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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중국산 식량 유입 소문에 北쌀값 폭락"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2.02.15|조회수1,510 목록 댓글 2

"중국산 식량 유입 소문에 北쌀값 폭락"


북한에 중국산 식량이 대량으로 유입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쌀값 등 물가가 폭락하고 있다고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15일 전했다.


이 단체가 운영하는 북한연구소는 이날 발간한 '오늘의 북한소식'(442호)에서 함경북도 청진에서는 지난해 12월 1㎏에 4천400원 하던 쌀값이 1월18일께 3천500원으로 떨어졌고 20일께는 3천원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2월 들어서는 2천700원까지 떨어져 4개월 만에 고공행진을 멈췄으며, 물가하락 현상은 식품뿐 아니라 공산품, 건설 자재, 전자제품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지는 "쌀값 폭락은 중국에서 대량의 입쌀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돈주들이 급하게 쌀을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지난달 초 인민폐 거래가 금지인민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전했다.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


좋은벗들이라는 단체가....

대북식량지원을 해주자는 등 하는 남북민족화합을 위한 단체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주로 북한을 까는 단체들인 대북인권단체로군요.


청진 장마당에서의 쌀가격이 무려 거의 절반 가까이 폭락했군요.

그리고 기타 공산품들도 그렇다고 하니....그건 단지 중국에서 쌀이 대량으로

들어오기 때문만은 아닌듯 하군요.


북한에서 중국 인민폐(=위안화) 사용이 금지되어 버린 모양이네요.

그렇다면.....장마당의 외환 암시장에서 인민폐 가치가 폭락했겠네요.

그 말은 북한돈 가치가 대폭 올라갔다는 의미이지요.


물가폭락은 아마도 그 때문으로 보입니다.

즉, 북한 장마당에서는 중국 위안화 환율이 장난치고 있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아마 북한당국이 장마당에서 위안화 사용을 금지해 버린 것 같고...


장마당에서 장사해 자본을 축적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위안화 등 외환을 선호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야만 유사시 화폐개혁의 철퇴를 피해갈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그래서 장마당에서는 아무래도 주로 위안화 등 외환거래가 많았던 모양인데....

북한당국이 그에 철퇴를 가한 모양이네요.


어쨌든.....장마당 가격이 북한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하기에는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당국이 공식적으로 개설한

공식시장에서의 거래규모가 아무래도 훨씬 더 커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급제도도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고.....


따라서....북한경제 전체에서 고작 작은 규모만 차지하는 장마당의 

물가변화를 놓고 마치 그로써 북한주민들의 생활전반이 엄청난 영향을

받기라도 할 것처럼 호들갑 떠는 짓은....대국민 사기질처럼 보입니다.




[현장에서]테이블 나오라는 南, 냉랭한 北


당국간 실무협의를 제안한 고구려 고분군 산림 병충해 방제나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비정치적 현안이고 인도주의적인 시급한 과제라는 점에서 북한이 굳이 대화에 나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게 우리정부 당국의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남측 통지문을 북한이 수령조차 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후속 대응책없이 무작정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는 모습은 현 정부들어 남북간 대화채널 단절이 얼마나 심각한 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하면서 이례적으로 기자회견 형식을 취했다. 그동안 남북 적십자사간 활용했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이 통지문을 수령하지 않자 기자회견 형식을 빌어 북측에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접촉제의를 한 것이다.


정부는 비정치적 현안부터 얽힌 실타래를 풀어보겠다며 최근 잇따른 남북대화 제의를 하고 있지만 정작 상대방이 무반응으로 나온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상대방이 테이블에 나오는 것이 이득이라는 인식을 할 수 있는 통큰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2679766599430848&SCD=&DCD=A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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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위원장 “북한의 조건 없는 대화수용 촉구”


박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4년째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 단절상태가 영구적인 대화포기로 굳어져서는 안된다. 차기 정부에서 남북관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라도 남북대화는 포기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북한은 이명박 정권의 대북강경정책을 핑계로 남북대화 포기정책을 중단하고 인도적 교류를 위한 당국자간 회담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남북간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구호성 대화 제의’만 남발할 것이 아니라 대화 재개를 위한 전향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면서, “5.24조치를 즉각 해제함은 물론이요, 춘궁기가 오기 전 인도적 식량지원을 재개하고, 이산가족 상봉의 장인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겠다는 긍정적 신호를 던지는 등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www.gjinews.net/ArticleView.asp?intNum=40863&ASection=001004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4년째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 단절상태

이명박 정권의 대북강경정책


사실 현재의 한나라당 정권은 말로만 남북대화를 하고자 할 뿐

실제로는 별로 남북대화를 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5.24조치를 즉각 해제

금강산관광을 재개



왜냐면 정말로 남북대화를 원한다면.....바로 위와같은 조치를

남측에서 스스로 취하면 될 일인데....도무지 그럴 생각은 없어 보이니 말입니다.


그런데.....그게 미국이 남북대화를 하라고 등을 떠밀어서

할 수 없이 대화제의들을 해보기는 하지만

그러나 남측이 정말로 대화할 생각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요?


아마도 그게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즉, 현재 남측의 어정쩡한 대화제의는 모두 미국이 시키는 일들이지

남측이 자발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은 아마 아닐 것이라는 말입니다.


즉, 남측 맘대로 5.24조치 해제 등을 했다간 아마도 미국으로부터

정강이에 쪼인트가 까질 것 같네요.


왜냐면 미국측 요구인즉.....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무조건 남북대화를 하라는 말이 아니라

북측에 비핵화 요구를 할 수 있는 여견 조성을 하라는 말이니

말입니다.


그런 사정을 훤히 꿰뚫고 있는 북측이

남측의 우스꽝스런 대화제의들을 받아줄 턱이 없을 것 같네요.


이번에 설령 북측이 대화에 응한다고 할지라도

남측은 대북식량지원이랍시고 고작 5만톤~10만톤

그것도 모두 쌀이 아니라.....옥수수를 포함해서라고 합니다.


또는 심지어 영양식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이번에도 초코파이 운운하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그야말로....사람을 놀리는 일이 아닐까요?


그런 태도로.....북측이 대화에 응해오지 않는다고

볼멘 소리를 해대는 것을 보면....참...뭐라고 해야할지

어처구니가 없어집니다. ㅉㅉ


암튼, 올해도.....남북관계가 좋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군요.


만일 가능성 있는 일이 있다면....남측이 비자발적으로 

대북경제적 지원을 해야만 하는 강제적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요.

북미간 물밑협상 결과로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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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간 | 작성시간 12.02.15 매국노 근성이 어디가겠읍니까?
    말 나온김에, 여길 주시하는 공권력의 똘마니들도 대가리 박고 시간가기만 기다릴겁니다.
    어이 보고있나? 쉬엄쉬엄해 4월 총선지나면 좀 편해지겠지 뭐. 먹고사는게 쉬운게 아니야.
    그래도 양심은 지키며 살자. 아이들 보기도 그렇고...
    쥐벼룩들이 공권력의 보호아래 무상급식하는 꼴을 하루라도 빨리 봐야 하는데...
    잘 보았읍니다.
  • 작성자티무르 | 작성시간 12.02.16 2008년 아키히로놈 청기와 집무이후 TV뉴스 전혀 안보고 지내다 보니 오히려 헷갈리지 않고
    모든걸 거꾸로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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