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 할것도 없이
同 病 相 憐 이었을까?
우리가 만났던 장흥 산속 그집에 각자 12시까지
그래 만나자
마스크 필히 지참
우리가 만났던 장흥 산속 그집으로
가혹하리만치 기약없는 세월에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는 뉴스가 진저리가 남에
우리는 하나로 뭉치고 말았다
우리만 쓰기로 하고 큰방예약하고
그간의 보고픈 깊은 우정을 나누려
13명 한명도 빠짐없이 모였다
더 이뻐진 친구
쬐끔은 마른친구
쬐끔은 살찐친구
서로보며 깔깔깔
이렇게 좋은걸 이렇게 만남이 행복한걸
반가움에 눈물이 핑도는 우리들
아무말 말고 오늘 하루 즐겁게
안되는줄 알면서
안되는줄 너무 잘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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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꽃마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7.07 민정님 잘 지내시죠?
모두가 그립고 아쉽고
마음이 착찹합니다
이난관을 이겨내서 우리 다시만날때까지 힘내요~
늘 사랑합니다 -
작성자수정구슬 작성시간 20.07.07 반 년에 한 번 씩 만나는 친구들 모임 하나, 지난 겨울을 건너뛰고 나서 벌써 여름이네요.
또 다른 모임은 두 달에 한 번 씩인데, 거긴 그냥 만납니다.
우짜겄어요, 코로나 지나갈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더라구요.
모레 저녁에도 모임 한 건 있는데, 거기도 그냥 갑니다.
장흥의 숲 속에서 가지신 정겨운 모임의 스케치, 생생하게 그려주셔서 저도 그 자리에 간듯 실감이 납니다. ^^ -
작성자꽃마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7.07 모레저녁은 수정구슬님의 행복한날이 되길 바랍니다
늘 건강잘 챙기시고
웃으며 만날 그런날이 어서빨리 오기 바라자구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녹우 작성시간 20.07.07 저도 6개월만에 친구들과 만났는데 야외에서 저녁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그렇게 회포를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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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꽃마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7.08 녹우님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
어서빨리 종식되어 편한세상이 됬음 하는 바램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