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2011년 신묘년의 새해가 밝은지 벌써 3일이 지났습니다.
올 새해에도 변함없이 미라지의 콤프방 까페는 올바른 모형문화의 전파와 보급에 전격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모형정보 역시 알차게 꾸며서 보여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자 오늘은 간만에 수퍼호넷의 바리에이션 기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배치가 시작된 미해군의 최신 전자전기인 EA-18G Growl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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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최신 전자전기 EA-18G Growler
[멋진 비행 장면을 연출하는 미해군 최신 전자전기 EA-18G Growler]
2008년부터 실전 배치가 시작된 EA-18G Growler는 2인승 전투기인 F/A-18F Super Hornet에서 파생된 전자전기로 EA-18G의 유연한 디자인은 항공모함 혹은 지상기지에서 발진하여 전자공격(AEA)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EA-18G는 현재 미해군이 1971년부터 운용중인 레이더 및 통신 교란 항공기인 전자공격(AEA) 플랫폼으로 EA-6B 프라울러(Prowler)를 대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EA-6B는 2013년까지 퇴역할 예정입니다.
2001년부터 9백억달러가 투입되어 개발된 EA-18G Growler는 Boeing사가 무기시스템 통합업체 및 주계약업체로 EA-18G Growler팀을 이끌고있으며 노드롭그루먼은 주요하청계약업체로 전자공격 하부시스템의 통합업무를 담당합니다.
[2006년 9월 26일, 세인트루이스, 보잉은 전자공격기(AEA)인 EA-18G 그라울러(Growler)를 지난 9월 22일 메릴랜드의 파투센트리버 해군항공대 기지(Naval Air Station Patuxent River)에 위치한 미해군 시험장에 인도하였다.]
[기념식이 열린 Naval Air Station Whidbey에 전시된 EA-18G Growler 전자전기]
[EA-18G Growler의 좌측 주익에 장착된 Wingtip Jamming Pod 이는 강력한 전파로 적의 레이더를 교란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Hornet Industry Team은 EA-18G 생산을 보잉, 노드롭그루먼, 제너럴일렉트릭 및 레이시온의 공장에 각각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EA-18G의 시스템 개발사업은 2009년 초도작전능력(IOC: 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 테스트를마지막으로 완료된 후 실전배치를 시작하고 있으며 총 90대를 납품할 예정입니다.
[6월 3일 미해군 태평양함대 전자공격비행대 Electronic Attack Wing 제독 Brad Russell의 기념사와 함께 미해군의 차세대 전자전기인 EA-18G Growler의 첫 실전배치 기념식이 Naval Air Station Whidbey 에서 열렸다.]
EA-6B Prowler는 노후된 기체인데가 개발 당시 주공격기였던 A-6, A-7등과 함께 기동해도 문제가 없는 아음속비행 전자전기였지만 현재는 함재기 대부분이 F/A-18인 까닭에 함께 출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행속도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A-18G Growler는 2인승 전투기인 F/A-18F Super Hornet와 90%까지 동일한 기체이므로 F/A-18 전폭기들과 동행 작전에 무리가 없으며 Raytheon사의 최신 AN/APG-79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E/A-18G 에는 Raytheon사의 최신 AN/APG-79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다. 이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투기용 레이더중 하나로 레이더 자체에 적의 레이더를 교란하는 재밍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주익과 날개와 동체하부에 있는 9개의 무장 스테이션에 자위용 AIM-120 2기와 AGM-88 High Speed Anti-Radiation (HARM) 대레이더 미사일 2기 및 ALQ-99 high and low-band 전술방해용 포드를 장착하여 임무수행중 전투와 지상공격및 전자전 임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EA-18G 는 수퍼호넷의 무장을 그대로 이용할수 있다 동영상은 최신의 JSLOW 를 투하하는 모습]
윙팁에는 AN/ALQ-218 wideband 수신기를 장착하여 ALQ-99와 함께 지상의 대공장비에 대하여 full spectrum electronic warfare를 수행합니다.
또한 EA-6B에는 없는 INCANS Interference Cancellation 간섭제거체계를 사용해 교란상태에 빠진 적군이 통신 불능상태가 되어도 아군간 음성 교신이 가능하며 다른 전투기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장착하고 있습니다.
