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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류

한국방문에의 감사(이노우에 준코)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9.08.13|조회수84 목록 댓글 2

한국방문에의 감사

尾上성애교회 이노우에준코(井上 順子)

 

                          < 오른쪽부터 네 번째가 이노우에준코 >


 저는 이번에 처음 한국에 가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가기로 결정한 후부터 한국에 관해 알고 싶어서, 언어라도 배워보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일한청년우화회에서 과거의 회보들을 보내셨고, 한국에 관한 DVD를 보내주신 분도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출발을 위한 준비를 하던 중에 드디어 그날을 맞이했습니다.

  일본과 시차도 없고, 정말 가기 편리한 나라로 알려진 한국, 정말 비행기에 타자마자 금방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한국의 선생님들이 나와계셨는데, 처음 보는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습니다.


  4일간의 프로그램은 기획하신 분들의 의도가 듬뿍 담겨 있었습니다. 정말 충실한 계획이었습니다. 한국이 처음인 저에게는, 좀더 천천히 견학하는 게 필요하긴 했지만, 모두 새롭고 감사한 일정이었습니다. 서울 시내 관광을 주로 했는데, 하루는 버스를 빌려 조금 먼 DMZ까지 가서 매우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우리는 사람으로서 한 일이라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대하고,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부활을 앞에 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한 찬송을 마음 속으로 몇 번이나 불렀습니다. "십자가 그늘의 샘에서 어떤 죄도 깨끗하게 해주시니, 이 몸을 주여, 십자가 그늘에 영원히"

  또한 주 안의 형제자매들의 따뜻한 환영회와 특별 집회를 열어 함께 주를 찬양할 수 있었던 기회도 주어져 감사한 나날이었습니다.


  식사를 함께 나누면서, 한 분이 "함께 식사할 수 있어 기쁘네요."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공부가 부족해서 한국어를 잘 모르는 저는, 곁에서 통역해주시는 분 덕택에,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저는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성서가 있있다는 것에 다시금 감사하였습니다. 주의 말씀에 언제나 마음을 기울이며 걸어가고 싶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해 주신 분들들, 주님의 사랑으로 환영해 주신 분들, 여행에 동행해 주신 분들,  모두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주신 영서를, 오직 믿음으로 받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퍼져가기를, 세계평화까지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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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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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크리스탈 | 작성시간 19.08.14 지난 봄 4월의 추억이 새롭게 떠오르네요~~
    다시 보고싶네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형제임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작성자손현섭 | 작성시간 19.08.16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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