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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정자료]]KV 전차의 뒤를 잇는 소련의 중전차 IS-2/IS-3 IS tank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4.05.27|조회수1,163 댓글 0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비가오는 일요일이네요.. 다음주에 올릴예정인 is-2/3 전차를 위해 설정자료를 준비했습니다.

 

IS-2(ИС", meaning the Joseph Stalin or Iosif Stalin)

상위항목 : 스탈린 전차

 

 

 

 

 

 

 

 

 

Type Heavy tank
Place of origin Soviet Union
Service history
In service 1943–1960s
Used by Soviet Union, China, Cuba, Czechoslovakia, DPRK, Egypt, Poland
Wars World War II, Hungary, Six Day War, Czechoslovakia
Production history
Designer Zh. Kotin, N. Dukhov
Designed 1943 (IS-2), 1944 (IS-3), 1944–45 (IS-4)
Manufacturer Kirov Factory, UZTM
Produced 1943–45 (IS-2), 1945–47 (IS-3), 1945–46 (IS-4)
Number built 3,854 (IS-2), 2,311 (IS-3), 250 (IS-4)
Specifications (IS-2 Model 1944[2])
Weight 46 tonnes (51 short tons; 45 long tons)
Length 9.90 m (32 ft 6 in)
Width 3.09 m (10 ft 2 in)
Height 2.73 m (8 ft 11 in)
Crew 4

Armor 30–120 mm (1.2–4.7 in)[1]
Main
armament
D25-T 122 mm gun (28 rds.)
Secondary
armament
DT, 1×DShK machine guns
Engine 12-cyl. diesel model V-2
600 hp (450 kW)
Power/weight 13 hp/tonne
Suspension torsion bar
Fuel capacity 820 l (180 imp gal; 220 US gal)
Operational
range
240 km (150 mi)
Speed 37 km/h (23 mph)

 

 


목차

1 제원
2 개요
3 역사
3.1 IS-1
3.2 IS-2
3.2.1 용도
3.2.2 장점
3.2.3 단점
3.2.4 실전
3.3 1944년형 IS-2
3.4 IS-2M
4 파생형
4.1 ISU-152
4.2 ISU-122
4.3 매체 속의 I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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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기의 소련군 기갑장비
전차 경전차 T-27, T-37,T-38, T-40, BT, T-26, T-50, T-60, T-70
中전차 T-28, T-34, T-43, T-44
重전차 T-35, KV-1, KV-85, KV-2, IS-2, IS-3
렌드리스 전차 M3 스튜어트, M3 리/그랜트, M4 셔먼, 발렌타인, 처칠, 마틸다
자주포 SU-76, SU-85, SU-100, SU-152, SU-122, ISU-152, ISU-122


1 제원

 



  • IS-2 (1944년형) 기준.

  • 중량 : 46t
  • 전장 : 9.90m
  • 전폭 : 3.09m
  • 전고 : 2.73m
  • 승무원 : 4명 (전차장, 포수, 장전수, 조종수)
  • 장갑 : 30 ~ 120mm
  • 주무장 : D-25T 122mm 전차포 1문 (28발)
  • 부무장 : 12.7mm DShK 기관총 1정, 7.62mm DT 기관총 3정
  • 엔진 : V-2 12기통 디젤엔진 (600hp)
  • 출력비 : 13 hp/t
  • 현가장치 : 토션 바
  • 연료량 : 820L
  • 항속거리 : 240km
  • 속도 : 평균 38km/h

2 개요

 

 

 

숙청 2호
이오시프 스탈린의 이름이 붙은 소련중전차. 참고로 이름의 IS는 이오시프 스탈린(Iosif Stalin)의 약자에서 온 것. 이오시프는 조지프(Joseph)로도 표기하므로 JS로 쓰기도 한다(러시아어로는 ИС라고 한다).

 

 

 



비슷하게 KV 시리즈보로실로프의 이니셜을 따서 이름붙여졌다.

경쟁자인 독일제 중전차에 비해 비숙련병, 낮은 퀄리티로 비교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는 품질, 독일제 중전차보다 월등히 많은 수량으로 눌러버린 전차.

