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설정자료]]세계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 M4 셔먼중전차 (M4 SHERMAN TANK) PT6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4.03.28조회수1,116 목록 댓글 0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올해가 노르망디상륙작전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D-DAY 혹은 오버로드 (OVER ROAD) 작전으로도 더 잘 알려진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세계 2차대전을 미국과 영국 등의 주축이 된 연합군이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교두보가 된 작전이였습니다.
이에 때를 같이해 여러 메이커에서 2차대전물 관련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중 연합군을 대표하는 전차중 바로 이넘을 빼놓고는 2차대전을 이야기할수 없지요.,.
바로 M4 셔먼전차 입니다.
셔먼전차에 대해서는 일전에 엄청나게 길게 소개한적이 있는데 이번에 자주가는 위키에 아주 잘 정리된 내용이 있어 정리해 올려봅니다
M4 Sherman
제2차 세계대전기의 미군 기갑장비 | |||||||||||||||||||||||||||||||||||||||||||||||||||||||||||||||||||||||||||||||||||||||||||||||||||
전차 | 경전차 | M3/M5 스튜어트, M24 채피 | |||||||||||||||||||||||||||||||||||||||||||||||||||||||||||||||||||||||||||||||||||||||||||||||||
中전차 | M3 리/그랜트, M4 셔먼 | ||||||||||||||||||||||||||||||||||||||||||||||||||||||||||||||||||||||||||||||||||||||||||||||||||
重전차 | M26 퍼싱, M6 | ||||||||||||||||||||||||||||||||||||||||||||||||||||||||||||||||||||||||||||||||||||||||||||||||||
대전차자주포 | M10 울버린, M18 헬캣, M36 잭슨 | ||||||||||||||||||||||||||||||||||||||||||||||||||||||||||||||||||||||||||||||||||||||||||||||||||
자주포 | M7 프리스트, M12 GMC | ||||||||||||||||||||||||||||||||||||||||||||||||||||||||||||||||||||||||||||||||||||||||||||||||||
프로토타입 | T28, T34, T92 |
제2차 세계대전의 영국군 기갑장비 | |||||||||||||||||||||||||||||||||||||||||||||||||||||||||||||||||||||||||||||||||||||||||||||||||||
전차 | 경전차 | 테트라크 | |||||||||||||||||||||||||||||||||||||||||||||||||||||||||||||||||||||||||||||||||||||||||||||||||
순항전차 | 크루세이더, 크롬웰, 챌린저 | ||||||||||||||||||||||||||||||||||||||||||||||||||||||||||||||||||||||||||||||||||||||||||||||||||
보병전차 | 마틸다I/II, 밸런타인, 처칠 | ||||||||||||||||||||||||||||||||||||||||||||||||||||||||||||||||||||||||||||||||||||||||||||||||||
렌드리스 미국전차 | M3 스튜어트, M3 리/그랜트, M4 셔먼(파이어플라이), M10C 아킬레스 | ||||||||||||||||||||||||||||||||||||||||||||||||||||||||||||||||||||||||||||||||||||||||||||||||||
시험 차량 | TOG1, TOG2*, A39 토터스 | ||||||||||||||||||||||||||||||||||||||||||||||||||||||||||||||||||||||||||||||||||||||||||||||||||
대전차 자주포 | 아처 | ||||||||||||||||||||||||||||||||||||||||||||||||||||||||||||||||||||||||||||||||||||||||||||||||||
퍼니전차 | 공병전차, 교량전차, 구난전차, 지뢰제거전차, 화염방사전차 | ||||||||||||||||||||||||||||||||||||||||||||||||||||||||||||||||||||||||||||||||||||||||||||||||||
자주포 | 섹스턴, M7 프리스트, 비숍 | ||||||||||||||||||||||||||||||||||||||||||||||||||||||||||||||||||||||||||||||||||||||||||||||||||
장갑차 | 캥거루 APC, 브렌건 캐리어 |
