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원에서 얼마전부터 나나 2기가 방영하고 있는데 저희집은 챔프 채널만 나오거든요
나나의 1기를 보고 2기가 너무 궁금해서,,, 내년에나 2기를 볼수있겠지 생각하면서
47화까지 보게 되었어요 이렇게 빨리 2기를 방영하다니.. 조만간 챔프에서도
나나 2기를 더빙판으로 볼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대되요~
제가 적은 내용들이 스포일러가 충분히 될수도 있어요 죄송합니다
아직 47화까지 못보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1화부터 꾸준히 시청한건 아니고 중간부분부터 보게 되었는데 매화 보니까
“이 애니는 딱 내취향이야” 그런 생각에 1화부터 다시 시청했어요 더빙판과 일본판을
같이 보면서... 나나 는 애니로 본게 전부이고 아직 만화책은 읽어보지 못해서,,
애니 47화 이후의 이야기는 모르겠어요
애니를 워낙 좋아하지만 이렇게 완전~올인해서 재밌게 본 애니는 오랜만이라 나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요~
천진난만하고 다정다감하고 솔직한... 사랑밖에 모르는 소녀 코마츠 나나(하치) 와
무슨 일이든지 쿨한 태도로 일관하는.. 하치와 는 정반대인 성격인 오사키 나나
두 나나와 데뷔를 앞둔 밴드 블래스트와 최고의 인기밴드 트라네스 맴버들의 이야기...
<베스트애니메 조금 참고했습니다~>
여자가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한.. 하치도 좋고,,,
나나 에게는 멋있다는 말이 더 어울리죠.. 두 주인공 모두 매력있어요^^
나나의 주옥같은 노래들...
<rose , Wish , LUCY , a little pain, Starless Night, Zero 등>
전 다운받아서 항상 들어요 그 노래들을 들을때마다 연주하고 노래하는 블래스트와
트라네스 맴버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라요.. 애니에 멋진 라이브 공연 장면들이 종종 나와서
그런지... 그런식으로 생각하며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감동이 배가 되거든요^^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맴버들의 피어싱,의상,항상 입에 물고 있는 담배, 하치의 깜찍한 패션,
신이치가 항상 목에 걸고 다니는 고~가의 비비안 라이터 까지... 보는 즐거움까지 주는..
빠질 수밖에 없는 나나~^^
나나의 주요 인물과 기억에 남는 장면 적어볼게요
0 코마츠 나나(하치,하치코)
첫눈에 반하기 대장,,
하치의 사랑 이야기는 2화에 등장하죠..
하치가 지금까지 첫눈에 반했거나 사랑했던 사람들...
적어 볼게요~ 재밌잖아요!~^^
첫 번째.. 고등학교때 미술 선생님
두 번째.. 비디오 대여점 점원
세 번째.. 레스토랑 주방장
네 번째.. 피자 배달맨
다섯 번째.. 하치가 항상 이야기 하는 대마왕의 계략(?) 으로 1999년 7월이 되기전에
이별한 사람.. 극장에서 처음만난... 하치가 쇼우지와 만나기전에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
아사노 타카시
여섯 번째.. 엔도 쇼우지
일곱 번째.. 하치가 아르바이트 하던 가게 주인 미즈코시 세이이치
여덟 번째.. 블래스트의 베이시스트 모집중 가게로 들어온 신이치 한테도 미소년 이라면서
첫눈에 반하죠^^
아홉 번째.. 이치노세 타쿠미
열 번 째.. 테라시마 노부오
잘 되나 싶었는데 다시 타쿠미한테 돌아갈 수밖에 없었지만...
0 나나&렌
어두운 과거가 두 사람의 공통점이죠 나나의 소유욕.. 렌에게 자물쇠 목걸이를 채워주고
팔에 렌의 문신을 새기고,, 하치를 정원에서 기르기 위해 노부하고 꼭 연결해 주고 싶어했던 나나
노부와 하치가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물론 알고 있지만 이 부분에서도
나나의 소유욕이..
어릴때 외롭게 자라서 더 그런거겠지만...