3 역사

3.1 IS-1

 

 

 

[개전초반 혜성같이 등장 독일군을 kv 쇼크에 빠뜨렸던 kv 전차는 우수한 방호력을 가진 전차였으나 기본설계가 요새분쇄등의 거점분쇄용 전차로 설계된지라 기동성의 문제가 있었다]

 

 

KV-1이 전선에서 점차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하자, 소련군은 독일군의 중전차에 맞설 새로운 중전차를 개발하게 된다. 우선 만들어진 것은 KV-13으로,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신형 전차가 바로 IS-1(IS-85)이다. 85mm 주포를 탑재하여 KV-1보다 화력을 강화했지만, 많이 생산되지 않았다. 그래서 서적에 따라서는 단 1대만 생산되었다는 언급까지 있다.

 

 

 

[KV 전차는 기동성이 최대 시속 20킬로에 불과할정도로 느렸는데 그래도 이를 대신할 마땅한 전차가 없어 KV 전차를 베이스로 꾸준히 개량되게 되었다 KV 전차에 85밀리 포와 이를 수납할수 있는 대형포탑을 장착한 KV-85 전차도 이중 하나였는데 이를 훗날 IS- 1 전차라 불리우게 된다 이 전차는 실험적으로 1대만 제작되었다고  한다]  

IS-1이 개발되고도 거의 생산되지 않은 이유는 85mm가 KV나 T-34에도 장착될 예정인데다가 새로 개발되는 독일의 중전차에게는 위력부족일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고, 그 판단은 정확히 맞았다. 유휴물자가 돼버린 IS-1의 포탑을 약간 개수해서 85mm 주포를 탑재한 후 KV전차에 단 형태인 KV-85가 독일군의 중전차에게 녹아내렸기 때문이다.

3.2 IS-2

 


강철의 대원수가 나가신다!

 


85mm포가 위력부족임이 드러나자, 소련군은 크고 아름다운 122mm 포를 가져와서 IS-1에 얹었고 이 전차가 바로 IS-2이다. 포지션은 영락없이 독일군의 중전차 티거에 맞대응하는 위치.

3.2.1 용도


독일군의 중전차와는 달리 대기갑전에서는 T-34SU-85, SU-100등의 구축전차들이 주로 활약했고, 스탈린 전차의 1차 임무는 뛰어난 중장갑과 대구경 화포를 내세운 대보병용이다. 즉, 적 보병의 밀집지역 및 요새선, 그리고 강력한 방어거점에 투입되어 뛰어난 방어력과 위력좋은 고폭탄을 잘 살려 적 방어선을 돌파하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2차적 임무인 대전차전도 훌륭히 해냈다.

 

 

 

 

[소련이 야심차게 개발 배치하기 시작한 85밀리 대전차용포는 곧 독일군의 88밀리 비해 한참 딸리는 성능임을 이내 파악하게 되었고 새롭게 개발될 전차에는 아예 122밀리 곡사포를 장착하게 되었는데 이는 대전차임무보다는 1차 임무로 뛰어난 중장갑과 대구경 화포를 내세운 대보병용이다. 즉, 적 보병의 밀집지역 및 요새선, 그리고 강력한 방어거점에 투입되어 뛰어난 방어력과 위력좋은 고폭탄을 잘 살려 적 방어선을 돌파하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물론 구경이 구경인지라..2차적 임무인 대전차전도 훌륭히 해냈다]

 

 

 

[IS-2 전차에는 당시에는 보기드문 장포신의 122밀리 포를 장착하였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요새나 적의 거점을 파괴하기 위한 곡사포였다 따라서 IS-2 전차의 1차 임무는 보병을 지원하여 적의 요새나 토치카를 분쇄하는 임무가 우선이였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적의 전자도 곧잘 만나 대전차전을 벌이기도 했는데 구경이 구경인지라 122밀리 고폭탄 한방이면 당시 어떤 독일군 전차도 충분히 분쇄가 가능했다고 한다 다만 기본이 곡사포이다보니 직선으로 발사되지 못하고 곡선을 그리는 궤적과 또 장약과 탄두가 결한된 대전차포탄이 아닌 탄두와 장약이 분리된 포탄이다 보니 재장전이 오래걸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3.2.2 장점

크고 아름다운 122mm 포는 적 보병이나 대전차포 상대로는 사신 수준의 위력을 발휘했다. 물론 152mm 포를 장착한 소련의 자주포보다는 위력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122mm 정도로도 고폭탄 위력은 충분했다. 일례로 IS-2가 활약하고나서 BR471 철갑유탄보다 차라리 고폭탄으로 판터를 명중시키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여겨지기도 했다.