제2차 세계대전기의 소련군 기갑장비 | |||||||||||||||||||||||||||||||||||||||||||||||||||||||||||||||||||||||||||||||||||||||||||||||||||
전차 | 경전차 | BT, T-26, T-50, T-60, T-70 | |||||||||||||||||||||||||||||||||||||||||||||||||||||||||||||||||||||||||||||||||||||||||||||||||
中전차 | T-28, T-34, T-43, T-44 | ||||||||||||||||||||||||||||||||||||||||||||||||||||||||||||||||||||||||||||||||||||||||||||||||||
重전차 | T-35, KV-1, KV-85, KV-2, IS-2, IS-3 | ||||||||||||||||||||||||||||||||||||||||||||||||||||||||||||||||||||||||||||||||||||||||||||||||||
렌드리스 전차 | M3 스튜어트, M3 리/그랜트, M4 셔먼, 발렌타인, 처칠, 마틸다 | ||||||||||||||||||||||||||||||||||||||||||||||||||||||||||||||||||||||||||||||||||||||||||||||||||
자주포 | SU-76, SU-85, SU-100, SU-152, SU-122, ISU-152, ISU-122 |
1 개요
2 영광과 좌절
하지만 그 론슨 라이터는 인류를 구했습니다.
[M4 셔먼 전차는 값싸고 만들기 쉬운 전차로 독일군 전차에 비해 10배정도의 생산성을 가진 전차였다 하지만 대신 성능은 독일군 전차에 비해 확실히 열세였으며 이점은 종전시까지 두고두고 독일군에 시달리게 된다]
2.1 미군 최초의 제대로 된 중(中)전차 등장
[1939년 9월 1일 새벽 4시 45분 나치 독일군이 폴란드의 서쪽 국경을 침공함으로써 벌어진 세계2차대전은 전격전 이라는 새로운 전술에 의해 군사대국중 하나였던 폴란드가 순식간에 무너지게 된다.]
[전격전 (blitzkrieg 블리츠크리크) 이라 불리는 전술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였다. 다만 기병대의 역활을 새로운 무기인 전차가 했을뿐.. 전차와 보병간의 일체화된 공격은 훗날 현대전의 기본전술이 된다]
[2차대전 개전까지도 미국은 이런 M2 경전차 위주의 보잘것 없는 전차만을 가지고 있었다 1차대전의 구시대적 전술을 버리지 못했던 미국은 2차 대전 내내 독일전차 쇼크에 시달려야 했고 이런 스트레스는 1980년대 M1 전차가 등장해서야 겨우 해결하게 되었다]
[T5E2 타입이라 불리는 이 전차는 1938년부터 제7기병사단에서 자체적으로 조달 사용하고 있던 전차중 하나였다 훗날 이전차의 개량형인 M3 LEE 중전차로 발전하게 된다]
[ 남북전쟁의 남군의 유명한 장군 이름을 딴 이 전차는 M3 라는 정식 명칭이 있었음에도 LEE 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했다 새로운 중전차인 T6 가 완성되기 전까지 임시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전차는 M4 셔만전차가 등장한 후에도 오랫동안 아프리카 전선등에서 널리 이용되었다 M4 셔먼 전차 역시 차체의 대부분은 M3 와 호환이 가능한 전차였다]
[T6 시제품 차량 M3 LEE 전차의 특징을 이어받고 있는 이 전차는 하지만 당시로는 최고의 기술중 하나인 회전포탑에 75밀리 40구경 주포를 장착할 수 있었던 유일한 미국 전차였다 아 전차의 개량형이 곧 M4 셔먼이 된다]
[M4 셔만 전차는 1942년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처음 데뷔 하지만 그 성적은 처첨할 정도 였다 독일군은 곧 새로운 전차의 등장을 알아챘지만 운영중인 3~4호 전차에 가볍게 격파가 가능한 이 전차를 보고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M4 셔만 전차는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유명한데 이는 랜드리스에 의해 연합국에 공여되는 전차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상의 타입은 M4A2형으로 이 전차는 디젤엔진을 두개 연결한 셔만전차이며 영국과 주로 소련군에 공여되어 러시안 전차로도 불린다]
[어떤 셔만은 미국이 쓰기위한 전차가 아닌 특정나라에 공여하기 위한 전차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사진의 셔만전차는 M4A4 형으로 이는 영국과 영국 우방국들에게만 공급된 셔만 전차중 하나였다]
2.2 장/단점
- 높은 전고
항공기용 성형엔진을 사용한덕에 동시대의 中전차들 중에서는 폭에 비해 차체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눈에 잘 띈다(-피격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 점은 반대로 그 높은 높이가 전투시 전차장의 시계를 더 좋게 만들었고,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했기 때문에 피격시 승무원의 생존에 유리하다는 이점으로도 작용했기에 전투 효율은 T-34보다 유리했다.