하치가 쇼우지하고 헤어진후 힘들어 할때 고향에서 신청했던 트라네스의 콘서트 티켓이
나나와 하치가 살고 있는 707호로 오게 되고 하치는 나나와 함께 트라네스 콘서트에 갑니다
2년만의 재회...콘서트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나나와 렌의 모습 그런 나나의 손을
꼭 잡아주는 하치.. 감동적인 장면.. 기억에 남네요
나나가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못하고 숨을 쉬는게 힘들어서 가끔 괴로워할 때..
나나가 어디가 아픈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봤는데
음..나나가 죽었다는 글까지 봤어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나나가 죽게 된다면
만화든지 애니든지 앞으로의 이야기는 없을테니까요..
0 나나&야스
나나를 중간부분부터 보게 된 저는 처음엔 나나와 야스가 연인 인줄 알았어요..
나나에 대한 야스의 마음... 소중한 친구 렌을 위해 나나에 대한 마음을 접은..
야스는 나오키 다음으로 블래스트와 트라네스 맴버들 중에서 대사가 적은듯..
겉모습과는 달리.. 정말 따뜻한 사람..처음엔 야스한테 시선이 안갔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캐릭터 .. 야스의 눈을 보고 싶어요... 선글라스 벗은 눈을^^
어느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언제나 맴버들의 정신적 지주,,,울타리가 되어주는 야스
0 하치&타쿠미
트라네스 팬클럽 회원인 하치^^ 그중에서도 타쿠미의 열혈팬 이었는데
나나 덕분에 타쿠미를 만나게 되고...
전 하치와 노부 커플을 지지하는 사람이라 이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건.. 아쉬워요
작가분이 하치를 임신하게 한건 이유가 있는거겠지만...
그렇다고 타쿠미가 멋있고 나쁜사람은 아니지만 하치한테 다정다감하게 대하는것도 아니고
트라네스 맴버들이 영국에 촬영하러 갔을때 레이라는 타쿠미에게 영국에 있는 본처 stlla 는 어떻게
할거냐고 말합니다 애니가 끝날때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stlla 는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뭐 하치하고 결혼까지 했는데..그리 중요한 사람은 아닌거 같지만요~
0 노부와&미우&유리
하치와 어쩔수 없이 헤어지게 된 노부,, 노부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야 하는데...
같은 소속사 배우들 미우와 유리 가 노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미우는 너무..
침울한 캐릭터 라서,,, 유리는.. 순수하고 천성부터 착한 노부하고는 어울리지 않아요
두번째 시즌에서는 노부도 하치처럼 사랑스러운 여자를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0 쇼우지&사치코
하치와 가끔 의견충돌이 있긴 했지만 이런식으로 쇼우지가 하치를 배신하고 사치코를
만나게 될줄은.. 그것도 바람피는 현장을 들킨 상태에서 사치코를 안아버리는...
정말 그 장면 보고 화가 났어요 어리광쟁이에 투덜거리는 하치에게 약간 지친 쇼우지에게 사치코가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다니.. 쿄스케가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하치가 쇼우지에게 투덜거리는건 애교로 받아줄수 있었을텐데... 두사람 사귀게 된 이후로는
애니에는 많이 등장하지 않아서...
0 나오키
나오키는 블래스트와 트라네스 맴버 여덟명중 가장 비중이 적은 인물
공연중 드럼을 칠때나 하치의 방에 있는 포스터를 보면 정말 비쥬얼은 연예인답게 최고인데...
대사하면 정~말 깨는^^ 그래두 나름 귀여운 캐릭터...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어요
렌과 나나의 열애설이 터졌을때.. 나오키가 투덜댑니다 우리들(트라네스) 이야기는 안하고 블래스트
이야기만 한다고 그러니까 옆에 앉아있던 레이라가 말하죠
레이라 : 의외로 지기 싫어하는구나~ 나오키..
나오키 : 아니! 난 지든 이기든 눈에만 띄면 돼...