 

 

 

 

 

 

 

 

 

 

[IS-2전차에 장착된 D25-T 122 mm 포는 요새나 거점 공략용 곡사포로 당대 요새용 곡사포는 상당한 성능을 가진 포였다 하지만 대전차용이 아닌지라 직선으로 발사되지 못했고 장탄도 28 발에 불과해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장약과 탄두가 분리되어 재장전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은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는데 대신 구경이 구경인지라 일단 맞기만 하면 어떤 독일군 전차도 완전히 분해가 가능한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IS-2 전차는 요새 파괴용 고폭탄을 즐겨 사용했는데 티거2 같은 당시 최고의 방호력을 가진 전차도 일단 명중만 되면 바로 고철로 만들수 있었다고 한다] 

 

 



장갑 역시 이런 전차가 보병진지에 돌입할 때 가장 위협이 되는 사단 대전차포 대대의 75mm PaK 40 대전차포에 대해 측면조차 지근거리에서도 방어해 내는 무지막지한 수준이었다.

 

 

 

 

 

[122밀리 주포와 더불어 IS-2 전차의 장갑은 그야말로 괴물과 같았는데 정명 최대장갑은 100밀리가 넘었으며 장갑 역시 이런 전차가 보병진지에 돌입할 때 가장 위협이 되는 사단 대전차포 대대의 75mm PaK 40 대전차포에 대해 측면조차 지근거리에서도 방어해 내는 무지막지한 수준이었다. ]

 

 

 

 


이는 중전차 전반의 특징으로, 돌파전차로서의 임무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중전차는 당연히 적의 주력 전차포 및 대전차포에 대한 확고한 생존성을 확보해야 한다. 물론 방어력 확보에도 한계는 있어서 모든 적 대전차화기로부터의 생존을 보장할 수는 없었다. 일단 소련의 IS-2는 독일제 75mm 48구경장 전차포에 대해 영거리를 제외한 전 거리에서의 측면 주요부위 방호 확보가 목표였고, 독일의 티거와 티거 2는 소련제 76mm ZiS-3에 대해 확고한 측면 방호를 요구받았다.

 

 

 

 



3.2.3 단점

IS-2에 장착된 122mm포는 원래 보병사단 포병연대의 사단 지원용 야포로 쓰이던 화포라 관통력은 대구경에 비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다. 일단 위력 면에서는 152mm포를 장착한 SU-152같은 구축전차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주포였다. 물론 SU-100 대전차자주포에 쓰인 100mm D-10S가 관통력과 재장전 시간 및 즉응탄의 숫자 등등 대전차전만 놓고 본다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122mm보다 훨씬 훌륭했고, 실제로 IS-2의 주포로 거론되기도 하였으나 1944년 당시에는 아직 100mm D-10S가 배치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보급의 문제도 있었고, 대보병전에서는 122mm의 고폭탄이 더 위력이 강력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은 122mm D-25 주포였다.[1] 비록 100mm 보다 대전차능력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122mm도 구경에서 나오는 무식한 파괴력은 어디로 가는 것은 아니었기에, 1500m 밖에서도 명중만 하면 티거도 격파할수 있었고 4호전차나 3호돌격포등의 자잘한 적 전차를 상대할 때에는 Su-122나 SU-152를 운용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대구경주포의 고폭탄만으로 충분히 박살낼수 있다는 게 증명되었기에, 독일전차부대를 상대로 꽤 전과를 내기도 했다.