[셔만 전차의 구조는 간단했다.. 그리고 효율적이였다. 트럭이나 트랙터를 몰아본 농부출신이라변 몇주간의 교육을 받고 바로 전차의 운전수가 될수 있었다 500 마력급의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되는 A3 타입은 모든 셔만전차중에 성능이 가장 좋았으며 미군만이 사용한 타입이기도하다]
- 방어력
한방에 터지는 야라레메카라는 인식과 달리, 셔먼의 장갑은 수치상으로 동시대 중(中)전차들 사이에서는 절대 약한 게 아니었다. 전면장갑이나 포탑의 장갑은 T-34과 대등하거나 오히려 더 두껍고, 장갑의 경사각도 역시 상당한 편이라 중(中)전차치고는 방어력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
[셔만전차는 차체만큼이나 포탑의 형태 역시 복잡하기로 유명합니다. 헷치나 펠리스코프의 형태에 따라 각기 전기/중기/후기로 나뉩니다. 취미가 20호에서 발췌]
그런데도 셔먼이 잘 박살난 이유는 주적인 독일 전차들의 포가 원체 뛰어났던 것도 있지만, 셔먼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도 기인했다. 항공기 엔진을 사용하는 구조적 한계로 전면투영면적 또한 크기에 비하면 제법 넓은 편이었던데다, 앞뒤로 길쭉했던 탓에 측면의 피탄면적까지 넓었으며, 하필 그 자리에 포탄을 싣고 다니다보니 유폭이 일어나기도 쉬웠기 때문이다. 더구나 측면장갑은 경사장갑이 아닌 수직장갑인데다 두께도 상당히 얇았기에 문제가 되었다. 널찍해서 맞추기도 쉬운데 그 부분이 약점이라고 보면 딱이다.
1945년 독일 겔젠키르헨(Gelsenkirchen)에서 촬영된 콘크리트를 바른 셔먼 전차.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일부 현명한 전차병들은 전면과 측면에 남는 장갑판을 용접해서 붙이곤 했으며, 심지어는 장갑판도 아닌 그냥 철판을 가져다 붙이거나 콘크리트를 두껍게 바르기도 했다. 셔먼의 기동성이 원체 좋았기에 이러한 무게 증가에도 기동성 저하는 크지 않았다고 하며, 방어력이 약간이나마 증대되는 좋은 효과를 봤다고 한다.[1] 이러한 여유 기동성을 방어력으로 몰빵한 예가 바로 후술할 점보 셔먼인데, 이러한 예를 보면 작정하면 티거 이상의 방어력을 내는 것도 가능한 플랫폼이었던 셈이다.[2]
- 론슨 라이터?
셔먼은 유럽전선에서 붙었던 론슨 라이터라는 별명이 유명한데, 사실 따지고보면 셔먼이 그렇게 유난히 잘 불타는(…) 전차는 아니었다. 노르망디에서 셔먼이 피탄이 불탈 확률은 82%로 평균 1.89번 관통당할 경우였는데, 그러나 같은 전선의 독일의 4호 전차도 80% 확률로 평균 1.5번 관통당하면 불이 붙었다.[3] 셔먼이 4호에 비해 딱히 더 잘 불타거나 한건 아닌 셈이다.