엉뚱한 나오키의 대답.. 그 장면 보면서,,, 역시 나오키 답다는 생각^^
0 신이치&레이라
신이치의 어머니는 신이치를 낳고 자살했고... 왜 자살을 했는지... 그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양아버지라는 사람은 신이치에게 무관심 합니다 어머니가 안계셔도 양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면
신이치는 어린나이에 돈을 벌기 위해 그렇게 위험한 생활은 하지 않았을텐데 블래스트의 데뷔 이후로
다행히 그런 생활은 청산 했지만.. 신이치는 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본문화를 잘 몰라서 엉뚱한
말로 가끔은 블래스트 맴버들을 황당하게 합니다 신이치 는 피어싱을 입술에까지...
하치가 한마디 했었죠 그 이쁜 얼굴 볼때마다 구멍이 늘어나서 마음 아프다고~
어른스러운 말도 많이 하고.. 시니컬한 대사도 툭툭 내뱉는 블래스트의 베이시스트
어린시절의 상처와 외로움.. 신이치의 아픔이 느껴지는 강한 대사가 있었던 장면...
나나의 캐릭터 다 좋아하지만 신이치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내용이 많군요^^
미사토의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신이치는 미사토의 영어숙제를 도와줍니다
신이치 : 미사토는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서 왜 존대를 하는거야?
미사토 : 신이치는 나보다 어리면서 어떻게 고3 숙제를 할수 있는거죠?
신이치 : 도와주는건 영어뿐이야 나머지는 야스형한테 물어봐..
미사토 : 역시..
신이치 : 역시?
미사토 : 그 미백미려한 얼굴은 혼혈이군요..
신이치 : 미백미려?? 영어를 잘하는건 외국에서 자라서야 양친모두 일본인이야..
미사토 : 외국에서 자라다니 어디? 라기보다 혼혈인 아닌가요? 그 얼굴로...
신이치 : 납득안가?
미사토 : 안가요
신이치 : 나도안가.. 태어나지 않았음 좋았어..
하치가 임신을 해서 갈등하다가 타쿠미한테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렸을때 연습실에 항상
응원해주러 왔던 하치를 기다리는 신이치에게 블래스트 맴버들은 신이치에게 하치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하치는 나나와 노부를 배신했다는 괴로움에 자연스럽게 나나와 블래스트 맴버들과
멀어지게 되고 어느정도 기간이 지난후 하치와 신이치가 카페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때 하치는 신이치에게 맴버들이 내 이야기를 비밀로 하는건, 물론 내 이야기를
하고싶지 않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신이치의 마음의 상처를 건드리지 않도록 신경써주는게 아닐까?
라고 말하고 신이치의 어머니도 신이치를 낳고 싶어서 낳았을거라고,, 어째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다고 생각했는지 들려줬으면 한다고.. 내 아이에게 절대로 그런걸 생각하게 하고 싶지 않고
태어난 아이가 만약 타쿠미의 아이가 아니더라도 노력에 따라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희망을 품을거라고... 그렇게 하치는 신이치에게 속마음을 말합니다 신이치 한마디 하죠
“나도 하치의 아이로 태어나고 싶었어”
안타까워요... 신이치의 곁에는 가족같은 블래스트의 맴버들이 있지만 신이치가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레이라가 신이치의 상처를 다 감싸안아줬으면 좋겠군요~ 두번째 시즌에서^^
레이라를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는 신이치...
타쿠미를 좋아했던 레이라 타쿠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신이치에게 울면서 전화를 하죠
레이라는 신이치에게 야스의 전화번호를 물어봅니다 신이치는 크게 실망하죠...
레이라 야스의 전화번호를 물어볼땐 미웠지만^^ 그땐 신이치의 마음을 몰랐던 상태니까.
혼혈인이라 서구적으로도 예쁘고 노래 밖에 모르는 순수한 레이라..
11월 초하루 전갈자리 AB 형
두 사람 생일이 같다는걸 알게 되면서 운명을 믿게 된 레이라가 신이치에게 기습키스를 하는데
그 이후로는 두사람 만나는 장면은 방송출연이 전부라서... 나나의 두 번째 이야기가 애니로
제작된다면... 두 사람 잘 되면 좋겠어요
나이차이가 있긴 하지만 신이치가 어른스러워서 별 무리 없을듯^^
애니원에서 방영중인 24화 이후에는 블래스트의 데뷔 이야기가 슬슬 나오게 됩니다
언제 블래스트는 데뷔하는거야 항상 생각했어요^^
비쥬얼도 되고 실력도 좋으니 블래스트도 최고의 인기 밴드가 되겠죠..
