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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22] 오행과 운 (15) - 수화일체론과 탈레스의 사상

작성자생명의빛|작성시간05.11.10|조회수127 목록 댓글 4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22] 오행과 운 (15) - 수화일체론과 탈레스의 사상

 

   쉽게 배우는 우주변화원리, 오늘은 그 스물 한 번째 시간으로 교재 139~143쪽의 수화일체론(水火一體論)과 탈레스의 사상(思想)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水火일체론은 우주론에서 가장 중요하며,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에 우주는 존재할 수가 없게 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우주는 水火로 움직이는데 그 중심엔 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1. 수화일체론(水火一體論)과 탈레스의 사상 (1)

  水는 그의 본질이 되는 3대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응고성,자율성,조화성의 세 가지를 말합니다. 動하는 모든 원인으로서의 응고성이 없다면 통일을 설명할 수가 없고, 자율성이 없다면 변화할 수가 없고, 조화성이 없다면 모순대립을 조화해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상수학은 여기에 대해 行과 運의 운동법칙을 세워놓았으니 이것을 수화일체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희랍철학의 창시자인 탈레스(BC. 6세기 활동)는 우주의 본질을 물(水)이라고 말했던 바 철학의 심연(深淵)에까지 들어간 사람이지만, 다만 유감인 것은 그가 자연계의 운동법칙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후일 여기에 반기를 들고 다원론(본체는 여러개다)이 나왔고, 또한 탈레스를 경시하게 됨으로써 철학계를 어지럽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 여파로서 오늘날에 와서는 그가 그림자로써 피라미드의 높이를 측정하였다든가, 또는 BC 585년 5월 28일의 일식을 예언했다든지 하는 사실등을 다만 전설로써 넘기려고 하거나 혹은 우연의 일치로 간주하려고 할 뿐이고 이것을 그의 특출한 철학적 지능으로 생각하려 하지 않습니다. 정리한다면 우주의 본체는 물(水)이며, 물질적이면서도 정신적이므로 변화성과 자동성과 무한성을 가진 운동의 본체입니다. 그러나 서양철학은 그 구체적인 운동법칙을 정립하지 못한 것이 한계였던 것입니다.

 

2. 수화일체론(水火一體論)과 탈레스의 사상 (2)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행운동의 과정에 있어서 水氣의 발산이 끝나는 때가 水의 종점인 동시에 火의 位요, 水氣의 종합이 시작하는 때가 水의 시점인 동시에 土의 位인 것입니다.그러므로 여기에서 土化작용을 일으켜서 분산된 바의 火를 다시 水 본연의 자세로 돌려보내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변화의 실상을 따져보면 火란 것은 水의 기화작용에서 이루어진 물의 변형인 것입니다. 火란 것은 현상계에 나타난 多의 실체이며 결코 본체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火는 주관적 실체인 一水의 그림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만일 이와 같은 水가 없다고 하면 우주에는 생명도 변화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水를 우주운동의 본체라고 하는 것이며 또한 이것을 수화일체론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土:우주창조의 본원, 水:우주운동의 본체)

 

   이를 좀더 풀어보면, 우주의 운동은 물과 불의 운동인데 水가 火로 변하는 과정(선천)은 물이 증발해서 극히 세분화된 증기와 같은 상태를 말하며, 그 극점에 이르러서는 水가 소멸될 위기에 처하므로 火가 土로 化하며(水자체의 응고성,그래서 흙알갱이가 나옵니다.) 다시 水에 이르는 통일 과정입니다. 이를 土化작용이라고 하는데 土化작용 없이는 우주는 통일운동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존재할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상제님께서 보신 천지공사의 전모도 알고보면 물과 불을 다스리는 공사였던 것입니다. 火神이 세력을 얻어 문명차원에서 지구가 재로 변할 것(핵무기)을 1,2,3차 세계대전을 통해 축소, 막으셨으며 나아가 水氣가 말라 버린 지구에 水氣돌리는 공사를 행하셨던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상제님께서는 인류에게 후천의 통일문명을 열어놓으셨습니다.

 

3. 연구, 수화일체론(水火一體論)과 인사(人事)문제

   이(理)-신(神)-사(事), 결국 우주원리는 인사문제로 귀결됩니다. 이것이 증산도의 우주관이자 신관이자 인간관입니다. 상제님께서 수없이 말씀하셨던 '두 사람'의 문제, 이는 결국 천지운동의 두 축인 물과 불의 운동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불은 물에서 나오기 때문에 물과 불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우주원리가 자연스레 철학세계에 투영됐던 것입니다. 태사부님(水)과 사부님(火)의 문제가 그래서 중요합니다.

 

 글쓴이 : 생명의빛(안영만)        메신저 : icarus0129@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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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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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생명의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3.11.26 水火운동에서 水는 물이고 火는 모든 드러난 형체를 말합니다.그런데 그 때의 형체란 것은 분열을 거듭해서 소멸기로에 있는 유형(ex,수증기)체이기 때문에 다시 水로 돌아가기 위해선 土의 통일하는 힘이 필요해집니다. 土의 개입으로 우주는 水火운동을 영원히 반복할수 있고, 그래서 우주는 결국 水火일체로 운동합니다.
  • 작성자신화1 | 작성시간 03.11.26 대단한말씀이심니다
  • 작성자해루 | 작성시간 05.07.01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작성자[全州] 日就月將 | 작성시간 06.03.19 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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