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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말복
    춘천에서 송광호 선생님, 민성숙 의원님, 초희 선생님, 그리고 저
    말복을 뜻 깊게 보냈네요
    감사합니다. 건필하시고 자주 방문하여 주세요
    함께하지 못한 선생님들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뵈어요
    작성자 수필가 박현식 작성시간 13.08.12
  • 그들은 약자인척 학생들에 빌붙어 노력보다는 열매만 먹으려는 모습에 저와 비교가 되더랍니다.~~남자들은 참 좋은 면이 있지요. 2학년을 마치자 미련없이 휴학을 한겁니다. 몇달 쉬다 입대했고 26개월후 전역하고 몇개월 지나니~~3년이란 시간이 지나간거지요. 그때는 학생운동도 그전과는 제법 달라지고 전혀 아는 얼굴은 없는 복학생으로서 조용히 학업을 마치고~~졸업후 얼마지나 대기업에 취업하여 지금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전혀 내색않던 아이가 대기업 최종 합격을 하고 나서 그때 그런일이 있었노라고 얘기 하더군요.~~현명한 판단을 내린 애에게 고맙다 했고 애는 저한테 감사하다고 하는데 쑥스럽더군요~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8.06
  • 객지에 나가 학교에 다니고 있으니 연락도 상당히 어렵더군요.(휴대폰을 없고 호출기) 어쩌다 내려올때 얘기해 보면 실망시키는 일은 없으니 염려 놓으라는 말만~~데모에 적극 참여하며 소위 작전을 짜는데 큰애의 작전이 제법 빛을 발하던 어느날 우연히 문앞에서 선배들 얘기를 엿들었답니다.~~그놈이 쓸만하니 3학년엔 과대표, 4학년엔 공대학생회장, 졸업을 미루고 다음해엔 전교학생회장 감이라는 말~~당시 분위기로 회장이 되면 유치장에 한두번 정도는 드나들어야 하는 상황 그때 제얼굴이 떠오르더랍니다.~~약자라는 그들도 아버지 보다는 많이 배웠더랍니다. 학생운동이라는 미명아래 열심히 하다 전과자가 되면??과연 보람이 있을까?~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8.06
  • 이 자격증과 관계된 보너스 하나~~자격증 받은 7년후 큰애는 대학에 갑니다. 1학년에는 고등학교 다니던 후유중(?)이 조금이나마 남았던지 반액 장학금 정도는 타더니 2학년 올라간후 분위기가 묘해지더군요.~~제 엄마한테 전화하여 혹시 어디선가 온 연락에 주말에 대해 물으면 집에 왔다고 하라네요~~80년대부터 시작된 민주화 운동이란 기치아래 적지않은 대학생들이 피와 눈물을 흘렸지요.~~큰애가 입학했을때는 민주화라는 말보다는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 농민을 위해 젊음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제법 거룩한(?) 사상에 매료되었는지~~처음 변두리에서 어슬렁 거리더니 시간이 지나며 중심축으로 이동 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하지만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8.06
  • 한달 정도 기다려 4월 하순 서울신문에 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 전국에서 2,337명인가 그리고 강원도에서 39명이 합격을 하였지요~~ 찾아보니 제 수험번호가 보이는게 참 감격스럽더군요. 식구들에게 미안하기도 하였는데 결과가 좋으니 보상의 의미로 가족함께 외식을 하기도 하였구요.~~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할까 끈기있게 하다보면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하지만 어느시기나 어느 조직에서건~~가진것을 지키겨는 기성세대가 있다면 새로움을 추구하는 개혁파가 존재하지요.~~아파트 관리의 "관"자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자격증이라는 것 하나 달랑 가졌다고 관리를 맡길수 없다는게 많은이의 의견~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8.05