사실 불이 잘 안붙는 경유를 쓰는 디젤 엔진을 사용한 전차가 아니고서야 휘발유를 쓰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전차들의 화재확률은 거의 고만고만했다. 티거나 판터같은 독일 전차들은 상대적으로 장갑이 두꺼웠기에 엔진에 포탄이 직접 피격되는 경우가 적었을 뿐, 관통된 경우의 화재확률에선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셔먼이 론슨 라이터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유는 셔먼의 장갑이 워낙에 잘 뚫렸기 때문이지 엔진의 화재확률이 타 전차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았기 때문은 아니다. 당장 4호 전차만 하더라도 화재확률은 비슷했으며, T-34는 디젤엔진을 탑재한 전차니 당연히 화재확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셔먼의 구조상 측면을 피격당하면 포탄이 유폭하기 쉬운 구조였던 건 맞으나, 포탄이 유폭당하면 골로 가는건 어느 전차나 마찬가지였다.[4] 다만 워낙에 많은 수가 쏟아져나온 셔먼의 물량과, 상대적으로 얇았던 장갑이 잘 불탄다는 인식을 씌운 셈.
이렇게 잘 불타는데도 디젤 엔진 대신 가솔린 엔진을 채용한 것엔 이유가 있는데, T-34같은 소련 전차들의 디젤 엔진 사용이 2차대전 당시에는 특이한 케이스였다. 물론 디젤 엔진을 채용한 전차 자체는 잘 찾아보면 꽤 많다. 문제는 M11/39계열이나 89식 중전차, 치하 등 하나같이 안습이며, 해당 전차가 안습이 된 이유중 하나가 디젤 엔진의 저출력 및 작동시의 엄청난 소음과 진동이었다. 그래서 태평양 전쟁에서는 미군에 야간 기습을 하려던 일본군의 작전이 전차 소음 때문에 홀랑 들통난 적도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디젤 엔진을 쓰고 제대로 성공한 전차는 T-34 하나로만 봐도 무방할 지경. 한마디로 말해 독일도, 프랑스도, 영국도, 이탈리아도 쓴 가솔린을 쓰는 게 잘타는 데도 그냥 쓴 건 아니다.
- 화력
![[http]](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rigvedawiki.net%2Fr1%2Fimgs%2Fhttp.png)
[셔먼전차에 장착된 포탑과 주포의 특징을 잘 나타낸 일러스트 취미가 19호 MORE SHERMAN 중 발췌]
그리고 셔먼의 확장성이 나쁜 편은 아니어서, 영국에서 개조한 파이어플라이(전차) 같은 차량의 경우 무거운 17파운더 포(76mm)를 달고도 잘도 싸웠던 것을 보면 설계에는 충분히 여유가 있었고 더 좋은 포를 탑재할 여지도 충분했다. 물론 파이어플라이는 전시급개조형이라 무게가 불균형해져 기동력 저하도 상당한 편이었으며 포탑 공간이 부족해서 무전기도 포탑 밖으로 빼내야했었기에 이래저래 불편했지만, 밖으로 빼내 포탑의 후방에 부착한 무거운 무전기 박스는 상대적으로 길어진 포신의 무게에 대칭되는 카운터 웨이트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포탑 후방의 장갑을 증가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등 전화위복이라고 볼 수도 있었기에 실제 운용에 큰 지장은 없었다.