제원
승무원: Two
길이: 60 ft 1.25 in (18.31 m)
익폭: 44 ft 8.5 in (13.62 m) (including wingtip-mounted pods)
기고: 16 ft (4.88 m)
익면적: 500 ft² (46.5 m²)
자중: 30,600 lb (13,900 kg)
적재중량: 47,000 lb (21,320 kg) (전투기형일경우)
최대이륙중량: 66,000 lb (29,964 kg)
엔진: 2× General Electric F414-GE-400 터보팬
Dry 추력: 각 14,000 lbf (62.3 kN)
Afterburner 추력: 각 22,000 lbf (97.9 kN)
내부연료탑재량: 14,000 lb (6,350 kg)
외부연료탑재량: (5 x 480 gal tanks): 16,380 lb (7,430 kg)
최대속도: Mach 1.8 (1,190 mph, 1,900 km/h) at 40,000 ft (12,190 m)
항속거리: 1,275 nmi (2,346 km) clean plus two AIM-9s[21]
전투반경: 390 nmi (449 mi, 722 km) for interdiction mission [22]
편도항속거리: 1,800 nmi (2,070 mi, 3,330 km) (range without ordnance)
상승고도: >50,000 ft (15,000 m)
익하중: 92.8 lb/ft² (453 kg/m²)
Thrust/weight: 0.93
무장
기관포 전자전장비 탑재 공간 확보를 위해 장착하지 않음
하드포인트: 총 11개로 윙팁 2개, 주익 6개, 동체하부 3개등에 17,750 lb (8,050 kg) 외부연료와 무장 탑재 가능
참고:
[EA-18G 는 F/A-18F 형에 전자전 장비를 장착한 타입으로 외형적으로는 수퍼호넷과 거의 유사하다]
- F/A-18의 윙팁은 AIM-9 Sidewinder 미사일 발사용이지만 EA-18에서는 AN/ALQ-218 detection pods용으로 사용,
- 6개의 주익 탈착가능 하드포인트중 내부는 480 gal 연료탱크용, 중간 파일론은 AN/ALQ-99 High Band Jamming Pods용이며 바깥쪽은 AGM-88 HARM 미사일용
- 2개의 다목적 동체일체형 스테이션은 AIM-120 AMRAAM 미사일용이며 동체하부 중앙파일론 1개는 탈착가능하며 주로 AN/ALQ-99 Low Band Jamming Pod용으로 사용.
- 기수의 기관포는 제거되어 AN/ALQ-218 통제용 전자장비와 AN/ALQ-99 교란공격을 지원하는 장비용 박스로 사용
- 또한 EA-18G은 "time-sensitive" 타격임무 수행이 가능하여 AGM-154 JSOW를 주익에 장착하거나 멀티센서 정찰임무용 SHARP와 AN/ASQ-228 ATFLIR를 동체중앙하드포인트와 좌측 일체형 하드포인트에 장착 가능,
레이더:: Raytheon AN/APG-79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ra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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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의 새로운 전자전 전용전투기 EA-18G Growler
번역 및 정리 미라지나이트 (미라지의 콤프방www.compmania.co.kr)
미 해군은 노후화로 퇴역하게 되는 EA-6B 전자전기들을 대체하기 위해 초기형 F/A-18E/F형을 바탕으로 개발된 EA-18G 전자전기를 소량 도입한 이후 E/F형을 개량한 후기형 기체를 바탕으로 보다 능력이 강화된 EA-18G을 도입하여 90여대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이륙중인 VAQ-129 "VIKINGS" 소속의 EA-16G 그라울러기의 모습...VAQ-129 는 최초로 그라울러가 배치된 비행부대로 그전에는 EA-6B 프라울러를 운용했다]
현대전에서 첨단 성능을 가진 전투기는 따로 말할필요가 없을정도로 전쟁의 승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첨단무기 입니다.
초음속 전투기 와 지대공 미사일의 시대 그리고 와일드위젤 (Wild Weasel) 임무
1차대전을 통해 처음 전투용 무기로 등장한 비행기는 이어 2차대전과 한국전쟁을 통해 무기로서의 성능과 큰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으며 특히 베트남전을 통해 전투기는 어느 무기보다 효율적으로 적을 퇴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잘 보여주게 됩니다.