 

 

 

 

 

[IS-2에 장착된 122mm포는 원래 보병사단 포병연대의 사단 지원용 야포로 쓰이던 화포라 관통력은 대구경에 비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다. 일단 위력 면에서는 152mm포를 장착한 SU-152같은 구축전차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주포였다. 물론 SU-100 대전차자주포에 쓰인 100mm D-10S가 관통력과 재장전 시간 및 즉응탄의 숫자 등등 대전차전만 놓고 본다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122mm보다 훨씬 훌륭했고, 실제로 IS-2의 주포로 거론되기도 하였으나 1944년 당시에는 아직 100mm D-10S가 배치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보급의 문제도 있었고, 대보병전에서는 122mm의 고폭탄이 더 위력이 강력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은 122mm D-25 주포였다.[1] 비록 100mm 보다 대전차능력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122mm도 구경에서 나오는 무식한 파괴력은 어디로 가는 것은 아니었기에, 1500m 밖에서도 명중만 하면 티거도 격파할수 있었고 4호전차나 3호돌격포등의 자잘한 적 전차를 상대할 때에는 Su-122나 SU-152를 운용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대구경주포의 고폭탄만으로 충분히 박살낼수 있다는 게 증명되었기에, 독일전차부대를 상대로 꽤 전과를 내기도 했다. ]



그러나 결정적 문제점은 재장전이 너무 힘들고 비숙련병이 다루었다는 것이다. 명색이 122밀리 전차포가 태생이 야포출신이라지만 구경에서 한참 뒤지는 티거 88mm 주포와 동급수준이라는 것은 분명히 문제였고 과도하게 큰 구경과 함께 포탄도 탄두와 장약이 분리되는 분리결합식이라 재장전 속도가 느려 초탄사격 후 수정사격이라는 전차포술의 기본기를 지키기가 어려웠으며, 역시 탄약이 너무 커서 충분한 탄약을 적재하기 어려웠고, 전차 내부가 좁아서 장전수의 노고를 가중시키는 데다가 적이 나타났을 때 손쉽게 쏠 수 있는 즉응탄[2]의 숫자가 진짜 몇 발도 안됐다. 덕분에 안그래도 28발이라는 적은 탄약적재량을 그나마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다. 당장 몇 발 쏘고 나면 장전수가 전차 내부를 탈탈 뒤지고 다녀야 예비탄을 전차 내부의 구석에서 꺼낼 수 있는데, 이러면 실제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는 예비탄을 꺼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일단 후퇴해서 포탄을 내부에서 꺼내는 일에 열중하거나, 한동안 포탄없이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진격해야 한다. 게다가 대전차전이 주 목적이 아닌지라 고폭탄과 철갑탄의 적재 비율이 7:3 정도였으므로 장시간 전차전을 벌이기에 적합하지 못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이 전차가 주포 크기에 비해 전체적인 크기가 작았다는 점이다. 티거가 56톤이고 그 후계자인 티거 2가 68톤인데 비해, 이 전차는 46톤이라는 중전차 치고 가벼운 중량을 자랑하고 있다. 당시 소련이 거대한 전차에 맞는 강력한 엔진을 만들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설계했다. 사실 IS-2 전차는 타이거 전차의 출현에 대항하려고 급하게 개발된데다가 원래부터 122밀리 전차포를 탑재할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차량이 아니라서 포탄 탑재량이나 거주성에서 독일군의 티거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그래도 IS-2전차를 노획한 독일군은 46톤의 중량으로 티거보다 10톤 정도 가벼우면서 대등이상의 방어력을 가진 이 전차를 보고 경약했다고 한다. 물론 초기형은 전면부 디자인 때문에 전면방어력에 문제가 있었지만...

 

 

 

 



IS-2는 중량이 작으면서도 충분한 방어력을 얻기 위해 차체의 폭을 줄인탓에 내부공간이 비좁았다. 비좁은 공간에서 무거운 포탄을 재장전하려니 당연히 장전수의 노고는 가중될 수밖에 없었고, 그 덕에 발사속도는 느려졌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즉응탄이 매우 적다는 문제까지 겹치면 IS-2가 전장에서 실제로 쏠 수 있는 포탄의 숫자가 더 줄어든다. 포수도 좁은 차내에서 제 역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 [3]

 

 

 

 

 

 


반면에 티거는 내부공간이 넓었고, 덕분에 92발이나 되는 포탄 탑재량과 빠른 발사속도를 자랑했다. 28발밖에 못 싣는 IS-2와는 천지차이고, 그 덕에 IS-2는 티거가 서너 발을 쏠때 한발밖에 발사할 수 없었으며, 독일 전차포의 명중률이 매우 높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런점에서는 밀렸다. 이게 다 전차를 너무 급하게 만들고 탑승자를 생각하지 않은 설계때문이다. 소련군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충분히 다급한 상황이라 그런것도 있었지만 말이다.