블래스트 맴버들과 하치,미사토가 불꽃놀이를 할때 유카타를 입은 귀여운 하치를 보며
나나는 생각합니다 맴버들에게 하치의 존재는.. 펫같은..존재
좋게 말하면 마돈나 같은 존재 웃고있는 것만으로도 주위가 밝아지고 스튜디오에서나
라이브를 할때나 활기가 되는...
항상 블래스트를 응원해주러 연습실에 오는 하치를 언제부턴가 노부도 기다리게 되죠..
나나와 하치 미사토가 신이치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미사토를 집으로 배웅해주고
오는길에 나나는 어릴적 버려진 기억 때문에 책임지지도 못할 아이를 낳는 부모는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고 임신을 해서 혼란스러워 마음이 버거운 하치는 여자의
본능이라면 아이를 낳고 싶은건 당연하다고 말을 합니다 부모에게 사랑받아보지 못하고
버려진 나나와 지금 뱃속에 아이를 가지고 있는 하치..
나나는 하치의 이야기를 듣고 여자의 본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
하치의 임신으로 타쿠미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나나와 하치는 서로 만나고 싶어하지만
몇 번의 엇갈림과 블래스트의 데뷔로 바쁜 나나는 최고의 밴드가 되어서 하치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그리워만 합니다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을 보면서 안타까웠어요
블래스트의 데뷔를 자꾸 미루고 있는 가이아 레코드와 렌과 나나의 열애설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게된 블래스트...
헉~ 이런식으로 주목을 받게 되다니...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어쩔수 없죠 실력으로 승부하면 되니까,,
하치가 고향에 왔을때 렌의 팬이 했을 법한 낚서의 문구 “나나 죽어” 를 보고
분노하는 하치의 눈빛은 잊을수가 없네요 그렇게 다정다감한 나나가 그런 눈빛을
하다니 역시 나나는 하치에게 언제나 “영웅” 이니까요
열애설 때문에 언론을 피하기 위해 영국에 촬영을 하러 간 트라네스
신이치는 레코딩을 겸한 강화합숙 훈련중에 레이라한테 메일을 보냅니다
신이치의 긴 메일과 신이치의 메일에 답장을 해주는 레이라
두 사람의 메일 내용도 기억에 남아요
데뷔전 게릴라 콘서트를 하는 블래스트
2001년 10월10일 신주쿠 오후 7시
노래제목 : LUCY <이노래가 블래스트의 데뷔곡이라서 제일 좋아요^^>
블래스트 정식 데뷔싱글 발매일 2001년 10월31일
트라네스 새 싱글 앨범 발매일 2001년 10월31일
앨범 발매일까지 똑같은 두 밴드 여러 가지로 많은 인연이 있는 두 밴드
나나를 39화까지 보다가.. 마지막 내용이 궁금해서 47화를 먼저 봤는데...
타마강에서 불꽃놀이를 하기 위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분장한 맴버들이 나오는데요
야스 노부는 너무 멋있고, 노부의 분장한 모습은 쇼우지를 연상하게 하고,,
나나도 긴머리에 앞머리를 내리는데 새로웠어요 물론 예뻐요
신이치가 없어서 어디갔나 생각하다가 미사토가 보이더라구요 미사토가 키가 많이 컸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미사토처럼 분장한 사람이 신이치 였어요
신이치 그렇게 분장하니 정말 소녀같구나^^
마지막회는 세월이 어느정도 흐른 장면이 나와요 몇 년후라는 자막이 나오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바람직하게 성장한 멋있는 신이치도 나오고 타쿠미와 하치를
꼭 닮은 귀여운 사츠키도 나옵니다 나나는 보이지 않아서 정말 궁금합니다
왜 오지 않은거지?
그 이야기는 만화책에는 나오는건지.. 만화책도 보고 싶어요
이런 류의 애니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사람마다 취향이 있으니...