포(탄종) | 100m | 500m | 1000m | 1500m | 2000m |
76mm M1 L/55(AP M79) | 124mm | 104mm | 83mm | 67mm | 54mm |
76mm M1 L/55(APCBC M62) | 101mm | 93mm | 84mm | 76mm | 69mm |
76mm M1 L/55(APC M61) | 101mm | 85mm | 69mm | 55mm | 44mm |
76mm M1 L/55(HVAP M93) | 192mm | 165mm | 137mm | 113mm | 94mm |
나중에 화력에 한계를 느낀 미군은 결국 제대로 된 76mm 포 탑재형 모델을 개발했고, 76mm 포 탑재형의 경우 텅스텐 탄심 고속 철갑탄(HVAP) 사용시 1,000m에서도 티거나 판터의 정면장갑을 관통시킬 수 있게 되었다. 측면을 노릴 경우 티거 2조차 격파가 가능했을 수준. 파이어플라이가 미제 76mm 포보다 더 무거운 17파운더 포(76mm)를 더 작은 포탑에도 얹었던 걸 생각해 보면 왜 진작에 저렇게 만들지 않았는가 한탄스러울 정도다. 미군 일부 지휘관들, 특히 패튼은 파이어플라이는 실패작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예언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M4A2 의 최후기형의 모습 신형 현가장치인 HVSS 와 76.2 밀리 54구경 주포 그리고 신형 포탑 T23 을 탑재한 모습이다]
다만 문제는 76mm 셔먼의 배치가 심각하게 늦어진 점이다. 76mm 포는 1942년에 이미 시험적으로 탑재한 바가 있었지만, 정작 양산되어 배치되기 시작한 것은 연합군이 티거와 판터를 비롯한 독일의 최신형 전차를 조우하기 시작한 1944년 즈음이었다. 사실 76mm 셔먼이 제때 제대로 배치되기만 했더라도 서부전선의 연합군/독일군 전차 교환비는 상당 수 줄어들었을 것이다.
이러한 포 탑재 문제는 미군의 교리에서 기인하는데, 대전차전을 완전히 도외시하지는 않았지만, 전차의 주 임무는 돌파였기 때문에 고폭탄 위력이 우수하며 속사가 가능한 75mm포를 쓰는 편이 낫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렇다.[5] 영국으로 치자면 '보병전차'의 개념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이러다 보니 이미 1942년에 76mm포를 만들어놓고도 대전차포로서만 쓰려는 생각 때문에 처음에는 고폭탄을 개발하지도 않았고, 나중에 고폭탄의 필요성을 느껴서 기껏 개발을 해놓고 보니 이런저런 문제로 위력이 75mm의 반도 되지 않는 형편없는 놈이 나와 버렸다.
[M4A376(W) 후기형에 해당되는 셔만으로 신형 HVSS 와 76밀리 주포 그리고 대형화된 T23 포탑을 장착하고 있다 W 자가 붙은것은 피격시 탄약오폭을 막기위한 습식소화장비를 장착한 타입을 뜻한다]
게다가 교리 문제 이전에도 오판 문제도 심각했는데,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시에도 적 전력의 절대 다수가 4호 전차일 거라 예상했고, 티거는 수량이 많지않고 셔먼과 대전차 자주포로 충분하다고 여겼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오버로드 작전) 당시만 해도 100여 대 가까운 76mm 셔먼과 M27[6]이 이미 생산되어 있었고, 미국의 공업력을 고려하면 얼마든 더 만들어 투입할 수 있었겠지만, 미군 수뇌부로써는 이미 아프리카 전선에서 4호와 신나게 치고박아본 결과 75mm로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으므로 용도가 대전차전에만 한정된 76mm 탑재형을 양산해 투입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 물론 오판의 결과로 노르망디에서 셔먼은 4호 대신 판터와 치고받으며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다.
2.3 유럽 전선
2.4 태평양 전쟁- 모두 도망쳐! 강력한 중(重)전차가 온다!