3.2.4 실전

1944년부터 실전에 투입되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독일 전차보다 화력, 장갑이 모두 우세함에도 독일의 티거에게 쉽게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매복한 헷처4호전차의 측면공격에 격파당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느린 장전속도와 적은 탄환 적재량 때문에 다른 독일전차들에게도 수많은 스탈린이 격파당했다. 뭐, 여태까지 글을 잘 읽은 위키니트 여러분이라면 당연히 화력이나 장갑이 우세하다는 것은 수치상으로만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KGV나 T-34/85, ISU-152에서도 드러나는 점이지만, 전쟁병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숫자의 물량이 나와서 적절한 활약을 보이는 것이다.

 

 

 

 

 

 

[IS-2 전차는 1943년 본격적으로 투입된 이래 수많은 전투에서 독일군의 막강한 전차들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마지막 전투인 베를린 공략전에서도 다수의 IS-2 전차가 두입되어 많은 활약을 펼치게 된다]

 

 

 

 

 

 

 

 

 

 

 

 

 



적의 강력한 저항이 예상되는 곳을 돌파한다는 중전차 답지않게, 초기형 IS-2는 차체 전면에 약점이 있었다. 바로 조종수의 시야 확보를 위해 조종석 전면을 경사가 심하지 않게 하고 이 부분에 직시형 조종수 관측창을 설치한 것인데, 이는 KV의 그것을 답습한 것이었다. 물론 장갑이 얇은 것은 아니었지만, 당장 독일군은 그 두께도 관통할 수 있는데다가 명중률 역시 높은 강력한 대전차포들과 우수한 성능의 광학조준기들, 그리고 조준기를 이용해서 그 부분을 매우 정확하게 노릴 수 있는 우수한 전차병들을 갖고 있었다. 이러다 보니 IS-2는 티거에게 2km 밖에서 약점부분에 맞아서 격파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정면장갑에서도 약점을 제외한 부위의 방호력이나 화력은 티거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었기때문에 초기형 IS-2 전차들도 T-34나 KV-1으로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전과들을 올리기도 했다.

 

 

 

[막강한 공격력과 더불어 우수한 방호력을 가진 전차였지만 독일군의 전차 역시 우수한 전차인지라 둘이 붙을경우 이처럼 먼저 발사하여 격파하는쪽이 생존할수 있었다. 포방패를 관통하여 격파된 IS-2 전차의 모습 독일군 중전차의 주력포인 88밀리 포는 당대 최고의 대전차포로 약 1천미터 거리에서도 IS-2 의 주장갑을 관통이 가능했다고 한다]

 

 

 




3.3 1944년형 IS-2

IS-2의 참상을 본 소련군은 대폭 개량을 해서 실전에 투입했다. 이것이 바로 1944년형 IS-2로, 보통은 후기형 IS-2으로 통한다.

IS-2 후기형의 개량점은 우선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조종석 전면의 해치를 없애고 계단식 디자인의 전면부를 경사형으로 다시 디자인 한것이다. 이것으로 방어력이 강화되었고, 그리고 주포를 122mm D-25T로 바꾸어서 재장전 속도를 분당 6발로 끌어올렸고 주포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으며[4], 조준기의 위치를 바꾸고, 연료탱크를 전차 뒤에 증설하는 등의 개선이 행해졌다.
<사실상 전면 상부 장갑이 개선된 뒤로는 판터나 티거로 관통이 매우 어려워졌고 킹타이거의 주포인 kwk43도 완전한 관통을 보장하기 힘들었다. 그래도 킹타이거의 주포는 관통력이 여전히 강력해서 완전히 막기는 어려웠지만 확실히 스탈린2 전차의 전면 방어력이 초기형보다는 강화된것은 사실이었다.>

 

 