[한국전과 베트남전은 초음속 전투기의 빠른 발전을 가져오게되었다]
아울러 이들 전투기에 의한 하늘에서의 공격을 막기 위한 방공기술도 꾸준하게 발전하게 되지요..
1960년대 중동전과 베트남전을 통해 선보인 소련의 지대공 미사일은 당대 최고의 성능을 가진 미국제 전투기들에 있어 사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4차 중동전과 베트전을 통해 운영되기 시작한 소련제 SA-2 지대공 미사일을 전투기들에 있어 사신과 같은 존재였다. 수많은 전투기들이 소련제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어 사라졌다]
4차 중동전을 통해 소련의 SA-2 같은 지대공 미사일에 큰 타격을 입은 이스라엘군은 이들 지대공 미사일을 무력화 하기위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고 그리하여 개발된 것이 전자전 [電子戰, electronic warfare] 기술이였습니다.
[중동전과 베트남전을 통해 미군은 전자전기라는 특수함 임무를 가진 전투기를 개발 발전시키게 된다. 사진은 베트남전 당시 전자전기로 이용되었단 F-105 썬더치프 들의 비행모습]
이는 주로 전투기를 노리는 지대공 미사일이 레이더에 의해 탐지 유도된다는 사실에 기인하여 이 레이더 전파를 역으로 추적하여 적의 레이더 기지나 미사일기지를 공격하는 헌터-킬러 임무와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적기를 추적하는 레이더 전파에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추적을 방해하는 ECM(전자방해책) 방법들이 개발되기에 이릅니다.
[베트남전과 중동전은 전자전 임무인 와일드위젤 (Wild Weasel) 같은 전용기체의등장과 전자전 기술등이 체계적으로 개발 발전되었다]
이들 전자전기체들은 특히 베트남전을 통해 활발하게 연구되어 개발되었으며 특히 미공군과 미해군은 이들 전자전 임무를 위해 와일드위젤 (Wild Weasel) 전용기체와 기술등을 체계적으로 개발 발전시키게 됩니다.
[베트남전을 통해 개발된 와일드위젤 (Wild Weasel) 전용기체인 F-105G 의 모습 ]
현재 최고의 전자전용 기체는 미해군이 운용하는 EA-6B 프라울러로 이는 1971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전자공격(AEA) 플랫폼인 A-6A/E 형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전자전용 기체입니다.
[EA-6B 프라울러는 1971년 부터 비행한 전자전용기체로 당대의 최고의 공격기중 하나였던 A-6 인트루더를 베이스로한 전자전 전용기체 이다. 현재까지 미해군이 운용하는 최고의 전자전용기체중 하나로 20103년까지 모두 퇴역할 예정이다]
이 기체는 A-6 인트루터 E형을 개조한 F형을 기반으로 설계된 우수한 기체지만 기체 수명이 이미 한계를 넘어서고 있고 무엇보다 기체 자체가 아음속기이기 때문에 같이 작전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전투기가 마하1 이상의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호넷기종으로 바뀐데 반해 프라울러는 최고속도가 마하 0.9 에 불과한 느린 속도로 인해 전반적인 작전임무의 속도가 현저하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EA-6B 프라울러는 A-6 인트루터 공격기를 베이스로 개조한 전자전용기체로 매우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전나전용기체지만 기체수명이 오래되었고 70년대 개념으로 개발된 기체이다보니 현대의 빠른 전투기들과 같이 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
이런 이유로 전작부터 새로운 전자전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는데.. 마침 미해군은 여기에 딱 맞는 기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1990년대 후반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F/A-18F 수퍼호넷이 바로 그것이였죠…
[수퍼호넷은 1970년대말 개발된 미해군의 경전투기 YF-17 을 기반으로 한 F/A-18C 를 제설계한 전투기로 현재 미해군의 단일 전투기로 운용중에 있다]
다목적 멀티롤 파이터 F/A-18E/F SUPER HORNET
수퍼호넷은 90년대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미해군의 차기 전투기로 그동안 미해군이 사용하던 F-14등의 여러가지 기체를 대신해 미해군 단일 전투기로 현재에 채용중인 최신의 전투기 입니다.