"한번은 일본 전차가 우리 가까이에 와서 포를 쐈다. 그러자 근처에 있던 셔먼이 포탑을 돌려서 단 한방에 일본 전차 포탑을 날려버렸다. 일본 전차는 목이 날아간 닭처럼 우왕좌왕했다." -히스토리 채널, '컬러로 보는 2차대전사' - '무기의 그늘'편
[A2 형은 전원 연합군에 공여되었지만 일부는 미해병대에서 쓰기도 했다 상륙용 스노클을 장착한 이 멋진 모습은 아카데미에서 제품화 하고 있다] |
2.5 Easy 8
[승차감이 뛰어나 전차병들로부터 일명 '이지에잇' 이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M4A3E8 형은 신형 현가장치인 HVSS 를 장착하여 기동성과 승차감 그리고 이동간 사격을 높인 타입으로 대전후반에 등장하여 한국전쟁에서도 널리 쓰였다. 셔먼전차의 최종 생산형이기도 하다]
[M4A3E8 은 셔만전차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최후기형에 해당되는 기종이다]
2.6 떡장 점보
![[http]](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rigvedawiki.net%2Fr1%2Fimgs%2Fhttp.png)
2.7 이 전차는 중(中)전차다
![[http]](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rigvedawiki.net%2Fr1%2Fimgs%2Fhttp.png)
![[http]](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rigvedawiki.net%2Fr1%2Fimgs%2Fhttp.png)
![[http]](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rigvedawiki.net%2Fr1%2Fimgs%2Fhttp.png)
2.8 관련 루머
![[http]](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rigvedawiki.net%2Fr1%2Fimgs%2Fhttp.png)
![[http]](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rigvedawiki.net%2Fr1%2Fimgs%2Fhttp.png)
2.9 2차대전 이후
![[http]](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rigvedawiki.net%2Fr1%2Fimgs%2Fhttp.png)
3 셔먼의 파생형
105mm 곡사포 탑재 HVSS 현가장치형(E8)(2,539대 생산) |
대량 생산된 만큼 엄청난 바리에이션이 있으며, 위의 사진은 그 바리에이션이 혼합된 절정을 보여주는 차량이다.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사진의 차는 차체가 전형적인 후기 용접형이면서 조종수 관측창은 돌출된 전기 용접형의 특징을 가진, 일반적인 자료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희한한 물건.이 녀석의 정체는 엔진실이 차체의 뒷부분이 더 긴 M4A4의 형태에 HVSS를 단 희귀한 녀석이다. 차체는 전기용접형과 차이점이 있는 후기용접형중 초기형태. 전면장갑은 초기형의 조종수 관측창이 돌출되면서, 후방장갑은 90도의 직각에서 경사를 어느정도 준 형태이며, 그외 일부 차이점도 있고, M4, M4A1, M4A2 그리고 M4A4의 후기형이자 가장 늦게 배치된 M4A3 셔먼의 초기형과 차체 길이와 HVSS를 빼면 형상이 거의 같다. 그중에 또 M4A4의 후기형으로 불리는 것들 중 HVSS를 탑재한 차량은 극소수이며, 실전엔 투입되지 않고 본토에서 훈련용으로만 쓰였다.
3.1 A1부터 A4(이후)까지
- M4 - 용접으로 조립된 차체를 지닌 최초의 양산형 셔먼.
- M4A1 - 주조로 만들어진 차체를 지닌 셔먼. 실제 양산과 배치는 M4보다 먼저 이루어 졌다. 전쟁이 끝난 후 전세계의 셔먼을 갈퀴로 긁어모으던 이스라엘이 "용접차체보다 주조차체의 방어력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차체 방어력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 M4A2 - 용접 차체를 갖고 있으며, 특징이라면 디젤엔진 2개를 연결해서 만든 엔진을 달았다는 것이다. 가솔린 엔진을 얹은 셔먼을 쓰던 유럽전선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디젤유를 많이 쓰던 태평양전선의 미 해병대에게 보내졌는데, 이 결정은 일본군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화염병을 셔먼의 엔진에 던졌는데 괜찮아 튕겨냈다가 된 것. 가솔린 엔진을 단 셔먼이라면 화염병 공격에 불탔을 것이다.
