 시현장비를 Rafale과 같은 다기능 시현장비로 개선한 파생형으로 여기에는 하방탐색 다목표 동시처리 능력을 보유한 RDY 레이더를 탑재한다. (이 레이더는 동시에 8개의 목표를 추적 및 공격할수 있는 서방이 장비한 레이다중 가장 막강한 전투기용 레이더중 하나이다)]

 

또한 Thomson-CSF VEH 3020 Holographic 전방시현 장비를 장착한 Mirage 2000-5를 개발하여, RDY 레이더를 장비함으로써 Mirage 2000-5는 현재 개발중인 Matra사의 미카(Mica) 공대공 요격 미사일의 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미라지 2000-5 부터는 성능이 대폭 강화된 RDI 레이더를 장착하게 된다 이는 F-15에 장착되는 APG-63 급에 해당되는 레이더로 24개의 목표물을 추적할수 있으며 이중 8개의 목표물을 동시 공격할수 있는 탁월한 성능을 가진 레이더이다.]

 

 

[한편 초기형에 장착되었던 도플러 다중모드 레이더(RDM -Doppler multimode radar)는 F-16 에 장착된 APG-68급의 레이더로 이를 개량한 (지상공격 능력과 동시공격 능력향상) RDY 레이더도 개발되어 일부 미라지 2000 전투기에 장착되고 있다]

 

Mirage 2000E는 수출용 사양으로 생산되었는데, 프랑스 공군용 Mirage 2000C/B가 방공형으로 주로 공대공 전투를 중심으로 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데 반하여, Mirage 2000E는 다목적기로서 공대지 공격까지도 고려한 장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프랑스 공군용 레이더의 성능을 개선한 RDM 수출형 레이더를 탑재하는데 이 레이더는 Ground Mapping 기능을 향상시켜 이 상황을 선명하게 찍어내는 Doppler Beam Sharpening Mode와 공대공 전투용으로 반능동 레이더 유도방식의 마트라 530 공대공 미사일용 연속파 조사기(Contineous Wave Illuminator)의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며 전파 고도계도 개량형인 TRT AHV-9이 장착되기도 합니다.

 

 

[미라지2000은 더이상 생산은 어려울듯 하다 90년대 냉전의 해소후 더이상 고성능 전투기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고성능의 미국제 전투기 역시 싼가격으로 덤핑판매되다 싶이하고 있어 어쩡정한 프랑스산 전투기는 설 자리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다] 

 

 

 

 

실전에서의 미라지 2000

미라지 20001975 12월 프랑스 공군은 전술공격기로 사용하던 MirageⅣ와 요격전투기로 운용하던 Mirage F1을 대체하기 위한 후속기로 1980년대 중반에 Mirage 2000을 선정하여 개발하게 됩니다.

프랑스 공군은 1983년부터 Mirage 2000을 실전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는데, 1991 2월 현재 프랑스 공군은 160대의 Mirage 2000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밖에 1985년 수출을 시작하여 이집트 20, 인도 48, 페루 12, 그리스 40대 및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정찰형 8대를 포함하여 36대를 운용하고 있고, 요르단 및 스위스 등이 도입 운용하고 있습니다.

 

[미라지 2000은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된 전작인 미라지III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8개국에 600여대 가량이 수출된 그래도 3세대급 전투기 치고는 꽤 성공한 케이스중 하나이다. 사진은 아랍에미레이트공군 소속의 미라지2000 의 모습]

 

 

[그리스공군 소속의 미라지2000 B형의 모습 그리스공군은 오랜 프랑스전투기의 단골고객이였지만 차기 전투기로는 미국제 F-16C BLOCK52 형을 도입했다]

 

 

Mirage 2000이 실전에 참전한 것은 1991년 초에 발발한 걸프전이 최초로써, 프랑스 공군은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이 Mirage 2000 12대를 참가시켜 항공기 성능을 입증시키게 됩니다.

여기서 초반에 다국적의 폭격으로 대부분의 목표물이 사라져 큰 활약을 할 기회는 없었지만 전쟁 수행기간동안 별문제 없이 운행되었다고 합니다.

용량관계로 PT3 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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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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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oulFlower [김승대] | 작성시간 10.11.24 늘 유용한 자료 잘 보고 있습니다. 이런 방대한 자료를 다 수집하시는 열정이 정말 대단하세요~~저 같으면 구찮아서 사진 몇장 찾아보고 말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1.24 원래 미라지 스타일이야 하면 확실하게!! 안할려면 칼로 목을 썬다해도 안하는게 미라지 스타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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