 

 

 

 

 


 

 

 


대전차전을 염두에 두고 장갑을 한층 더 개선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정면장갑에 불과했기에 시가전이나 참호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독일군이 대량으로 운용하기 시작한 성형작약탄두 대전차화기, 즉 판처파우스트 상대로는 취약한 약점부위들이 관통되면서 적지 않은 수가 보병과의 근접전에서 파괴되었다.[5] 또한 이렇게 피탄될 경우, IS-2 후기형은 해치가 포탑의 차장용 해치와 탄약수용 해치밖에 없어, 화재라도 발생하면 제대로 탈출도 못한 채 안에서 승무원들이 천천히 타죽기 일쑤였다. 일단 일이 이렇게 되면 주변에 소련군 보병들이 많더라도 워낙 전차의 장갑이 두꺼운데다가 전차 자체가 뜨겁게 온도가 달아오르기 때문에 승무원들을 제대로 구해주지 못하고 승무원들이 불타죽는 비명을 옆에서 들으면서 괴로워하게 된다.

 

 

 

 

 

 

 

 



그러나 D-25 주포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D-25T 주포의 성능[6]88mm 대공포를 중근거리에서조차 막아내는 정면장갑, 그리고 소련군 다운 물량은 독일군 장병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비록 그 중장갑에 쓰인 장갑판의 질이 항상 균일하지 못해서 품질이 떨어질때도 많다는 문제로 스펙보다 떨어진 방어력을 보여준다고는 했지만, 120mm 경사장갑이 어디로 가는 건 아니었기에 티거에 달린 56구경장 88mm 정도는 중근거리에서도 막아내는 위용을 보였다.

 

 

 



모자라는 성능을 숫자로 메운 결과이긴 하지만, 소련 입장에서 IS와 같은 중전차의 주 임무는 적 보병진지를 돌파할때 확실하게 선두 대열을 맡아줄 존재의 필요였기에, 임무는 충분히 수행했다고 볼수있다. 단지 또 다른 임무로서 기대된 독일 중전차와의 교전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을 뿐이지만 이건 상대 중전차들이 괴물이고, 덤으로 타고 있는 녀석들까지 소련보다 훨씬 숙련된 전차병들이란 점에 근본적으로 전차의 설계를 할때 상대적으로 중전차로는 약간 작은 자체에 무리하게 122밀리 주포를 탑재하여 부족한 탄약 탑재량이나 승무원 거주성을 신경쓰지 못한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마지막으로 IS-2가 투입된 1945년의 소련-독일 전차의 상실비는 거의 1.3:1이었다.[7] 일단 투입된 것만큼의 효과가 있긴 있었고 독소전쟁 초기인 1941년에 거의 5:1이었다는걸 생각하면 소련 기갑부대가 장족의 발전을 이룩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8] IS-2도 명색이 중전차였고 나름대로 개량도 했던 만큼 상황에 따라서는 활약을 벌이기도 했다. IS-2의 유명한 전투 중 하나가 1944년 8월 산도미에슈 인근 비수아 강 의 교두보 확보 전투다. 여기서 is-2는 티거 2와 전투를 벌였는데, 8월 13일 제 71 근위 독립 중전차연대의 Is-2 11량이 제105 중전차 연대 소속 티거 2 14량의 공격을 저지 하였다. 4량의 티거 2가 격파,소련군은 단지 3량의 IS-2만 잃었다. 그 밖에도 몇 안되는 예외적인 사례들이긴 하지만 위에 서술된 단점들이 그렇게 큰 문제로 떠오르지 않았던, 방어전에서는 소련군이 IS-2 1944년형을 가지고 놀라운 전차교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9]

 

 

 



그러나 45년의 상실비 가지고 활약을 펼쳤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 이 시기 독일의 전차들이 충분한 위장과 방어진지 구축을 위주로하는 '방어자'였던 반면, 소련은 이를 공격해야하는 '공격자'였다. 그래도 45년 쯤 되면 독일의 전차가 거진 씨가 말라 버려 소련군 전차 전력 격차가 거의 1:10이 나는 압도적 열세에 처해 있어 아무리 방자가 유리한 방어전이라지만 이 정도의 압도적 격차라면 방어전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대전차전을 염두에 두고 개량하기는 했지만 주 설계사상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점 등등 여러가지 측면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수많은 전설을 써내려간 동시대 중전차인 티거와는 달리 인상깊은 활약들을 남기지는 못했으며, 또한 위에 서술한 단점들이 아예 없어진게 아니기 때문에, 한 때 티거가 그랬던 것과 같은 무쌍을 찍기는 힘들었다.

