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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 아동 애니메이션 동영상 - 아동영화 연필포탄

작성자정론직필|작성시간11.06.28|조회수983 목록 댓글 6

북한의 아동 애니 '연필포탄' 동영상을 보고 "경악" 운운하며

찌라시들이 하도 호들갑을 떨길래 그게 도대체 뭐길래

그러는가 한번 찾아 보았다.

 

한번 시청해보니, 수십년 동안 미국과 전쟁 중인 북한의 교육용 치고는

뭐 별로 대수로운 수준도 아니라고 보여진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과거 남한의 반공교과서들에서는

훨씬 더 참혹한 모습의 내용들이 남한의 아동들에게 가르쳐지고 있었음을

알고서도 그 따위 호들갑을 떠는 것일까?

 

 

 

 

(북한에 세금 종류도 많군요. 북한이 언제 자본주의 국가가 되었지요? ㅎㅎ)

 

 

 

“북괴에 총칼을”…전방지역 ‘냉전깃발’ 요란

 

[한겨레] '60년대 회귀' 철원부대

 

 

 

동행했던 김용빈 철원군 농민회장이 담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처음에 주민들이 이것 보고 깜짝깜짝 놀랐지. 외지인들도 '섬뜩하다. 이게 뭐냐'고 하고…. 부대 쪽에도 얘기했는데 '전임 사단장이 해놓은 일인데 바꿀 생각 없다'고 말하더라."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110627204005259&p=hani

 

 

내가 볼 때 아래 만화영화 내용 정도는 차라리 매우 부드러운 수준으로 보인다.

그저 북한의 주적인 미군이 적임을 알게 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단지 수학적 내용을 실생활과 관련하여

왜 그것을 공부해 두어야 하는지를 잘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과거 남한의 반공교육 내용들이나 구호들이 더 섬뜩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 그런 참혹하고 황당한 반공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들은 모두

오늘날 도덕적 파탄자들이 된 것일까?

 

나중에 그런 내용들이 모두 거짓말이었음을 알게 되자

그저 허탈해 졌을 뿐이다.

 

어쨌든, 과거 살벌했던 유신독재 시절의 반공교육 내용이나 대북구호들에 비하면

아래 동영상 내용은 오히려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여튼, 아래 동영상 내용이 참 싫은 사람들은 아마도

미군이 "적"으로 묘사되는 것이 아마도 참으로 싫은 모양이다.

 

그런데 북한의 교육에서는 미군만 "적"으로 가르치지

남한군을 "적"으로 가르치는 내용은 일체 없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그런 내용이 소개되는 적이 한번도 없는 것을 보니 말이다.

 

그런데도 남한에서만 죽어라고 북한군이 "적"이라며

온갖 살벌한 구호들을 외쳐댄다.

 

한편으로는 참 웃긴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와글와글 클릭]北 애니 `연필포탄` 공부도 전쟁준비.."경악"

 

北 애니 `연필포탄` 북한에선 뽀로로?

 

북한에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작한 `연필포탄`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필포탄`은 김일성 훈장을 받은 조선과학교육영화 촬영소 `아동영화창작단`이 제작한 것으로, 주인공이 분도기(각도기) 사용법을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다.

 

문제는 각도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과정이 미군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하고, 이를 물리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의 내용을 살펴보면 숲에서 토끼몰이를 하던 주인공 석팔이에게 친구가 "숙제를 같이 하고 놀자"는 제안을 하지만, 석팔이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며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제대로 익히지 못한 주인공은 당황하며 고민하다 잠이 들게 된다.

꿈속에서는 미군 함대가 바다로 공격해 들어오고, 주인공은 친구들과 함께 연필로 만든 포탄을 쏴서 미군을 물리치려 하지만 포탄 각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매번 실패한다. 결국 주인공은 미군함대의 역습을 받는다.

꿈에서 깬 주인공은 "공부시간에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야 훌륭한 인민군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깨달았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각도기로 각을 잴 때는 중심축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는 산수 학습이 이어진다.

이 애니메이션은 이미 3년 전인 2008년에 유튜브에 올라온 것으로 한때 20여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해당 동영상은 삭제되고 새로이 동영상이 올라온 상태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거 보고 배운 애들이랑 우리가 통일해서 잘 살 수 있을지 다음 세대가 무척 걱정된다" "북한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전쟁에서 헤어나질 못하는구나. 무너진 동심" "어떻게 이런 내용으로 산수를 가르칠 수 있지? 너무 충격적이다" 등 우려하는 모습이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203766596286312&SCD=&DCD=A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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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랑비 | 작성시간 11.06.28 궁금한것이있습니다 정론직필님.
    가끔 정론직필님 글을 보면 줄을 쭉쭉 그어놓는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무슨의미인지??? ^^:;
  • 답댓글 작성자글벙어리 | 작성시간 11.06.28 아무런 의미도 없는 찌라시의 잡소리지요.. 읽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기에 수고스럽지만 밑줄 쫙...
  • 작성자아놔 키스트 | 작성시간 11.06.28 연필 방사포네요..^^:

    과거 똘이장군이라는 만화영화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군요

    난 정말 북한군이 승냥이 마냥 생겼는지 알았슴니다 ㅋㅋㅋ
  • 작성자한글이 | 작성시간 11.06.28 무엇보다 북한의 에니메이션 수준이 상당하군요.
  • 작성자서흥남 | 작성시간 11.06.30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누구에 의한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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