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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져도 자신만만…명랑한 북한팀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1.07.01|조회수892 목록 댓글 7

현재 세계는 미국이 패권을 쥐고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미국이 만들어놓은 패러다임대로 세상은 돌아가는 듯 싶다.

 

그래서 미국의 적국인 북한은 온통 "나쁜 나라"로 세상사람들이 인식하도록

세상의 매스컴들이 몰매를 주고 있고, 심지어 북한 사람들도 독재정치에 매우

탄압받아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로 묘사하기 일쑤이다.

 

그런데 간간히 흘러나오는 북한 사진들이나 동영상 등을 보면

북한사람들의 표정들은 놀라울만치 밝고 빛이 날 정도로 환하다.

 

아니, 기아로 굶주리고 혹독한 독재정치에 시달린다는 사람들의 표정이

찌부러져 암울해보이기는 커녕 도리어

도대체 정결한 수녀들의 얼굴처럼 북한사람들의 얼굴에선 환한 빛이 난다. 

 

물론 수줍음이 많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만큼 순결함도 많이 간직한 사람들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의 말도 매우 좀 촌스럽기는 하지만, 그러나 어딘지

시골농부들의 그것처럼 순박해보이고, 깨끗함과 도덕성이 묻어난다.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져도 자신만만…명랑한 북한팀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한 북한팀은 세계랭킹 1위 미국과의 1차전에서 선전했지만 0-2로 지고 말았다. 우승후보의 하나인 스웨덴이 콜롬비아에 1-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북한팀의 현재까지 상황은 그리 긍정적이라고 볼 수 없다. 스웨덴에 이어 콜롬비아(7일 새벽 3시45분)와 최종 3차전에서 이겨야 8강 진출을 안심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팀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이고 가벼운 편이다. 북한 선수단은 부진한 첫출발에도 불구하고 다음 2경기에서 모두 이겨 8강에 오를 것을 확신하고 있다.

 

팀 관계자나 선수들은 대체로 즐거운 표정으로 2차전이 벌어질 아우크스부르크의 팀 호텔을 돌아다닌다. 이런 표정에 호텔 직원이나 투숙객, 다른 나라 팀 선수단 관계자들은 다소 놀라는 눈치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인이 북한팀에 대해 접하는 언론 기사는 거의 대부분 부정적 이미지들투성이이기 때문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팀은 마치 군부대의 군인들처럼 자유도 권리도 없이 갇혀 지내고, 따라서 표정도 매우 딱딱하고 웃지도 않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런데 호텔에서 만나는 북한 선수들은 어느 나라 선수들보다도 더 잘 웃고 인사도 잘한다. 선수들을 개인적으로 접하게 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들이 정치적 선전도구가 아니며 월드컵에서 최선을 다해 우승을 꿈꾸는 축구 선수들이라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된다.

 

북한팀 방침상 국제축구연맹이 정해놓은 공식 인터뷰 외에는 응할 수가 없어서, 북한 담당관인 필자는 하루 20건이 넘는 취재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면서, 대신 공식 인터뷰에 참석할 것을 권해야만 하는 등 매우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인터뷰 거절에 일부 기자들은 홧김에 매우 부정적인 기사들을 썼다. 심지어는 독일에서 자란 한국 사람인 필자조차도 한통속이 돼 냉정하게 인터뷰를 자른다는 웃지 못할 기사도 접한 바가 있다.

 

각 팀은 경기 전날 경기를 치를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면서 잔디를 점검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때 공식 기자회견도 함께 열리게 된다. 이 기자회견에는 주로 각국 언론사 취재진이 대거 참석해 질문 공세를 펼친다. 그런데 북한팀에 대한 질문들은 순수 스포츠나 축구에 관련된 것이기보다는, 축구경기가 무슨 정치 이벤트라도 되는 듯한 것들이 많았다.

 

김광민 북한 감독은 이런 질문들을 차단하고 기자들에게 경기에 관련된 질문만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럼에도 이런 질문들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계속 되풀이됐다.

 

언론은 긍정적인 기사보다는 부정적인 기사들에 더 값을 쳐주는 모양이다. 북한 선수들이 마치 어두운 베일에 가린 비밀스러운 존재들인 양, 연방 부정적인 기사들만 써대는 것을 보니 왠지 좀 씁쓸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언론 밖에서 팀을 만나는 사람들은 북한팀에 대해 이제껏 몰랐던 다른 면에 감탄하게 되고, 그들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월드컵에 남아 있어 주길 응원하게 된다.

 

독일 여자월드컵 북한 담당관

 

 

http://www.hani.co.kr/arti/sports/soccer/485444.html

 

 

어제 서프에 "김일성 회고록"이라는 "세기와 더불어"라는 책의 일부가 소개되었다.

 

그것들을 읽어본다면....그리고 김일성이 정말로 그 책 속에 나오는 인물이 맞다면

그런 김일성이 건설한 북한이라는 사회가....사람을 억압하는 그런 체제일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오히려 김일성이 건설한 그런 사회라면......사람의 순결성이

훨씬 많이 보존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통일교 방송이라는 서평방송, 현재는 통일방송이라 불리는 방송에서는

요즘 북한방송에서 내보내는 "세기와 더불어"가 방영된다고 한다.

물론, 나는 한번도 그 방송을 들어보지 못했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시청해 볼 일이다. http://sptv.co.kr/bbs/board.php?bo_table=01_02 )

 

제목: 세기와 더불어(7…
제작사: 조선중앙TV
송출일:  2011-07-01
조회수:  40

 

그리고 아래는 서프에 올려진 '세기와 더불어'의 일부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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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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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유성 | 작성시간 11.07.02 그렇게 허무한곳에 열광하는 우중들도 가관이지요...게임을 통하여 인생을 편가르기하는 작태도 빨리 없어져야 합니다...
  • 작성자티무르 | 작성시간 11.07.01 작년 월드컵때 북한이 포르투갈에 7:0으로 대패했다고 북한 감독 수용소 보냈다고 찌라시들 헛소리 하더니만
  • 답댓글 작성자버스노동자 | 작성시간 11.07.02 호태형...미리 댕겨먹자..오늘..
  • 작성자글벙어리 | 작성시간 11.07.02 백문이 불여일견^^
  • 작성자서흥남 | 작성시간 11.07.02 조선에서 첫번째 인공위성을 쏘아올렸을 때. 믿을 수 없다.
    .. 두번째 인공위성을 쏘아올렸을 때, 우리도 6개월만 주면 할 수 있다.
    말해 주었지요.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우리 자식들이 우리 나이 먹도록 할 수만 있으면 되겠냐?
    그건 못한다는 말이잖아!!...............
    대화가 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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