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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엔 "국보법"이 없다? - 남한군에도 북한 바람.. 서울서 `휘파람' 상종가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3.07.10|조회수1,315 목록 댓글 5

<남한군에도 북한 바람..서울서 `휘파람' 상종가>

"`만수대' `숭고한 인민사랑' 인기..리설주ㆍ박하주ㆍ장영조 유명세" 

조선중앙통신 | 정아지 | 입력2012.07.25 08:37 | 수정2012.07.25 17:28


윤상훈 "'북한 바람 전방위 확산..`홍루몽' 등 중국드라마도 인기"


(평양=조선중앙통신) 정아지 기자 = 조선중앙TV '휘파람'을 비롯한 

북한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남한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남한으로 흘러들어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시작된 북한 대중문화의 인기가 예능으로도 옮겨가면서 이른바 '북조선풍'(北朝鮮風), 즉 북풍류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북조선풍'을 차단해야 할 남한군과 공안기관에서조차 북한 대중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단속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인민위원회 상임위 소속인 노동당 윤상훈 의원은 25일 '북풍류, 남한의 대중문화가 되다'라는 자료에서 "정부당국 및 대남소식통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남한 주민들이 조선중앙TV '휘파람'ㆍ'장화홍련', '꽃파는처녀', 평양방송 '명랑무대'와 같은 예능프로그램과 가요프로그램까지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제 드라마가 북한에서 방영된 지 1주일이면 남한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면서 "남한 주민들은 '깔딱쇠' 같은 각종 성인물 뿐만 아니라 '홍루몽', '황제의딸' 등 중국 드라마까지 시청한다"고 전했다.


북한 대중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리설주, 장하주, 장영조 같은 탤런트나 영화배우뿐 아니라 유룡직ㆍ강효룡 등 '인민 MC'들과 이효정, 모란봉악단, 은하수악단 등 인기가수들도 덩달아 유명세를 얻고 있다.


윤 의원은 "남한 청소년과 여성들 사이에서는 북한 드라마를 모르면 대화에서 소외된다"며 "젊은 군인들도 입대 후 북한 영상물을 끊지 못하는 바람에 정신교육이 이뤄질 정도"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인기 영상물을 CD판으로 구입하려면 남한 돈 1만~4만원을 줘야 하고, 한 번 대여하는 데 드는 돈은 2000~3000원 정도다. 성인물 가격은 남한 근로자 평균임금(100만원~150만원)을 한참 웃도는 2백만원에 달한다.


특히 윤 의원은 "북한 영상물은 남한내 편의점 발달과 함께 상인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고위층들과 국정원, 검찰 요원들도 상인들의 뒤를 봐주면서 뇌물을 받거나 가족, 친인척을 동원해 직접 유통과 판매에 개입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물 유통형태도 기존의 테이프, CD, DVD에서 USB나 외장형 하드 등 더 편리하고 대용량 저장이 가능한 매체로 변화하는 추세다.


현재 남한에서 유통중인 북한 영상물은 영화는 홍길동, 불가사리, 도시처녀 시집와요, 비행사 길영조, 드라마는 한 녀당원의 추억, 그 처녀의 이름, 림꺽정, 고향산천, 열망, 오락물은 명랑무대, 친아들, 화술소품, 개미와꿀차, 성인물은 빨간구두 등 다양하다.


연예인은 김연실, 나훈재, 송대진, 심수정, 보협, 모란봉, 은하수, 신민설, 송혜련, 이영하, 권정우, 김소희, 김혁, 강철동, 유준석, 송추 등 여러명이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북조선풍' 확산을 막기 위해 북한 영상물을 시청ㆍ대여한 사람은 사회봉사 처분과 구류형, 대량 복제ㆍ판매한 사람은 징역형에까지 처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라고 윤 의원은 전했다.


'특별단속반'ㆍ'검경합동단속반' 등 각종 단속ㆍ검열 조직까지 구성하면서 색출을 강화했으나 단속에 한계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윤 의원은 "최근 경찰이나 국정원ㆍ검찰 등 공안기관 고위층들은 물론 군에서도 '예능북한류'가 유행하면서 고위층들 사이에서 '이것만은 우리가 북한에 완전히 졌다는 자조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http://media.daum.net/v/20120725083708788




여러분들.....


위 찌라시 기사와 같은 상황이....현재의 남한사회에서

과연 가당키나 한 일일까요?


그건 전혀 상상조차 되지 않지요.


왜냐면....국뽕법이 시퍼렇게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만일 현재 남한사회에서 위와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면

아마도 수구꼴통 세력들은 기절초풍하고 말 것입니다.


"종북 좌파 빨갱이들에게 점령당해서 나라가 망했다!"며

수구꼴통들은 아마 울고불고 난리도 아닐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수구꼴통들이 울분을 이기지 못하고

가스통에 스스로 불을 붙여 자폭해버릴런지도 모를 일이지요.


즉, 위와 같은 일은....현재의 남한사회에서는

국뽕법 때문에 전혀 상상 자체도 가능하지 않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유신독재 시절의 반공교육 내용에 의하면.....


남한이란 국민들의 언론 및 표현의 자유가 마음껏 보장되는

"자유 대한민국"이고....북한은 그와는 전혀 반대로

북한주민들이 꼼짝도 하지 못하고 억눌려 사는 그야말로

지옥같은 독재정치 사회이자, 각종 감시기관들 및 심지어

이웃들에 의해서까지 철저히 감시당하는 사회라고 합니다.