3.4 IS-2M

 



1950년대 소련군은 실전경험을 토대로 IS-2(44년형)에 현대화 작업을 해서 IS-2M을 만든다. 전면에 경사각을 더 많이 주었고, 엔진과 서스펜션을 개량했으며, 관측 및 통신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그 중에서 44년형 IS-2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세 가지이다.
1) 우선 측면에 적재공간이 추가로 늘어나 탄약 적재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8발->52발)
2) 차체 후면에 연료탱크가 적재될수 있도록 하여 항속거리가 늘어났다. (240km->400km)
3) 앞쪽 궤도를 보호하는 덮개의 장갑이 두터워져 궤도 방호력을 높였다.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된 IS 시리즈는 IS-2와 IS-3, IS-7 이렇게 세 종류이다.

4 파생형

4.1 ISU-152

SU-152의 뒤를 이어 개발된 구축전차. 본질적으로 SU-152의 차체를 IS-2의 차체로 변경한 것이며, 맹수 사냥꾼으로서 크게 활약했다. IS-2의 차체에 152mm 포를 얹었다.

 

 

 



4.2 ISU-122

IS-2의 차체에 122mm 야포를 얹어서 개발했는데, IS-2가 이미 똑같은 122mm 포를 얹었으므로 실제 전투력은 IS-2보다 떨어졌다. 사실 ISU-152에서 포만 교체한 차량이다. 참고로 여기에 쓰인 주포는 D-25나 D-25T 같은 개량형이 아니라 A-19 야포를 그대로 달아놓은 녀석이다(...)

 

 

 



4호 구축전차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같은 포를 달았다면 전차가 구축전차보다 좋다. 그럼 왜 만든 거야? 이 물건이 나온 이유도 4호 구축전차와 같은데, 152mm 주포가 모자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땜빵주제에 나름대로 활약은 했다.

4.3 매체 속의 IS-2

월드 오브 탱크/소련 테크 트리의 7티어 기동형 중전차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그냥 IS로 나오며숙청2호 차체는 초기형 IS-2이다. 스톡포는 85mm로 엄청 안습하지만 최종포 122mm를 달게되면 상위 티어라도 옆구리만 잡으면 깜놀할만한 데미지를 준다. 게다가 경사장갑이라 입사각이 조금만 안좋아도 도탄이 나버리기 때문에...다만 장전속도가 길고 명중률이 떨어지며 고티어를 정면에서 상대하기엔 좀 모자란 관통력과 제대로 쏘면 쉽게 공략되는 애매한 장갑이 단점. 장갑제 붕괴가 구현되지 않아서 킹타같은 상대로는 이빨이 잘 안들어간다. 예전에는 티거는 밥이라고 써있었으나 티거가 상향되기도 했고 티거가 짤짤이가 아닌 맞다이는 최강인만큼 말도안되는 소리.

월드 오브 탱크/중국 테크 트리의 IS-2도 있는데 이쪽은 스톡포가 100mm고 관통도 122mm랑 같아서 조금은 수월하지만 중국탱 특징인 업글을해도 별로 차이가 안난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다른 중국 전차보다는 좀 낫다.

월드 오브 탱크의 브랜드 웹툰으로 TTale에서 연재중인 <붉은 마녀>에서는 붉은 마녀라고 불리는 여성 전차장 레나의 전차로 등장한다. 이후 반역자로 몰려 아군의 T-34/85들에게 추격당하자 모두 격파하고 마지막 1대를 협박하여 전차를 갈아탔다.