[수퍼호넷은 기존의 호넷을 재설계한 기체로 현대전에 맞게 기체를 대형화 시키고 AN/APG-79 AESA 레이더 같은 최신 전자장비를 탑재한 최신의 전투기로 현재 F-14등을 대신해 미해군의 주력전투기로 사용되고 있다]
실기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l 미해군의 든든한 날개 F/A-18 호넷 PT2 (F/A-18 E/F 수퍼호넷 편) l 미해군의 든든한 날개 F/A-18 호넷 PT3 ( F/A-18D Hornet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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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기체에 여유가 있던 복좌형 기체인 F형을 베이스로 AN/ALQ-99F 재밍포드를 장착하여 적의 레이더를 마비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EA-18G Growler는 AN/ALQ-99F 재밍포드를 장착하여 적의 레이더를 마비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거대한 포트형태인 이 장비는 강력한 재밍 기능을 가진 장비로 자체 전력을 충당하기 위해 앞 부분에 전기를 만드는 프로펠러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향후 보다 발전된 AN/ALQ-218(v)2 리시버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그 이외에 전자재밍을 위한 몇몇 전자전 장비들이 추가 탑재 되며 뒷부분의 후방석 조종석은 임무에 맞도록 조종석이 개조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전자전기에 안성맞춤인 F/A-18F 수퍼호넷
보통 과거의 전례로 보면 전자전용 기체는 따로 개발되기 보다는 기존의 전투기 이중 복좌형을 택해 ECM 장비등을 추가하는 개조나 개량을 거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프라울러 역시 1960~80년대 명공격기인 A-6 인트루터를 개조해 4인용으로 제작한 전자전용 기체였고 미공군이 사용하던 전자전기인 F-100F 나 F-105G, F-4C 역시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자전기는 따로 제작하는것이 아닌 기존의 전투기중 성능이 우수한 기체를 뽑아 전자전장비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은 초기 전자전기로 사용되었던 F-100F 수퍼세이버의 모습]
이는 전자전기가 현대 항공작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체이지만 기본적으로는 하능을 비행하는 전투기라는데 그 이유가 있으며 따로 전용기체를 개발하는 것 보다는 기존의 전투기를 개량해 사용하는 것이 기체의 운용이나 비용적인 면에서 훨씬 이득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퍼호넷의 경우 개발되어 배치된지 얼마되지 않은 최신기체였고 기체적재중량에도 여유가 많아 차기 전자전기용 기체로는 딱 안성맞춤이였습니다.
[수퍼호넷의 조종석은 철저하게 디지탈화 되어 조종사의 피로도를 최소화 하면서 효율을 최대로 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차세대 전자전기체 EA-18G 그라울러(Growler) 의 등장!!
미해군의 제안을 받은 보잉사는 2006년 8월15알 수퍼호넷 F형을 이용한 첫 시제기 비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EA-18 의 최초 생산기체의 초도비행 EA-18 은 기존의 F/A-18F 형을 기반으로 논스럽그라만사의 통합전자전 시스템을 조합한 형태를 하고 있다]
그라울러 (Growler ; 으르렁 대는, 확성기 라는 의미가 있다) 라고 이름지어진 이 기체는 기체는 보잉사가 개발을 하고 전자전장비는 노스롭그라만사가 맡아서 개발을 하게 된 신형 전자전기로 보잉사의 수퍼호넷 F형에 노스럽그라만사가 개발한 차기 통합 전자전 장비를 장착한 타입으로 개발이 진행되게 됩니다. (여기에 레이시온 사와 제너럴일렉트릭 사가 부사업자로 참여)
[VAQ-129 소속의 EA-18G의 이륙모습 EA-18G 그라울러는 F/A-18F형을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2006년 8월 첫 시험비행을 마친 그라울러는 이어 11월 2호기가 롤아웃되어 성공적인 비행을 마치며 2008년 6월3일 최초 양산기가 생산배치되기 이릅니다.
