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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과 보충이라는 생태적 원리는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물리적 원리보다 좀 더 상위에 있는 원리임은 분명하다. 허나 지금 시대가 생태적 원리로 제어가 되는 시기가 아니라는 사실 또한 명백하다. 정치란 세력 싸움인 이상 항체가 없는 자들이 세력의 다수를 차지하게 되면 나머지는 힘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선 제3지대를 정당이 선점한다고 해도 정당이 그 제3지대의 대표성을 획득할 수 없는 시대다. 간단하다. 정치혐오는 결국 정당혐오와 착한독재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대표성을 획득할 수 없고 세력을 규합하지 못하는 정당은 있으나마나다. 본능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이것이 철칙이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4.07.31
이제 우리의 갈 길은 하나입니다. 더이상 제도 정치권에 대한 미련은 이 시각 부로 완전히 접습니다.
그보다는 <노씨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열람하며 갱신함으로써 내부 역량을 축적하면서 좀 더 완결된 형태의 체계로 다듬은 뒤에 후대에 전승하는 쪽에 관심을 두렵니다.
생각해보면 다시 2012 대선 전후의 계획으로 돌아온 셈이 되는군요~ 사람 개개인도 세력도 아닌 인류 전체의 시각으로 진보의 길을 열어가는 사람으로 살고자 합니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행동이자 결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4.07.31
진신당 놈들은 답이 안 나오는구만. 진보통합의 걸림돌은 천호선을 위시한 국참당 잔당들이고, 노회찬, 심상정의 대중화 노선이 자유주의자들에게 패한 것이라? 거기다가 통합진보당은 노회찬에 대한 억하심정으로 진신당과 단일화 ㅋㅋ. 네놈들이 사람되는 것보다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 우승하는 게 더 빠르겠다. 작성자무투작성시간14.07.24
이상의 논의들을 통해 우리는 한가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일반 대중들이 정치꾼이라며 혐오의 시선을 보내는 이유는 본능적으로 저들이 자신의 편이 아님을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살펴본 바대로 자기멸시에 빠진 피지배층이 권력을 잡는 것은 위험하다. 그래서 이른바 피지배층의 편을 드는 엘리트들이 그들을 대변하겠다 나서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결국엔 엘리트들끼리 말장난이나 일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현실과 상관없는 공허한 이야기들, 대중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엘리트 정치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
이런 회의주의적 시각을 극복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한 대중의 생각을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4.07.15
“있는 사람이 더하다” “부자는 하나를 뺏어 백을 채우는 것들” 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이른바 부자들에게 권력까지 주면 감당키 어려운 일이 일어난다는 말은 일견 맞는 얘기로 보인다. 허나... 그게 전부일까?
‘가진 자에게 권력까지 주지 말자’는 주장이 하나마나한 주장이 될 수밖에 없는 포인트는 두가지다. 하나는 ‘자기멸시’가 심해질수록 힘에 대한 맹목적인 동경과 찬양 때문에 강한 자에게 무조건 몰아주는 흐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게 일베고 이게 보수화다!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4.07.15
미투가 종료된 뒤 여러 개의 SNS를 써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어디서 들어봄직한 지당하신 말씀, 감성적인 포스팅으로 있어 보이게(?) 포장하는 사람들치고 골방으로 숨어들지 않는 사람을 못봤다.
이는 자칭 친노라고 해도 예외가 없다. 어떻게든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한다. 다 좋다. 그런데 그런 건 오프라인 모임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아니.. 최소한 끼리끼리 할 얘기와 공개창에서 할 얘기 정도는 구분해주는 게 옳지 않을까?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4.07.14
우리나라 범야권, 진보연의 가장 큰 문제가 뭘까? 이해관계에 따라 자신의 입장과 논조를 손바닥 뒤집듯 바꾼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진보성향이라는 국민 태반에게서 공통적으로 감지되는 문제점이다. 착한 독재에 열광하고 화려한 스펙으로 무장한 안철수에 열광하는 대중들이 이런 이중성을 반영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이렇다. 자기 일 아닐 때는 원칙을 그렇게도 주장하던 사람이 입장이 달라지면 못해먹는 사람을 병신 취급하는 것이다. 노무현이 임기 내내 고생하다가 원통하게 죽은 이유다.
문재인이 소득주도 성장론을 빼들었나보다. 확실히 소득 주도 경제성장론은 금융 성장론에 비해 실물과 가계, 소비의 문제를 직시하고 있다는 장점은 있다. 허나 경기 자체의 활력이 떨어진 상태에다 내수 시장 자체도 작은 상황에서 한쪽의 소득을 인위적으로 높일 경우 이에 대한 재원 충당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 또한 인위적, 일시적 경기부양책에 지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작성자고미생각작성시간14.07.10
기동민 파동으로 안철수의 지지율이 2위로 추락하자 난닝맨들이 박원순으로 갈아타려는 조짐을 보인다. 근데 얘들아, 안철수는 처가가 광주에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박원순은 정통 PK고, 노무현 대통령 리즈시절에 너희들이 호남 죽이기라고 주장했던 선거법 개정을 지지했던 건 알고 있니?작성자무투작성시간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