M4A3 - 미군이 대부분을 사용한 셔먼. 엔진과 차체가 가장 궁합이 맞아서 셔먼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주행성능을 자랑했고, 76mm 전차포 탑재형등 개량형이나 자주포등 차체를 이용한 파생차량이 가장 많이 개발된 차종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한 후에 사용된 셔먼은 거의 다 M4A3 계열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포탑도 이전 버전과는 달리 없는 듯하던 포방패가 생겼고 이 포탑의 설계를 연장하고 개량한 것이 이후 퍼싱과 M47까지의 패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진은 76mm 대전차포와 HVSS 현가장치 장착형. 즉, 이지에잇이다.
- M4A4 - 트럭 엔진 5개를 연결해서 만든 크고 아름다운 크라이슬러 A57 멀티뱅크 엔진을 장착한 셔먼. 하나만 있어도 골치아픈 엔진이 5개나 되고 그걸 한 틀에 구겨넣은 덕분에 정비가 번거로워지고 신뢰성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는 문제점이 있다. [9] 미군은 이런 복잡한 엔진을 정비하기 싫었는지, 대부분의 물량이 영국군에게 넘겨졌다. 그리고 상당수가 파이어플라이(전차)로 개조되었다. 두번째 사진이 파이어플라이 개조형.
M4A4 셔먼을 재생하는 모습으로 크라이슬러 A57 멀티뱅크 엔진도 파트 2부터 리빌드된다.
- 셔먼 90mm 탑재형
90mm포를 장착하기 위해 M26 퍼싱의 포탑(…)을 달 수 있게끔 개수한 셔먼의 시제기, 여러가지 문제 덕분에 이 안은 기각되고 M26을 양산하게 된다.
3.2 성능에 따른 파생형
- 105mm 포 장착 셔먼 - 화력지원용으로 75mm 포 대신 105mm를 장착한 셔먼. 다만 105mm 포는 일반 야포라 장갑관통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대전차전 수행에 문제가 있었다.
- 슈퍼셔먼 - 이스라엘에서 셔먼을 마개조해서 만들어낸 전차. 파이어플라이를 본받아 프랑스에서 판터의 주포를 강하게 참고해서 개발한 75mm 장포신 전차포를 장착해서 T-55를 개발살내기도 했다.
- 아이셔먼 - 이스라엘제. 셔먼 마개조품으로 대전차고폭탄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프랑스제 105mm 전차포를 장착했다. 셔먼중 실전에서 대량으로 사용된 물건중에서는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 점보셔먼 - 전면장갑에 떡장갑을 잔뜩 발라서 셔먼답지 않은 방어력을 자랑했다. 주로 몸빵 역할을 담당. 몸빵이 목적인지라 주포는 75mm를 유지했으나, 포탑이 76mm 탑재형이므로 76mm 전차포로 교체하기도 했다.
- 파이어플라이(전차) - 17파운더로 전차포를 교체한 셔먼. 영국군의 희망이자 독일 전차들의 철천지 원수. 자세한 건 항목 참조.
2차대전 이후의 셔먼
4 후대의 평가
"사람들 사이에서는 양철 깡통이니, 론슨 라이터니 하면서 바보 취급당하는 셔먼이지만 전쟁에서는 생산성과 신뢰성만 높으면 이긴단 말이야..." |
![[http]](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rigvedawiki.net%2Fr1%2Fimgs%2Fhttp.png)
5 창작물에서의 M4 셔먼
-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최후반부 모든 전투가 끝날때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 문명 4에서는 연합군을 승리로 이끈 전차라서 그런지 전차의 기본모델로 등장한다.
-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는 틈틈이 출연하고 3화에서는 공격받는 이지중대를 구원하는 역할을 한다. 4화 마켓가든 작전에서는 독일군 전차에 반격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박살난다.
- 인생은 아름다워 마지막에 수용소에 혼자 남아있는 주인공의 아들 앞에 등장하는 것이 M4 셔먼 전차이다.
-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5티어와 6티어에서 준수한 성능의 중형전차로 등장, 미국의 크레딧을 책임진다. 게임내에서 구현되는 버전은 75mm버전, 76mm버전, 105mm 보병지원버전, 이지에잇과 E2점보인데 특이하게도 파이어플라이는 미군트리는 물론이고 영국군 트리에서조차 구현되지 않았다.