하지만 저에게 나나는 완소한 애니였어요
다 보고 나니까 허 하긴 한데요.. 1회부터 다시 감상하려구요
적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나의 1기를 보고 2기가 너무 궁금해서,,, 내년에나 2기를 볼수있겠지 생각하면서
47화까지 보게 되었어요 이렇게 빨리 2기를 방영하다니.. 조만간 챔프에서도
나나 2기를 더빙판으로 볼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대되요~
제가 적은 내용들이 스포일러가 충분히 될수도 있어요 죄송합니다
아직 47화까지 못보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1화부터 꾸준히 시청한건 아니고 중간부분부터 보게 되었는데 매화 보니까
“이 애니는 딱 내취향이야” 그런 생각에 1화부터 다시 시청했어요 더빙판과 일본판을
같이 보면서... 나나 는 애니로 본게 전부이고 아직 만화책은 읽어보지 못해서,,
애니 47화 이후의 이야기는 모르겠어요
애니를 워낙 좋아하지만 이렇게 완전~올인해서 재밌게 본 애니는 오랜만이라 나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요~
천진난만하고 다정다감하고 솔직한... 사랑밖에 모르는 소녀 코마츠 나나(하치) 와
무슨 일이든지 쿨한 태도로 일관하는.. 하치와 는 정반대인 성격인 오사키 나나
두 나나와 데뷔를 앞둔 밴드 블래스트와 최고의 인기밴드 트라네스 맴버들의 이야기...
<베스트애니메 조금 참고했습니다~>
여자가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한.. 하치도 좋고,,,
나나 에게는 멋있다는 말이 더 어울리죠.. 두 주인공 모두 매력있어요^^
나나의 주옥같은 노래들...
<rose , Wish , LUCY , a little pain, Starless Night, Zero 등>
전 다운받아서 항상 들어요 그 노래들을 들을때마다 연주하고 노래하는 블래스트와
트라네스 맴버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라요.. 애니에 멋진 라이브 공연 장면들이 종종 나와서
그런지... 그런식으로 생각하며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감동이 배가 되거든요^^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맴버들의 피어싱,의상,항상 입에 물고 있는 담배, 하치의 깜찍한 패션,
신이치가 항상 목에 걸고 다니는 고~가의 비비안 라이터 까지... 보는 즐거움까지 주는..
빠질 수밖에 없는 나나~^^
나나의 주요 인물과 기억에 남는 장면 적어볼게요
0 코마츠 나나(하치,하치코)
첫눈에 반하기 대장,,
하치의 사랑 이야기는 2화에 등장하죠..
하치가 지금까지 첫눈에 반했거나 사랑했던 사람들...
적어 볼게요~ 재밌잖아요!~^^
첫 번째.. 고등학교때 미술 선생님
두 번째.. 비디오 대여점 점원
세 번째.. 레스토랑 주방장
네 번째.. 피자 배달맨
다섯 번째.. 하치가 항상 이야기 하는 대마왕의 계략(?) 으로 1999년 7월이 되기전에
이별한 사람.. 극장에서 처음만난... 하치가 쇼우지와 만나기전에 진정으로 사랑했던 사람
아사노 타카시
여섯 번째.. 엔도 쇼우지
일곱 번째.. 하치가 아르바이트 하던 가게 주인 미즈코시 세이이치
여덟 번째.. 블래스트의 베이시스트 모집중 가게로 들어온 신이치 한테도 미소년 이라면서
첫눈에 반하죠^^
아홉 번째.. 이치노세 타쿠미
열 번 째.. 테라시마 노부오
잘 되나 싶었는데 다시 타쿠미한테 돌아갈 수밖에 없었지만...
0 나나&렌
어두운 과거가 두 사람의 공통점이죠 나나의 소유욕.. 렌에게 자물쇠 목걸이를 채워주고
팔에 렌의 문신을 새기고,, 하치를 정원에서 기르기 위해 노부하고 꼭 연결해 주고 싶어했던 나나
노부와 하치가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물론 알고 있지만 이 부분에서도
나나의 소유욕이..
어릴때 외롭게 자라서 더 그런거겠지만...