  • 통일문제같은 시사적인 칼럼을 많이 쓰는 엔지니어입니다.글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마춤법도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도 문학적 소양이 없는게 항상 불만입니다. 선생님들께 많이 배우고 싶어서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작성자 끝이 없는 길 작성시간 13.08.04
  • 겨울에 춥다고 제주도로 피한을 갔습니다. 강원도의 폭설에 단련이 되어있는데 한라산1100도로를 넘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극과 극을 달리는 한국의 날씨탓인지 겨울에는 따뜻함이 그립고, 여름에는 추위가 그리운 변덕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어렸을때 좋아하던 박인희씨의 노래 '끝이 없는 길'을 생각하며 닉네임도 만들고, 한라산1100도로의 지평선을 보면서 끝없어 보인다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작성자 끝이 없는 길 작성시간 13.08.04
  • 겨울이 지나자 아내는 내가 집에 있는 시간은 가능하면 애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니 한마디로 온가족이 비상사태였습니다.~~제스스로 생각해도 다행인것은 내 머리가 나쁘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답은 나오더군요. 보고 보고 또 보고~~도저히 무엇이 무언지 감이 오지 않던것이 계속 반복하다 보니 이해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라도 이문제에 답은 이것이라는 정도는 감이 오더군요.~~그리고 1990년 3월 하순 춘천에서 제1회 시험이 있었습니다. 고한에서 열차를 타고 원주에 와서 춘천행 버스를 탔지요.~~구불구불 고갯길을 넘어 도착한 춘천에서 1박후 후평중학교에서 시험을~~제법 많은 비가 내렸는데 시험으로 모르고~~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8.01
  • 애들도 아버지와 그러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열살과 여덟살짜리 남자애들~~건강한 결과이겠지만 정말 무진장 스럽게 뛰고 떠들고 싸우고 울고 열번을 맞으면 열한번 맞을짓을 저질러 대는 상황~~아내는 집안 곳곳에 회초리를 다섯개 정도 요소요소에 준비하여 놓고 뛰거나 싸우거나 떠들면 사정없이 세례를 날립니다. "이 새끼들아 조용해 아버지 공부하신단 말이야~~"시간이 지나다 보니 무의식 중에 뛰거나 떠들고 나서 매가 날아 올까 두려워 지나 봅니다. "엄마 엄마 엄마 엄마~~"하지만 아내는 사정없이 회초리를 높이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사정없이 내려오지요. 공포에 질린 애는 기겁을 하고 매는 바닥을 칩니다."한번만 더 그러면~~"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7.31
  • 혀를 찔렸다라는 말 아시나요.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지요.
    오늘 칠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맛난 팔월을 준비하는 오늘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작성자 수필가 박현식 작성시간 13.07.31
  • 제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얼마후 실시한 IQ검사결과 담임선생님의 말씀~~너는 정말 머리가 나쁘다. 다른 사람보다 5~6배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상당히 힘들거라고~~친구들 앞에서 창피하기도 하였고 선생님을 한동안 원망도 하였지만 얼음보다 냉정한 그 한마디 말이 내 인생의 희망봉이 될줄은~~절대적으로 나를 믿어주는 아내의 말에 아무리 힘들어도 어려워도 반드시 이루리라는 마음이 들더군요.~~열악한 탄광촌, 도서관이나 독서실은 커녕 공부방 하나 없는곳 사택의 방 두칸중 하나는 아내와 애들이~~하나는 내방. 남은 시간은 약 15개월 내 공부가 끝날때까지 조용히 지내달라고 부탁을. 그리고 휴가도, 명절도 부모님 생신도 모두 반납~~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7.29
  • 약속


