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탈주민(탈북자) - 갈 곳도, 이유도 없다
4.03.2013, 14:30
최근 중국 북동지역에서는 조선(북한)으로부터의 탈주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과 조선(북한)정부에서 취하고 있는 일련의 효율적 조치로 인한 결과로 탈북하기가 어려워져서 이기도 하지만, 탈북자체의 이유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탈주의 피크를 이뤘던1999년도 십오만 명에서 이십만 명 가량의 탈북자 수치를 기록한 바 있습다. 중국에 소재한 연변자치단체 경찰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탈북자수는 많이 감소하는 추세로 현재 2천에서 8천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탈북자수 감소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990년대 말 국경선을 넘게 했던 이유는 기근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도 여전히 조선(북한)이 최대빈곤국에 속하긴 하지만, 기근 문제는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조선(북한)의 새정부는 낙후된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희망적 물결이 국경넘기를 주저하게 하는 이유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조선(북한)당국편에서 탈주민에 대한 태도가 변한 것도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조선(북한)당국은 이 문제에 다소 방관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2, 3년에 걸쳐 탈북행위에 보다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예로 국경선 초소병들의 수를 증대하는 등 감시가 강화됐습니다. 반면, 중국으로 탈북했다 다시 조선(북한)으로 송환된 탈주민에게 가하는 처벌은 전과 같은 수위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도 마찬가지로 전에 뚫여 있던 국경선 감시망 경계를 철조망이나, 비디오카메라, 초소병 증강 등으로 강화시킨 상황이나, 지역주민의 얘기를 들어보면, 지금도 그리 어려움 없이 국경선을 넘을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탈북자수 감소의 또 다른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세부적 요소를 들 수 있습니다. 1990년대 탈주민들은 탈주시 대개 1920년대와 30년대 중국으로 건너간 친지들의 도움에 기댔으나, 그동안 세월이 지나면서 세대교차가 이루어져 현재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북한) 친지들은 젊은이들로 멀리 사는 친척을 위해 돈과 힘을 희생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또한, 현재 조선(북한)정부가 여권만 소지된 경우라면 중국을 왕래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다는 점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개인적인 일로 국경선을 넘을 수 있는 여권소지는 세력 있는 정치인이나, 혹은 적잖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현재 연변에는 불법거주 조선(북한)인보다 법적 조선(북한)이주민이 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개인적인 일로 장시간 거주할 수 있는 해외여권을 소지할 수 있는 자들은 공식적으로는 친지방문이 목적이나, 사실상, 건설현장이나 서비스 분야 또는 값싼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돈 벌기 위한 목적을 지닌게 현실입니다.
조선(북한)정부측 입장에서는 이러한 정책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 법적 이주노동자에 대한 통제가 더 쉽기 때문으로 중국을 떠나 한국(남조선)으로 도주하는 위험성이 불법이탈주민에 비해 덜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북동부지역에 탈북자수가 수만, 수십만이었던 시절이 이제 과거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날 것 같지 않습니다.
국내 찌라시들 보도에 의하면....북한주민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이 굶어죽고 있는 것 같더니만....
러시아의 소리방송은 딴 소리를 하고 있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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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돌치네 작성시간 13.03.04 브로커들 많이 죽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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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다른나 작성시간 13.03.05 요즘 남희석인가 먼가 하는넘이 진행하는 탈북 남,여 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관 입니다.
철저하게 국정원의 지시에 의한 시나리오를 재탕 삼탕 하는것을 보면 우매한 남한의 국민들은 그걸 보고
(특히 나이드신분들) 그대로 믿을 것만 같더군요.
온통 허위와 , 날조로 시작된 그년들의 거짓 증언들을 듣다보면 치가 떨립니다.
원산에서 출발하여...중국을 넘어서...동남아로 갔다가...남한으로 들어온다던지.
탈북하고 또 수용소로 끌려가고 이런반복을 7번 이상 하고 다시 탈북하고 ...그런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는걸 보면,
조선은 탈북시키고(자유의사로),교육시켜서 또 보내고 ,또 들어와서,교육받고,또 보내고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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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또다른나 작성시간 13.03.05 아마 조선은 정예 요원 한 100만명만 탈북시켜서 남한에 상주케 하면,
아마 2년도 못되어서 자동빵으로 통일이 될 수 있는데 그걸 안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마 자주적 평화적 통일을 바라는 숭고한 뜻이 있지 않나 ???????????????????????????????? -
작성자또다른나 작성시간 13.03.05 ""중국의 북동부지역에 탈북자수가 수만, 수십만이었던 시절이 이제 과거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말에 500원 꼭드립니다...통일이 되는 그날을 위하여 ............앞으로.........계속...........쭈욱 -
작성자가소미 작성시간 13.03.24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