[EA-2로 알려진 두 번째 EA-18G는 11월 10일 세인트루이스市에 위치한 램버트 국제공항에서 처녀비행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
미해군은 총 90여기의 EA-18G 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들 기체는 EA-6B 프라울러(Prowler) 를 차차 교체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라울러는 2003년 첫 개발시작 이후 거의 5년만에 양산화까지 가는 초고속 진행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수퍼호넷에 전자전 장비만 더하는 작업이였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8월 3일 Initial Sea Trial을 항모 USS Eisenhower에서 시작한 EA-18G 의 모습 이는 이미 성공적으로 항모에서 운용하고 있는 수퍼호넷 과 같은 기체로 별다른 기체전환 훈련없이도 바로 조종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인승 전투기인 F/A-18F 수퍼호넷(Super Hornet)에서 파생된 EA-18G의 유연한 디자인은 항공모함의 갑판 또는 지상으로부터 출격하여 전장에서 전자공격(AEA)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기념식이 열린 Naval Air Station Whidbey에 전시된 EA-18G Growler 전자전기]
EA-18G는 미해군이 1971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전자공격(AEA) 플랫폼인 EA-6B 프라울러(Prowler)를 완전 대체하게 되어 있으며 2009년부터 총 90여대의 그라울러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첫 그라울러(Growler)는 미해군 VAQ-129 "Vikings 비행단에 2008년부대 배치되기에 이릅니다.
2010년 현재 그라울러가 배치되어 있는 부대명
VAQ-129 "Vikings "
VAQ-132 "Scorpions"
VAQ-141 "Shadowhawks"
VAQ-138 Yellow Jackets
VAQ-135 (late 2010) Black Rav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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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울러는 앞서 이야기했듯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배치중인 수퍼호넷 F형을 기반으로 하여 여기에 논스롭그라만사가 개발한 통합전자전 장비를 장착하는 구성으로 여기에는 레이시온사의 능동다기능레이더인 AN/APG-79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레이다가 장착되게 됩니다.
[EA-18G 에는 레이시온사의 능동다기능레이더인 AN/APG-79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레이다가 장착되며 이는 현재 가장 우수한 전투기용 레이더중 하나이다]
이 레이더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성능의 항공기용 레이더중 하나로 적에게 탐지되지 않으면서 180킬로 이상의 거리에서 적을 탐지할 수 있으며 AIM-120 을 비롯 공대공 기능 및 공대지 공대함 기능등 다양한 임무에 모두 적합한 다기능 레이더 입니다.
[EA-18G 그라울러의 조종석은 F/A-18F 형의 조종석을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훈련없이 바로 운용이 가능하다. 수퍼호넷의 조종석은 글라스 콕핏 환경을 제공하며 커다란 5개의 LCD 화면에 모든 비행정보가 표시되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 레이더에는 강력한 재밍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ECM 장비없이도 적의 레이더를 교란 및 강력한 전파로 파괴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EA-18G Growler는 ALQ-99 Tactical Jamming Pods 를 탑재하여 추가적인 전파방해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수퍼호넷의 무장시스템을 그대로 운용할 수 있어 우측 주익하에 장착된 AGM-88 Harm 미사일과 그리고 동체에 장착된 AIM-120 자위용 공대공 미사일을 비롯 심지어 AIM-9X 수퍼 사인더와인더 미사일까지 탑재 운용할 수 있어 전자전기를 위해 별도의 호위기를 대동해야 하는 수고없이 자체적으로 자위적인 방어 및 공격까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수직상승중인 EA-18G 그라울러의 모습 이는 수퍼호넷의 여유있는 쌍발엔진을 이용하므로 기체의 여유 출력이 충분한 편이다 따라서 기존 전투기와 같은 고기동 비행이 가능하며 마하 1.8 정도의 초음속 비행도 가능하다]
그라울러는 과거 EA-6B 프라울러(Prowler) 의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여 했어야했던 전자전임무를 단 2명의 승무원으로 해낼 수 있으며 이는 탑재된 AN/APG-79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레이다 같은 발전된 전자전 장비와 논스럽그라만사의 통합전자전 시스템이 탑재되었기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A-18G 그라울러의 전방 조종석은 일반적인 수퍼호넷의 조종석과 다를게 없다]
[후방석의 경우 전자전 임무에 맞게 큰 화면의 5개의 LCD 화면이 있으며 후방석에서는 조종과는 별개로 전자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다]
EA-18G Growler는 미해군의 현용 전자전기인 E/A-6 프라울러를 대체하기 위한 전자방해기로 적 레이더를 마비시키는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2인승의 복좌형인 EA-18G Growler는 AN/ALQ-99F 재밍포드를 장착하여 적의 레이더를 마비시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EA-18G 그라울러는 수퍼호넷의 강력한 기체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10개의 파일런을 이용 다양한 장비와 무장을 운용할수 있다]
향후 보다 발전된 AN/ALQ-218(v)2 리시버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그 이외에 전자재밍을 위한 몇몇 전자전 장비들이 추가 탑재 되며 뒷부분의 후방석 조종석은 임무에 맞도록 조종석이 개조되어 있습니다.
