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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중국주재 한국언론 특파원들의 모습

작성자방장|작성시간11.05.23|조회수945 댓글 10

요즘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방문으로

북경, 상해, 심양 등 중국 각지역 특파원들이

정말 뭐 빠지도록 바쁘게 쫒아다니고 있을 거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분석하고, 예측하고,

전망하는 기사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치 자기가 옆에서 본 것처럼

보도하거나 기사를 쓰는데 단지 몇시간만 지나면

모든 기사 내용이 거짓말이거나 허위로 들통난다.

왜 그렇게 못맞출까?

 

사실 중국 특파원들 보면 무슨 대단한 전문가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중국주재 특파원들 대충 낮에는 대사관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면서  뭐 정보없나 귀동냥이나 한다.

 

국정원 직원이 대충 국민속이기 좋은 수준으로 가공한 정보 제공하면

그거나 받아서 다시한번 더 그럴싸하게 소설 쓰고나서

마치 자기가 분석하고 취재한 것처럼 기사화한다.

 

저녁때 되면 한국 상사원이나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 공무원들하고 술이나 퍼먹고

주말에는 빠짐없이 골프치느라 정신없다.

그래서, 특파원들 골프 수준이 아주 높다. 

 

3년마다 특파원들이 교체되니까 중국전문가가 될 턱도 없을뿐더러

중국어도 거의 하지 못해 대부분 조선족이 중국신문 번역해준거

그냥 하루하루 기사화하는 실정이다.

 

최근 찌라시들이 김정일의 중국방문에 대해 중국네티즌들이

매우 부정적으로 쓴 댓글을 기사화하여 마치 중국네티즌 모두가

그런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아마 이것도 밑에 고용한 조선족이 번역에서 제공했을 것이다)

 

사실, 중국 네티즌들 보면 6(북한지지), 3(양비론), 1(남한지지) 정도 비율이다.

댓글 열개중에 한개정도 북한(또는 김정일)에 비판적이다.

그러나, 댓글중 열중 6-7개는 남한(또는 mb)을 열나게 욕하는 내용이다.

 

예를들면, 천암함이나 연평도포격에 중국 넷티즌들은

대부분 "속시원하게 잘했다"는 반응였다. 거의 80%이상였던거 같다.

 

국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에 입각하여 분석한 후 기사화하여

국익에 기여해야할 특파원들이 왜곡보도나 일삼고

근거없고, "아니면 말고"식 기사쓰는데 너무 짜증이 난다.

이제 그만 사기쳤으면 좋겠다.

 

(윗 글 내용과 관계없는 특파원 계시면 그분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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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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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시간 | 작성시간 11.05.24 혹시나 해서요.
  • 작성자정론직필 | 작성시간 11.05.24 오....중국통이신 방장님다운 아주 좋은 글입니다.
    추천 하나 날립니다.^^

    차제에....우리 카페 논객님으로 데뷔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만일 그런 의향이 있으시다면...우리 운영진 아무에게라도 통보해 주십시요.
    그러면 운영진 회의에서 그에 대해 논의, 결정할 것입니다.
  • 작성자눈먼자들의 도시 | 작성시간 11.05.24 북한관련 뉴스때마다 나오던 음...
    북한대학원인가 북한학관가하는 교수들이 떠오르는군요.
    음...
    거기 교수들이나 지원하는 학생들은 통일후에 뭐먹고 살련지..-_-;
  • 작성자사랑비 | 작성시간 11.05.24 으흠.. 일개상인인 저는 역시 방장님글에 미치질 못하네요..
    한수 배워야 겠습니다.^^
  • 작성자靑坡 | 작성시간 11.05.24 이글 아고라에 옮기면 좋겠습니다.

    아고라엔 기자들도 많이 와서 정보수집 한다는데..

    이글 보고 반성좀 해야 할것 같네요..

    좋은 글 질 보았습니다....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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