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마당서 韓화장품 최고 인기…중국産 안팔려 - 평양공항 세관에서 놀란 이야기 - 북한에서 미국산 담배 말보로 흡연 허용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4.08.16조회수2,067 목록 댓글 10북한 장마당서 韓화장품 최고 인기…중국産 안팔려
北주민 "한문 이름의 화장품은 중국産 인지 한국産인지 헷갈려"
구준회 기자 | 2014-08-15 15:12
북한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은 평양화장품공장의 '은하수' 화장품과 신의주화장품공장의 '봄향기' 화장품이라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4일 전했다.
조선신보가 이날 발표한 '좋아하는 화장품은?'이란 제목의 동영상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평양제1백화점 여성판매원은 "우리 백화점에서는 평양화장품 공장의 '은하수 화장품'과 신의주 화장품 공장의 '봄향기' 화장품을 팔고 있다"라며 "제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봄향기 화장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판매원은 "저도 봄향기 화장품을 쓰고 있는데 살결이 부드러워지고 윤택해진다"고 덧붙였다.
조선신보 기자가 '평양제1백화점' '봄향기 화장품 전시장' '광복지구상업중심'에서 인터뷰한 여성들은 제각기 '봄향기' '은하수' '미래' 등 북한에서 제작한 화장품을 사용하며 화장품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평양에 위치한 '광복지구상업중심'의 한 여성은 "이전에는 다른나라 상품을 썼는데 '미래' 화장품을 쓰니깐 살결도 맑아지고 좋다"고 말했다.
북한 친척들에게 화장품을 보내본 적 있다는 한 탈북자는 데일리NK에 "북한 화장품들 중엔 봄향기가 제일이지만 어떻게 한국 화장품이랑 비교하냐"라면서 "한국 화장품을 북한에 있는 친척에게 여러 번을 보냈는데 한국 화장품은 장마당에 내놓기 무섭게 팔린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선 한국 화장품 중에서 한문 이름이 붙은 화장품은 빼고 보내달라고 요구한다"라며 "그런 화장품은 '중국산(産)'인지 '한국산'인지 잘 구별이 안되기 때문에 장마당에 팔려고 내놔도 인기가 없다"며 중국산 화장품에 대한 인식이 북한에서도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김정은 집권 후 인민생활 향상을 강조하며 경공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관련 성과도 여러 매체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조선신보는 5월 7일 북한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는 은하수 화장품을 공개하며 "은하수 화장품의 다양화로 10종의 '자외선 피부보호 화장품'이 출시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북한에서 서해의 머드(진흙) 성분을 추출해 개발한 화장품인 '진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104422&cataId=nk00700
아마 대부분의 독자들은 위 찌라시 기사를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맹하니 읽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도....그런 맹한 독자들은
북한에도 몇가지의 화장품들이 있는가 보다....
그러나 남한 화장품 품질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가 보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말 것입니다.
물론, 북한에서도 최근년에는 이제 중국산 상품들이
북한산 보다도 오히려 품질이 못해서 인기가 없다는 것은
오마이뉴스 신은미 기자님의 기사를 통해 이미 알려진 바 있습니다.
어쨌든.....
위와 같은 기사를 정론직필은 일반 독자들과는
좀 다르게 읽지요.
- 북한 친척들에게 화장품을 보내본 적 있다는 한 탈북자
- "한국 화장품을 북한에 있는 친척에게 여러 번을 보냈는데
한국 화장품은 장마당에 내놓기 무섭게 팔린다고 하더라"
- 북한에선 한국 화장품 중에서 한문 이름이 붙은 화장품은 빼고 보내달라고 요구한다
남측 찌라시들의 보도들이나 또는 반공교육 내용에 의하면
북한은 남한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국가적 통제가 엄격하고
가혹하게 독재정치를 하는 나라라고 하지요.
그런데....위 기사 부분을 가만 살펴보세요.
그런 일이....과연 남한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보나요???
즉, 예를 들어서 어느 북한주민이 남한 친척에게
북한 물품을 보내면, 그것을 남한에서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씩이나 북한에서 북한물품을
남한 주민에게 보낸다면?
그리고 만일 남한에서 수입금지된 북한상품을 태연히 남한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일이 도대체 가능할까요?
그리고 남측 주민이 북측 친척에게 북한 물품을 남한으로 좀 보내달라고
태연히 말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한글로 된 북한상표가 붙은 상태로 말입니다.
위에 인용된 기사 부분들은 바로 그와 같은 내용들입니다.
물론, 남한에서는 소위 국뽕법 때문에....그런 일이
도대체 불가능 하지요. 만일 그랬다가 발각되는 날이면
아마도 간첩죄라는 어마어마한 죄로 잡혀가 구속될 겁니다.
그런데 웃기게도.....북한에서는...그리고 북한주민들은
태연하게 그런 짓들을 하고 있다고 위 찌라시 기사가
말해주고 있군요.
참고로 말하면....
북한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산 말보로 담배를
소지하거나 피워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한답니다.
평양공항 세관에서 놀란 이야기 다른 하루의 추억 (펌) - 북한에서는 미국산 담배인 말보로 허용|북한사회의 실상
정론직필|조회 2308|추천 24|2013.08.05. 09:25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목란이란 상표의 TV 3000대 북으로 보내고
평양을 들어갔습니다.
철저한 반공교육으로 세뇌 되어 있는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도,
믿을 수도없는일이 내 눈에 순간적으로 보입니다.
당시 남한에서는 양주,양담배,달러,개인이 소지할 수 없습니다.