-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는 평양 시가전 부분에 잠시 등장한다.
- GIRLS und PANZER에서는 오아라이의 전국대전 1회전 상대인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 소속으로 등장한다.
- 머나먼 다리에서는 실차량은 단 4대만 등장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일반 차량에 껍데기를 씌운 가짜지만, 실차량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잘 만든 물건들이다.
- 발지 대전투에서는 미군 셔먼 전차부대와 독일군 티거 전차부대가 대규모로 격돌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성능 차이는 어쩔 수 없는지 일방적으로 발린다.
- 켈리의 영웅들에서는 오드볼 소속의 셔먼 3대가 나와서 활약한다. 티거 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잘 묘사되어 있지만 그래도 독일군이 점령한 철도역을 쓸어버리는 장면은 흠좀무.
- 영화 빅 레드원에서는 독일군 전차로 출연한다. 이것은 촬영을 이스라엘에서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많이 유태인스러운 독일 친위대 병사와 함께 영화의 특성이 드러나는 장면.
- 2차대전 전차개그에서 셔먼 전차병은 적 전차를 만나면 닥치고 공군을 부른다. 그러나 공군의 지원이 끊기면 절망한다.
- 2차대전 관련작품은 아니지만 폴아웃 택틱스에서 셔먼 전차를 기본형으로 삼아 개수된 전차가 등장한다. Newton 미션에서 노획하여 운용할 수 있으며 75mm 포로 무장하고 있다.
- [1] 대전 말 독일의 기갑전력이 거의 소멸하고, 대신 판처파우스트가 판치게 된 대전 극후기에는 측면에 모래주머니, 목판, 심지어는 침대 매트리스를 붙여 일종의 슬랫아머로 활용했다.
- [2] 물론 티거 역시도 기동성이 그렇게까지 떨어지는 편은 아니었기에 장갑을 더 부착한 전시개조형이 존재했다.
- [3] Hayward's Firefly book 페이지 90쪽 참조.
- [4] 방어력으로 악명높은 티거 2 역시 근거리에서 포탑 측면을 엊어맞고 포탄이 유폭되어 격파된 케이스가 존재한다.
- [5] 미국의 전차전 교리는 독립화된 구축전차 부대에게 전차 제거를 맡기는 것이지
닥치고 앞에있는 전차를 다 때려잡는 개념이 아니였다.
- [6] 90mm포를 장착한 T25와 T26도 있었다.
- [7] 소련군 기록에는 T-34/85로 티거 2 초기형 3대를 혼자서 격파한, 이보다 더한 기록이 있다. 러시아군 T-34/85 전차장 알렉산더 오스킨 중위가 바로 타이거2 전차 3대를 격파한 인물이다. 결국은 스펙도 중요하지만 그걸 운용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기록. 독일군 전차 역시도 스펙도 스펙이지만 전차병의 노련한 숙련도가 없었다면 독일군 전차 신화는 이루어 질 수 없었을 것이다.
- [8] 미군도 구축전차가 보조적 역할에 그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셔먼의 대전차 능력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심지어 미군은 티거도 판터도 본 적 없던 1941년 9월에 M4에 76mm 포를 시험 장착할 정도였다.
- [9] 간단하게 점화플러그 하나 갈려고 해도 엔진 전체를 들어내야 했다. 맨 밑에 깔린 엔진에 억세스할 방법이 없가 때문이었다.
- [10] 당시 동부전선에서 해임되었다가 기갑총감으로 복귀한 구데리안은 이러한 복잡한 전차 개발/생산을 어느정도 정리했다. 그것도 구데리안의 의도가 다 관철되진 못한것이라 여전히 복잡해보이지만...
출처 리브베다 위키백과사전 (http://rigvedawiki.net/r1/wiki.php/M4%20%EC%85%94%EB%A8%BC)
사진과 내용은 추가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