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결국 바람 따라 흘러가는 구름과 같다.
애쓰지 않아도 가고,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모르고
기어이 조종하려 든다.
성공도,
연애도,
심지어 오늘 점심 메뉴까지도!
“내가 정해야 해!”라는
강박 속에서 허우적대다 보면,
어느새 허망한 착각에 빠져버린다.
예를 들어보자.
군대 가기 싫은 청년이 있다고 하자.
처음엔 “가기 싫어” 정도였는데,
계속 그 생각을 믿다 보니 “가면 죽는다”
수준으로 커진다.
인터넷을 뒤지니
군대 안 좋은 소식만 보이고,
어느새 손가락을 자를 생각까지 한다.
이쯤 되면 생각이 아니라 좀비다.
한 번 물리면 나까지 감염되는,
무섭고도 허망한 착각의 늪!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생각을 믿지 않는 것.”
생각을 하지 말란 뜻이 아니다.
하지만 너무 집착하지도 말자는 거다.
예를 들어,
연애를 하고 싶다면?
“꼭 올해 안에 애인을 만들어야 해!”라고
집착하면 스트레스만 쌓인다.
대신
“난 최선을 다해 멋진 사람이 될 거야.
그리고 인연이 오면 반갑게 맞이하자”라고
마음을 내면 훨씬 가볍다. "
--법상--
<톡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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