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誰能出不由戶? 何莫由斯道也?”
자왈, "수능출불유호? 하막유사도야?"
<논어 第六 雍也옹야편>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누구인들 밖을 나갈 때에 문을 거치지 않을 수 있으리오?
그런데 어찌하여 이 도道를 통하지 아니 하려는가?
The Master said,
"Who can go out but by the door?
How is it that men will not walk according to these ways?"
言人不能出不由戶언마는 何故로 乃不由此道邪하시니 怪而嘆之之辭니라 ○洪氏 曰人知出必由戶언마는 而不知行必由道하니 非道遠人이오
人自遠爾니라
사람이 능히 나가는데 문으로 말미암지 아니치 아니하건마는 어찌된 연고로
이에 이 도를 말미암지 않는고 하시니 괴이하여 탄식하신 말씀이니라.
○홍씨 가로대 사람이 나가는데 반드시 문으로 말미암음을 알건마는
행하는데 반드시 도로 말미암음을 알지 못하니
도가 사람을 멀리함이 아니오, 사람이 스스로 멀리 함이니라.
道는 門과 같은 것,
문을 톻하지 않고는 출입할 수 없듯이
도를 따르지 않고서는 삶을 영위할 수 없다.
무의식적으로 호흡하며 심장이 뛰고
배고플 때 먹고 피곤할 때 자게 되는 것이
모두 道의 작용에 말미암은 것이지만,
의식적으로는 육체를 삶의 주체로 파악하면서부터
道에서 벗어나
육체적 욕구를 따라서 사는 삶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道를 벗어나서 사는 것은 참다운 삶이 아니므로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다.
공자가 애탄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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