[미해군의 차세대 전자전 공격기로 활약하게될 EA-18G Growler 전자전기를 위에서 본 모습 그라울러는 전자전 임무와 더불어 적의 레이더 기지를 찾아 파괴하는 와일드 위젤 임무도 동시에 수행할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부 무장장착대가 9개인 E/F형의 윙팁에는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용 LAU-127 발사대를 장착하지만, Growler에서는 AN/ALQ-218 detection 포드를 장착하며 주익하부 6개 하드포인트에 장착되는 장비들은 내측에 480 gal 보조연료텡크, 중간파일론에 AN/ALQ-99 High Band Jamming Pods,그리고 외측에는 AGM-88 HARM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A-18G Growler의 좌측 주익하에 장착된 AGM-88 Harm 미사일과 2기의 ALQ-99 Tactical Jamming Pods, 그리고 동체에 장착된 AIM-120 자위용 공대공 미사일의 모습]
2개의 멀티모드형 동체매입식 장착대에는 AIM-120 AMRAAM 미사일을 그리고 동체중앙의 하드포인트에는 AN/ALQ-99 Low Band Jamming Pod를 장착합니다.
[AN/ALQ-99 Low Band Jamming Pod 의 모습 이는 적의 레이더를 교란하는 장비와 전력장비가 들어있는 전자전 장비로 그라울러는 총 2기의 AN/ALQ-99 Low Band Jamming Pod 를 장착 운용한다]
그러나 기수의 20mm M61A1 기관포는 AN/ALQ-218를 통제하기 위한 전자박스를 넣기 위해 제거하였습니다.
[그라울러는 기수의 20mm M61A1 기관포는 AN/ALQ-218를 통제하기 위한 전자박스를 넣기 위해 제거되어 있다 대신 주익끝단에 AIM-9X 수퍼사인더 와인더 나 파일런에 AIM-120C 암람 공대공 미사일을 자위용 무장으로 장착 운용할 수 있다]
장착레이더는 앞서 소개했듯 최신형 Raytheon APG-79 AESA 입니다.
[그라울러에는 최신형 Raytheon APG-79 AESA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는 능동방식의 레이더로 강력한 탐지 및 추적 기능외에 기본적으로 적의 레이더를 교란 및 파괴할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
이러한 몇몇 전자전기로의 개조점을 제외하면 E/A-18G는 기골과 AESA 레이더, AN/AYK-22 Stores Management System같은 무장관리시스템등 기존의 F/A-18F 복좌형 슈퍼호넷과 90% 이상 공용이라고 보잉과 노스롭그루먼사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몇몇 전자전기로의 개조점을 제외하면 E/A-18G는 기골과 AESA 레이더, AN/AYK-22 Stores Management System같은 무장관리시스템등 기존의 F/A-18F 복좌형 슈퍼호넷과 90% 이상 공용이라고 보잉과 노스롭그루먼사는 주장하고 있다. 그만큼 기동성과 운용비용 면에서 큰 잇점이 있는 기체라는 주장이다]
EA-18G는 현재 약 90여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2008년부터 미해군의 각 비행단에 배치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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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푸그레헷 [장철호] 작성시간 11.01.04 이놈은 볼때마다 꼭...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SF느낌이 물씬~나는것이.... 요즘은 보이는것 마다 왜이리 다 좋은지...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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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닉붐 [양승욱] 작성시간 11.01.04 각종 임무를 다양한 기체로 분업화하다가 이제 미해군이 기종 단일화(F/A-18)로 가는군요..
비용 문제가 컸겠지만,최대의 수해자는 호넷 만든 회사(맥도널 더글라스?)가 아닐까 합니다.. -
작성자레이(정호경) 작성시간 11.01.04 항공모함이 말벌집이 되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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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삭아빠(김민식) 작성시간 11.01.04 옛날에 우리도 팰콘 도입하지 않고 호넷 도입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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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타쿠미 [문병국] 작성시간 11.01.04 이제 시한부인생 프라울러는 곧 해병대에서 생을마감하는군요...그런데 스텔스기 가지고있다고 공군은 전자전기 만들생각없는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