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it Through by Edgar Albert Guest

[놀란토끼눈]

See it Through

                            Edgar Albert Guest (1881 - 1959)

When you're up against a trouble,

Meet it squarely, face to face;

Lift your chin and set your shoulders,

Plant your feet and take a brace.

When it's vain to try to dodge it,

Do the best that you can do;

You may fail, but you may conquer,

See it through!

Black may be the clouds about you

And your future may seem grim,

But don't let your nerve desert you;

Keep yourself in fighting trim.

If the worst is bound to happen,

Spite of all that you can do,

Running from it will not save you,

See it through!

Even hope may seem but futile,

When with troubles you're beset,

But remember you are facing

Just what other men have met.

You may fail, but fall still fighting;

Don't give up, whate'er you do;

Eyes front, head high to the finish.

See it through!

어려운일이 생길 때

마주보고 정면으로 맞서라

턱을 올리고 어깨를 펴라

발은 땅에 붙이고 기운을 내어라

얼버무리려는 부질없는 마음이 들때라도

네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라

실패할 수도 있고 승리할 수도 있다

끝까지 해 보아라

근심의 검은 구름이 너를 에워싸고

너의 미래가 가망없어 보일 때

긴장을 잃지 않도록 하여라

네가 할 수있음에도

가장 나쁜일이 일어 난다해도

도망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끝까지 해보아라

희망 조차 소용없어 보이고

어려움으로 막막할 때

네가 겪고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다 겪은 것임을 잊지마라

너는 실패 할 수 있다, 실패 했다면

넘어지면서 여전히 싸워라

포기하지 마라, 무슨 일을 하든

마지막까지 눈을 똑바로 뜨고 머리를 들고

끝까지 해 보아라.

제가 남들과 조금다른 삶을 살아 가고자할 때 어떤 분이 제게

말씀하시길 그래 이왕 시작 했으니 “끝까지 가버려라”

말씀하셨는데 언제나 이 말씀이 제 기억속에 남아 있습니다.

밥맛을 아는데도 20년이 넘게 걸렸고 꾸준히 밥을 씹으면서

이게 밥맛이구나를 느낀 것도 참 감동 스러웠습니다.

인생의 맛을 아는데도 많은 시간 걸리겠죠.

제 인생의 길을 끝까지 가보면 또 그 맛의 진함에 감동할 날 오겠지요...

[icecream]

맘이 힘들때 떠올릴만한 좋은 시네요....저도 끝까지 해보렵니다! 막 힘이 불끈 솟아 오르는 것 같아요!^^

[은물결]

"See it through!" 끝까지 가보라는 말에 힘을 얻습니다. 진짜 맛을 알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놀란토끼눈님의 말씀도 참 좋습니다.

[estere]

제 인생의 끝에서 웃어보고 싶습니다. 이런 노래 있지요.. 거룩한 인생 고귀한 삶을 살며 부끄럼 없는 투명한 마음으로 이내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 나 웃어보리라 나바라는대로.... 밥맛을 알기까지 20년.. 네..저는 이제 겨우 삶의 맛을 조금 알것두 같습니다. 시 참 좋으네요..^^

[놀란토끼눈]

estere님께서 말씀하시는 노래 저도 아는데 한 때 열심히 부른 노래인데 저 요즘 맛이 갔나봐요. 요즘은 이상하게 기억이 잘안나네요. 그노래 가사가 맘에 많이 맴돌아서 자주 불렀습니다. 거룩하고 고귀한 삶이 주어졌는데 estere님 덕분에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