하치가 쇼우지하고 헤어진후 힘들어 할때 고향에서 신청했던 트라네스의 콘서트 티켓이
나나와 하치가 살고 있는 707호로 오게 되고 하치는 나나와 함께 트라네스 콘서트에 갑니다
2년만의 재회...콘서트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나나와 렌의 모습 그런 나나의 손을
꼭 잡아주는 하치.. 감동적인 장면.. 기억에 남네요
나나가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못하고 숨을 쉬는게 힘들어서 가끔 괴로워할 때..
나나가 어디가 아픈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봤는데
음..나나가 죽었다는 글까지 봤어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나나가 죽게 된다면
만화든지 애니든지 앞으로의 이야기는 없을테니까요..
0 나나&야스
나나를 중간부분부터 보게 된 저는 처음엔 나나와 야스가 연인 인줄 알았어요..
나나에 대한 야스의 마음... 소중한 친구 렌을 위해 나나에 대한 마음을 접은..
야스는 나오키 다음으로 블래스트와 트라네스 맴버들 중에서 대사가 적은듯..
겉모습과는 달리.. 정말 따뜻한 사람..처음엔 야스한테 시선이 안갔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캐릭터 .. 야스의 눈을 보고 싶어요... 선글라스 벗은 눈을^^
어느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언제나 맴버들의 정신적 지주,,,울타리가 되어주는 야스
0 하치&타쿠미
트라네스 팬클럽 회원인 하치^^ 그중에서도 타쿠미의 열혈팬 이었는데
나나 덕분에 타쿠미를 만나게 되고...
전 하치와 노부 커플을 지지하는 사람이라 이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건.. 아쉬워요
작가분이 하치를 임신하게 한건 이유가 있는거겠지만...
그렇다고 타쿠미가 멋있고 나쁜사람은 아니지만 하치한테 다정다감하게 대하는것도 아니고
트라네스 맴버들이 영국에 촬영하러 갔을때 레이라는 타쿠미에게 영국에 있는 본처 stlla 는 어떻게
할거냐고 말합니다 애니가 끝날때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stlla 는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뭐 하치하고 결혼까지 했는데..그리 중요한 사람은 아닌거 같지만요~
0 노부와&미우&유리
하치와 어쩔수 없이 헤어지게 된 노부,, 노부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야 하는데...
같은 소속사 배우들 미우와 유리 가 노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미우는 너무..
침울한 캐릭터 라서,,, 유리는.. 순수하고 천성부터 착한 노부하고는 어울리지 않아요
두번째 시즌에서는 노부도 하치처럼 사랑스러운 여자를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0 쇼우지&사치코
하치와 가끔 의견충돌이 있긴 했지만 이런식으로 쇼우지가 하치를 배신하고 사치코를
만나게 될줄은.. 그것도 바람피는 현장을 들킨 상태에서 사치코를 안아버리는...
정말 그 장면 보고 화가 났어요 어리광쟁이에 투덜거리는 하치에게 약간 지친 쇼우지에게 사치코가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다니.. 쿄스케가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하치가 쇼우지에게 투덜거리는건 애교로 받아줄수 있었을텐데... 두사람 사귀게 된 이후로는
애니에는 많이 등장하지 않아서...
0 나오키
나오키는 블래스트와 트라네스 맴버 여덟명중 가장 비중이 적은 인물
공연중 드럼을 칠때나 하치의 방에 있는 포스터를 보면 정말 비쥬얼은 연예인답게 최고인데...
대사하면 정~말 깨는^^ 그래두 나름 귀여운 캐릭터...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어요
렌과 나나의 열애설이 터졌을때.. 나오키가 투덜댑니다 우리들(트라네스) 이야기는 안하고 블래스트
이야기만 한다고 그러니까 옆에 앉아있던 레이라가 말하죠
레이라 : 의외로 지기 싫어하는구나~ 나오키..
나오키 : 아니! 난 지든 이기든 눈에만 띄면 돼...
엉뚱한 나오키의 대답.. 그 장면 보면서,,, 역시 나오키 답다는 생각^^
0 신이치&레이라
신이치의 어머니는 신이치를 낳고 자살했고... 왜 자살을 했는지... 그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양아버지라는 사람은 신이치에게 무관심 합니다 어머니가 안계셔도 양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면
신이치는 어린나이에 돈을 벌기 위해 그렇게 위험한 생활은 하지 않았을텐데 블래스트의 데뷔 이후로
다행히 그런 생활은 청산 했지만.. 신이치는 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본문화를 잘 몰라서 엉뚱한
말로 가끔은 블래스트 맴버들을 황당하게 합니다 신이치 는 피어싱을 입술에까지...
