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족 경2(A8:76)
Sampadā-sutta
1. "비구들이여, 여덟 가지 구족이 있다. 무엇이 여덟인가?"
2. "근면함을 구족함, 보호를 구족함, 선우를 사귐, 바르게 생계를 유지함,
믿음의 구족, 계의 구족, 베풂의 구족, 통찰지의 구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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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믿음의 구족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선남자는 믿음이 있다. 그는 여래의 깨달음에 믿음을 가진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世尊]이시다'라고,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믿음의 구족이라 한다."
8.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계의 구족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선남자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계의 구족이라 한다.
9.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베풂의 구족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선남자는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살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듯이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베풂의 구족이라 한다."
10.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통찰지의 구족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선남자는 통찰지를 가졌다.
그는 일어나고 사라짐을 꿰뚫고, 성스럽고, 통찰력이 있고,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통찰지를 구족하였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통찰지의 구족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덟 가지 구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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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족 경2 중에서 뒷 부분 네 가지 구족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에 믿음을 가지고 오계를 받아 지니고
베풂에 인색함이 없이 행하고
통찰지를 구족하도록 방일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도록 다짐해봅니다.
오늘 이 기도 공덕으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빠알리 역경 불사와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어
역경과 전법 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모든 중생들이 고통 없이 안온하기를!
그리고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발원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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