    마음속으로 혼자 약속한 일이라도

    꼭 지키려고 애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을

    꼭 지켜 내리라는 다짐을 하는 오늘이었으면 합니다,


    하찮은 일이라도 자신과의 역속을

    꼭 지켜 내리라는 다짐을 해보는 지금이었으면 합니다,


    신록이 싱그러운 이 계절에 약속에 대한 생각을

    잠시나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작성자 봄날 작성시간 13.07.29
  • 시험과목은 여섯입이다. 국민윤리, 민법총칙,회계원리,공동주택 시설개론, 법규, 실무에 이르는 과목이지요. 시작이 반이라 제법 당찬 각오로 책을 펼쳤습니다.~~15분 정도 지나자 머리는 어질거리고 눈은 침침해지며 하픔은 나고 무엇을 읽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더군요.~~탄광의 막장생활에 몸서리를 치던터라 시작은 했지만 두자리수 지능에 중학교 중퇴한 기본실력으로 꿈속에서도 본적이 없는 내용을 바라보니~~한마디로 기가 죽더군요. 20여일 동안 나름대로 책을 보았으나 흔적이 없으니 스스로 몽유병에라도 걸린 것 같은 모습에 어찌해야 할지 고민될때~~아내가 그러네요. "당신이 힘들면 준비를 하는 다른이들도 쉽지는 않을거라고"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7.26
  • 지루한 장마가 끝을 보입니다.
    짐승도
    사람도 다 고생했네요.
    작성자 에델바이스 작성시간 13.07.26
  • 안녕하세요^^ 오늘도좋은날되시고파이팅하세묘^^ 작성자 봄날 작성시간 13.07.25
  • 당시 큰애는 4학년, 작은애가 2학년, 아내는 30대중반, 사실 탄광이란곳이 진폐도 그렇지만 어떤 사업체보다 재해 발생율이 높은 관계로 밤새 안녕이라는 말이 생긴게 아닐런지요.~~화약, 낙반, 출수, 가스폭발, 운반재해등 매스컴을 들썩하는 사고가 잊어질만하면 이어들리고~~막막하고 초조한 그해연말 신문에 광고지가 하나 들었더군요. 주택건설 촉진법이 어떻구 하며 공동주택의 증가가 불을 보듯 뻔하니 아파트는 늘어날수밖에 없는 구조라며~~"주택관리사"라는 전문직이 앞으로 대세라며 이런저런 광고성 멘트에 물빠진 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전을 하기로~~태백에 있는 지사에 방문하여 20만원 들여 책을 구입했죠~~아~공부~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7.24
  • 탄광의 막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사람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빠르면 3년 늦더라도 10년 정도면 진폐증에 걸려 비참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아왔습니다.~~입대전 3년 제대후 12년 합이 15년이니 통계로 보면 벗어날 길이 보이지 않는군요.~~한달 정도 지나 결과가 통보되었는데 다행히 "의증"이라는 아리송한 판졍이 났습니다. 정말 착잡하더군요.~~당시 광산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던말 나가서 무슨짓을 하더라도 먹고 살지야 못하겠냐. 하며 어느날 퇴직을 하고 떠났던 사람이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되돌아 오는 모습~~탄광에서 몇 푼 번돈 나가서 햇빛을 보니 다 녹어 버리고 말더라는 말에 아~~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7.23
  • 저희 큰애가 17일 여섯시 내고향에 우연히 출연했습니다(자원 봉사자로) 모회사에 입사하여 여수에서 근무중~~지난달 선배지도사원에 선발되어 약 4주간의 교육을 받고 후반기 신입사원 적응교육을 시키기 위해 연수원이 있는 경기도에서 교육중~~춘천지역의 집중호우에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 봉사자로 참가하였다가 몇 마디 말하는게 화면에 보이더군요.~~장소는 춘천시 효자동 침수된 건물 지하에서 배수작업을 하는 모습인데 ~~혹시 시간 되시는 분은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보시면 어떠실런지요.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7.19
  • 장마철이네요 모두들평안하신지요 오래만에인사드리네요
    작성자 (超 姬)영혜당 작성시간 13.07.18
  •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가을 입대하기 전 3년 제대후 12년이 넘으니 탄광의 막장생활을 한지 15년이 넘은때~~광업소에서 진폐증 정밀검사를 받으러 동해시에 있는 동해병원으로 5박 6일간 다녀 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탄 자체만도 상당한 먼지가 발생하지만 그것을 깨뜨리기 위해 다이너 마이트등 화약류를 사용함으로 흔히 한치 앞을 못본다는 말들을 하지만~~실질적으로 그것을 체험하지 못하신 분은 그 상태를 설명해도 몸으로 실감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병원에 도착한 당시 5공화국에 대한 청문회로 전국을 달아 오르게 하던 시절~~진폐로 입원한 환자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니 조금 빠르고 늦은 차이는 있겟지만 나도~ 작성자 고질라 작성시간 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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