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빛평생교육봉사단(도단장 박정봉, 팀장 하태현)은 지난 24일 영암군노인복지회관에서 3주년 기념 자축연을 가졌다. <사진>

지난 2004년 출범한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지역의 뜻있는 교육계 또는 공무원 출신이 봉사를 위해 모인 단체로, 이들은 일선 현업에서 물러났지만, 그동안 이주여성인 다문화가족(초등 15명, 일반 25명)을 대상으로 한글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도하고 있는가 하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서예강의(수강생 30명)도 하고 있다.

또 교육계에 몸담아 온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전문분야의 교육기회도 점차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박정봉 전남도 금빛평생교육봉사단장은 영암고등학교에서 5년간 교장으로 근무하다 1996년 정년퇴임한 교육계 원로로, 영암과는 각별한 정을 갖고 있다.

또 하태현 팀장은 영암초등학교에서 정년퇴임한 후 월출교직회 상임부회장, 영암군교육연합회장, 영암군국악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박규남 총무는 독천초등학교에서 정년퇴임한 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외 회원으로 영암읍에선 이상업·서부현·조동현씨, 군서면에선 최재영·현삼식씨, 덕진면에선 조만국·양동원씨, 서호면에선 김상회씨, 신북면에선 박복남·문영섭씨, 삼호읍에선 박기만, 김한식씨, 미암면에선 문도균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영암신문 군서면 명예기자=현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