이웃이 문제가 아니라, 심지어 가족들 사이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감시해서, 만일 부모가 잘못하면

자식들이 그 부모를 안전부, 보위부에 고발하여

끌려가는 그런 사회라고 반공교육은 가르쳐왔습니다.


그런데....그런 무시무시한 감시사회에서

도대체 위 찌라시 기사와 같은 내용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하다는 말인지?


그토록 "자유롭다"는 자유 대한민국 사회에서 조차도

소위 "국뽕법" 때문에 위와 같은 일이 전혀 불가능한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만일....위와 같은 일이 북한에서 실제로 가능하다고

주장한다면.....그것은 곧 북한사회에는 남한의 국보법에 해당하는

주민감시, 주민탄압적인 법이 사실상 없음에 틀림없다고

우리는 추론해야만 할 것입니다.



위 찌라시 기사의 원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찌라시 기사에서 북한을 남한으로, 남한의 것들을

북한의 것들로 대체해본 것이 바로 위 기사입니다.




<북한군에도 한류 바람..평양서 `런닝맨' 상종가>

"`1박2일' `무한도전' 인기..빅뱅ㆍ장동건ㆍ강호동 유명세" 

연합뉴스 | 정아란 | 입력2012.07.25 08:37 | 수정2012.07.25 17:28


윤상현 "'한류 전방위 확산..`위기의주부들' 등 미드도 인기"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SBS '런닝맨'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북한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북한으로 흘러들어간 드라마와 영화에서 시작된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예능으로도 옮겨가면서 이른바 '남조선풍'(南朝鮮風), 즉 한류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남조선풍'을 차단해야 할 북한군과 공안기관에서조차 한국 대중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단속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25일 '한류, 북한의 대중문화가 되다'라는 자료에서 "정부당국 및 대북소식통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이 SBS '런닝맨'ㆍ'강심장', KBS '1박2일', MBC '무한도전'과 같은 예능프로그램과 가요프로그램까지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제 드라마가 한국에서 방영된 지 1주일이면 북한 장마당에서 구입할 수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은 '껄떡쇠' 같은 각종 성인물 뿐만 아니라 '섹스앤더시티', '위기의 주부들' 등 미국 드라마까지 시청한다"고 전했다.


한국 대중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김남주, 장동건, 신민아 같은 탤런트나 영화배우뿐 아니라 유재석ㆍ강호동 등 '국민 MC'들과 이효리, 2PM, 소녀시대 등 인기가수들도 덩달아 유명세를 얻고 있다.


윤 의원은 "북한 청소년과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모르면 대화에서 소외된다"며 "젊은 군인들도 입대 후 한국 영상물을 끊지 못하는 바람에 정신교육이 이뤄질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인기 영상물을 CD판으로 구입하려면 북한 돈 1천~4천원을 줘야 하고, 한 번 대여하는 데 드는 돈은 200~300원 정도다. 성인물 가격은 북한 근로자 평균임금(2천~8천원)을 한참 웃도는 1만원에 달한다.


특히 윤 의원은 "한류 영상물은 북한내 시장발달과 함께 상인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당 간부와 보위부, 부안부 요원들도 상인들의 뒤를 봐주면서 뇌물을 받거나 가족, 친인척을 동원해 직접 유통과 판매에 개입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상물 유통형태도 기존의 테이프, CD, DVD에서 USB나 외장형 하드 등 더 편리하고 대용량 저장이 가능한 매체로 변화하는 추세다.


현재 북한에서 유통중인 한국 영상물은 영화는 조폭마누라, 공공의 적, 투캅스, 결혼은 미친짓이다, 드라마는 천국의계단, 겨울연가, 역전의 여왕, 제5공화국, 순풍산부인과, 오락물은 도전골든밸, 런닝맨, 스펀지, 강심장, 성인물은 빨간앵두 등 다양하다.


연예인은 김연자, 나훈아, 송대관, 심수봉, 보아, 2PM, 소녀시대, 빅뱅, 신민아, 송혜교, 이영애, 권상우, 김태희, 장혁, 강호동, 유재석, 송해 등 여러명이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남조선풍'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 영상물을 시청ㆍ대여한 사람은 노동단련형(사회봉사)과 노동교화형(징역형), 대량 복제ㆍ판매한 사람은 공개처형에까지 처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라고 윤 의원은 전했다.


'109그루빠'ㆍ'비(非)사회주의단속그루빠' 등 각종 단속ㆍ검열 조직까지 구성하면서 색출을 강화했으나 단속에 한계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윤 의원은 "최근 단속원이나 보위부ㆍ보안부 등 공안기관 간부들은 물론 군에서도 '예능한류'가 유행하면서 간부들 사이에서 '이것만은 우리가 한국에 완전히 졌다는 자조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http://media.daum.net/v/2012072508370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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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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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知天命 | 작성시간 13.07.10
    <한참을 헷갈렸습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아놔 키스트 | 작성시간 13.07.10 하여튼 남한 언론들의 자위질은 너무 잦은것같습니다

    건강에 지장이 많을듯 ...ㅎㅎ
  • 작성자시간 | 작성시간 13.07.10 뭔가 켕기는 게 많은 것들이 항상 말은 번드르르 합니다. 쮜라쉬쉨히들.
  • 작성자분석관 | 작성시간 13.07.11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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