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의 인터넷 기사댓글을 들여다 보다가
아래와 같은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하여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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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sunybank 작성시간 13.04.30 아놔님 악수합시다. 무척 반가워요
부모님이 북한분들은 정말 늘 형제같아요
우리 어머님도 단천이죠.
단천군민회를 남한에서 늘 했었죠.
단천군민회는 건국대학교에서 자주 했었는데 그 이유가
건대이사장님이 단천출신이라 그랬었죠 -
작성자토시 작성시간 13.04.23 어렸을 적 가끔씩 동네 어른들한테 6.25때 이야기 들어보곤 했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었죠.
학교에서 배운 것과 상당히 다르기에... -
작성자외계인태현 작성시간 13.04.24 저도 친할아버지 할머니 동네 어르신들에게 들은바로는 학교에서 알려주던것과 아주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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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unybank 작성시간 13.04.30 아놔키스트님 부친이 북청이시군요
제 모친은 함경도 단천이시랍니다.
아놔님 반가워요!
전 함경도 사투리만 들으면 어머니 생각이나서 눈물을 흘린답니다.
북청사투리도 저는 매우 잘알지요. 남한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친구분들이
모두 함경도라서 모이면 국수 말아 잡수시고 사투리로 말하곤 해서 내 고향이
단천 같습니다.
인민군은 여자 건들지 않았고 죄다 국군간나새끼들이 여자들 건드렸다고 어머니가
맬씀하셨죠.
이런얘기하면 꼴통들은 북한은 사전에 남침을 준비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
작성자한별 작성시간 13.05.05 87년도에 대학가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아줌마에게 전쟁때 이야기를 물으니 인민군이 왔을때 숟가락과 쌀을 달라고 하길래 무서워서 줬으니 나중에 다시 와서는 빌려간 숟가락과 쌀을 가져다 줬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는데 본 글과 매우 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