양담배 피우다 걸리면 벌금 내야하고
양주 마시다 걸리면 파출소에 끌려 가야하고
달러 갖고 있다 걸리면 외환관리법위반으로 재판 받아야합니다.
평양에 입국수속하고 세관통관을 하는데 내 앞에 서 있는
공화국사람 가방에서 양담배 말보로담배 한보루를 꺼내어 세관원에게 줍니다.
아주 짧은 순간입니다.
눈 깜빡 할 순간의 동작인데 눈 빠른 내가 보았습니다.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 누구도 보지 못 했을 것이라 태연합니다.
순간 나의 충격은 내 평생 잊지 못 할 것입니다.
내가 잘못 본 것이겠지...
보기는 보았는데 영 내 상식과 내가 받은 반공 교육지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저 사람이 양담배를 갖고 세관원과 거래를 할 수있을까?
썩은 한국이야 있을 법 하겠으나 그 무서운 공산주의 나라에서
더 더구나 미국담배가 공항세관에서 내 눈에 띄었으니
이만 저만한 충격이 아닐 수 없지요.
호텔 체크인을 하면서 또 혼란이 옵니다.
저 쪽 상점에 양주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양담배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정신이 혼란스러운데 귀신에 홀린 것같습니다.
내가 잘못 본 것은 아닌데. 현실인데, 어떻게된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않습니다.
체크인하고 방에 가면서 상점 앞을 지나면서
양주,양담배를 보면서 넋을 잃고 있으니
안내원이 우리 공화국 미국하고 싸워도
인민들이 자유로히 미국 술 마시고
아무나 다 미국담배 필 수 있으며
미국 돈 쓸 수 있따고 공화국 예찬을 합니다.
남조선에서는 법으로 막아 인민들을 핍박하지요 합니다.
계속 공화국예찬입니다.
양담배,양주맘대로 피고 마시고
달러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자유
남조선은 없다고
북조선 인민들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사는지
김일성수령님께 감사하다합니다.
지금도 평양에 첫 발을 디디면서 받은 충격
내 돌 같은 머릿 속에 깊이 깊이 각인 되어있습니다.
북한에는 주지는 있어도 육림은 없습니다.
마시고 신나게 놀아도 한국처럼 술 따라주는 여자가 없습니다.
때문에 북한에서는 여자와의 외도는없지요.
그들이 항상 자신있게 말하는 공화국은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창녀가 없는 성적으로 깨끗한 나라라고요.
그것은사실입니다.
북한에 몸 파는 여자는 없다고 나도 인정합니다.
(참고로....
위 내용은....아마 80~90년대에 대북사업을 한 경험이 있던
어느 재미동포가 자신의 블로그에 써놓은 게시글을 퍼온 겁니다.)
http://cafe.daum.net/sisa-1/dtCc/548
---------------
북한이 대마에 중독됐다? - 북한에서 합법적인 대마초| 북한사회의 실상
정론직필|조회 2158|추천 31|2014.01.15. 07:09
앙골라 의사협회 사람들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하네요.
남한 사람들이 걸핏하면 거렁뱅이 나라라고 폄하하는 북한에서
그래도 뭔가 배울 것이 있는 모양이지요?
위키백과를 살펴보니....앙골라라는 나라는
영토가 매우 크군요. 인구는 대략 2천만명 밖에 안되는데....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이 대략 6500 달러 정도 되는가 보네요.
그리고 앙골라 경제는 현재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앙골라의사협회 북한 병원 방문
연합뉴스 | 입력2014.08.16 19:12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앙골라의사협회대표단이 16일
옥류아동병원, 류경구강병원 등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2014.8.16
http://media.daum.net/v/20140816191205050
--------------
앙골라
일인당 국민소득 $6,550 (115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상남 작성시간 14.08.16 미국산 말보로를 피워도 아무 제재가 없다니 정말 놀랄노자네요.
저 학교다닐 때 외국산 담배 피우면 개자슥이라고 손가락질 하며 국산 피우라고 꿀밤 한대 맞았던 기억이 있는데...
-
답댓글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8.16 그러게요...
반공교육 내용에 의하면.....
북한에서 철천지 원쑤라는 미국제 담배 말보로를 피우다가
걸리면....아마도 아오지탄광으로 쫒겨날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하긴, 과거 한국에서는 양담배, 양주가 아예
소지 및 소비, 수입도 금지되어 있었지요.
그런데도 당시 청와대 박씨는 낮에는 마치 농부처럼 밀집모자를 쓰고
농민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농부 코스프레를 했었지요.
그러곤 밤에는 궁정동 안가에서 새파랗게 젊은 아가씨들 불러다
씨바스리갈이라는 양주를 마셨지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정론직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8.16 ㅎㅎㅎ
가만 생각해보니....그것도 그러네요.
ㅎㅎ
웃기네요.
참고로.....
유럽에서 백화점이란.....한국에서처럼 그렇게 고가의 물건들만
주로 파는 곳이 결코 아니라...그냥 일반 서민들이 주로 쇼핑하는 곳입니다.
물건 가격도 당연히 아주 고가품들만 있는 것은 아니고
대개는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비교하자면....아마 한국의 대형마트 같은 것이 바로
유럽의 백화점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
작성자kbsns 작성시간 14.08.17 내가 알기로는 한국화장품에는 거의가 한자를 쓰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 영어이름이 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제품에 한자 표기가 많은것은 중국산이겠지요
북한화장품들은 성능과 기능이 다른 나라 제품과 비교하면 떨어질수도 있고 비슷할수도 있지만 안전성면에서는
결코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국가가 안정성을 인정한 원료 자재를 써야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은
출시될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