GIRLS und PANZER에서는 프라우다 고교 소속으로 등장한다. T-34에 탑승하던 논나가 임무 도중에 갈아타고, 포수 역할로서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의 플래그 차량을 호위하던 M3 리샤르 B1 bis를 명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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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기서 드러나는 거지만 독일군과 달리 소련군은 중전차를 만들 때, 적의 강력한 저항이 예상되는 장소에서 맞아가면서 적의 저항을 분쇄하거나 돌파해서 적의 전선을 격파하는 용도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지만 IS-2의 대전차능력은 독일군의 중전차들과는 달리 그리 뛰어나지는 않았다. 많은 문제점이 개선된 1944년형에서도 좋게 쳐줘봐야 티거와 비슷한 수준에 불과했다는 평이 나올 정도니 말이다. 당장 대전차 전에서 122mm보다 유리했던 100mm가 채용되지 않은 큰 이유는 생산량 및 공장 시설의 문제가 아니라, 100mm 고폭탄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라서 100mm의 대보병능력이 의심되었기 때문이었고 이 결정 덕분에 IS-2는 대전차전에서 방어전이 아닌 상황에서는 큰 출혈을 강요받으면서 적의 전차진을 격파해야만 했다. 방어전에서는, 아래에도 예시가 하나 나와있기는 하지만, 122mm의 문제점이었던 장전시간 및 즉응탄 숫자의 문제들이 그렇게 큰 문제로 떠오르지는 않았었고, 방어자였기에 관측에서 그리 큰 패널티를 받지 않았기에, D-25T 주포의 명중률을 그대로 살려서 2km 이상의 거리에서부터 교전에 들어가서 성공적으로 방어한 사례가 많다. 물론 이것도 그나마 대전차전을 염두에 두고 122mm을 한 번 더 개량한 D-25T 주포였기에 가능했던 일로, 장전시간이나 즉응탄의 문제가 더 심각했고 주포 정확도의 문제도 있었던 D-25주포를 달고 다니던 초기 IS-2 전차들에 대해서는......
  • [2] 전장에서 바로바로 꺼내쓸 수 있는 포탄들. 게임과는 달리, 포탄은 즉응탄과 예비탄으로 나뉘어져있다. 즉응탄은 앞서 설명한대로 곧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포탄을 이야기하고, 예비탄은 나중을 위해 저장해놓은 포탄을 뜻한다. 모든 포탄을 다 포탑 주변에 적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교롭게도 포탑 공간의 한계와 여러가지 위험요소들(유폭이라든가) 때문에 그러지 못했고, 이렇게 즉응탄과 예비탄으로 나뉘어서 적재했다.
  • [3] 122mm D-25T가 야포 기반이라서 명중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테스트 결과를 보면 그다지 신빙성이 없다.
  • [4] http://tankarchives.blogspot.ca/2013/02/accuracy.html
  • [5] 이건 시가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한다. IS-2의 정면장갑은 판처파우스트를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방호력을 갖췄지만, 측면이나 후면은 근거리에서 헷처로도 관통이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런식으로 헷처가 IS-2를 격파한 사례도 있다. 그리고 참호전에서는 발생하기 힘든 일이지만, 시가지에서는 적 전차의 상부장갑을 노려서 발사하는 일도 가능하다.
  • [6] 분당 발사속도를 6발까지 끌어올리고, 명중률에서의 큰개선을 통해 A-19야포를 마침내 대전차주포로 만들어 놓았다 라는 의미에서 Tank의 약자인 T가 붙은 주포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여기를 참조하시라.
  • [7] 이는 실제 전투 교환비와는 다르다.
  • [8] 45년도에서도 여전히 독일군 전차의 주 상실 이유는 탄약 및 연료 부족으로 인한 파괴나, 수리 불가로 인한 파괴였지만, 적의 전차를 수리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도 엄연한 성과다. 적이 그 전차를 회수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것이고, 이는 격전 끝에 그 지역에서 아군이 확고한 우위를 가졌다는 소리기도 하니 말이다.
  • [9] 전세가 이미 뒤집힌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격을 하다가 IS-2 1944년형에 썰려나간 독일군 전차병들에게 잠시 묵념을 해주자.관련기록 그 밖에도 이와 같은 사례도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한 번쯤은 보도록 하자.

출처 리그베다위키 (http://rigvedawiki.net/r1/wiki.php/IS-2)

 

사진과 설명은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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