하치가 한마디 했었죠 그 이쁜 얼굴 볼때마다 구멍이 늘어나서 마음 아프다고~
어른스러운 말도 많이 하고.. 시니컬한 대사도 툭툭 내뱉는 블래스트의 베이시스트
어린시절의 상처와 외로움.. 신이치의 아픔이 느껴지는 강한 대사가 있었던 장면...
나나의 캐릭터 다 좋아하지만 신이치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내용이 많군요^^
미사토의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신이치는 미사토의 영어숙제를 도와줍니다
신이치 : 미사토는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서 왜 존대를 하는거야?
미사토 : 신이치는 나보다 어리면서 어떻게 고3 숙제를 할수 있는거죠?
신이치 : 도와주는건 영어뿐이야 나머지는 야스형한테 물어봐..
미사토 : 역시..
신이치 : 역시?
미사토 : 그 미백미려한 얼굴은 혼혈이군요..
신이치 : 미백미려?? 영어를 잘하는건 외국에서 자라서야 양친모두 일본인이야..
미사토 : 외국에서 자라다니 어디? 라기보다 혼혈인 아닌가요? 그 얼굴로...
신이치 : 납득안가?
미사토 : 안가요
신이치 : 나도안가.. 태어나지 않았음 좋았어..
하치가 임신을 해서 갈등하다가 타쿠미한테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렸을때 연습실에 항상
응원해주러 왔던 하치를 기다리는 신이치에게 블래스트 맴버들은 신이치에게 하치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하치는 나나와 노부를 배신했다는 괴로움에 자연스럽게 나나와 블래스트 맴버들과
멀어지게 되고 어느정도 기간이 지난후 하치와 신이치가 카페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때 하치는 신이치에게 맴버들이 내 이야기를 비밀로 하는건, 물론 내 이야기를
하고싶지 않아서이기도 하겠지만 신이치의 마음의 상처를 건드리지 않도록 신경써주는게 아닐까?
라고 말하고 신이치의 어머니도 신이치를 낳고 싶어서 낳았을거라고,, 어째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다고 생각했는지 들려줬으면 한다고.. 내 아이에게 절대로 그런걸 생각하게 하고 싶지 않고
태어난 아이가 만약 타쿠미의 아이가 아니더라도 노력에 따라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희망을 품을거라고... 그렇게 하치는 신이치에게 속마음을 말합니다 신이치 한마디 하죠
“나도 하치의 아이로 태어나고 싶었어”
안타까워요... 신이치의 곁에는 가족같은 블래스트의 맴버들이 있지만 신이치가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 레이라가 신이치의 상처를 다 감싸안아줬으면 좋겠군요~ 두번째 시즌에서^^
레이라를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는 신이치...
타쿠미를 좋아했던 레이라 타쿠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신이치에게 울면서 전화를 하죠
레이라는 신이치에게 야스의 전화번호를 물어봅니다 신이치는 크게 실망하죠...
레이라 야스의 전화번호를 물어볼땐 미웠지만^^ 그땐 신이치의 마음을 몰랐던 상태니까.
혼혈인이라 서구적으로도 예쁘고 노래 밖에 모르는 순수한 레이라..
11월 초하루 전갈자리 AB 형
두 사람 생일이 같다는걸 알게 되면서 운명을 믿게 된 레이라가 신이치에게 기습키스를 하는데
그 이후로는 두사람 만나는 장면은 방송출연이 전부라서... 나나의 두 번째 이야기가 애니로
제작된다면... 두 사람 잘 되면 좋겠어요
나이차이가 있긴 하지만 신이치가 어른스러워서 별 무리 없을듯^^
애니원에서 방영중인 24화 이후에는 블래스트의 데뷔 이야기가 슬슬 나오게 됩니다
언제 블래스트는 데뷔하는거야 항상 생각했어요^^
비쥬얼도 되고 실력도 좋으니 블래스트도 최고의 인기 밴드가 되겠죠..
블래스트 맴버들과 하치,미사토가 불꽃놀이를 할때 유카타를 입은 귀여운 하치를 보며
나나는 생각합니다 맴버들에게 하치의 존재는.. 펫같은..존재
좋게 말하면 마돈나 같은 존재 웃고있는 것만으로도 주위가 밝아지고 스튜디오에서나
라이브를 할때나 활기가 되는...
항상 블래스트를 응원해주러 연습실에 오는 하치를 언제부턴가 노부도 기다리게 되죠..
나나와 하치 미사토가 신이치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미사토를 집으로 배웅해주고
오는길에 나나는 어릴적 버려진 기억 때문에 책임지지도 못할 아이를 낳는 부모는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고 임신을 해서 혼란스러워 마음이 버거운 하치는 여자의
본능이라면 아이를 낳고 싶은건 당연하다고 말을 합니다 부모에게 사랑받아보지 못하고
버려진 나나와 지금 뱃속에 아이를 가지고 있는 하치..
나나는 하치의 이야기를 듣고 여자의 본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봅니다
하치의 임신으로 타쿠미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나나와 하치는 서로 만나고 싶어하지만
몇 번의 엇갈림과 블래스트의 데뷔로 바쁜 나나는 최고의 밴드가 되어서 하치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그리워만 합니다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을 보면서 안타까웠어요
블래스트의 데뷔를 자꾸 미루고 있는 가이아 레코드와 렌과 나나의 열애설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게된 블래스트...
헉~ 이런식으로 주목을 받게 되다니...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어쩔수 없죠 실력으로 승부하면 되니까,,
하치가 고향에 왔을때 렌의 팬이 했을 법한 낚서의 문구 “나나 죽어” 를 보고
분노하는 하치의 눈빛은 잊을수가 없네요 그렇게 다정다감한 나나가 그런 눈빛을
하다니 역시 나나는 하치에게 언제나 “영웅” 이니까요
열애설 때문에 언론을 피하기 위해 영국에 촬영을 하러 간 트라네스
신이치는 레코딩을 겸한 강화합숙 훈련중에 레이라한테 메일을 보냅니다
신이치의 긴 메일과 신이치의 메일에 답장을 해주는 레이라
두 사람의 메일 내용도 기억에 남아요
데뷔전 게릴라 콘서트를 하는 블래스트
2001년 10월10일 신주쿠 오후 7시
노래제목 : LUCY <이노래가 블래스트의 데뷔곡이라서 제일 좋아요^^>
블래스트 정식 데뷔싱글 발매일 2001년 10월31일
트라네스 새 싱글 앨범 발매일 2001년 10월31일
앨범 발매일까지 똑같은 두 밴드 여러 가지로 많은 인연이 있는 두 밴드
나나를 39화까지 보다가.. 마지막 내용이 궁금해서 47화를 먼저 봤는데...
타마강에서 불꽃놀이를 하기 위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분장한 맴버들이 나오는데요
야스 노부는 너무 멋있고, 노부의 분장한 모습은 쇼우지를 연상하게 하고,,
나나도 긴머리에 앞머리를 내리는데 새로웠어요 물론 예뻐요
신이치가 없어서 어디갔나 생각하다가 미사토가 보이더라구요 미사토가 키가 많이 컸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미사토처럼 분장한 사람이 신이치 였어요
신이치 그렇게 분장하니 정말 소녀같구나^^
마지막회는 세월이 어느정도 흐른 장면이 나와요 몇 년후라는 자막이 나오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바람직하게 성장한 멋있는 신이치도 나오고 타쿠미와 하치를
꼭 닮은 귀여운 사츠키도 나옵니다 나나는 보이지 않아서 정말 궁금합니다
왜 오지 않은거지?
그 이야기는 만화책에는 나오는건지.. 만화책도 보고 싶어요
이런 류의 애니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사람마다 취향이 있으니...
하지만 저에게 나나는 완소한 애니였어요
다 보고 나니까 허 하긴 한데요.. 1회부터 다시 감상하려구요
적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